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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내가 유일하게 읽은 "우리나라판" 학원순정만화이다. 취업반 / 진학반이 아닌 문과 / 이과를 고민하는 모습이 나올 때 반갑다라기 보단 오히려 어색했으니..
순정만화에서는 삼각/사각관계는 흔한 설정이다. 오히려 장애물 없이 두 명이서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다정다감도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이야기로, 순정만화의 기본틀 위에서 작가만의 색을 가지고 진행된다. 바보같은 여주인공 배이지와 배이지를 좋아하는 남자들 - 강한결, 신새륜
순정만화에서는 대부분 검은머리를 가진 남자가 winner가 되는 경향이 있는데.. 다정다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결말이야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대충 어떤식으로 끝났다..라는 걸 알 수 있지만, 마지막권의 결혼식 장면에서 새륜에게 하는 도경이의 말로 미뤄볼 때.. 신새륜은 이미 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
모범생타입이지만 어두운 마음을 갖고 있는 상처입은 남자 강한결과, 겉으로는 문제아에 한 성격하지만, 알고보면 머리도 좋고 재력도 빵빵한 남자 신새륜. 순정만화의 주 독자층인 여자들의 취향에 맞게 골라잡으시요!하는 남자들이 등장하는 것도 순정만화의 공식.
특히 '겉'만으로는 알 수 없는 '속'이 있어야 먹힐 수 있다. 나만 그 '속'을 알고 있어-라는 자기만족감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
등장하는 여자들을 살펴보면, 바보같고,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남의 뒤치닥거리만 하는 배이지와 한 성격하고 자기 멋대로 세상을 살아가는 문도경이 대비된다. 두 남자들의 관심을 듬뿍받고 있는 배이지가 부러울지도 모르지만, 내 경우는 문도경이 훨씬 매력있다. 보통 순정만화의 여자주인공들은 배이지처럼 바보같고, 뒤치닥거리하는 애들이 많은데.. 남자의 보호본능??을 불러일으켜서 그런가..? 지금 얼핏 생각나는 강한 그녀!는 츠다 마사미의 '그남자 그여자'의 미야자와 유키노 밖에 없다. 역시 자기 삶을 사는 사람이 마지막까지 가서도 만족스러운 삶을 살게된다. 결말에서의 배이지는 여전히 바보스럽고, 득이되지 않는 읽을 하고 있던, 그 때의 배이지로 머물러있다. 신새륜은 그런 배이지가 한없이 좋아서 변하길 바라지만, (여기서 감동 ^^) 내 경우는 자신도 좀 돌봐!!하면서 윽박지르고 싶었다. 보통 내가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들은 노력하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캐릭터들이기 때문에... 다정다감은 삼각관계 뿐만아니라 이들이 성장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때문에 결말이 그렇게 이루어지지 않았나 추측해본다. 나 같은 경우는 확실한 결말 + 해피엔드 를 좋아하긴 하지만.. 다정다감의 경우는 이런 것도 괜찮네. 라는 기분. 일본 학원순정물만 읽다가 먼가 색다른 학원순정물을 읽고 싶다면 (유명하니까 이미 많이 읽어봤을지도 모르지만) 다정다감을 한 번 읽어보는 것도 괜찮다. 푹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테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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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성장을 바라고 애틋함을 간직한 이별이라.. 시간이 경과함에 받아들인 이별이다. 바로 받아들이기에 너무 힘겨운 이별방식. 순정만화에서 이와 같은 이별의 방식이 나올지는 상상을 못했다. 두 번째 읽는 것인데 왜 이리 맘에 이상한지. 최근에 본 어떠한 영화나 책과는 비교가 안되는 감정이다. 보통의 순정만화라면 이런 결말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대부분은 해피엔딩이다(다른 시각으로 보면 해피엔딩이지만.. 난 모르겠다) 그래서 맘을 푹 놓고 있다가 뒤통수 맞은 기분이다. 현실에선 당연히 있을법한 일이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건 애틋한 첫사랑의 감정을 가지고 살아간다. 과연 그들의 사랑이 애틋함으로 남을 수만 있을까. 나였다면 그렇게 마음을 접을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컷 변해버려. 지금 하고만 다르면 돼. 이지의 성장을 바라는 새륜이. 그리고 자신만 머물러있는 것 같지만 결국은 본인도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이지. 그 둘은 조심히 그리고 마음속으로 잔잔히 서로의 행복을 바라준다. 그들의 사랑은 어쩌면 이루어 지지 않아 더 아름다운데 아닌가 했다. 그리고 내 맘속에 더 오래 남은 게 아닐까.. 솔직히 그들과 같은 사랑은 하고 싶지 않다. 서로에게 조금 더 솔직했다면 그들의 사랑이 덜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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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다감」을 생각하면 아름답다는 것과 천천히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초반의 느낌과 중반, 그리고 후반의 느낌이 다르긴 하지만 초반의 산뜻하고 발랄할 모습과 중반으로 넘어서면서부터 천천히, 세밀히 진행되어가는 듯한 느낌이 아직도 남아있다.
배이지는 그냥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하지만 위로 오빠만 3명이 있기에 늘 누군가를 도와주고 살아서 남의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며 마음이 따뜻하지만 반면 자신의 뜻도 확실하다. 그런 이지가 좋아하던 남학생이 있었는데- 바로 한결이다.
한결은 엄마가 죽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환경은 부유해도 마음은 굳어버린채 지내고 있다. 속으로 차곡 차곡 벽을 쌓으면서...
한결에게는 새륜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외모, 싸움, 공부 모두 탑이다. (실제로 이런 사람 있으려나? ㅎㅎ 그땐 내 이상형이었는데...) 새륜은 자신에게 아양떨지 않고 솔직히 대하는 이지가 좋아진다.
이 외의 인물들도 많지만 「다정다감」은 이 셋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자신만의 틀에 갖혀서 지내던 두 소년이 깨끗하고 따뜻한 소녀를 만나 사랑을 배우게 되는….
결말은 완전 해피앤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생각해볼 거지를 남겨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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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완결됐다는 측면에서부터
성공한 만화라고 볼수있다.
대중성도있었고. 나름대로 작가도 재미를알고
학생들의 기분을 이해하는 작가인듯하다.
뭐랄까. 우리의 시대는 급변하는데
만화는 그것과도 다른것도있었지만.
만화가 다그런것이아닌가 더구나 판타지가아니라 이런
순정만화라면 더욱더. 나는 항상 우리누나가 다정다감 전권을 구입하였는데..
이것도 그냥 선물로 하나사준거... 나도 몰래꺼내서 보아본다.
유치하다고는하지만 눈을떌수없고 지루하지않은 만화 그리고 재미를느끼고
뭔가를 얻는만화. 이것만으로도 충분하지않을까?
박은아 작가의 다음작품이 기대가 된다.
참고로 약간의 네타를하자면. 신새륜은 표면상으로는 나타나지않으나
내용을 자~알 파악해보면 결혼한곳으로나온다. 결국 배이지 의 첫사랑
강한결. 첫사랑은 결국 이루어진다는 작가의 심보인가..... 이만화의
첫사랑은 결국 다이루어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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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을빌려서만봤지 직접구입해서읽은건 요 다정다감이 유일무이하다
그정도로 다정다감에 대한 내 애정은 말로 표현할수없을정돈데,
1권,2권,3권,,,,그리고 마지막 이 18권까지 사면서 새륜이랑 이지는어떻게됐을까? 한결이는?등등의 생각들을하면서 설레였었는데
이제 그설레임을 느낄수없을꺼라 생각하니 한편으론 슬프다ㅠㅠㅠ
한결이 새륜이 이지 도경이와 나도 함께 컸다ㅡ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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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완결이 나오자마자 바로빌려봤다.넘 재밌게 본만화라 이나이에도 소장하고픈 생각이 간절하다 ㅎㅎ 하지만, 긴 장정으로 솔직히 중간내용이 잘기억이 안난다 무튼, 결말엔 불만족스럽진 않지만 그사이 알콩달콩사랑얘기를 좀더끌어줬음 하는바람^^ 글구 갠적으로 도경과 한결이 잘되길 바랐는데~ 시간날때 1권부터 다시함 봐야할듯~정통순정만화의 룰을 잘지키면서도 다정다감하게 이끌어가는 내용전개에 강추! 요즘 야오이다 이상한류의 만화가 판치는데, 갠적으로 정통순정만화의 발전을 기원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