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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관계는 없다. 인간 관계가 어떻게 한없이 깨끗할 수 있으리. 그건 그저 정해 놓은 선을 그리고, 그걸 넘지 않은 관계일 뿐이다. 온은 인간의 선한 면, 악한 면, 단순한 이분법적인 이야기가 아닌... 누구나 다 느낄 수 있는 그런 복집한 내면적인 철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랑. 그 단어가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뿐만 아니라 내면의 상처와 깊은 고통까지... 그리고 그 상처로 바닥까지 끌어 내리다가 긴 시간이 지난 후, 회복의 가능성. 관계의 상처와 그 화해까지 보여준다.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