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등학교를 다닐때 모출판사에서 나온 빨간색 영한대역문고를 읽은 기억이 있다. 의욕적으로 시작을 하였지만, 이내 쉽게 지쳐서 한글로 도서를 끝마친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던 같다. 아무튼 비록 영어를 통하여 소설을 읽는다는 목적을 달성하지는 못하였지만, 한글이나마 소설을 독파하고 교양을 쌓았다는 측면에선 분명 긍정적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책도 국내에서 보기드문 영불대역이다. 아니 아마 유일한 것 같다. 교보나 다른 사이트를 뒤져봐도 이책이나 그 비슷한 책의 그림자도 보지 못했다. 구성은 오른면에 프랑스어, 왼면에 영어로 되어 있어서,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어느 언어로 읽을것인가 많이 망설여지지만, 어느 언어로 읽던지 분명 도움이 될것이다. 어차피 끊임없이 영어와 불어등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것이 한국사람들의 숙명처럼 되어진지 오래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종류의 도서는 1-2번의 독서가 아니라, 끊임없이 자주 손에 들고 다니면서 읽는다면 분명 소기의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괜찮고,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