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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패션 테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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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처음볼때부터 재밌게 생겼었다. 그 위에 조그마한 글씨로 '집에서는 골프복을 입는 말 많은 엄마와 찢어진 청바지, 가죽재킷을 걸친 뉴요커 딸의 끔찍발랄한 모녀공방전' 이라는 말과 표지부터가 나에게 흥미를 일으켰다. 또 애니최  한국 이민 2세대의 글... 또한 그렇다. 이책은 엄마와 딸의  재밌는 에피소드로 가족이 우리에게 진정으로 주는것이 무엇인지를 깨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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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처음볼때부터 재밌게 생겼었다.

그 위에 조그마한 글씨로 '집에서는 골프복을 입는 말 많은 엄마와 찢어진 청바지, 가죽재킷을 걸친 뉴요커 딸의 끔찍발랄한 모녀공방전'

이라는 말과 표지부터가 나에게 흥미를 일으켰다.

또 애니최  한국 이민 2세대의 글... 또한 그렇다.

이책은 엄마와 딸의  재밌는 에피소드로 가족이 우리에게 진정으로 주는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이책을 읽다보면 어? 우리엄마랑 똑같네.. 라는 부분도 있고

그런 재미로 이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이책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엄마 아빠가 딸 생일을 기억 못하는것과 옷을 물려입는다는 부분이다.

나도 사실 주변에 아는 언니들이 많아서 물려입기도 했지만..이책에서는 몇번이나 물려입는지...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옷이 몇년을 돌고돌아서 유행에도 뒤쳐지고 이상한 영어도 써있는,,,옷.

그래서 정말 우리가 입는 옷이 '수프의 재미가 봄을 부른다'라는 말처럼 웃긴 얘기가 쓰여있나? 해서 유심히 살펴보기도 했다.

그리고 또하나.. 정말 엄마 아빠가 딸 생일을 기억하지 못했을까??

그럴수도 있지만.. 다양한 방면에서 우리의 생활을 보여주는것 같다.

나에게도 비슷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때문이다.

이책을 읽고 우리의 일상을 다시한번 볼수 있어서 좋았다.

[패션테러리스트] 가끔 부모님의 사랑이 그리울때 꺼내보면 좋은책같다.^^

a*****8 2007.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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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태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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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겉표지는 여자들이 선호할것 같아보인다.   내가 이책을 읽게 된 계기는 학교 도서관인것 같다. 우리 학교 도서관은 다른 학교도서관에 비해 책이 꽃혀 있는 공간이 작고 책을 읽을수 있는공간이 더 넓다. 그래서 도서관이 좀 작아보이지만 절대 작지는 않다. 그래도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많이 있다. 나는 도서관에서 800이란 숫자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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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겉표지는 여자들이 선호할것 같아보인다.

 

내가 이책을 읽게 된 계기는 학교 도서관인것 같다. 우리 학교 도서관은 다른 학교도서관에 비해 책이 꽃혀 있는 공간이 작고 책을 읽을수 있는공간이 더 넓다. 그래서 도서관이 좀 작아보이지만 절대 작지는 않다. 그래도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많이 있다. 나는 도서관에서 800이란 숫자를 좋아한다.

800번대의 책은 여러나라의 책들을 볼수있는 글로벌한 숫자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너무나 다양한 나머지 뭘 읽을지 모르고 800번대 책장사이로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 사서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다.

 

책의 겉표지를 보는 순간 "패션"이란 단어가 눈에 띄였다.

우리는 이쁘게 입는것을 패션의 완성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엄청 비싸고 예쁜옷을 입는다고 해서 패션 감각이 뛰어난것은 아니다.

자신의 개성에 맞게 , 자신과 어울리는 옷을 입어야 완성된 것이다.

학교에서도 "패션"이란 것이 이루어 지고 있다. 한 반에서도 어떤아이는 단정하게 다 갖추어 입었지만 그 옆에있는 아이는 조끼도 안입고 블라우스만 입고있을 수도 있다. 이렇게 똑같은 교복을 주었지만 그 속에서도 패션이란것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런 생각들이 들어 이책의 표지를 다시 한번 보았는데 백화점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듯한 아이가 보였다. 기분은 좋아보이진 않아보였고. 고풍있어보이는 드레스를 누군가가 건네고 있는데 아마도 점원이나 엄마일것이다. 책을 읽다보니 13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있고 하나라도 재미없는 에피소드가 없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가족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다.

 

이 책은 엄마와 딸의 갈등에 대한 것이였다.

이 책은 애니최의 실제 이야기인데 작가는 이책을 통해 수다스럽고, 요구는 많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한국인 가정의 특성과 한국엄마의 강인하고 특이한 성격, 그리고 한국의 정서와는 다른 정체성을 형성하려고 애쓰는 딸의 과정을 깔끔한 문체와 특유의 재치로 잘 그려내었다. 한국계 이민자로서 피할 수 없는 세대갈등과 문화충돌을 겪지만 자신의 경험들을 작가 특유의 밝은 심성으로 그려내, 한국인 이민 가정의 유쾌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책에서 엄마는 먼저 말 많은 암환자이자 아무도 못 말린다. 이 책의 주인공이 ‘골프여사’ 아니냐고 생각되기도 한다. 《코리아 타임스》 애독자로, 늘 하나뿐인 딸은 왜 신문에 나오지 않느냐고 볼멘소리를 한다. 기독교 장식물을 천 개쯤 모으고, 예일대나 프린스턴대를 하버드 모조품쯤으로 생각하는 우리 엄마의 옷에 대한 철학은 확고하다. 그러면서 정작 본인은 집 안에서도 골프복과 짝을 이룬 챙모자를 꼭 써야 한다고 우긴다. 걸핏하면 내가 입는 옷마다 쓰레기통에서 주워온 옷이라는 악평을 일삼는다. 하지만 주인공도 엄마의 패션에 대해 할말이 많아보인다. 주인공 애니최는 이런 엄마의 패션때문에 그녀의 시력을 망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아빠는 최씨 집안에서 미국에 맨 먼저 이민 온 화학자로 원소, 화합물, 화학식의 국제 공용어를 말하고 쓸 수 있는 지적인 두뇌의 소유자이나 안타깝게도 옆으로 세워놓으면 영락없는 알파벳 P자의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다.

주인공의 하나뿐인 뚱보오빠 마이크, 닭도 야채라고 생각할 만큼 고기를 좋아한다 .

채식주의자인 애니최는 오빠가 있을 때는 부엌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 애니최를 감동시킨다.

엄마아빠도 까마득히 잊어버렸던 자신의 생일을 기억해주었기 때문이다.

 

주인공 소개만 읽어보아도 이책이 재미있어 보이지 않는가??

내용은 더 재미있으니 추천해본다

d*******5 2014.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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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테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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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 발랄, 약간의 엽기로 이 책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미국으로 이민 간 화학자 아버지와 유쾌한 어머니 아래서 태어난 애니는 어릴 적 부터 '하버드'에 들여보내기 위한 엄마의 노력과 미국적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자신과의 차이에서 오는 다양한 좌충우돌 이야기를 써갔다. 애니의 아버지로 인해 늦게  이민에 합류해 미국에 살고 있는 친척들과, 아직 한국에서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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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 발랄, 약간의 엽기로 이 책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미국으로 이민 간 화학자 아버지와 유쾌한 어머니 아래서 태어난 애니는 어릴 적 부터 '하버드'에 들여보내기 위한 엄마의 노력과 미국적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자신과의 차이에서 오는 다양한 좌충우돌 이야기를 써갔다.

애니의 아버지로 인해 늦게  이민에 합류해 미국에 살고 있는 친척들과, 아직 한국에서 혼자 옛 방식을 고집하시며 사시는 할머니와의 이야기도 그 재미를 더한다.

보통의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아주 담담하고 재미있게 그려냈다.

할머니 생신잔치날, 친척들과 할머니께 한국인으로 잘 컸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배운 절. 그러나 한복을 입고는 다른 모든 친척들의 관심을 받으며 처음 해 본 절은 한복을 밟으며 넘어진 것으로 눈물로 끝을 맺고, 언제나 최씨집안 막내로 살아온 애니에게 사촌언니의 딸 18개월 스텔라는 같은 막내로서 동지이다.

어느 순간부터 동물을 먹지 않기로 결정한 애니는 채식주의자로 살아가면서도, 할머니께서 해주신 생선구이를 한점 먹는 따뜻함을 지닌 아가씨다.

 

모든 이민가족들이 그렇듯이 애니의 가족들도 나름 힘들었을 것이다. 그 속에서 애니와 엄마는 서로의 관심을 때로는 존중하고, 때로는 서로의 관심을 무시해서 또 복수(?)를 하며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엄마가 암에 걸리자 그 옆을 지키기 위해 달려가고 싶은 애니와 아픈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는 엄마의 모습은 마음을 찡하게 한다. 

 

평범한 이민 가족의 재미있는 일상을 훔쳐 본 느낌~

j*****7 2007.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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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속엔 수다가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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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테러리스트, 엄마와 딸의 수다 속에 녹아나는 가족의 갈등과 애정을 그린 소설이다. 사실, 재미작가라해서, 그네들이 미국 사회에서 겪게 되는 중간자로써의 갈등이란 정체성을 기대하고 읽은 게 사실이다. 우리 이민사의 아픔을 어떻게 느낄까 생각한 나의 기대를 여지없이 무너트린 소설이다. 글의 내용이 한국사회에서 겪는 성적, 진학, 애정관계가 똑같이 재현됨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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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테러리스트, 엄마와 딸의 수다 속에 녹아나는 가족의 갈등과 애정을 그린 소설이다. 사실, 재미작가라해서, 그네들이 미국 사회에서 겪게 되는 중간자로써의 갈등이란 정체성을 기대하고 읽은 게 사실이다. 우리 이민사의 아픔을 어떻게 느낄까 생각한 나의 기대를 여지없이 무너트린 소설이다. 글의 내용이 한국사회에서 겪는 성적, 진학, 애정관계가 똑같이 재현됨을 볼 수 있다. 재치있는 대화의 반전이 아주 가볍게 펼쳐진다. 지은이의 낙천적이며, 긍정적인 성격이 묻어나는 소설이다.

비주류가 겪는 비애나 슬픔이 전혀 없다는 게, 한 세대 성장한 미국 내의 코리안 아메리카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에 대한 인상이 모녀 간에 차이가 나는 점이 특이하다. 조국을 떠났지만, 그에 대한 미련과 정이 남아 있는 엄마와 말 그대로 객관적인 시선으로 한국을 보는 딸에게서 우리 자신도 객관적으로 나를 볼 수 있는 잣대를 제공받지 않을까?

전체적으로 가벼운 수채화 같은 글로, 모녀 간의 갈등을 가벼운 농담으로 치고 받는 신세대의 생기발랄함이 느껴진다. 특히 20대, 30대의 여자들에게 일독을 권하는 바다. 

YES마니아 : 로얄 d****o 2007.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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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패션 테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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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테러리스트 - 애니 최 참 재미있는 책이다. 엄마와 딸의 모녀공방전이라해야 할까?? 각자 세대가 다르고 생각이 다른,,두 세대의 재미있는 충돌이다. 물론 사랑은 기본이다.   애니 최라는 이 책의 작가가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맛깔나게 글로 풀어낸 작품이다.부모니 세대가 젊은 시절에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아이들을 낳고 부모님은 한국인 아이들은 미국인 으로 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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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테러리스트 - 애니 최


참 재미있는 책이다. 엄마와 딸의 모녀공방전이라해야 할까?? 각자 세대가 다르고 생각이 다른,,두

세대의 재미있는 충돌이다. 물론 사랑은 기본이다.

 

애니 최라는 이 책의 작가가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맛깔나게 글로 풀어낸 작품이다.
부모니 세대가 젊은 시절에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아이들을 낳고 부모님은 한국인 아이들은 미국인

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한국인인 부모가 미국이인 아이에게 한국적인 것을 가르치려고 노력하는

장면에서 겪는 에피소드들,,
이민세대가 엄청 많은 현실에서 그들의 이야기는 새롭고 재미있는 것이 사실이다.

 

친척들의 옷을 물려입는 것 하며, 한국어를 가르치려고 한국학교에 다니게 하는 것하며, 밖에서는

영어를 사용하더라도 집에서는 한국어로 대화하는 부모님, 명절이면 온 가족이 모여 같이 명절을

즐겨야 되는 한국의 문화 이 많은 것들을 전혀 이해할 수 없다 투덜대면서도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으로 기꺼이 함께하는 애니의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부터 지금 현재까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풀어놓은 이 책은 엄마와 딸의 관계가 중점적으로 드러난다. 둘은 대화가

전혀 되는 것 같지 않지만 세상 어느 모녀의 관계가 이와 다를까 싶다. 수다스럽고 자신들의 이야

기를 풀어놓으면서도 서로는 엄청나게 사랑하고 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나도 울 엄마랑 잘 맞는데 ㅎㅎ; 하면서,,,말이다.

k****3 2007.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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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칙릿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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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테러리스트>란 책 제목과 일러스트가 그려진 표지만 보고 이야기하자면 패션에 죽고 못사는 여주인공과 테러와도 같은 패션 센스를 지닌 엄마와의 전쟁과도 같은 신경전을 한바탕 풀어 놓을 줄 알았던 책이다.  지름신이 여기저기 시도 때도 없이 강림 해주시는 <쇼퍼홀릭>시리즈나,영화로도 제작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같은 칙릿소설 말이다. 그런데 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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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테러리스트>란 책 제목과 일러스트가 그려진 표지만 보고 이야기하자면 패션에 죽고 못사는 여주인공과 테러와도 같은 패션 센스를 지닌 엄마와의 전쟁과도 같은 신경전을 한바탕 풀어 놓을 줄 알았던 책이다. 
지름신이 여기저기 시도 때도 없이 강림 해주시는 <쇼퍼홀릭>시리즈나,영화로도 제작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같은 칙릿소설 말이다.
그런데 막상 책을 펼치면 엄마와의 밀고 당기는 신경전은 예상대로지만, 패션에 관련된 이야기는 책속의 여러 에피소드 중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짧은 분량의 에피소드로 끝이난다. 
'수프의 재미가 봄을 부른다' 라는 말도 안되는 영어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학교간 애니와 실내에서도 세트라는 이유만으로 모자를 쓰고 식사를 하고 농부선탠을 자랑하는 엄마를 보고 어찌나 웃었던지..  
워낙에 재미있는 에피소드라서 이 책의 제목으로 낙찰됐는지는 모르지만, 제목만 보고 킬링타임용 칙릿소설을 기대했다면 <패션 테러리스트>는 조금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의 자전적인 소설인 이 책은 이민 2세대가 안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가볍고 유머러스하게 떠들어댄다.
보통 이민2세대 작가의 글이라고 하면 어디에도 속할 수 없어 겪는 청소년기의 정체성 혼란이라던지, 인종차별, 언어문제,문화적인 차이등등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이야기할 법한데 애니 최는 발랄하고 좌충우돌 가족간의 이야기를  친구에게 수다떨듯이 늘여놓는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예전 일요일 아침에 즐겨보던 'LA아리랑'이라는 이민세대의 이야기를 그린 시트콤이 생각났고 이책을 원작으로 시트콤형식으로 만들어도 꽤 재밌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처음 <패션테러리스트>를 읽기전에 생각했던 패션 브랜드의 이름을 줄줄 꿰는 여주인공은 없지만 엄마와 토닥토닥 싸우는 애니를 보는동안 가족의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즐겁고 따듯한 책이였다.
책 뒷표지에 적힌<패션테러리스트>를 다 읽고 나면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전화하고 싶어진다는 문구처럼 밤 늦은 시간에 라면을 끓여 먹는다고 나무라는 엄마의 잔소리도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엄마의 잔소리가 짜증스럽게 느껴질 때마다 종종 꺼내 읽어야 할 딸들의 필독서가 아닐까..?    
a***e 2007.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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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테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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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자 아빠와 한국에 있을 때부터 패션에 일가견이 있던 엄마 그리고 엄마 아빠의 미국으로의 이민으로 인해 미국에서 태어난 애니 최와 뚱보오빠 마이크. 이 네식구의 미국 생활 이야기.   단순하게 제목만 보자면 패션에 관한 얘기가 주로 나올 것 같지만 패션에 대한 얘기가 전부가 아니었다. 언제나 화려하게 갖춰입는 걸 좋아했던 엄마가, 골프에 빠지게되면서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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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자 아빠와 한국에 있을 때부터 패션에 일가견이 있던 엄마

그리고 엄마 아빠의 미국으로의 이민으로 인해 미국에서 태어난 애니 최와 뚱보오빠 마이크.

이 네식구의 미국 생활 이야기.

 

단순하게 제목만 보자면 패션에 관한 얘기가 주로 나올 것 같지만 패션에 대한 얘기가 전부가 아니었다.

언제나 화려하게 갖춰입는 걸 좋아했던 엄마가, 골프에 빠지게되면서 집에서도 골프복을 입고 다니시게 되고(심지어 골프모자까지도 착용한다.ㅎㅎ 이유는~~셋트이기 때문에.)  그런 점이 이해가 되지 않는 딸과 구제 청바지와 가죽자켓 입는 걸 좋아하는 딸의 패션이 이해되지 않는 엄마.

 

가족간에 흔히 일어나는 일상의 대화를 너무나 유쾌하고 진솔하게 잘 표현한 것 같다.ㅎㅎ

한편의 유쾌한 시트콤을 보는 기분이랄까.

나이가 들면 엄마에게 딸은 친구같은 존재가 된다고하더니, 이 책을 보면서....딱 그런 말이 떠올랐다.

 

처음 미국에서 태어나서 쭉~~ 미국에서 자라게 되면서

한글은 기본으로 알아야한다는 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한글학교를 다니긴 하지만

한글을 쓰고 말하기 보단 영어로 말하는게 더 쉬웠다는 애니 최.

하지만 지극히 한국스러운 엄마 아빠와 함께 한국의 따뜻한 가족애를 너무도 잘 느끼고 잘 표현해주었다.

 

가볍게 재밌는 연속극 한편을 본 느낌.

YES마니아 : 로얄 e******8 2007.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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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테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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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 대해서 엄마와 밀고 당기는 신경전을 해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패션테러리스트’라는 제목을 보고 그 내용이 무척 궁금했었다. 특히나 샤넬, 캘빈 클라인, 리즈클레이본, 베르샤췌 등에 대한 말 많고 아무도 못 말린다는 애니 어머니의 표현을 보고나니 어서 애니 가족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표지 역시 약간은 칙릿 스타일을 띠고 있어서인지 더 편하게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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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 대해서 엄마와 밀고 당기는 신경전을 해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패션테러리스트’라는 제목을 보고 그 내용이 무척 궁금했었다. 특히나 샤넬, 캘빈 클라인, 리즈클레이본, 베르샤췌 등에 대한 말 많고 아무도 못 말린다는 애니 어머니의 표현을 보고나니 어서 애니 가족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표지 역시 약간은 칙릿 스타일을 띠고 있어서인지 더 편하게 옆집언니가 수다 떠는 것처럼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한국계 이민가족 속의 세대갈등과 문화충돌에 대해서 쓰고 있는데 특히나 미국에 살고 있지만 전형적인 한국엄마와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의 독특한 정서에 귀여운 반항을 하는 딸의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모든 면에서 스타일이 다른 엄마와 딸의 차이는 특히나 패션에서 확연하게 나타난다.

 

부모와 자식간에 사소한 충돌은 보통 가정에도 있지만 이민가정에서는 문화적인 차이가 부모와 자식간에 더 잦은 충돌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차이로 인해 생기는 갈등과 반목이 과격한 다른 식으로 표현되기도 하겠지만 애니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엄마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새로운 자신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서로 아웅 다웅하기도 하고 잔소리도 심한 가족이지만 그 밑에는 서로 사랑하는 가족이라는 보이지 않는 끈끈한 굴레가 있기에 엄마와 딸의 밀고 당기는 신경전이 더 유쾌하고 즐겁게 느껴지는 것 같다. 갈수록 따뜻하게 느껴지는 엄마와 딸 사이의 유쾌하면서도 발랄한 이야기들은 조금은 나와 친정엄마 사이의 일처럼 느껴져서 혼자 웃기도 하면서 예전 기억을 더듬어보게 만들었다.

k******g 2007.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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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수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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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테러리스트라니? 얼마나 과격하기에 그럴까? 옷이 어디서 막 쏟아질까? 아니면 패션 감각이 너무 도발적일까? 등등 머릿속으로 온갖 상상을 하면서 읽어 나간 책이다. 그런데 제목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부모를 따라 이민 간 애니 최가 쓴 사소한 일상을 이웃들에게 수다를 떨듯이 적어놓은 글이다. 그래서인지 다 읽고 나면 크게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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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테러리스트라니? 얼마나 과격하기에 그럴까?

옷이 어디서 막 쏟아질까? 아니면 패션 감각이 너무 도발적일까? 등등 머릿속으로 온갖 상상을 하면서 읽어 나간 책이다.

그런데 제목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부모를 따라 이민 간 애니 최가 쓴 사소한 일상을 이웃들에게 수다를 떨듯이 적어놓은 글이다.

그래서인지 다 읽고 나면 크게 감동적이다...이런 건 없는데 조금 정신이 없다^^

귀가 좀 멍멍한 듯이...

애니 최의 수다에 정신이 없었다는 표현이 맞을까?

 

한 가족의 이민 이야기를 이렇게 자세하게 적어놓은 책은 아직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 사소한 집 안의 일상이야기까지 다 적고 있어서인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네...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사람 사는 곳 어디나 기본적인 것은 다 비슷하지만 직접 경험하지 못한 세상은 뭔가 별다른 게 있는 줄 아는 게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의 상상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이 책은 솔직...너무나 솔직한 책이다.

 

이민 생활의 정착에 대한 어려움보다.. 물론 나이가 어려서 그런 걱정과는 거리가 멀었겠지만 주로 엄마와의 충돌, 옷 입는 감각이나 기독교 성물 수집, 먹거리 등에 대해서 다뤘다.

이들의 삶도 우리와 다르지 않구나..라는 건 알게 되었지만 이 책을 한국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출간했다면 일상을 궁금해할까? 하는 의문도 잠시 가지게 된다.

패션이라면 미국 내 많은 주들 중에 몇 몇 특색있는 주의 패션 특징이나 그런 것들을 엄마와 같이 소개했더라면? 아니면 특별한 날에 입는 옷... 그런 것들이 더 한국 사람들이 궁금해 하지 않을까 싶다.

 

그렇더라도 어디 가나 한국 사람은 한국 사람이네... 하는 생각도 든다. 어려울 때 서로 보듬어 주고 정이 넘치는 점은 한국 사람이라서 더 특별난 것 같다.

세계 어디에서 살든 가족이란 단단한 테두리 안에서 서로 위하고 사랑하며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이면 좋겠다.

나는 참 보수주의적인 교육을 받고 자라서인지 엄마와 저런 수다를 떨지 못했는데 부모 자식간의 관계가 아니라 언니나 친구 관계로 보이는 모녀지간이다.

더 많은 시간이 지나가기 전에 엄마와 아주 요란스런 수다 한 번 떨어보고 싶다.

s*****3 2007.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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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엄마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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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테러리스트’ 제목이 너무 강렬했다. 너무 자극적이기도 하고, 그래서 손이 쉽게 갈 수 있는 파격적인 .제목과는 달리 너무나 친근감을 불러일으키는 책이었다.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자기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이야기 부모님이 이민을 가서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사람 작가가 가끔 한국에 들어와서 느끼게 되는 이질감 꼭 미국에 살아서 그런 것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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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테러리스트’ 제목이 너무 강렬했다.

너무 자극적이기도 하고, 그래서 손이 쉽게 갈 수 있는

파격적인 .제목과는 달리 너무나 친근감을 불러일으키는 책이었다.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자기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이야기

부모님이 이민을 가서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사람

작가가 가끔 한국에 들어와서 느끼게 되는 이질감

꼭 미국에 살아서 그런 것만은 아닐 것 같다.

한국에 살았어도 똑같이 느꼈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겪었던 일을 나도 참 많이 겪었던 것 같다.

자랄 때 우리 집 식구역시 아빠, 엄마, 오빠, 나 이렇게 4식구였었고.

자주 끓여주셨던 미역국도 꼭 내 생일에는 잊어버리는 우리 엄마.

내가 6살 때 외할머니 환갑이셨다. 그 당시만 해도 동네 잔치였다

잔칫상을 차려놓고 자식들이랑 손자 손녀들이 절을 올렸고

어김없이 나는 절을 하다가 엉덩방아를 찧었고.

내가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소리

‘아까 엉덩방아찧은 애야!’ 그 창피함

설날 때 시집가지 전까지는 어린아이라고 우기면서 세뱃돈 받은 일

내 밑의 사촌동생과 6살 차이라서 막내라는 귀여움을 오래 받은 일

다른 사촌들의 거의 2살 차이밖에 안 나니까.

그리고 화장실 찾아 이리저리 헤매고 다니고


책 속에서 엄마와의 갈등이 많이 나와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 일도 아닌데 항상 대립하고

이미 돌아가시고 안 계신 엄마를 제일 많이 생각나게 만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와 딸 사이의 관계를 어쩜 그렇게 잘 표현해 놓았는지.

이제 나이를 먹고 딸을 낳아 키우는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쉽게 아이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b****0 2007.09.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