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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결말이 날까, 궁금했는데..
드디어 이렇게 결말이 나는군요.
쿄우와 토오루를 비롯해, 다들 행복하게 끝나서 정말 좋아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서도 서로의 손을 맞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조금 더 천천히 끝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다들 행복하게 잘 살겠지만, 그래도 어떻게 살지.. 궁금하거든요.
그냥.. 단지.. 그들이 행복한 모습을 좀더 지켜보고 싶었습니다, 독자로서.. ^^
늘 끝이 그렇듯, 아쉬움 반.. 후련함 반...
그러네요.
저도 쿄우와 토오루처럼 행복해지고 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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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츠 바스켓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나는 말 그대로 과일 바구니가 떠올랐다. 처음에 제목을 보았을 때 무슨 내용인지 감을 잡지 못했다. 내용을 보아도 어째서 작가가 이런 제목을 지었는지 의문을 품었다. 그런데 제목과 상관없이 내용이 재미있어서 신경 쓰지 않았다. 하지만 작가는 제목을 가장 고심하리라. 여기에서 말하는 후르츠 바스켓은 어떤 놀이를 가리킨다. 이 놀이를 하는 방법은, 인원수보다 하나 적은 의자를 동그랗게 놓고 각자에게 과일 이름을 부여한다. 술래를 제외하고는 모두 의자에 앉고, 술래가 어떤 과일을 외치면 그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다른 의자에 앉아야 한다. 술래는 그 틈을 타서 앉을 수 있다. 간단히 말하면 자리 뺏기 놀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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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 전설과 십이지에 끼지 못한 슬픈 고양이. 그리고 이성에게 안기면 동물로 변한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작한 후르츠 바스켓.
유명한 만화였지만 완결난 후에 보려고 보류, 보류. 완결이 난지 한참 후에야 보게 되었는데....
설정 좋고, 개그 좋고, 인물 좋고. 무엇보다 좋은 건, 후르츠 바스켓이라는 제목. 처음에만 살짝 언급되어서 "왜 후르츠 바스켓이 되었는가?"를 모르고 넘어갈 수 있으나, 전 제목이 상당히 와닿았습니다.
주인공인 토오루는 살짝 아방한 성격. 약간 늦되고 착해서 흔히 왕따를 당하는 성격. 어릴 적에 과일 놀이를 한 적이 있는데, 각자 과일 이름을 갖고, 그 이름을 부르면 어쩌고 저쩌고 하는 놀이. 그 놀이를 할 때, 친구들은 토오루에게 "넌 주먹밥을 해."라고 합니다. 어리숙한 토오루는 주먹밥도 마냥 좋다고, 맛있겠다고 생각하지만 주먹밥을 불러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토오루가 소마 일가(저주 걸린 일족)을 만난 후, 그들 사이에 낄 수 없는 자신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은 과일이고, 자신은 주먹밥. 주먹밥은 후르츠 바스켓 안에 들어갈 수 없다고.
귀티 나고, 아름답고, 부자고, 저주 때문에 똘똘 뭉친 소마 일가는 과일. 평범하고 부모님 없는 토오루는 주먹밥.
토오루는 후르츠 바스켓 속에 낄 수 없다고 하지만, 후르츠 바스켓을 편안한 밥상으로 바꾼 건 토오루입니다. 토오루의 부드럽고 착한 천성이, 세상에 날을 세우고 살아가는 그들을 변화시킵니다.
만화는 진지해질만 하면 개그스러워집니다. 딱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너무 중구난방으로 튑니다. 주인공들이 아닌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너무 심각하게 다뤘달까요? 그런 부분은 좀 아쉽지만, 간만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쉴 새 없이 터져나오는 개그가 참 재미있네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는 전파 소녀인 사키. 전파로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흑마녀. ㅎㅎ 제 주위에 있는 무X님을 떠오르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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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있으면 끝이있습니다. 그리고 그 끝은 또 다른 시작으로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연회의 시작은 비극이 아니었지만 세월이 지나가면서 비극이 되었습니다. 그 비극(저주)은 십이지 전원과 고양이귀들에게는 너무나 힘든 일상이되었습니다. 어쩌면 신인 아키토는 처음부터 사랑이 아닌 자신의 존재조차도 인정받지 못한 것은 아니었을까요? 기나긴 연재의 끝은 다른 시작을 의미하며 또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희망이있는 마무리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나름의 상상을 더 할 수 있어서 몇번을 읽어도 다른 느낌 다른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도 좋았지만 이 작품은 제 마음에 남을 것입니다. 물론 소장의 가치도 있구요. 전집을 다 사도 후회하지 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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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저주로 십이지 혼령에 씌어 있는 소마가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소녀 토오루의 이야기이다
학창 시절 즐겨봤던 만화 후르츠바스켓. 이성에게 안기면 십이지 동물로 변하는 설정에 흥미를 느껴 읽고, 또 애니로도 만들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보았던 걸로 기억된다. 개, 고양이, 뱀, 용, 토끼, 호랑이, 소, 원숭이 등등 십이지 혼령에 씌어있는 소마가 사람들의 상처와 애환을 느낄 수 있었고, 십이지에 끼지 못한 고양이가 남주고, 답답하지만 착하고 진솔한 여주가 만들어가는 따뜻함에 나까지 흐뭇해졌던 만화였다. 캐릭터들의 다양함과, 매력이 살아 있어 귀여운 그림체와 함께 더더욱 응원했었던 기억이 난다. 쿄우와 유키가 성장해 가면서 서로의 무거웠던 짐을 풀고,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토오루는 이들의 저주를 보듬어주고 진정한 그들의 모습을 봐주었다. 개그와 치유가 더해졌던 감동적인 만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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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드라마 애니에 푹 빠져있을때 얼핏 보았던 작품이다. 10여편정도의 짧은 내용으로 애니는 만화책 6,7권 정도에 해당한다. 마지막이 제법 감동이라 검색을 하다가 원작이 만화이며 이미 23권으로 완결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읽기를 멈출수없어 주말을 완전 투자해서 스토리가 끝나는 것을 확인하고 흐뭇하게 눈물을 찔끔이며 책꽂이에 꽂아두었더랬다. 그리고 벌써 3년... '심리학이 어린시적을 말하다'를 읽었다. 뭔가 깊은곳에 뚜껑이 닫힌 상자가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다시 6권을 들고 읽기 시작했다. 이번에서 정독해야했다. 왜냐하면 슬픈 사연을 가진 바보같이 착하기만 한 작은 여자아이가 늘상 웃고 있는데다가 입에서 내밷는 말마다 감동을 주는 것이다. 신기하여 자꾸 기대하게되고 마는 주인공들과 나. 마지막 권에서 저렇게 환하게 웃어주고 있는 여자가 여자아이의 엄마다. 둘이서 모두를 아주 갖고 놀아버린다. 한사람은 추억속에서 한사람은 그녀를 완전히 끌어안은 채 추억으로 모두를 흐믓하게...
왕따이야기이며, 날라리들의 이야기이고, 잘못된 부모의 자식사랑 혹은 미움의 이야기이며, 잘못자란 어른들의 이야기이고, '기괴하고 엄습하며 저주받은' 주인공들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야기속의 주인공들은 너무나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나는 너무나 위로받고 공감받았고 그리고 사랑받았다.
토오루가 어떻게 유키와 쿄우와 시구레와 하토리와 그외 아이들을 사랑하는지 잘 보아두려고 한다. 신이란 존재가 어디에 있었는지 작가는 나보다 몰랐던 것같다. 너와 나, 우리 사이에 있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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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읽었는지 생각이 안난다. ㅜㅜ
그렇다고 1권부터 읽을 수는 없궁...
지금 고민에 빠져있다.
생각을 좀더 해봐야징
일단.. 이 책은 발상부터 특이한 만화다.
십이지 동물들이 나오는데 평소엔 인간의 못습으로 있다가 다른 인간과 살이 닿게 되면 본래
의 모습으로 변하고만다.
그래서 항상 들킬까봐 보는내내 불안하게 만든다.
주인공 녀석들도 머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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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열렸던 연회는 성대하고 화려하고 처량하게 마지막 잔치를 벌였고, 세상이 언제나 그렇듯 하나의 연회가 끝나는 것은 또다른 연회의 시작을 알린다. 그저 좋았던 것은 스스로의 해피 엔딩을 선호하는 취향 덕이고, 그야말로 모두가 행복한 내일은 맞이할 수 있음에 웃을 수 있었다. 게다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혹은 너무나도 쉽게 예상되던 마지막 장면은 그러한 취향과 이러한 웃음을 끝까지 이어지도록 마무리지어주었다. 토오루로 시작해서 쿄코로 끝나는 기나긴 혹은 너무 짧았던 연회. 작가의 말처럼 여러번 읽고 또 읽어도 계속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애썼어요, 타카야 나츠키 씨. 지금까지 웃고 울고 느꼈던 수많은 인물들. 열심히 읽고 보고 기다리던 수많은 독자들.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 애썼어요. 언젠간, 행복해질꺼에요, 분명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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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을 할까말까 고민을 하고 구입을 했던 책들이 있다. 이 책은 그중 하나이다. 그 이유는 인물들의 성격이 극단적이고 정상적이지 않기때문에 나중에 아이도 함께 볼 것을 염려하다보니 망설이게되었다. 결국 구입을 한 이유는 모두 모두 해피엔딩이었기 때문인데, 그렇다고해서 이 책을 내 베스트로 꼽을 수 있냐하면 그건 아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 설명을 천천히 하도록 하겠다.
우선 제목에 대한 설명은 초두에 벌써 나왔다. 과일 바구니에 담길수 없는 채소의 이름을 갖고, 열심히 불러주기만을 기다린 토오루가 주인공이다. 그리고 이렇게 늘 치이는 주인공이, 사실은 마음이 곱고, 배려깊고, 포용력있고 마음을 치유하는 그런 천사같은 사람이다.
신과같은 말솜씨로 꼭 듣고싶은 말을 해서 구원하는 토오루, 토오루의 그 '듣고싶은 말을 필요한때에 정확하게 해주기'는 점점 더 심해져서, 10권을 넘어서자 나는 이제 슬슬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이거 뭐, 어찌보면 '짜고 치는 고스톱'같은 기분이 들더란 말이다. 누가 뭐래도 12지들은 순정만화 주인공답게 굉장히 유능한 사람들이다. 그들에겐 비정상적인 부모 혹은 트라우마를 심어주고 있다. 그리고 오로지 그들은 문제의 해결을 '구원받는것'으로만 몰고 간 점이다. 그럼 나는 생각을 한다. 그렇게 깊은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그저 듣고 싶은 말한마디 해주고 엄마같은 역할을 해준다해서 모든 문제가 사라질까? 각설하고, 12지에 고양이가 끼지못했다는 얘기는 일본뿐아니라 12지를 알고 있는 나라들엔 다 있는 얘기인듯하다. 개다음엔 고양이일만큼 친숙한 동물인데, 하다못해 쥐도 들어갔는데 고양이가 못들어갔으니 필연적으로 그렇게 생각할수있지 않은가. 하지만, 고양이가 못들어가서 이렇게 장황한 만화가 탄생을 했지만 사실 그에 대한 시각은 사뭇 다를수있다.
왜냐하면, 12지는 마치 캐릭터처럼 다뤄지며 상징적인 동물들이다. 여기에 호랑이가 있는데 고양이까지 끼게되면 생김새가 매우 비슷해서 어떻게 그려놓아도 얼굴만 보면 호랑이인지 고양이인지 빨리 식별이 어렵다. 그건 마치 개가 있는데 여우나 늑대가 낄 수 없는것과 비슷한 이유일것이다. 그러므로 고양이에 대한 귀여운 발상은 나로서는 그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잠깐의 궁금증'정도로 쉽게 넘어갈수 있을 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이 사랑받는 이유는 자신이 토오루에 대해 가진 사랑은 엄마에 대한 사랑이라며 사실 정확하게 내 심정을 말하자면,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정말 그런 사람같지않은 부모와 신체적 변화에 의한 트라우마와 삐딱함이 그렇게 있었다면, 겨우 '친구합시다'나 '난 너를 이해해' 이런 말로는 치유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인간은 정말로 섬세하고 복잡하여, 어릴때 잠깐 겪은 일이 평생의 트라우마가 되기도한다. 그런 의미에서 주인공들의 복잡한 심적인 고통을 표현하고는, 막상 그 해결은 말한마디에 아주 간단하고 평탄하게 넘어간것이 뭔가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말이다.
어쨌거나 내내 억지스러운 악역 캐릭터들이 속속 등장하지만 여성은 남자에비해 근력이 떨어지고, 마음이 섬세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성에 대한 시각이 다분히 일본적으로 '남자를 구원하고 참하면 여자'라는 쪽으로 기울지 않았으면 한다. 여자와 남자는 다르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배우고 감싸준다. 그것이 올바른 이성간의 관계이며 사랑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거슬렸던 것은, 그러한 일본의 시각이 너무 진하게 배어서일까... 오랜만에 다시 이책을 봐야겠다. 이젠 좀 더 다른 부분이 눈에 보인다면, 다시 리뷰를 써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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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이 만화를 좋아한것은 아니었다. 처음에 1권을 어쩌다가 사게 됐는데 시간이나 때울겸 첫페이지를 폈다가 그림도 별로 내 스타일이 아니었고 이게 뭐야.. 하면서 그냥 덮어버린 기억이 난다. 그 다음에 몇권 더 나오고 나서 생각나서 다시 읽게 됐고 그때부터 이 만화를 참 좋아하게 되었다. 처음에 왜 읽다 말았는지 의아할 정도로 말이다.
이 만화에는 저주받은 사람들과 그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되는 소녀 토오루가 나온다. 토오루는 십이지들과 인연을 맺으면서 한사람 한사람 상처를 보듬어 주고 추억을 만들어 나가고 마지막으로는 큰일을 해내는 역할에까지 기여한다.
많은 사람들은 후르츠바스켓에서 토오루를 별로 안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너무나도 착하고 토오루만 만나면 모든 사람들이 교화를 하게 되다니 말도 안돼! 라는 것이 대부분의 이유인것 같다. 아 오지랖도 넓어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단다. 개인적으로 후르바를 읽으면서 한번도 그런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원체 주인공에게 무한애정을 주는 성격이라서 그런가; 난 토오루가 마냥 기특했을 뿐이었다. 그리고 토오루 자체도 상처를 가진 사람이었기에.. 저주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상처를 가진 사람에게 토오루같은 사람이 그 곁에 있는 것이 참으로 다행이라고도 생각하기 때문이다. 토오루를 모른채 그냥 살았으면 너무나도 불행하고 힘들었을 것 같다. 십이지들 모두.
그리고 무엇보다.. 처음부터 내가 좋아했던 쿄우랑 이어진게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ㅋㅋㅋ 원래 유키가 주인공이었는데, 독자들이 쿄우를 너무 좋아해서 쿄우랑 이어지게 방향을 틀었다는 루머도 있던데?? 근데 쿄우가 매력적이긴 하잖아...ㅎㅎ
아무튼 첫권을 볼때는 잉? 동물로 변해? 라며 특이한 설정의 만화네 라며 접근하겠지만 볼수록 마냥 가벼운 만화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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