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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살았다. 사람들이 뭔가 달라고 하면 안 준다. 가난한 사람이 살았다. 자기들 먹을 것도 없는데 그냥 막 퍼준다.
부자는 어떻게 부자가 됐을까? 부모 잘 만나서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부자가 됐을 수도 있다. 가난한 사람은 왜 가난할까? 부모 잘 못 만나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대책없이 퍼줘서 그랬을 수도 있다. 가뜩이나 가난한데 얻어먹을 게 뭐 있다고 사람들은 바가지 하나씩 들고 이 집 앞에 줄 서 있나. 이 뻔뻔한 인간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남의 것 소중한 걸 모르나? 동네 사람들이 죄다 그러니 이 뻔뻔함은 일반적인 인간 성향인가? 도대체가 이 책의 내용을 이해 못하겠다. 그저 간단하게 '베풀 줄 아는 인간의 선한 마음을 본 받으라.' 고 하려니 입이 안 떨어진다.
저승의 모습은 어찌 그리 황량한지... 눈에 보이는 대화 상대라고는 나를 죽음으로 이끈 저승사자 밖에 없다. 개미 한 마리 보이지 않는다. 이 황량하고 무시무시한 곳에 곳간만 가득 차면 뭐하나 싶다.
내가 너무 차갑게 이 책을 대했나? 어쨌거나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토론할 내용은 참 풍성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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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내려 온 이야기 중에는 덕을 쌓으면 복이 들어온다는 이야기들이 많다. 권선징악이란 주제와 상통한다. 오늘날에도 그렇지만 옛날에도 많이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베풀기를 참 잘 했고, 잘 하는 것 같다. 그림책 <저승에 있는 곳간>이다.
한 마을에 사는 박서방과 이서방네. 박서방은 부유하게 살지만 남에게 인색한 사람이다. 반면 이서방은 넉넉치못한 살림이지만 남들에게 베풀기를 엄청 잘 하는 사람이다. 박서방네는 개미 하나 얼씬거리지않고, 이서방네는 매일 인산인해를 이룬다. 어느날 밤 박서방이 자는데 갑자기 죽었다. 저승사자들이 다짜고짜 박서방을 데리고 간다. 염라대왕 앞에 박서방을 세웠는데, 염라대왕이 화를 낸다. 박서방은 아직 살 날이 30년이나 남았는데 잘못 데리고 왔다고.... 저승사자들은 박서방을 돌려보내기로 하는데, 저승에서 이승으로 가려면 노잣돈이 필요하다. 저승에는 각자의 곳간이 있다. 그러나 박서방의 곳간엔 이럴수가.... 곳간도 작고 곳간 안엔 아무것도 쌓인게 없다. 저승사자들.... 박서방을 책망한다. 이승에서 남들에게 인색했음을... 할 수 없이 박서방네 옆에 사는 이웃인 이서방네 곳간에 가서 빌리기로 한다. 이서방네 곳간엔 곳간도 크지만 쌀, 비단, 돈,.... 재물이 엄청나게 쌓여있었다. 죽은 줄 알았던 박서방이 깨어나자 가족들이 놀라고, 우리의 박서방 저승 갔다 온 후 새 사람이 되었다. 저승 노잣돈 300냥을 이서방네에 갚아주었고, 자기 집을 찾는 사람들에게 덕을 쌓았다. 박서방의 저승 곳간에도 이젠 많이 쌓여졌겠지^^
베풂은 마음의 선택이고 행동인 것 같다. 베풀며 살아야겠다고 해서 쉽게 베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행동으로 옮겨야만 되는 것임을...... 또 박서방처럼 아무리 돈을 많이 가졌다고 하더라도 쉽게 베풀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된다. 이서방처럼 가진 것 별로 없지만 그 마음에 긍휼한 마음이 있으면 또 베풀 수 있음을 알게된다. 나누며 사는 사회... 정이 넘치는 사회... 약자에 대한 배려..... 이런 소통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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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에 있는 곳간’이라... 인터넷 서점에서 제목을 보자마자 예전에 읽었던 이야기였는지 얼핏 기억이 날 듯, 말 듯 가물가물하더군요. 우선, 우리 집 책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한림출판사에서 나온 그림책이라서인지 믿음이 갔고, 드디어 한림에서도 우리 옛 이야기가 출간된다는 데 반가운 마음이 들어 덥석 구입하게 된 책이었어요.(게다가 서정오 선생님이 글을 쓰셨다니, 망설일 필요가 없었지요.)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어떻게 만들어진 책일까... 하는 궁금증과 설렘을 안고 말이지요.
책을 받아보자마자 한 장 두 장 넘기며 읽어가다 보니, ‘아~ 이 이야기구나!’ 잊혀져가던 기억 속 작은 조각이 수면으로 떠오르며, 저승곳간의 줄거리들이 떠오르더군요. 이 이야기를 처음 접한 건 책이 아니라, 할머니의 구수한 이야기를 통해서였어요. 어린 시절, 우리 할머니께서는 손녀 둘을 무릎에 앉히시고 옛날이야기 들려주시는 걸 좋아하셨답니다. 어찌나 실감나게 이야기보따리를 열어주시는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경험해 보지 못한 옛날 모습들이 마치 한 편의 파노라마처럼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느낌이 들곤 했어요. 착하게 살아야겠다,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의 교훈도 암암리에 함께 얻으면서 말이지요. ‘저승에 있는 곳간’, 이 책도 옛 이야기 속에 퐁당 빠지게 하는 힘이 있는 책이더군요. 내용 자체도 참 부드럽게, 술술 읽히며 넘어갈 뿐만 아니라, 마치 할머니에게 이야기를 직접 전해 듣는 것처럼 친근한 어미(~거든, ~했지 등)들을 사용해서 더더욱 편안한 느낌으로 책에 몰입할 수 있었답니다. 그림 또한 세심한 펜선과 담백한 채색이 한데 어우러져, 책의 내용을 섬세하게 잘 표현해 내었더군요. 마을의 정경, 욕심쟁이 박서방의 표정, 넉넉한 이서방의 표정, 무서운 염라대왕의 표정이 참으로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인색하기 짝이 없는 박서방이 저승사자의 실수로 우연히 가 보게 된 저승에서 자신의 보잘 것 없이 비루한 곳간을 보고 큰 깨달음을 얻어 넉넉한 사람으로 변화되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어찌 보면, 아이들에게 생소하고 무섭게 느껴질 수 있는 저승이라는 공간에 자리 잡은 곳간을 통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개인의 욕심만을 챙기지 말고, 넉넉한 인심을 베풀어야 한다는 “나눔의 미덕, 베푸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좋은 책이었답니다. 어렸을 때 듣고 보던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서른 살을 훌쩍 넘긴 나이에 다시 읽은 이 책이 주는 여운이 꽤 크네요. 나와 우리 가족만을 위해 살아가는 삶을 반성하게 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까요? 엄마도 아이도... 우리의 옛 이야기 책 한 권을 통해 많은 걸 생각해 보고, 나눔의 미학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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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겹고 재미있는 우리 옛이야기들을 새로 엮어 나오는 책들이 많이 있다. 좋은 외국 동화들도 많지만, 우리 아이에게 우리의 이야기들을 먼저 들려주는게 더 좋을 것 같아 그림책을 조금씩 모으고 있다. 그 중 우리 옛이야기를 들려주고 엮는 서정오 선생님이 워낙 훌륭하신 분이라 당장 이 책을 골랐다. '저승에 있는 곳간'은 6학년 읽기책에 조금 다른 내용으로 실려있는데, 그림책으로 읽는 '저승에 있는 곳간'은 훨씬 재미있게 읽히는 것 같다. 따뜻하고 편안함을 주는 그림과 할머니가 들려주시는 것 같은 말로 씌여진 글이 술술 읽혀지는 느낌이다. 옛날 한 마을에 박서방과 이서방이 사는데 인색한 박서방은 인정많은 이서방과 비교가 된다. 어느날 문득 저승사자에게 착오로 인해 저승으로 끌려 간 박서방은 되돌아오는데 쓸 노자가 없어 돌아오지 못하게 되면서 자기의 곳간이 비어있는것에 후회를 하게 된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에고, 저승에 있는 내 곳간도 박서방의 것과 다르지 않은게 아닐까?'라며 뜨끔해지는걸 감출수가 없었다. '착하게 살면 복을 받고 악하게 살면 벌을 받는다.'라는 말을 해주기보다 누구나 자기 잘못을 깨닫게 되었을때부터 노력해서 고쳐나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이야기를 통해 더 인간적으로 알려주고 있는 것 같다. |
| 서정오 선생님과 한림출판사라는 이름만 믿고 구입한 책은 역시 만족스러웠다. 제목과 그림이 겁많은 우리 아이에게 무서움만 남기면 어쩌나 하는 고민 역시 나의 기우였다. 단순한 권선징악의 교훈만을 떨렁 남겨주는 옛이야기보다 우리 어른들도 한번씩 주위를 돌아보게 하고 욕심을 떨쳐버리게 하는 그러면서도 유쾌한 그림책이다. 사후의 세계를 믿다니... 너무나 샤머니즘적 발상아니야? 하지만 일단 한번 읽어보라. 그 후 남을 대하는 내 행동과 말이 얼마나 관대해 졌는지. 베푸는 일이 얼마나 즐거워 졌는지. 그것은 지금 현재 나의 삶을 아주 풍요롭고 행복하게 해 준다. 엄마가 열번을 다그치고 혼내는 것보다 "이러면 우리 저승 곳간에 아주 많이 쌓이겠지~?" 이 한마디가 훨씬 강한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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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제목과 그림을 보곤 좀 무서웠어요.. 저도 아이도.. 저승그림이나 저승사자 그림이 사실적이라 좀 무섭드라구요..
그런데.. 내용을 차차 읽다보니.. 아.. 저승곳간이란 곳이 이런 곳이구나 싶드라구요.. 저도 몰랏던 내용이엇거든요..-.,-
그리곤.. 반성도 많이 했어요.. 나는 너무 나만의 이익을 위해서.. 우리가족의 안위만을 위해서 산 건 아닌가 하구요.. 제 저승곳간도 박서방 곳간과 별반 다르지 않을꺼라 생각이 드니.. 부끄러워 지드라구요.. 아이한테만 항상 책 읽고 "이러이러하면 안돼~~" 하고 말하지만.. 막상.. 제자신이 그렇게 행동하는 건 아닌지...
아직 5살인 아이는 모든 내용을 다 이해하는 건 아니겟지만.. 가장 중요한 교훈인 "남들에게 많이 베풀자"는 깊이 잘 새기드라구요..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양보하고.. 맛잇는 것도 많이 나눠 먹겟다구요.. 그러면서 얘기하더군요.. "엄마~~ 그러면 이 무서운 저승사자가 안잡아가는 거지~~~~"
저승사자가 무섭긴 했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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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승에 있는 곳간 ♧♣ 서정오 글 / 홍우정 그림 ( 한림 출판사 ) 나 나름은 열심히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나눠 먹을 음식이 있으면 나누고 마음을 쓰고 싶은 사람에게는 챙겨서 마음을 쓴다고 썼지만 과연 저승에 있는 내 곳간에는 무엇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이 이야기 속에는 박서방 (부자이면서 남들에게 베풀 줄 모르는 인색한 사람)과 이서방(가난하지만 남들과 나누는 인정 많은 사람)이 나온다. 나는 과연 어느 사람과 닮았을까? 그래도 이서방에 가깝다는 생각을 해본다. 저승사자도 가끔은 실수를 하는지 아직 저승에 가려면 30년이나 남은 박서방을 저녁 잘 먹고 자고 있던 어느 날 데려가는 실수를 범하게 된다. 박서방은 영문도 모른체 산 넘고 물 건너 따라가서 보니 으리으리하게 큰 대문앞에 서있었다. 그 곳은 염라대왕이 사는 곳인데 염라대왕은 저승사자의 일처리에 화를 내면서 얼른 돌려 보내라고 하는데... 이승으로 돌아가려면 노자가 필요한데 저승에도 곳간이 있으니 거기에 있는 돈을 좀 빌려 쓰면 될거라고 찾아간 박서방의 곳간엔 달랑 볏짚 한단 뿐이였다. 결국 이서방네 꽉찬 저승 곳간에서 노자 300냥을 빌려서 박서방은 이승으로 돌아오게 된다. 눈을 떠보니 ‘아이고 아이고’ 곡을 하던 식구들이 깜짝 놀라고 그동안 있었던 일을 박서방은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해주게 된다. 날이 밝자마자 이서방네 가서 300냥을 갚고 그 뒤로는 박서방은 완전 딴사람이 되었다. 그렇게 둘 다 이승에서 여러 사람들과 나누면서 살다가 죽어서 저승에서도 잘 살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요즘 아이가 하나, 아니면 둘이다 보니 집에서나 다른 장소에서 뭐든지 내것이라는 생각으로 나누어 먹는다는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워낙 남들에게 퍼주는 걸 좋아하는 엄마를 닮아서인지 하나밖에 없는 껌이나 붕어빵도 과감히 반으로 잘라서 주는 아이들을 보면서 흐뭇해 한 적이 있다. 오늘부터라도 저승에 있는 내 곳간을 채워 저승가서도 잘 살도록 열심히 마음과 음식을 더 나누면서 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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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데 그림이 너무 사실적이고 예쁘서 감탄했어요. 옛날 박서방과 이서방이 살았는데 박서방은 부자이지만 심술맞고 욕심쟁이여서 집근처에 사람들이 없어요. 하지만 이서방네는 가난하지만 곡식을 있는대로 퍼주고 인심이 넉넉해서 사람들 발길이 끊일지 않아요. 하루는 박서방이 갑자기 죽어서 저승사자를 따라가는데 그곳에서 염라대왕을 만나요. 염라대왕이 박서방은 삼십년 뒤에나 올 사람이라고 돌려보내라고 합니다. 이승으로 나가려면 노자가 있어야 된다고 해서 저승에 있는 자신의 조그만한 곳간을 열어보는데 달랑 짚 한 단뿐인거예요. 하지만 이서방의 곳간에는 곳간도 으리으리 크고 돈이고 양식이고 물건들이 잔뜩있는 거예요. 그것을 본 박서방은 이승으로 돌아가서 딴 사람이 되어 남을 잘 도와줬데요. 그래서 죽어서도 저승에 가서 잘 살았다는 내용이예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전 아마도 남을 도와주지 못하고 항상 졔것만 챙기지는 않았나 돌이켜 보게 되는군요. 우리아들은 "엄마! 곳간이 뭐야? 노자가 뭐야" 라면서 관심을 가지고 책을 재미있게 잘 읽더군요. 옛이야기가 아주 재미있게 잘 되어있는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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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출판사의 구리와 구라의 빵만들기와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라는 책을 무진장 읽으며 재미있어한 두 아이들이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저승에 있는 곳간 이라는 책을 받아들더니 너무나 좋아하더군요.
이승과 저승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큰 깨달음을 얻은 박서방의 저승에 있는 곳간 이야기는 우리 전래동화로 예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던 재미난 이야기여서 두 아이들은 새롭게 편집된 저승에 있는 곳간이야기에도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이야기 들었죠. 화려한 그림은 아니지만 캐릭터의 표정이 재미있다며 흉내내는 흉내쟁이 큰 아이가 저승에 간 박서방이 저승에 있는 자기곳간을 들여다보며 지은 표정을 따라한 표정이 압권이었네요.
전래 동화의 유익함은 모두들 다 아시겠지만 우리 선조의 삶의 지혜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화려한 그림의 창작동화나 세계명작들과는 또 다른 차별화된 우리만의 것이 전래동화엔 고스란히 담겨있어서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지혜를 알려주지요. 아름다운 감동은 아니지만 보면 볼수록 깊은 맛이 묻어나는 은근함과 깨달음이 있어요.
저승을 경험한 박서방이 저승곳간에 단 한단의 볏짚 뿐이라는 걸 알고 너무나 실망했겠죠. 너희들이라면 어떨 것 같니? 물어보니 "아마 천국엔 제 보물이 넘칠걸요~라는 말로 대신한다. 저승도 아니고 천국? ㅎㅎ 넉넉치 않는 살림에도 늘 인정을 베푸는 이서방의 곳간엔 넘치는 곡식과 보물이 있었죠. 그런 이서방의 모습을 본받아 서로 잘 살아가게 되는 훈훈함이 넘치는 결말이 있기에 우리 아이들도 역시 좋은 일을 하면 복을 받는구나~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전래이야기가 주는 교훈이 언제나처럼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구수한 우리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는 아이들은 잘못됨이 없이 잘 자라줄 거란 기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네요. 저승에 있는 곳간 ~ 아이들과 함께 읽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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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의 엣이야기를 처음 접해보는 저는 기대감이 컸어요 울 아들의 아기그림책 들이 한림책이 많아서요 이 책은 저승에 있는 곳간애기를 다루었는데 죽어서 나의 곳간에는 얼마큼 곡식이 있을까 궁금해 하기도 하네요 아이는 약간 생소한 낱말이 있었지만 제가 설명해 주었고 엄마인 제가 읽어줌으로서 저에게도 교훈이 되는 전래동화였어요
박서방과 이서방의 이야기 박서방은 부자인데 아주 인색해서 물건도 빌려주지 않는 아주 인색한자였고 이서방은 어렵게 살았지만 자기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사는 사람이었어요 어느날 박서방이 자는 데 저승사자가 나타나 박서방을 데리고 갔어요 하지만 그건 저승사자의 실수였다는 군요 그래서 다시 돌아가야만 하는 박서방 하지만 노자돈이 없으면 되돌아 갈수 었다고 하는데요 ... 박서방의 곳간으로 가보니 너무 작고 짚한단만 있을 분이었어요 그래서 저승사자는 이서방의 곳간으로 가 노자돈을 빌리기로했지요 이서방의 곳간은 이서방이 착한일을 많이 해서 아주 많이 쌓여있었어요 그것을 본 박서방은 깨닫게 되지요 그 이후로 박서방은 이서방에게 노자돈을 갚고 이서방처럼 남애게 나눠주면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랍니다
우리도 저승에 가면 곳간에 얼마나 쌓여있을까요 울 아들에게 친구들에게 배려도 하고 서로 나누기도 해야 한다고 애기해주었네요 아이가 친구랑 잘 놀다가도 혼자라 욕심을 부릴때도 있답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도 ... 그럴때 마다 대화로 표현하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표현을 하려면 이런 좋은 책을 많이 읽어줘야 한다고 생각되어요 울 아들과 우리나라의 엣이야기를 보며 지혜를 배우고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엄마로서 좀 더 모범이 되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