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5%
  • 리뷰 총점8 67%
  • 리뷰 총점6 15%
  • 리뷰 총점4 3%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7.0
  • 50대 6.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그레이트로젠펠트|
"그레이트로젠펠트|" 내용보기
~그레이트 로젠펠트 처음 몇장을 읽어 가는 동안에는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형이상학적이었다고나 할까? 줄거리도 쉽게 접근이 안되고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너무 어설프고 어떤 전개인건지... 결국은 읽어가던 책을 덮고 다시 처음부터 읽기 시작했다.ㅠㅠ 33사람과 1/2(반쪽인간 로이)인 부족의 족장인 로젠펠트 3세 아버지인
"그레이트로젠펠트|" 내용보기

~그레이트 로젠펠트

처음 몇장을 읽어 가는 동안에는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형이상학적이었다고나 할까? 줄거리도 쉽게 접근이 안되고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너무 어설프고 어떤 전개인건지... 결국은 읽어가던 책을 덮고 다시 처음부터 읽기 시작했다.ㅠㅠ

33사람과 1/2(반쪽인간 로이)인 부족의 족장인 로젠펠트 3세 아버지인 로젠펠트 2세가 벼랑에서 떨어져 죽는 탓에 세상을 두려워한다. 아버지가 짝지워 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샐리, 그 샐리를 맘에 들어하는 것은 괴물처럼 커다랗고 무시무시한 남자들과 그 남자들 못지 않게 악독한 여자들 무리의 우두머리인 거대한 윌슨과 부족의 전사인 애킨스다.

샐리를 거래하자고 한 윌슨으로 부터 로젠펠트 2세와 부족은 위협을 당하지만 샐리는 기지를 발휘해 재주넘기를 할 수 있는 멋진 남자라면 따라가겠다고 하여 상황을 모면한다.하지만 몸을 숙일수도 없이 넘치는 살들을 가지고 있던 윌슨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재주넘기를 하여 멋지게 달라진 모습으로 로젠펠트 부족을 쫓아오고 있고 부족의 전사인 애킨스도 족장인 로젠펠트 3세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도전하여 샐리를 얻고자 한다.

나 서기인 조지에 의해서 이 모든 것이 기록되고 전해진다. 할아버지인 애시버튼- 모스비 1대조는 로젠펠트1세를 토마토의 신으로 만들고 목숨을 유지한 후 아버지 그리고 조지로 이어지는 서기집안이다.

반전반전...

바보천치 같아서 싫어하던 로젠펠트 3세를 사랑하게된 샐리 아름다운 사랑의 경험을 한 로젠펠트 3세는 미소를 지으며 그 기억을 갖고 죽고자 하고

"사실 내가 어떻게 기억될지는 상관없어. 내가 어떻게 기억하는지가 중요하지"p197

"서둘러라 애킨스.

서둘러서 나를 죽여. 추억이 벌써 미끄러져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단 말이다.

그녀의 입술과 손. 그녀의 부드러운 몸. 아직 여기에 있지만, 내 안에 넣어두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시시각각

으로 어둑해져 가고 있어 나는 내 안에 그걸 간직한 채로 죽고 싶다."p198

그리고 윌슨과 애킨스는 서로 싸우다 벼랑아래로 떨어지게 되고...

부와 권력도 필요없다.

추억을 가질 수 있고 그 추억속에서 살수 있고 그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그리고 행복한 채로 죽을 수 있는 그런 삶이 아름답다. 어리석고 바보같은 부족들에 대한 낄낄거릴수 있는 풍자가 오~ 그레이트 로젠펠트 안에 있다.

작금의 우리와 너무 다르다고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하긴엔 그 속에 담긴 의미가 좀 깊지 않을까?

현명하고 똑똑한 사람만 사는 세상이 아닌데 너무나도 일방통행같은 한 방향만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에게 생각할 여지를 주고 지도자가 벼랑에서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산비탈에 터를 잡고 그 너머는 생각도 않하고 사는 부족의 과장되고 어설픈 얘기를 읽으며 권력만 잡으면 세상을 얻은 듯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행태를 보이는 사람들을 작가는 비꼬았던 것이 아닐지^^

i*****4 2013.11.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그레이트
"오..그레이트" 내용보기
오~ 그레이트 로젠펠트.. 토마토의 왕 로젠펠트..^^ 저. 이 책 넘 강추예요~~~!!! 이렇게 기발한 아이디어와, 이렇게 독특한 소재와, 이렇게 유머러스한 책은 첨봐요.ㅎㅎ 딱 책을 덮고나자마자 느낌이..(읽는 내내도 계속 웃겨가지고,, 책에 삽입된 삽화를 보면서...웃곤했었거든요) 입가에 미소가 싹 지어지는 걸요.ㅎㅎㅎ '발을 헛디뎌 벼랑에서 떨어지고 만'
"오..그레이트" 내용보기

오~ 그레이트 로젠펠트.. 토마토의 왕 로젠펠트..^^

저. 이 책 넘 강추예요~~~!!!

이렇게 기발한 아이디어와, 이렇게 독특한 소재와, 이렇게 유머러스한 책은 첨봐요.ㅎㅎ

딱 책을 덮고나자마자 느낌이..(읽는 내내도 계속 웃겨가지고,, 책에 삽입된 삽화를 보면서...웃곤했었거든요)

입가에 미소가 싹 지어지는 걸요.ㅎㅎㅎ


'발을 헛디뎌 벼랑에서 떨어지고 만'위대한 족장 로젠펠트 2세를 대신하여

그의 아들, 로젠펠트 3세가 왕이되면서 이야기는 시작해요.

33과 1/2명(남자 열세 명, 여자 열 명, 어린아이 열 명, 반쪽인간 로이)이 사는 조그마한 부족에..

서기인 조지가 도저히 글로 표현할 수도 없는, 그래서 그림으로 그려보일 수도 없는 아름다운 여인 샐리가 살고 있어요.

이웃 부족에 부유하고 뚱뚱하고 힘센 윌슨,

그리고 같은 부족민 중 큰사람 애킨슨도 로젠펠트를 몰아내고 샐리를 가지고 싶어하죠.

윌슨과 애킨슨은 로젠펠트에게 도전을 해와요.


하지만, 힘도 세지 않지만 따뜻하고 인간적인 로젠펠트 3세에게 이미 샐리는 마음을 배앗겨 버려요.

 

서기인 조지. 이렇게 기술을 하죠~

'오, 세상의 모든 역사에서 그 같은 사랑은 결코 없었도다!

그리고 그토록 강한 사랑은 강력한 일을 해낼 수 있다.

이게 사랑이 아니고 뭐겠는가,

오 위대한 로젠펠트여."라고 말이예요.ㅎㅎ

 

정말 그시대..(?)에도 힘쎄고 돈많고 그런 사람보다는 인간미가 더 중요했었나봐요.ㅎㅎ


넘 재밌는 이 책...정말 추천합니다~~!!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YES마니아 : 로얄 e******8 2007.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 그레이트 로젠펠트
"오 그레이트 로젠펠트" 내용보기
처음으로 다니엘 윌러스라는 작가의 책을 접해서일까 초반엔 적응이 잘 되지 않았지만 읽어갈수록 어떤 책들과는 다른재미가 있었다 . 물론 책 곳곳의 삽화도 재미를 더해준다. 부족사람들이 대 괴수로 생각하는 생명체에 대해서도 그림이 있고 '어린서기'의 얼굴도 있다, 근데 이 어린서기가 안경을 쓰고 있다(이 이야기는 분명 선사시대 정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것 같은데,,,,)
"오 그레이트 로젠펠트" 내용보기

처음으로 다니엘 윌러스라는 작가의 책을 접해서일까 초반엔 적응이 잘 되지 않았지만 읽어갈수록

어떤 책들과는 다른재미가 있었다 . 물론 책 곳곳의 삽화도 재미를 더해준다. 부족사람들이 대 괴수로

생각하는 생명체에 대해서도 그림이 있고 '어린서기'의 얼굴도 있다, 근데 이 어린서기가 안경을 쓰고

있다(이 이야기는 분명 선사시대 정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것 같은데,,,,)

 

로젠펠트3세는 한부족의 우두머리이지만 정말 뭣도 아닌 사람이다.패기도 없고 용기도 없고 그렇다고

지혜가 있는것도 아니고 통솔력이 있는것도 아닌 정말 정말 무능한 지도자이다.

아버지였던 로젠펠트2세가 절벽에서 굴러떨어져서 죽어 그자리를 물려받게 되었다.

33과 1/2이라는 부족민들을 가진 조그만 부족은 사냥을 하지않고 농사를 짓는다.(부족장을 토마토신이라

부른다). 벼랑근처로는 가지못해서 언덕위에서 지낸다.매일밤 자다가 대굴대굴 굴러가는  언덕...

그리고 아름다운 여인 샐리를 둘러싼 다른부족과 부족내의 갈등이 있다.(이 갈등조차 풀수 없다)

이런 형편없는 부족장과 부족은 이야기를 기술하고 있는 서기에의해서 아주 위대한(great!!!!) 지도자로

묘사되고 그의 입을 빌어 말도 않되는 이야기가 신화가 되어 버린다.

마지막에 로젠펠트가 샐리를 둘러싼 갈등을 물리치는  과정도 사실은 위험요소 둘이 싸우다 벼랑으로

떨어지는 그런 어이없는 장면이지만 서기는 아주 위대하게 묘사한다.

결국은 샐리와 족장은 결혼을 하고 족장이 조금은 시각이 넓어진것 같다-드디어 절벽너머의 새로운 땅을

찾아 떠나게 된다.         

 

이 이야기에서 지은이는 우리에게 어떤 재미를 줄려고 했을까? 사실 아직 파악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분명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이다,

난 갑자기 생뚱맞은 생각이 든다. 세상은 얼마나 편협한 시각을 역사로 받아들인것일까...

  승리자의 역사 그러니까 로젠펠트3세의 역사는 사실은 별것 아닌거지만 서기에 의해서 아주 그레이트하게

묘사된다.

그러니 현실세계는 얼마나 사실과는 틀린 그레이트한 역사가 있을까

h******6 2007.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적당히 바보이며, 적당히 현명한 돌들의 향연
"적당히 바보이며, 적당히 현명한 돌들의 향연" 내용보기
하하하, 케케케, 우히히. 정말 묘하게 개그스럽고, 또 묘하게 억지스러우며, 또 묘하게 측은한 책이다. 이책은 시대는 알수 없지만, 한 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우스광스러운 책이다. 부족이라고 해보았자 거의 가족, 친족수준의 33명과 1/2이다. 남자 13명, 여자 10명, 어린이 10명, 그리고, 상체만 존재하는 로이 1/2. 이야기는 정말 허무하다. 그저 부족의 약간은 무식
"적당히 바보이며, 적당히 현명한 돌들의 향연" 내용보기
 

하하하, 케케케, 우히히.

정말 묘하게 개그스럽고, 또 묘하게 억지스러우며, 또 묘하게 측은한 책이다.

이책은 시대는 알수 없지만, 한 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우스광스러운 책이다.

부족이라고 해보았자 거의 가족, 친족수준의 33명과 1/2이다.

남자 13명, 여자 10명, 어린이 10명, 그리고, 상체만 존재하는 로이 1/2.

이야기는 정말 허무하다.

그저 부족의 약간은 무식하고, 또 약간은 순박한 이야기들을 전개하고 있다.

그 이야기의 발단과 중심에 샐리와 로젠펠트가 있다. 아니 정확히 로젠펠트 3세

 

이책은 애시버튼-모스비가문의 서기 조지의 관점에서 철저히 쓰여지고 있다.

조지는 여자같으며, 연약하고, 소심하다.

그는 그렇게 자신의 캐릭터처럼 글을 전개하고 있다.

부족중에서 가장 바보 같고, 실없는 모습이 트레이드 마크인 로젠펠트 3세를 항상, 위대한~ 로젠펠트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를 실없는 사람으로 철저히 묘사하면서도, 우스꽝스레 포장한다.

또한, 없는 이야기를 로젠펠트를 위해 만들어내기까지 한다.

로젠펠트의 첫번째 족장으로서의 법은 "벼랑들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마라"였다.

결국 마지막, 그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로 인해 목숨을 구한다.

정말 아이러니이면서도 우스꽝스러웠다.

그가 그런 법을 만든 이유는 그의 아버지 로젠펠트2세의 죽음때문이었다.

이가문 역시 정말 우스웠다.

우선 로젠펠트 1세는 벌에쏘여 죽었고, 2세는 도망치다 나무뿌리에 걸려 벼랑에서 떨어져 죽었다.

이 이야기만으로도 정말 아둔한 천치같은 3세는 어찌 죽음을 맞이할까 심히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 까지했다.

위대한 정복자로 칭송되었던 2세도 3세와 그다지 다르지 않았으리라 짐작이 간다.

샐리라는 아름다운 아가씨.

차마 그 아름다움을 그릴수 없어, 잠시 뒷모습만으로 등장했던 그 아가씨를 차지하기 위한,

윌슨과 로젠펠트와의 전쟁... 앗 아니 그저 신경전. ㅋㅋ

진정한 싸움은 책을 읽을 사람들의 몫으로 남겨두겠다.

그저 자기가 만든 법때문에, 벼랑앞 구릉에서 야영을 하는 로젠펠트와 어리석은 부족들.

그로인해 생기는 불편함 조차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

난 왠지 이 부족사람들이 친근했다. 그리고, 로젠펠트가 사랑스러웠다.

그들이 순박해서, 천치같아서..... 솔직히 잘 모르겟다.

하지만, 이 들의 괴상하고, 바보같은 발상들 속에서 유쾌해지는 나자신을 보면,

분명 그들은 사랑스러운 존재들임에 틀림없다

적당히 멍청하고, 적당히 현명한 사람들.

아마 그들의 모습이 우리와 같고, 우리속의 이야기로 다가와서 일지도 모른다.

간만에 과장되지 않은 유쾌함속에서 즐거운 기억을 남길수 있었다.

참. 이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부디 로젠펠트 3세의 위대함을 찾지 않기를 바란다.

m*******i 2007.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쾌한 원시인, 유쾌한 사랑
"유쾌한 원시인, 유쾌한 사랑" 내용보기
유쾌한 원시인들이 몰려온다. 진지하고 무거운 것들은 가라~ 우리의 위대한 로젠펠트는 진지함을 거부한다. 아니 진지함이 뭔지 모른다.     정말 오랜만에 가벼움의 미학을 접했다. 소설이 진지할 필요는 없다. <오,그레이트 로젠펠트> 처럼 가볍게 책장이 넘어가는 소설, 유쾌하고 즐거운 소설, 읽은 후 개운함이 밀려드는 소설, 이제는 이러한 소설이 트렌드다.  삶은 너무
"유쾌한 원시인, 유쾌한 사랑" 내용보기


유쾌한 원시인들이 몰려온다.

진지하고 무거운 것들은 가라~

우리의 위대한 로젠펠트는 진지함을 거부한다.

아니 진지함이 뭔지 모른다.

 

 

정말 오랜만에 가벼움의 미학을 접했다. 소설이 진지할 필요는 없다. <오,그레이트 로젠펠트> 처럼 가볍게 책장이 넘어가는 소설, 유쾌하고 즐거운 소설, 읽은 후 개운함이 밀려드는 소설, 이제는 이러한 소설이 트렌드다.  삶은 너무나 진지하고 무겁다. 학교생활, 직장생활, 가족생활.. 우리는 일상에서 끊임 없이 진지함과 마주하고, 진지함의 무게에 눌려 살아가고 있다. 그러므로 책에서는 그 진지함을 탈피하자. 우리의 위대한 로젠펠트가 내가 두껍게 뒤집어 쓴 진지함을 벗겨낸다.

 

원시 부족들은 무리를 지어 살아간다. 로젠펠트가 족장으로 있는 이 부족은 33과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자 13명, 여자 10명, 어린아이 10명 그리고 태어날 때부터 몸이 반쪽인 로이. 로이는 상체만 있는 반쪽 인간이다. 작가의 재치가 엿보이는 표현들이 많은데 1/2명으로 묘사한 것도 그 중 하나다. 이 부족의 족장이 바로 주인공 로젠펠트이다. 로젠펠트는 3대째 부족장으로 있으면서 부족을 잘 일끌어 왔다. 로젠펠트가 내세우는 몇가지 법이 있는데 그것이 정말 웃긴다. 예컨데 이런 것이다. '벼랑 주변에서는 아주 조심하라' 아주 당연한 말인데도 로젠펠트는 법으로 만들어 놓는다. 그러니 이 부족이 얼마나 유치한 집단인지 알 것이다.

 

이 부족에게는 가장 큰 보물이 있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샐리. 그녀의 아름다움은 세상에 널리 알려져서 다른 부족의 침입을 받게 된다. 로젠펠트의 부족 내에서도 샐리를 차지하려는 움직임이 일어 나고, 결국은 하나의 큰 사건으로 발전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곳곳에 작가의 유치한 그림을 만나게 된다. 웃음이 절로 나오게 하는 작가의 삽화가 책을 읽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m***g 2007.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 그레이트 로젠펠트 - 작가의 입담에 넘어가버렸다.
"오 그레이트 로젠펠트 - 작가의 입담에 넘어가버렸다. " 내용보기
# 별다를 것 없는 일상이 그의 손에 들어가면 재밌는 이야기로 바뀐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아이디어가 기발해 빠져드는 이야기가 있다. 똑같은 내용이라도 작가가 풀어내는 솜씨에 의해 독특한 맛을 내는 이야기도 있다. 이 책은 후자에 가까운 이야기다. 같은 내용을 다른 지인에게 말로 설명했을 때, 이야기 스토리가 독특하지 않기에, 밋밋하
"오 그레이트 로젠펠트 - 작가의 입담에 넘어가버렸다. " 내용보기

 

 


# 별다를 것 없는 일상이 그의 손에 들어가면 재밌는 이야기로 바뀐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아이디어가 기발해 빠져드는 이야기가 있다. 똑같은 내용이라도 작가가 풀어내는 솜씨에 의해 독특한 맛을 내는 이야기도 있다. 이 책은 후자에 가까운 이야기다. 같은 내용을 다른 지인에게 말로 설명했을 때, 이야기 스토리가 독특하지 않기에, 밋밋하게 전달할 수 밖에 없다. 어떤 내용을 전달하는 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표현해서 담아내는 가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부족이 있다. 족장은 로젠펠트 3세로, 아버지 로젠펠트 2세가 벼랑에서 떨어진 후 자연스럽게 족장이 되었다. 토마토를 경작하며 산 등성이에 정착한 로젠펠트 3세는 로젠펠트 2세가 정혼할 것이라 점지해 준 아름다운 여인 샐리를 사랑한다.

 

  난폭하고 약탈을 즐기는 부족의 우두머리인 뚱뚱보 윌슨은 샐리를 보고, 그녀에게 반해 로젠펠트 2세에게 거래를 요구하지만, 로젠펠트 2세는 거절하게 되고, 죽음을 당할 처지에 재주넘기를 해 보이라는 실현 불가능한 요구를 한 재치넘치는 샐리에 의해 로젤펠트 부족은 목숨을 건지게 된다.

 

  부족내에서 거대한 몸집과 힘을 지닌 큰 사람 애킨스 역시 샐리를 사랑하게 된다. 기침을 심하게 하는 아내가 있지만 로젠펠트를 몰아내고, 샐리를 품에 안으려 애쓴다. 부족 내에서는 애킨스에게 도전을 받아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샐리에게 거절당한 후 미친듯이 재주넘기를 연습해서 체중감량과 체형조절에 성공해 재주넘기에 성공한 윌슨에게 목숨을 뺐길 위험에 처한 로젠펠트. 하지만 그에게는 뛰어난 지략도 지혜도 없다. 엉뚱하고 놀기 좋아하는 그는 어떻게 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까?

 

  단순하고  큰 사건이 없는 이야기지만, 작가의 손을 거치고 나니, 유쾌하고 재미난 이야기로 변해버렸다. 소재의 기발함이 아닌, 작가의 입담이 즐거웠다고 할까, 중간 중간 담겨있는 저자의 그림 역시 이야기 전개와 함께 기분 좋게 바라볼 수 있었다. 뒤통수를 강타하는 놀라움을 선사하진 않았지만, 따스한 기운이 가슴속에 전해지는 이 기분, 나쁘지 않다. 소소하지만 순박한 이야기에 빠져버렸다.


 

# 캐릭터가 살아있는 등장인물들..

 

  부족한 모습 뿐이지만,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위대한 영웅이나, 뛰어난 인물들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멋지다. 본 받고 싶기도 하고 동경의 마음이 싹튼다. 하지만 나와 비슷하지 않기에 마음에 와 닿진 않는다. 토마토 재배하는 부족 내에서 농사도 사냥도 할 줄 모르고 겁이 많아 능력이 부족한 서기 조지는 로젠펠트를 찬양하는 것으로 제물에서 벗어난 할아버지때부터 이어진 서기의 삶을 충실히 따른다. 사실을 과장과 왜곡해서 찬미의 이야기로 둔갑시키는 그의 이야기를 듣는 건 진실을 아니지만, 밉지 않은 즐거운 기분이 따른다.

 

  미인을 얻기위해 미친듯이 노력하는 윌슨, 샐리를 얻기위해 틈만나면 태클거는 큰사람 애킨스, 밤이되면 산등성이에게 굴러떨어지는 찰리를 구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 찰리의 어미 애거서에게, 아버지가 돌아가신 벼랑에 얼씬거리지 말라는 이유로 딱히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다가 서기의 도움으로 간신히 넘어가는 무능한 로젠펠트, 하지만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그 모습은 샐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부족내의 많은 사람들에게 위대한 지도력이 아닌, 편안한 마음으로 그들을 사로잡는다.

 


# 오~ 사랑의 놀라운 힘이여... 

 


  여성은 재미있는 남성을 좋아한다. 책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책을 다 읽고나면, 여성은 자신을 편하게 대해주는 순수한 사람을 좋아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물론 경제적 여유와 높은 지위, 뛰어난 지혜도 중요하지만,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 편하게 만난다는 것. 그렇기에 순수함이 가득한 오 위대한 로젠펠트가 아름다운 여인 샐리를 얻을 수 있는 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사랑은 변화를 주저하는 그를 변화시키고 산등성이에 머문 그들을 새로운 둥지로 떠나게 한다. 사랑의 위대한 힘은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오 위대한 사랑의 힘이여..

 

  무언가 부족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들의 모습은 일상 주변에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과 겹쳐보여서 좋았다. 뛰어난 존재가 옆에 있는 것 보다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아는 이와 대화를 나누고 싶다. 마음이 답답할 때면, 서기가 찬양하는  로젠펠트의 활약을 읽으며 함께 고쳐보기도 하고, 로젠펠트의 엉뚱한 행동에 사심없이 웃기도 하며,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샐리의 아름다운 모습도 보고 싶다.

 

  그들은 더 잘 살기 위해, 더 많은 걸 얻기 위해, 소망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마음 넉넉한 로젠펠트 부족의 삶이 부럽다. 현실에 지쳐있기 때문에 더욱 그들의 삶이 그리운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을 줄이고, 마음을 비우며, 조금 더 삶과, 주변의 이웃을 사랑해야 겠다.

7******e 2007.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레이트 로젠펠트
"그레이트 로젠펠트" 내용보기
나, 참. 이런 책은 어떻게 서평을 써야하지? 참 난감하다. 서평이란게 그렇다. 좋은 책에 몰입하여 뭔가를 얻은듯한 느낌으로 책을 덮고 나면 하고 싶은 얘기가 참 많다. 너무 많아서 딴데로 샐까봐 그게 걱정될 지경이다. 그 반대로 형편없는 책을 보고 나면 멍해진다. 이거, 뭐. 욕을 해야하나 어째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서평을 쓰는 시간조차 아깝게 느껴지는
"그레이트 로젠펠트" 내용보기

나, 참.

이런 책은 어떻게 서평을 써야하지? 참 난감하다.

서평이란게 그렇다. 좋은 책에 몰입하여 뭔가를 얻은듯한 느낌으로 책을 덮고 나면 하고 싶은 얘기가 참 많다. 너무 많아서 딴데로 샐까봐 그게 걱정될 지경이다. 그 반대로 형편없는 책을 보고 나면 멍해진다. 이거, 뭐. 욕을 해야하나 어째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서평을 쓰는 시간조차 아깝게 느껴지는 책들에게도 서평을 쓰기는 한다. 뭐, 교훈은 양서에서만 얻는 것이 아니라는 개똥철학하에서 이루어지는 일이기는 하지만.

 

오 그레이트 로젠펠트와 같은 경우는 그리 흔치 않다. 좋은 책이다. 좋기만 한 게 아니라, 몇 번이나 큰소리로 웃었고 그 어이없음과 기가막힌 작가의 상상력에 경탄을 금치 못할 정도이다. 그런데 막상 서평을 쓰려하니 멍하다.

 

음...조곤하게 생각해 본다. 왜 서평을 쓸게 없는지. 이 책은 우화다. 작가는 실화라고 우기고 있지만, 그래 실화다.(까짓!) 우화이기 때문에 글은, 이야기는, 또 다른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그런데 그 또 다른 의미라는 게 별로 생각할 것 없는 뻔한 것이다. 그래서 그런가? 뭐, 내 생각에는 중학생 정도만 되면 그 이면의 의미를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을 만큼 쉽고 간결한 교훈들을 지니고 있다. 모르겠다. 한 세기 정도 지나면 이 책도 이솝우화에 버금가는 추천도서가 될 수 있을지도. 

 

일단, 이 작가 아저씨 무지하게 웃긴다. 웃기다 못해, 그 놀라운 상상력이 신기하기도 하다. 대체 평소에 뭘 생각하고 사는 거야 싶을 만큼 엉뚱하고 기발하다. 뭐랄까, 재기 발랄한 투나잇 쇼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미국 시트콤 프렌즈 한 편을 본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시작하고 휘리릭 읽고 나니 끝이다. 뭐 제동이고 나발이고도 없고, 곱씹고 지랄이고도 없다. 그냥 보는 그대로 무슨 내용을 말하는 것인지 자연스럽게 알아진다.

 

놀라운 것은 그 많은 우화적인 교훈이 어쩜 그렇게 다양하게 곳곳에 숨겨져 있는지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끝낸 것 같은 기분도 그렇고 어쩜 그렇게 자연스럽게 전개가 되는 지 작가의 문장력에 놀랄수 밖에 없다. 이걸 뭐라고 뭐, 현대사회를 풍자했다고 해야 돼, 비꼬았다고 해야 돼. 어쨌든 뭘 꼬든 풍자했든 매우 유쾌하고 재미난 책이다. 일단, 웃긴다 웃겨.  어쩜 이렇게 글을 재미나게 쓰지?

b******k 2008.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의 위대성
"사랑의 위대성" 내용보기
다니엘 월러스의 소설 "오 그레이트 로젠펠트" 제목들 사이로 작은 글씨로 '사랑은 이렇게 하는거야'라고 적혀있다.   책을 읽다보면 로젠펠트가 왜 위대한지 의구심이 든다. 그저 유머일까. 반어법일까? 하지만 마지막 결론에 가면 작가가 말하고자 함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오 그레이트 로젠펠트의 그레이트는 피츠제럴드의 그레이트 개츠비의 그레이트와 동일 의미이다.   33
"사랑의 위대성" 내용보기

다니엘 월러스의 소설 "오 그레이트 로젠펠트" 제목들 사이로 작은 글씨로 '사랑은 이렇게 하는거야'라고 적혀있다.

 

책을 읽다보면 로젠펠트가 왜 위대한지 의구심이 든다. 그저 유머일까. 반어법일까?

하지만 마지막 결론에 가면 작가가 말하고자 함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오 그레이트 로젠펠트의 그레이트는 피츠제럴드의 그레이트 개츠비의 그레이트와 동일 의미이다.

 

33과 1/2의 부족을 이끄는 로젠펠트3세는 소심하고 겁 많으며, 우리의 시각에서 보면 멍청한 인물이다. 하지만 부족에서 가장 힘이 센 전사 애킨스보다, 돈 많고 수천의 부족을 거느린 윌슨보다 위대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사랑때문이다. 자신의 사랑을 확인한 후의 로젠펠트가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상대라는 것을 알면서도 애킨스 앞에 당당히 설 수 있었던 것으로 그의 위대함이 충분히 증명되리라.

 

책을 읽는 내내 피식 실소를 금할 수 없게 하고, 엉뚱한 상상력에 감탄케 하는 것이 다니엘 월러스의 힘이 아닐까 생각된다. 세상을 보는 따뜻한 눈길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무척 기대되는 작가이다. 

YES마니아 : 로얄 i********n 2008.01.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잠깐의 휴식~~
"잠깐의 휴식~~" 내용보기
어렵고 복잡한 책을 줄지어 읽다보면 휴식이 필요하다.   이책~~ 웃긴다.   편하다.   그렇다고 허접한 내용은 아니고 그 작은 부족속에   내가, 우리가 있을 수도 있다.   아주 짧은 귀여운 동화같은 소설..   책을 읽으면서 뭔가를 느껴야 되겠다는 강박감을 버리고 보면   아주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잠깐의 휴식~~" 내용보기

어렵고 복잡한 책을 줄지어 읽다보면 휴식이 필요하다.

 

이책~~ 웃긴다.

 

편하다.

 

그렇다고 허접한 내용은 아니고 그 작은 부족속에

 

내가, 우리가 있을 수도 있다.

 

아주 짧은 귀여운 동화같은 소설..

 

책을 읽으면서 뭔가를 느껴야 되겠다는 강박감을 버리고 보면

 

아주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r***m 2007.11.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