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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했던 레곤디 기타시리즈 1집을 어제 받았다. 리카르도 갈렌이 연주한 레곤디 시리즈 2집(여기에는 메르츠의 곡들도 수록되어 있다)을 이미 감상했던터라 그의 작품들에 대한 관심은 이미 높아져 있었다.
이 앨범은 미국 출신의 클래식기타 연주자이자 교육자로 잘 알려진 John Holmquist가 연주를 맡았다.
간밤에 잠자리에서 그리고 아침 출근 전에 잠시 감상할 수 있었는데 역시 감수성을 자극하는 그만의 선율에 바로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레곤디의 음악은 어른에서부터 아이들까지 잠자리에서 듣기에 부담없으며 밤에 독서등을 켜두고 거실이나 방에서 독서하며 감상할 때 더욱 운치가 있는 것 같다.
자신을 낳자마자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고 어린 시절 자신에게 기타를 가르쳐준 아버지와 함께한 오랜 연주생활. 그리고 아버지에게 버림받음. 이렇듯 힘들게 보낸 어린 시절탓이었을까? 낭만적인 그의 음악에서은 왠지모를 애수가를 느끼게 된다.
생전에 레곤디가 남긴 기타곡들은 그 수가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이렇듯 귀한 곡들이 담긴 이 앨범에서도 특히 '10개의 연습곡모음(Ten Etudes)'을 꼭한번 감상해 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