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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는 물고기>라, 제목을 보고서 한참을 생각했다. 표지 그림 어디에도 제목의 단서가 될 것은 없다. 단지 체조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철봉위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아이와 그 아이에게서 떨어져 나오는 파란 방울들만 보일 뿐....
이 책은 초등학교 선생님의 이야기다. 이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내가 만나는 아이들과 똑같은 아이들이다. 이 책을 읽는내내 우리반 아이들 몇몇의 얼굴을 그리고 옆반의 아이, 나를 통해 지나간 우리 아이들의 얼굴들을 떠올려 보았다. 몇년 전의 아이들의 모습이 아니라 지금 현재 우리 아이들의 모습도 이와 같다. 아이들의 생활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그러면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어린 친구들은 더 늘어났다. 그리고 저 자유로운 세상을 향해 날아가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자유로워지고 싶은 방황하는 어린 친구들도 더 많아졌다.
살기 좋아졌다고 하지만 우리 교실 안에 말하지 못하는 고민과 상처와 슬픔을 보듬어 안고 살아가는 친구들이 있다. 그 친구들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그들의 눈으로 그들을 보게 되는 것 같다.
<자전거를 타는 물고기>의 주인공 효성이는 자기안의 상처를 그림을 통해 밖으로 투영해 나타낸다. 백내장으로 앞을 보지 못하는 할머니와 그 할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몸으로 부대끼는 효성이의 이야기다. 그런 효성이를 이해하고 보듬어 안기 위한 선생님의 이야기다. 효성이는 날치나 고래가 너무도 부러웠다. 효성이와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이 효성이 눈에는 마냥 행복해 보였고, 날고 싶지만 태어날때부터 바닥을 기어다니게 태어난 물고기는 날고 싶어서 그 물고기에 자전거를 태웠다. 그렇게 밖을 향해 자신을 내던지는 효성이다. 그런 효성이를 이해하려는 선생님의 이야기가 가슴을 울린다.
<가위소리>는 아빠를 부끄러워하는 수연이의 모습,<메뚜기가 된 꼴뚜기>는 뜀틀을 넘지 못해 넘기 위해 벌리는 우왕좌왕 좌충우돌 이야기. <대부>는 자폐 친구를 도와주는 기훈이, <내짝 영남이> 역시 비슷한 슬픔을 가진 민경이와 영남이의 이야기다. 그 모습들이 낯설지 않다. 지금 교실 안에서 생생히 살아서 옆에서 재잘조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의 생활 모습을 차분하게 그려낸 이야기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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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작가 중에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유난히 많다. 아마도 그들의 생활을 가까이에서 보고 다양한 모습을 보기 때문이 아닐까. 이 책의 작가도 초등학교 선생님이란다. 그래서인지 한쪽면만 보고 느끼는 보통의 사람들과 달리 다양한 모습의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아웃사이더로 외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첫번째 이야기는 그저 자신감이 부족해서 뜀틀을 넘지 못하는 아이가 선생님의 경험담을 듣고 용기를 얻게 된다는 평범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래서 다음의 이야기도 이런 류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하며 별 생각없이 읽어내려가지만 그 예상은 여지없이 깨지고 만다. 다음의 이야기들은 그야말로 마이너리그들의 생활이지만 그 또한 주변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생활인 것이다. 아마 그래서 책을 덮은 다음에도 아릿한 맛과 함께 훈훈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일 게다.
아이들은 누구나 다 환경에 상관없이 존중받고 밝게 생활해야 할 권리가 있지만 그건 이론일 뿐이다. 그들의 삶은 어른의 영향을 너무나 많이 받는다. 그래서 효성이도 그렇게 외치는 것이다. "그 애들은 별로 노력하지 않아도 엄마 아빠 잘 만나서 잘 살잖아요?"라고. 효성이의 태도는 잘못된 것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그의 외침을 듣고 있노라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가기도 한다. 그래서 마음껏 날고 싶고 어디든지 구애받지 않고 가고 싶은 것이겠지.
때로는 예전에 읽었을 법한 이야기 구조-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착하게 된다는-를 갖기도 하고(가위 소리), 때론 공부는 못 하지만 엄연히 생활이 있는 주목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무대로 끌어들이기도 하고(내 짝 영남이), 약간의 희망을 보여주지만 있는 그대로의 아이 모습을 바라보려고 애쓰기도(자전거를 타는 물고기) 한다. 아마도 자폐증을 앓고 있는 듯한 찬이를 바라보는 기훈이의 모습(대부)은 약간 인위적인 맛이 나긴 하지만 말이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모습과 함께 다양한 생각들을 접하게 해 줄 수 있는 이야기 다섯 편이 들어 있는 동화집. 굳이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에 들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지 않아도 읽힐 만한 것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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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이 된 아들을 둔 덕에 이런 동화를 보면 더 깊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자전거를 타는 물고기] 어떤 내용의 책일까 궁금했는데, 다섯 편의 단편 동화가 실려있습니다. 안선모 선생님의 책은 처음이었기에 책을 읽기 전에 약력을 살짝 먼저 보았어요. 그런데 우리 아들 1학년 교과서에 실려있던 [곰과 여우]가 바로 안선모 선생님의 글이라고 하네요. 지난 1학기 기말고사 본다고 문제집을 열심히 풀면서 접했던 그 동화였는데.... 그 생각이 나서 아이랑 1학기 교과서를 다시 꺼내서 [곰과 여우]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원작 동화를 읽고 싶어요. 교과서에는 원작 동화가 그대로 실리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 책에 실린 다섯 편의 동화 중 [자전거를 타는 물고기]는 6학년 교과서에 실렸다고 하네요. 책 첫부분에는 그런 설명이 나오지 않고 그냥 교과서에 실렸다고 해서 동화를 읽는데 내용이 다소 무거워 과연 어떤 학년 교과서에 실렸을까 궁금했었지요. 전 다섯 편의 동화 중 [가위 소리]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뭐든지 척척 잘하는 주인공 수연이, 팔방미인 소리를 들을 정도이지만 가위 소리엔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요. 하루는 가위를 갖고 와 장난을 치는 남자 아이를 보고 수연이는 괴로워합니다. 그런 수연이를 보호해 준 은미. 참 포근한 아이이지요? 은미와 수연이의 우정이 시작되고 수연이의 비밀을 알게 된 은미. 서로 다른 두 친구가 우정을 쌓는 모습과 함께, 수연이가 더 이상 아버지를 부끄러워하지 않게 되는 과정이 잔잔하게 그려져 있네요. [메뚜기가 된 꼴뚜기]는 제목이 너무 재미있어요. 게다가 내용 역시 메뚜기와 꼴뚜기와 어울리는 것 같아요. [자전거를 타는 물고기]나 [대부], [내 짝 영남이] 모두 알콩달콩 재미있는 학창 시절의 이야기는 아니기에 다소 무거울 수도 있지만 이 아이들이 바로 우리의 아이들임을 느낄 수 있었던 가슴 따뜻한 동화랍니다. 특히 [대부] 동화에선 자폐증을 앓고 있는 찬이, 또 그런 찬이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기훈이. 멋진 선생님과 반 아이들의 모습을 흥미있게 볼 수 있었답니다. 아이가 좀 커서 이 책을 읽는다면 함께 이야기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주제가 될 것 같아요. 무엇이든 잘하는 모범생. 남부럽지 않은 가정 환경이나 부모님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아이들이 아니, 하지만 열린 마음으로 보면 더욱 사랑을 할 수 있고 사랑받아야 하는 아이들이랍니다. 안선모 선생님께서 실제로 교육 현장에 계시기에 아이들의 민감한 모습을 잘 알고 이해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도 초등학생이 되었고, 앞으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겠지요? 저 역시 우리 아이의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되겠고요.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아이들을 사심없이 바라볼 수 있게 되기를 다짐하렵니다. 멋진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남을 위할 줄 알고 사랑하는 아이가 되도록 옆에서 열심히 바라보고 지켜보고 이끌어주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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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선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그림이 좋다든가, 책 내용이 재미있을 것 같다든가,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라든가, 아니면 누군가 추천한 작품이라든가...저마다 책을 고르는 이유는 다 다르다. 그 중에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책을 선택하기도 하는데 <자전거를 타는 물고기>역시 제목이 범상치 않다. 꼭 영화 제목 같기도 하고 은근히 책 내용을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을 발산하는 이 책의 제목은 상징적이다. 물고기가 어떻게 자전거를 탈 수 있겠는가? 물고기가 상징하는 것은 바로 아이다. 자전거를 타고 싶어도 탈 수 없는 아이. 가난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가난은 더러 아이 맘을 멍들게 한다. 공부보다 돈이 더 필요한 아이는 학교생활을 적응하지 못하는 반항아이며 문제아다. 백내장을 앓고 있는 할머니를 치료하고 싶어서 아르바이트를 찾아다니는 아이의 현실을 바로 인식하고 아이를 바른 길로 인도하려는 담임선생님의 역할이 읽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겉으로 들어난 아이의 모습만 보지 않고 그 뒤에 있던 숨은 아이의 마음을 읽으려는 선생님의 노력이 우리를 감동케 한다. 이 책에는 “자전거를 타는 아이”외에 4편의 동화가 더 실려 있다. 뜀틀을 못해 창피해 하는 아이, 아버지를 부끄러워하는 아이, 마음의 장애를 가진 아이를 잘 보는 아이, 공부는 못하지만 짝을 아끼는 아이의 얘기가 감동적이다. 작가가 초등학교 선생님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을 보는 시선이 무척 세심하고 따뜻하다. "메뚜기가 된 꼴뚜기"에서의 준영, "가위소리"의 수연, "대부"의 기훈과 찬이, “내 짝 영남이”의 주인공과 영남이는 학교 현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아이들이다. ‘학교 교육이 무너졌다’고 말들이 많아도 아이들의 속내를 이렇듯 정확히 알아주고 감싸주는 선생님이 있다는 것은 희망적이다. 누구나 알게 모르게 조금씩의 아픔을 갖고 산다고 한다.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얘기를 보면서 격려를 받고 용기를 얻는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
| 방과후 공부방에 모이는 20여명의 아이들과 매일 시끌버끌지내다 보면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과 선생님을 금방 떠 올릴수 있다.4학년이지만 아직도 두자리반올림을 몰라 수학 문제를 풀수 없는아이,공부는 별로지만 공은 기가 막히게 잘차는 아이,학교 생활은 재미 없지만 맛있는 점심이 필요한 아이, 모든게 또래 보다 뒤지지만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천재인 아이... 이렇게 예쁘고 다양한 학교에 선생님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할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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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쳐 온 현직 선생님이 쓴 단편 동화집으로, 다섯 편의 이야기 속에서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혹은 우리 아이들 같이 평범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겁이 나서 뜀틀을 못 넘는 아이, 엄마가 안 계셔서 캔 참치를 반찬으로 싸온 아이, 아빠의 직업을 부끄러워 하는 아이 등 작품 속에서 남들보다 못하거나 다른 점 때문에 기가 죽거나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메뚜기가 된 꼴뚜기]는 뜀틀이 거대한 장벽처럼 여겨졌던 나에게도 남의 이야기 같지가 않았다. 준영이는 여자 아이들도 가볍게 뛰어넘는 뜀틀 5단을 못 넘어 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하는데, 몸치, 운동치인 우리 딸아이도 준영이의 심정에 공감이 가지 않을까 싶다. 이처럼 아이들에게도 생각처럼 쉽지 않은 일들이 있을 것이고, 다른 아이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싶은 부분도 있을 것이다. [가위 소리]는 아버지의 직업이 부끄러워 아버지를 보고도 모른 척한 아이의 모습을 담았다.
자기 자신을 문제아라고 칭하는 효성이가 그린 그림 속 세상에서, 잘 사는 아이들은 처음부터 날개를 달고 태어난 날치이고, 가난한 집 아이는 바닥을 기어 다니는 물고기다. 생활 수준의 격차에서 오는 상대적인 빈곤감을 느낄 때면 씁쓸해지곤 하는데 아이들이라고 왜 그런 마음이 들지 않겠는가. 효성이는 날개가 없어 날 수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대신 자전거를 타고서라도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한다.
[가위 소리]에서 은미는 아버지를 모른 척하며 부끄러워한 자신을 자책하는 모범생 친구를 위로해 준다. 크게 잘하는 것은 없지만 남들과 다른(자폐증) 찬이를 감싸줄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영원한 '대부' 기훈이 같은 아이가 있기에 세상은 좀 더 따뜻한 것일 게다. 그리고 엄마가 안 계신 상황을 겪어본 적이 있어 짝의 아픔을 헤아리는 민경이처럼 우리 아이들도 친구의 어려움을 헤아릴 줄 아는 심성을 가지고 컸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이를 다독이며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노력만 하면 스스로의 힘으로 뭐든지 할 수 있다'거나 '남자가 그깟 일로 울면 안 되겠지' 등-들이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작품 속의 선생님들처럼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다독거려 주는 분이 곁에 있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커다란 위안일 게다. 표제작인 [자전거를 탄 물고기]는 초등 국어 교과서(6학년)에 실린 작품이라고 한다. 아이가 올해 6학년으로 진급하는데 나중에 교과서에서 낯익은 내용을 만나고 반가워하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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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기전에 저자 안선모 선생님의 소개를 보니 20년 넘게 교직생활을 하신 분이고 지금도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신다.그리고 이책의 제목이기도 한 '자전거를 타는 물고기'는 교과서에도 실렸다고 하니 더 궁금해지기도 했다. 이책은 다섯편의 단편동화가 실린 동화집으로 아이들을 20년 넘게 가르쳐온 선생님답게 아이들의 생활이나 아이들의 마음을 잘 그려내고 있다. 아이들을 가깝게 보고 함께 지냈기때문에 아마 우리에게 더 가슴으로 전달되는지도 모르겠다.
맨처음 나오는 '메뚜기가 된 꼴뚜기'는마치 어린 시절 나를 보는듯하여 더 재미있었다. 친구들은 모두 체육시간을 좋아하지만 나는 체육을 잘못해서 체육시간이 하나도 기다려지지가 않았다.남자 아이들은 모두 5단 뜀틀을 잘도 넘는데 준영이는 그만 5단에서 걸렸다. 그래서 체육시간이 두려워지기 시작했다.그런 준영이를 보고 선생님도 대학교 다닐때 뜀틀을 못했다며 준영이에게 용기를 주고 준영이는 뜀틀을 가뿐하게 넘는다. 역시 누군가 자기를 격려해 주고 용기를 주는 일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가?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남보다 뛰어나거나 잘난 아이들이 아니라 그저 우리 주변에서 볼수 있는 평범한 아이들이라는게 더 좋다. 나보다 좀더 불편한 친구를 위해주고 챙기는 대부 기훈이 (대부), 친구들이 잘난체 한다고 싫어하는 수연이를 감싸는 은미 (가위소리),선생님도 눈치 못챈 내짝궁의 비밀을 아는 민경이(내짝 영남이)모두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다.
이 책에는 아이들뿐만아니라 선생님들도 참 사랑스럽다. '자전거를 타는 물고기'에서 나오는 선생님이나 '메뚜기가 된 꼴뚜기'에 나오는 선생님들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참 따뜻한 분들이다. 이런 선생님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엄마에게 또는 친구에게, 사회에게 상처 받은 마음을 위로 받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아이들이 자기보다 못하다고 놀리고, 다르다고 피하는 아이들이 아니라 자신과 다르지만 이해하고 감싸는 기훈이처럼, 또는 아빠가 하는 일을 부끄러워하는 수연이나 도시락을 제대로 챙겨오지 못하는 영남이를 따뜻하게 보살펴주고 관심 가져주는 은미네 가족이나 민경이와 같은 친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교과서에도 실리고 이 책의 표제이기도 한 '자전거를 타는 물고기'는 다소 아이들에게 교훈과 꿈을 주기 위한 주제가 너무 눈에 드러나는것 같긴해서 개인적으론 다른 네편이 더 마음에 들었다.하지만 아이들은 이 책에 실린 다섯 편의 동화 모두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 것같다.저학년부터 시작해서 고학년, 온 가족이 읽고 이야기 나누어도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