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촌장 기행>은 1970년대 하층민의 일상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외촌장’이라는 비일상적 공간에서 한 순간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전혀 낯선 세상을 체험하고,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매우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타락한 젊은 남녀의 모습을 통해, 197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나타난 성 윤리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보여준 문제작이다.
산업화의 이면을 다뤘다는 점에서 논술 시험에도 자주 출제되는 청소년 필독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