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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습서를 자주 접하는 부모로써 이렇게 유익한 책은 정말 반갑고 고맙다. 요즘은 만화가 주류인듯 하다보니 아이들 학습서도 만화가 대세인데 그런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 찡그리는 엄마들의 주름을 조금이나마 줄여줄수 있겠다.
마법학교라고 해서 해리포터처럼 아이들이 마법을 배우는 학교인줄 알았다. 계산 착오! 고정관념을 깨자! 정말 엉뚱하고 황당한(어법이 뒤죽박죽인) 선생님이 마법같은 수업을 한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확실해서 아이들의 대화가 재미나고 군데 군데 카툰으로 그려진 만화들이 한눈에 정리를 해주는 느낌이 들며 어느새 머리속이 이미 공룡으로 가득차 공룡박사가 된거 같은 마법같은 일이 벌어지게 만드는 책이다.
우선 스테고사우루스의 화석을 교실한가운데 놓고 진짜 공룡으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겁을 주기보다 조금더 친근하게 느낄 수있도록 머리를 쓰시는 선생님! 공룡이 '안녕, 엄마?'라고 말하니 누가 무서워할까? 또한 아무것도 없는 칠판을 지우개로 지우면 또 다른 공룡이 살아나 칠판을 어슬렁 거리니 아이들이 신기 하지 않을 수 있을까? 장난감이라고 생각한 공룡들이 선생님의 손을 벗어나서는 살아 움직이는 존재들이 되어 아이들을 놀래키지만 얼마나 실감날까? 벽장은 또 어떤가! 선생님의 손이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커다랗고 작은 공룡들이 마구 튀어나와 금방이라도 잡아 먹을거 같은데 도로 집어 넣어버리면 그것으로 끝이라니...
스크린없이 창밖을 내다 보기만 해도 옛공룡시대가 펼쳐진채 수업을 한다고 생각해보시라. 이처럼 흥미진진하게 수업을 하는데 누군들 공부한다는 생각을 할까? 그저 영화 한편을 보는듯이 진짜 살아있는 공룡을 보는듯이 그렇게 긴장하고 놀라워하고 기뻐하면서 저절로 공룡에 대한 많은 사실들을 익히니 무조건 외우기만 해야하는 주입식 교육의 현실에 놓인 아이들의 엄마로써 이만한 수업을 하는 학교라면 학원이고 뭣이고 다 그만두고 다니게 하고 싶겠다.
공룡에 대한 지식 또한 우리가 모르는 사실들도 잘못알고 있는 사실들도 그리고 공룡을 연구했던 박사들이나 고고학자들도 만날수 있으니 참으로 알찬 공룡수업을 받게하는 이 책이 정말 정말 좋다.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이나 그렇지 않거나 무조건 강추다.
지금 이벤트가 한창 진행중이다. 공룡 끔찍히 좋아하는 우리 조카 아이 선물로 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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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공룡에 유난히 집착을 보이는 사내 아이들을 키운 부모라면 어느 정도 기본 지식은 있을 것이다. 사실 나도 처음에는 웬 이름도 그리 어렵고 종류는 또 왜 그리 많은지 헷갈려서 혼났다. 그러나 자꾸 보고 또 보니까 이제 어느 정도 감은 잡는다. 하지만 그 감이 이름 뿐이라는 게 문제다.
피클힐 마법학교 수업은 항상 흥미진진하다. 어디 그것 뿐인가. 각 과목마다 전문가 선생님이 가르치니 내용도 버릴 게 하나도 없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공룡에 대해 배울 거니까 선생님 이름은 무엇일까. 바로 포설이란다. 화석? 뭐, 공룡은 화석으로 밖에 만날 수가 없으니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 알 것도 같다.
시대별로 분류를 해서 공룡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고 초식과 육식으로 나누어 알아보기도 하고 공룡을 직접 만나서 알아보기도 한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얘네들은 좋겠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공룡을 직접 만나고 싶지는 않다. 이미 공룡에 대해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새로운 이름을 만나곤 한다. 에드몬토사우루스는 이빨이 1000여 개나 된다지. 게다가 이빨이 빠지면 새로운 이빨이 계속 나서 걱정도 없다고 한다.
이 시리즈는 종이가 매끈한 것도 아니고 그림이 칼라도 아니라서 처음에는 우려를 했지만 역시 내용이 좋으면 아이들도 알아보는 법이다. 그리고 그림만 봐도 무엇에 대한 내용인지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연구해 놓은 글들을 읽는 것만으로도 아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보고 찾아보는 공부를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건 피클힐 마법학교나 신기한 스쿨버스의 프리즐 선생님 반 아이들이나 가능한 것은 아닐 텐데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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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라 하면,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왠지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존재로 친근하게 다가가기 힘들다. 책 속에는 정말 많은 공룡이 등장하는데, 그 공룡들이 모두 생생하면서 친근하다.
마치 친구같이 보이는 공룡들은, 모두 각자의 개성이 있다. 포설 선생님이 수업을 차근차근 듣다보면, 공룡에 대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공룡은 무엇이며, 어떤 종류가 있으며, 무엇을 먹고 살았고, 왜 지금은 멸종했는가...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 중에 가장 이쁨을 받았던 것은 단연 공룡이었다. 오빠와 공룡놀이도 하고, 유치원에 가져가서 친구들과 재밌게 놀면서 어렴풋이 공룡이란 존재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
티라노사우르스를 책 속에서 만났을 때는 너무 반가웠다. 무시무시한 생김새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티라노사우르스는 유치원 때 친구들 사이에서 단연 인기 최고였다. 책은 알기쉽게 쓰여있어서, 공룡에 관심있는 사람 모두가 읽기에 적합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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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릴때 친구아들들은 공룡이라면 사족을 못쓰고 책이나 공룡관련 전시회등에도 열광을 하는모습을 보면서 어째 우리집 딸들은 관심조차 없는지 ... 어쩌면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의 차이점일까? 라는 생각까지 하게되었다. 그러다가 공룡에 대해서 꼭 관심이 있어야만 하나 하는 생각에 그냥 취향대로 살아라하고 공룡에 뜻이 없는 딸아이들을 그냥 내버려 두었었다.
그런데 작년인가.. 박물관이 살아있다 라는 영화를 둘째가 보더니 "엄마, 공룡은 어떻게 생겼어? 어떻게 죽었어?"하며 관심을 내 비추었다. 그러더니 공룡관련 책을 찾기 시작했는데 우리집에 있는 책은 신기한 스쿨버스에 나오는 공룡책 정도? 그것을 들고 아이와 함께 공룡 발자국이 남아 있다는 고성까지 달려가서 공룡에 대한 녀석의 호기심을 채우면서 점차 공룡에 대한 책들을 찾아 보게 되었다.
뒤늦은 공룡에 대한 관심은 요 녀석이 화석발굴이라는 것을 사서 혼자서 발굴을 한답시고 작은 망치로 두드리고 발굴하고 또 조립하고 하는 과정들을 반복하게 하였고 아이와 함께 나도 공룡에 대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 차에 알게 된 책이 바로 [피클힐 마법학교] - 공룡수업 이었다.
어찌나 반가운지.......
처음에는 "이거 앗시리즈 같은 책 아냐?'하고 글씨 많은 책에 거부감을 나타내던 3학년짜리 둘째도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어 가면서 책에 쏙 빠져서는 "엄마, 나 작은 수첩좀 주세요"하는 거다. 왜냐고 물어보니까 책에 나오는 공룡에 대한 것을 자기 나름대로 정리를 해야곘다는 거다.
책을 몇번이나 읽어 본 둘째는 나름대로 [공룡박사 소미의 연구 수첩]이라는 제목의 써머리 공책을 하나 만들어서는 날마다 들여다보고 공룡그림도 그려넣고 애지중지 하며 책과 함께 가방에 넣고 다닌다.살짝 들여다 보니 책에 그림과 함께 소개가 되어 있는 [공룡백과]라는 페이지들을 몽땅 베껴써놓았다.
그러더니 급기야..오늘은 '화성사냥꾼'으로 변장까지 한다고 집안을 한바탕 뒤집어 놓았다. ㅎㅎ
어쨌든 뒤늦은 공룡에 대한 둘쨰의 관심을 충분히 채워준 피클힐 마법 학교의 공룡수업책에 감사한다.올 겨울방학에는 이 책과 함께 아이와 오랫만에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으로 즐거운 공룡 나들이를 가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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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공룡을 엄청 좋아하는 아들덕분에 나도 왠만한 공룡이름과 공룡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다. 그림책과 소위 공룡 백과식의 책들을 많이 읽어왔는데 이책은 좀 색다르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는 책중에 '신기한 스쿨버스'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을 보니 신기한 스쿨버스가 떠오른다. 그책에도 역시 못말리는 프리즐 선생님이 나오고, 신기한 스쿨버스를 타고 아이들이 공룡시대를 가는 식의 좀 엉뚱하지만 재미있게 구성된 책이기때문이다.
신기한 스쿨버스를 읽은 아이들이라면 이책도 잘 볼것같다. 신기한 스쿨버스가 저학년용이라면 이책은 고학년용쯤 된다고 보면 된다. 우리 아이도 그책 시리즈를 다 좋아했는데, 이책이 제법 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2) 잘 읽었다.
피클힐 마법학교 시리즈는 제법 글도 있고, 다소 까다로운 과학과 사회를 다루고 있지만 전혀 지루한줄 모르고 읽게 만든다. 그래서 책을 제법 잘 읽고 이쪽에 흥미가 있는 아이라면 저학년이라도 충분히 소화 할수 있다.
아이랑 읽었던 공룡 책들 대부분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경향이 많은데,( 예를 들어 공룡의 종류만 다룬다든지, 아님 공룡의 먹이나 멸종, 또는 화석에 관련된 부분등)이 책은 이제껏 읽었던 공룡에 대한 모든 것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공룡의 시대부터 공룡의 멸종까지 우리가 궁금해했던 공룡에 관해서 전체적으로 정리할수 있어 좋았다. 많이 안다고 생각했던 공룡이지만 새로 알게 된 사실도 많았는지 아이가 좋아한다. 특히 화석중에 똥화석이외에 구토물 화석이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된거였다.
어찌 이책에 빠지지 않을 수가 있을까? 직접 공룡을 만나고,화석 발굴도 해 보고,게다가 직접 공룡을 연구하던 박사님들의 논쟁까지 눈으로 확인할수 있으니 말이다.더구나 유머와 재치가 가득한 피셜 선생님과 함께하는 공룡수업은 정말 흥미진진 그 자체이다.
많은 책에서 익히 알고 있던 내용들이 많아서인지 처음에 별반 새로울게 없었지만 파클힐 마법학교에서라면, 알고 있던 내용도 재미있게 다시 보이게 되는게 이책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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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공룡에 빠져 지내지 않는 어린이를 찾기가 힘들다. 영화 <쥐라기 공원>의 영향도 물론 있겠지만, 지구에 인간이 나타나기 몇 억 년 전에 지축을 울리며 명실 공히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에 대해 호기심과 관심을 갖지 않기가 더 힘들 것이다. "정말 그런 동물이 살았어?"라고 믿기지 않는다는 듯 물어왔던 둘째를 떠올리며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사실 공룡은 뼈와 화석으로만 존재한다. 그러니까 피클힐 마법학교의 공룡 선생님 이름이 포설(Fossil, 화석)인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다만 그의 생김새가 씩 웃는 대벌레 같다는 것은 약간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대목이다. 포설 선생님은 피클힐 마법학교에 새로 오셨다. 5학년 F반의 고든에 따르면 흥분하면 혀가 뇌보다 더 빨리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라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 선생님은 툭하면 "저리 비켜."를 "비리 저켜."라고 하거나 "한 번 보자."를 "보번 한자."라고 말해 아이들을 어처구니없게 만든다. 그러나 필요할 때마다 무지막지하게 마법을 써대는 것은 다른 선생님들과 똑 같다. 어린 스테고사우르스 퐁고를 교실 안에 데려와 구린 냄새를 풍기는 것은 예사이고, 공룡의 꼬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시키려고 아이들에게 공룡의 꼬리가 자라나게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5학년 F반 아이들은 포설 선생님을 따라 공룡 시대로도 가보고, 유명한 고생물학자들의 설전을 옆에서 지켜보기도 하며, 공룡과 공룡의 시대였던 아득한 옛날의 지구를 알아나간다. 따라서 이 책의 내용은 46억년 전 지구의 역사에서 시작하여 지질 시대에 따른 공룡과 다른 동물들의 출현에 대해서, 또 공룡의 종류, 생태, 화석의 의미, 공룡뼈의 발굴, 박물관, 공룡학자들, 공룡의 멸망에 대해서 폭넓고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물론 이 시리즈의 다른 책에 비해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 많다. 그 동안 워낙 공룡에 대한 책을 섭렵해 왔기 때문이다. 그래도 재미있다. 우리 아이는 코엘로피시스라든가, 파키케팔로사우루스, 아파토사우르스 등 아는 공룡 이름이 나오자 매우 잘난 척하며 읽었다. 엄마로서는 앞 부분의 지질 시대 구분이나 지질 시대에 따른 동식물에 좀 더 관심이 간다. 꽃이 중생대 백악기가 돼서야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은 새로이 알게 된 사실이다. 물론 백악기라고 해봐야 1억 4500만 년 전이지만 말이다. 도대체 가늠이 안되는 숫자들. 그러나 공룡 이야기는 그 아득한 숫자가 매력이니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