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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소설..
과학관련 책을 읽기시작한건 과학관 설계일을 하면서 부터이다.
정재승선생님의 <과학콘서트>를 읽고 난 후 과학관련 서적은 어렵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버리게 되자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책은 박물관 내 영상관에서 주로 쓰이는 '시간여행'을 좀 더 논리적이고 재미있게 풀어쓸 수 있을까 해서 구입한 '시간여행'시리즈 중의 하나인데..
일장일단이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실망감이 좀 더 크다.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원리와 일반상대성원리를 쉽게 설명해주기 위해 쓴 책이라는 것 이외에는 큰 감흥이 없다. 앞부분은 굳이 많은 것을 설명하기위해 많은 페이지로 재미를 반감시키고 뒷부분으로 가면서 어설픈 로맨스에 급격하게 정리되어 버리는 이야기..
이야기의 목적을 잃고는 우주 속을 표류하듯이 공중에 떠버렸다는 말이 더 맞을지도..
아마도 더 많은 이야기를 더 쉽게 설명하려고 욕심을 부린 듯 하다.
욕심이 과하면 쉬이 목적을 잃게 되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