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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읽어야 할 동화책은 "행복한 의자주인"을 두고 하는 말인것 같다. 나 또한 어른이고, 동화책은 어린이들만 읽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서 어린이가 아닌 어른이 먼저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행복한 의자주인에는 여러 사랑이 있다. 작가인 김혜리님이 작가의 말에 쓴 것처럼 사랑의 여러 종류를 보여주는 이 동화책은 우리가 쉽게 잊어버리고 사는 사랑에 대해, 그리고 사랑이 여러 모습에 대해 보여준다. 김혜리님의 특유의 감성을 자극하는 필체로 쓰여진 이 제목이기도 한 행복한 의자주인을 비롯한 그 외의 다섯편의 동화 모두 가슴을 따뜻하게 저며온다.
네 사람의 친구에서 묵묵히 글을 쓰는 우유씨를 보면서, 색종이 할머니에서 뇌성마비 손녀를 위해 색종이를 동물을 만들어주는 할머니를 보면서, 행복한 의자주인에서 목공 아저씨를 보면서, 숨쉬는 독에서 독을 아끼던 할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사라진 세발 자전거의 완구점 아저씨를 보면서, 할아버지와 나비에서 혜민이를 보면서,
진짜 사랑하는 법에 대해서 배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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