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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사용자의 3대 요건을 공감하는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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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사용자의 3대 요건   첫째, 참을성이 없다. 버튼을 클릭하고 1-2초내에 반응이 없으면 신음을 토하며 이곳저것을 아무렇게나 클릭해서 컴퓨터의 기능을 마비시킨다.   둘째, 무한히 팽창하는 우주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요구를 가지고 있다. 토스터를 흉내 내는 그래픽 화면을 보여주면 진짜 빵을 넣어 구워지도록 만들어 달라고 요구할 것이다.   셋째 , 제로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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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사용자의 3대 요건

 

첫째, 참을성이 없다. 버튼을 클릭하고 1-2초내에 반응이 없으면 신음을 토하며 이곳저것을 아무렇게나 클릭해서 컴퓨터의 기능을 마비시킨다.

 

둘째, 무한히 팽창하는 우주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요구를 가지고 있다. 토스터를 흉내 내는 그래픽 화면을 보여주면 진짜 빵을 넣어 구워지도록 만들어 달라고 요구할 것이다.

 

셋째 , 제로에 가까운 기억력. 오동작이 일어난 상황을 설명해 달라고 부탁하면 그들의 기억력은 순식간에 자취를 감춘다.

 

 

IF 공감 = yourThink()

 꼭 읽어보세요 :)

ELSE

 다소 내용이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b******t 2007.10.08.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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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프로그래머 - 임백준 - 한빛 미디어
"뉴욕의 프로그래머 - 임백준 - 한빛 미디어" 내용보기
추석연휴얼마전 추석연휴 였다. 목,금 연차로 쉬면서 한주를 주욱~ 쉬었다. 윙버스로 이직하기전공백기간 이후로 제일 오래 쉰 기간인거 같다. 간만에 집에 내려가서 가족들과 시간보내기도 참 좋았고.. 특히 얼마전 태어난 조카를 만나게 된 게 무척 기억에 남는다. 연휴기간에는 큰집에 들르고 형들이랑 이리저리보내서 시간이 제법 잘 흘러 갔다. 공식적인 연휴가 끝나고 목, 금 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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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얼마전 추석연휴 였다. 목,금 연차로 쉬면서 한주를 주욱~ 쉬었다. 윙버스로 이직하기전
공백기간 이후로 제일 오래 쉰 기간인거 같다.
간만에 집에 내려가서 가족들과 시간보내기도 참 좋았고.. 특히 얼마전 태어난 조카
를 만나게 된 게 무척 기억에 남는다. 연휴기간에는 큰집에 들르고 형들이랑 이리저리
보내서 시간이 제법 잘 흘러 갔다. 공식적인 연휴가 끝나고 목, 금 에는
집으로 가서 평온하게 이틀을 보낸거 같다. 차가지고 쉬엄 돌아 다니기도 하고..
병원도 들르고.. 평일에 그냥 그렇게 거리를 걷는다는게 참 기분이 묘했다.
그러다가 서점을 들렀다. 현재 집이 있는 경남 창원에는 대형서점이 없어 늘
불만이였는데 이번에 몇군데 생겼다는 동생의 말을 듣고 가봤다.
서울의 대형 서점에 비한다면 작은 규모지만 그래도 없었던지라.
어떤 책을 살려고 간건 아니였고 그냥 이리저리 돌아 다니다가 나올려던 참에
신간 부분에서 눈에 띄는 책을 봤다. '뉴욕의 프로그래머' 라는 책이였는데 눈에
띈 첫번째 이유는 아무래도 그 외관 이였던거 같다. 노란색이 눈에 띄었고 가까이가서
집어보니 내가 좋아라 하는 하드커버 책이였다. 겉표지의 감촉도 좋았고.
사실 책을 고르는 영향력 중에 제법 많은 부분을  외관에 속할 정도로 난 책의 외향을
중시 하나보다. 어떤 책인지도 모르고 저자도  몰랐지만 덜렁 또 사버렸다.
단지 장르가 소설이라는것과 웬지 공감가는 이야기 일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뉴욕이나 서울이나


내용은 예상대로 - 제목보면 다들 예상하겠지만- 프로그래머의 이야기 였다.
뉴욕이라는 곳. 잘 모르지만 이 책에서 비치는 뉴욕은 이랬다. 금융 시장의 메카 같은
곳이며 경제 대국 -정말 이런표현 별로지만-인 미국의 주요도시중 하나인 그곳에서
프로그래머로 살고 있는 주인공 '영우'와 그 주변의 이야기 였다.
앞서 저자의 머릿글에도 말하지만 주인공 '영우'를 비롯한 이야기속 인물들은
실존 인물들에 영감으로 재 구성된 인물이였다. 물론 '영우'는 뉴욕에서 프로그래머로
현재 일하고 있는 저자 자신이였고.
Java 개발자라는것과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란 이국적인 차이점. 그리고 웹개발자인
본인과는 다른 분야의 개발을 하는 지라 여러가지 이색적인 경험을 했다. 간접적으로
나마 같은 개발 분야이긴 하지만 여러가지 다른 Java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모습도
엿볼수 있었다.
웹개발과는 많이 다른 디버깅 하는 모습이나 버젼 관리 등이 제법 힘들어 보였다.
물론 웹개발이 쉬운건 아니지만 . 그 와중에 참 책을 읽는 동안 더욱 몰입하게 한것은
무엇보다 공감대 형성 이였던거 같다. 역시 뉴욕이든 서울이든 , 웹개발이든 아니든
어느정도의 본질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개발자의 고뇌는 비슷하다는거다.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는거 같은 디버깅 과정. 좀더 '잘'하기 위한 끊임없는 열정들.
관련 업종 종사자가 아니면 느낄수 없는것들. 다른이들이 보면 참 비생산적일수도 있는
생활이 여기 내가 있는 대한민국 서울이나 미합중국 뉴욕이나 비슷하더라.
삽질도 그런 삽질이 있겠나 싶을정도의 일을 자주 겪지만...
그래도 난 프로그래머다. .. 라고 내심 뿌듯해 하는 모습.. 잠시 나태해진거 같던
나를 주인공 '영우'를 보며 다시금 반성하게 했다.

소설이라기 보다는 에세이 정도.


저자 머릿글을 인용하자면
이번에 쓴 책은 소설이다. 주로 에세이를 써왔는데, 이번에는 소설을 써보았다. 지금까지 몇권의 에세이를 써왔지만 책을 쓰는 목적은 언제나 변함이 없었다. 그것은 '장시간  노동' 에 시달리는것에 비해서 '예술적' 이고 '창조적' 인 열정을 제대로 인정 받지 못하는 프로그래머들이 잠시 머리를 식힐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쓰는 거이었다.
저자는 외에도 기술 서적 번역도 많이 하였고, 몇권의 에세이 가 있더라.
하지만 '소설'이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거 같다. 잘은 모르지만 -문학에 대해 특히
소설에 대해서 - 소설이 가져야할 것들이 부족한거 같다. 어려운 용어는 모르겠고
기.승.전.결 이 없다. 쉽게 말하자면 그렇다.
하지만 그런게 그다지 흠이 되지는 않은거 같다. 충분히 재밌었다. 머릿글에 밝힌
저자의 의도처럼 난 머리르 식힐수 있었고 재밌게 읽을수 있었으니 말이다.
덤으로 나 자신을 돌아 보기 까지 했으니 더욱 그렇다.
팀장님 께도 책을 권해서 읽으셨는데. 쉽게 호평을 잘 하지 않는 성격인데도
제법 만족해 하시는거 같았다.-어쩌면 나 혼자만의 판단이라며 웃으실지도;; -

우리들의 개그


이곳을 들러 글들 읽으시는 분들 중에 IT관련 종사자, 그중에서도 프로그래머가
얼마나 될런지는 모르겠다. 도무지 흔적들을 안남겨 주시니 :)
그래도 전혀 없지는 않을테니 -몇안되는 본인이 아는 분도 있으니- 한번 묻고 싶다.
우리네 프로그래머 의 이야기들 . 참 재밌지 않은가. 누구는 참 우울하다 고들 한다.
아니 우울한 정도가 아니라 인생 전체의 큰실수를 한거 같은 잘못된 진로 선택
이라고 까지 한다. 그래도 ... 우리들의 이야기가 개그일때가 참 많다.
항상 우습고 유쾌해서 '개그'인게 아니다. 앞서 인용글 처럼 '창조적'이고 '예술적'
이라서 그렇다. 이런 이야기들이 좀더 많이 소설로 나왔으면 좋겠다.
물론 전문용어가 많이 들어가 따분한 내용이 되어 전혀 소설로써 가치가 없을수도 있
겠다. 하지만... 이로써 프로그래머가 책을 읽는 동안 만이라도 즐거울수 있다면..
어쩌면 더 높은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그네들의 프로그램이 그네들의 코딩에서
나오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한번 해봤다.

 

 

본글은 개인 블로그 http://sunnmoon.pe.kr 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p********1 2007.10.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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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보수적 시각이 들어있는 별볼일 없는 소설
"저자의 보수적 시각이 들어있는 별볼일 없는 소설" 내용보기
처음에는 이쪽분야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 썼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러나 가면 갈수록 저자의 은근한 시각이 있어서 불편했습니다. 특히나 달팽이속의 프로그래머편은 그들에 대한 은근한 시기와 질투 그리고 피해의식같은 것도 보였습니다.   그정도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것만으로도 그팀은 충분히 훌륭하다고 생각하며, 복장이 획일적이고 이런게 오히려 창
"저자의 보수적 시각이 들어있는 별볼일 없는 소설" 내용보기

처음에는 이쪽분야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 썼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러나 가면 갈수록 저자의 은근한 시각이 있어서 불편했습니다.

특히나 달팽이속의 프로그래머편은 그들에 대한 은근한 시기와 질투

그리고 피해의식같은 것도 보였습니다.

 

그정도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것만으로도 그팀은 충분히 훌륭하다고 생각하며, 복장이 획일적이고 이런게 오히려 창조적 프로그래밍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자가 대기업위주로 회사를 다녀서 보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게 여실히 드러납니다. 보수적인 회사에 다니면 자기도 모르게 보수화 되어 가나봅니다.

 

 

YES마니아 : 로얄 i******s 2008.05.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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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되고 싶은 프로그래머가 나온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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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 적으로 너무 잼있게 읽었습니다.   프로그래머 각자의 성격을 잘 나타나서 나와 비교해볼수있고   초고수라고 칭할수있는 인물의 등장으로   부럽기도 하고 닮고 싶기도 하고   스포츠만화가 가지고 있는 묘한 흥분감도 느끼게 해주는 책인듯합니다   아쉬운건...     프라빈 과 알렉스 애기가 너무 적어서.. 아쉽다는거. ㅎㅎ
"내가 되고 싶은 프로그래머가 나온듯한~" 내용보기

전제 적으로 너무 잼있게 읽었습니다.

 

프로그래머 각자의 성격을 잘 나타나서 나와 비교해볼수있고

 

초고수라고 칭할수있는 인물의 등장으로

 

부럽기도 하고 닮고 싶기도 하고

 

스포츠만화가 가지고 있는 묘한 흥분감도 느끼게 해주는 책인듯합니다

 

아쉬운건...

 

 

프라빈 과 알렉스 애기가 너무 적어서.. 아쉽다는거. ㅎㅎ

y*****7 2008.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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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것 보다 신선하고 재미 있네요..
"생각했던 것 보다 신선하고 재미 있네요.." 내용보기
뉴욕의 프로그래머의 일상을 보고 싶었던 나는 소설이란 머릿말에 실망을 했다. 그러나 첫장과 함께 읽으면서 그런 기억은 싹 사라지고 책에 몰두 할 수 밖에 없었다. 뉴욕, 맨하튼의 월스트리트를 배경으로 내용과 묘사 방법은 한국사람에게 맞게 되어 있어서 읽는것에 부담없이 즐길수 있었다.또한, 컴퓨터 programming 을 소재로 펼쳐지는 빠른 전개와 단막극 형식으로 각 chapter로
"생각했던 것 보다 신선하고 재미 있네요.." 내용보기

뉴욕의 프로그래머의 일상을 보고 싶었던 나는 소설이란 머릿말에 실망을 했다.
그러나 첫장과 함께 읽으면서 그런 기억은 싹 사라지고 책에 몰두 할 수 밖에 없었다. 뉴욕, 맨하튼의 월스트리트를 배경으로 내용과 묘사 방법은 한국사람에게 맞게 되어 있어서 읽는것에 부담없이 즐길수 있었다.
또한, 컴퓨터 programming 을 소재로 펼쳐지는 빠른 전개와 단막극 형식으로 각 chapter로 구성 되어 있어서 출퇴근 시간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 컴퓨터 programming소재로 해서 그 분야에 대한 조금의 지식을 가지고 읽어야 이해하기 쉽다고 생각이 든다.
무엇 보다도, 일반 programming 이 아닌 extreme programming통해 대한 각박하고 1초미만의 시간동안 수많은 손해를 볼수 있는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거라 생각된다.

컴퓨터 programming 이란 분야를 여러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여 색다른 결과물과 새로운 표현을 통해 생쾌한 기분을 맛볼수 있었다.


지금 비슷한 직종에 종사하면서,  새롭게 창조한다는 생각 보단 단지 코드만 작성한다는 생각을 해온지 오랜시간이 지난것 같다.
읽으면서, 얘전에 하고자 했던 꿈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었다.

각각의 장에서는 색다른 내용과 펼쳐지는 전개방식들이 신선하고 이런소재를 이렇게도 재미있게 말할수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상황과 각장에서의 주인공이 되는 인물에 대한 묘사 또한 좋았다.

인상깊게 본 story 8~10에서는 비슷한 경험을 한 나로써는 글쎄.. 놀라움과 웃음을 참지 못했었다.

 

 

기억에 남는 구절----
p222  한순간의 통찰은 때로 인생전체의 경험에 필적하기도 한다.
p138  지난 37년 동안 나는 하루에 14시간씩 연습을 했다. 그러고 났더니 사람들은 나를 천재라고 부르더라.
 좋은 판단의 경험에서 나온다. 그리고 경험은 나쁜 판단에서 나온다.

j*****5 2008.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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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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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이 IT라서 상당히 반가운 책이었다.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조금 어려운 내용이나 이해 안 되는 용어들이 종종 나오지만 관련 공부를 6개월만 했다면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이였다. 해당 용어들이 왜 그러한 상황에서 발행하는지 까지는 알 수 없겠지만 단순하게 이해하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내용들의 책이 자주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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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이 IT라서 상당히 반가운 책이었다.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조금 어려운 내용이나 이해 안 되는 용어들이 종종 나오지만 관련 공부를 6개월만 했다면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이였다. 해당 용어들이 왜 그러한 상황에서 발행하는지 까지는 알 수 없겠지만 단순하게 이해하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내용들의 책이 자주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역사소설이나 의학소설, 추리소설 등을 읽어보면 중간 중간 모르는 단어들이 나오고 이러한 단어들은 주석이나 레퍼런스를 참조하며 읽었는데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참 읽기 좋았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는 일에 비해서 많은 대우를 못 받아서 힘들어하는 IT 사람들의 실상을 알기에 이러한 장르의 책이라도 나와서 그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주인공인 영우. 특별히 주인공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자만 영우의 시각에서 이야기는 흘러간다. 주식 트레이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회사에 취직한 영우. 그가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즉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많이 덜렁되는 마이크, 묵묵하지만 실력으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는 알렉스, 프로그래머 계에서 천재로 나오는 프라빈, 프로그래머의 영원한 숙적인 클라이언트 이하도, 그리고 폴, 로버트, 톰 등이 함께 등장하여 영우와 많은 에피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등장인물은 책을 좀 더 사실적으로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다. 현재 프로그래머들이 읽어본다면 정말 공감이 가는 인물들이 한두 명이 아닐 것이다. 프라빈은 빼고서 말이다. 천재 프로그래머 프라빈. 다른 사람의 코드를 한번만 보고 그 사람이 의도했던 방식과 이론을 척척 알아맞히는 프로그래머라고 나오지만 이것은 책의 재미를 위해서 조금 무리해서 만든 캐릭터 같다. 개인적으로 그런 능력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프로그램을 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자신이 프로그램을 짜는 것보다 남의 프로그램을 분석하는 것이 3배의 시간과 노력이 더 들어간다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는데 그것을 무너트려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6년.

프로그래머의 길에 한발을 내딛은 지가 벌써 6년은 된 것 같다. 프로그램이라면 어디 가서도 전혀 꿀리지 않을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졌지만 요즘은 점점 회의가 든다. 불규칙한 퇴근 시간과 야근은 일반 근무 시간에 당연히 속한다고 생각하는 업주와 더불어 잦은 주말 근무. 내가 이 길을 가고 있는 것이 정말 잘하는 일인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책에서도 나오듯이 내가 힘들게 코딩한 프로그램이 누군가에게 사용되고 아무 문제없이 잘 돌아가는 것을 볼 때 상상할 수 없는 기쁨을 느낀다. 또한 알 수 없는 에러를 발견하고 몇 날 며칠을 밤을 지새우며 찾아내어 고쳤을 때의 기쁨 또한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그래서 아직 이 길을 가고, 또한 계속 가려고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현재 프로그래머들은 이러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러한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잠시나마 복잡한 머리를 식히며 책 한권 읽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좀 쉬었다 하면 디버깅이 더 잘될지도 모르지 않는가.…….

 

지금 내 책상 위에는 3일전의 스***커피의 테이크아웃 잔과, 오늘 마신 커피 잔, 여러 포스트잇들이 널브러져 있다. 책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글로 지금 나의 상황을 대변하려고 한다.

 

"뚜렷한 선언을 요구하는 기계와 하루 종일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래머는 저급한 수준의 사소한 골칫거리에도 온 몸을 던진다. 사람들이 프로그래머는 어두침침한 방안에 앉아서 콜라캔에 둘러싸인 채 으르렁거리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엄청나게 어지럽혀져 있는 책상과 마루, 사방에 붙어있는 노란색 포스트잇, 아무거나 적어놓은 듯한 화이트보드, 이런 것들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인간의 사고가 엉망진창으로 진행된다는 사실을 겉으로 드러내는 증거일 뿐이다. 이렇게 엉망진창인 것들은 프로그램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그래서 그들은 프로그래머 주변에 쌓이는 것이다."

 

- 앨런 울만

h********8 2007.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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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들의 애환과 현실속에 갈등...
"프로그래머들의 애환과 현실속에 갈등... " 내용보기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겠지만, 정말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은 세밀하고 꼼꼼하고 야무져야 제대로 된 아웃풋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있는 직업이다. 임백준이라는 내공이 출중한 프로그래머의 소설로써 자바프로그램을 이용한 뉴욕의 트레이딩 시스템개발자들의 애환과 요건 그리고 그들의 삶과 애환 그리고 트레이딩 시스템을 이용하는 유저들의 사고방식등에 대해서 10개의 별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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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나 마찬가지겠지만, 정말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은 세밀하고 꼼꼼하고 야무져야

제대로 된 아웃풋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있는 직업이다.

임백준이라는 내공이 출중한 프로그래머의 소설로써 자바프로그램을 이용한 뉴욕의

트레이딩 시스템개발자들의 애환과 요건 그리고 그들의 삶과 애환 그리고 트레이딩

시스템을 이용하는 유저들의 사고방식등에 대해서 10개의 별개 스토리를 통해서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소설이다.

이책은 프로그램이라는 것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라면 누구에게나 한 번씩 권해서

읽어 보라고 권해주고 싶고 그만큼 프로그래머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한 편의 소설이 아닌

프로그래머의 자질과 능력 그리고 그들의 심리적인 부분까지 자세하고 세밀하게 묘사된

프로그래밍 같다.

자료구조를 통한 이진탐색알고리즘의 오래된 버그부터 간간히 간략하게 서술된 프로그램

소스 그리고 익셉션처리와 메모리핸들링 등의 내용과 프로그래머로서의 사명감과 콜린이라는

등장인물의 노트패드에 소스를 개발하는 콜린의 장인정신, 매니져 존의 단순한 회사를 다닌

짬밥과 나이가 아닌 경험과 실력을 중심으로 권위가 아닌 비판하기보다는 칭찬하고, 경쟁하기

보다는 협력하는 매니저등... 등장인물의 눈부신 활약상까지.....

또한 프로그래밍의 세계에선 "아마 이럴 것이다."라는 추측은 절대 금물이다 "반드시

이렇다."라는 명백한 인식의 필요성 호랑이는 토끼를 잡을 때에도 반드시 최선을 다한다는

평범한 진리.

0과 1만을 인식하는 컴퓨터는 서두에서도 언급했지만, 꼼꼼하고 야무져야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직관이아닌 정밀한 추론과 빈틈없는 논리로써 대항해야 하며, 버그는 잔디밭에

자라는 잡초와 같아 아무리 약을 부려도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아무리 노력해도 버그가

전혀없는 소프트웨어는 만들 수없다는 현실까지....

여러가지 다양한 직업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중에  런던의 트레이더들의 삶의방식이나

생활모습과 거대한 연봉을 받는 콴트라는 직업(대게 아이비 리그의 수학,물리학,컴퓨터 과학

의 하드사이언스 박사출신들이 주식,채권,선물,옵션등의 금융상품의 흐름을 정밀하게 분석

하여 프로그램하는일)의 소개부분들 프로그램과 금융관련 직업에대해서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이 책을 통해서 나자신을 한 번 더 뒤돌아보고 좀더 고객만족을 위해 한 발더

나아가고 보다 체계적이고 꼼꼼해져야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인상깊은 구절.

P.78
"사람의 얼굴을 대충 그리면 몸과 배경을 자동적으로 그려주는 도구가 있다고 하자. 네가 화가라면 그런
도구를 이용하겠니? 도구는 창의력을 질식시키는 감옥이야"
"도구는 최소한으로 억제되어야 하는 거야. 도구를 원하는 사람을 막을 생각은 없지만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창조에 대한 열정이지 도구가 아니라고."

P.82
뉴욕보다 금융거래가 더 활발한 런던의 트레이더들이 일을 시작하는 순간에 시스템이 다운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재앙에 가까운 ㅇ리이다. 하루에 적게는 수억, 많게는 수십, 수백 억 원의 거금을 거래하는
트레이더들에게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성능과 안정성은 생명과 같다.

P.271
프로그래머는, 입으로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렇게 코드로 말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절절하게 솟아올랐다.

 


 

h*******8 2007.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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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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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이라는 아름다운 한편의 음악을 감상한 기분이다.프로그래머는 입으로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코드로 말하는 사람이다란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프로그래머의 삶을 투영한 깊은 철학과 삶의 내음새, 진한 커피의 향이 만나는 즐겁고 유쾌하게 읽은 책이다.이 책을 통해 저자의 전작에 짙은 흥미로움이 일었고 프로그래머로서 이렇게 책을 낼수 있다는 것이 대단스럽고 멋지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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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이라는 아름다운 한편의 음악을 감상한 기분이다.
프로그래머는 입으로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코드로 말하는 사람이다란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프로그래머의 삶을 투영한 깊은 철학과 삶의 내음새, 진한 커피의 향이 만나는 즐겁고 유쾌하게 읽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전작에 짙은 흥미로움이 일었고 프로그래머로서 이렇게 책을 낼수 있다는 것이 대단스럽고 멋지고 부러움을 한껏 일어난다.
윌스트리트에 있는 금융회사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주변인물들을 간접적으로 그려냈는데 현장감이 살아있어서 한편의 영화를 본듯, 감동의 물살이 페이지를 열심히 넘긴 손끝에 잔잔히 남아있었다.

이 책에서 프로그래머를 투영하는 소재의 일부로 자바라는 언어를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하는데, 개발자가 아니라면 자바라는 언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다른 언어로 코딩하는 프로그래머라도 대략 내용을 이해하는데 별반 큰 무리는 없어보인다. 프로그래머를 비롯하여 개발자들은 메뉴얼을 열심히 볼지언정 일반적으로 책을 보려 하지 않는데 프로그래머의 소신과 비전, 그리고 매력을 한껏 발휘하는 기분좋은 이 책만큼은 일하는데 화이팅을 외치게 하지 않을수 없을것 같다. 줄코드와 버그, 클라이언트라는 삼중고에 엇눌린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동료와 후배 프로그래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한편, 재밌게 보면서도 뜬구름 잡는 기분이 들기도 하다.
프로그래머는 코드의 미학을 탐닉하는 예술가가 될수 없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이 개발환경이 척박한 대한민국에선. 전산시스템이 작동 안되는 험악한 분위기에서 모니터를 부수고 줄담배를 물고 뒷통수에 심란한 말을 내뱉는 클라이언트 사이에서 스파게티처럼 얽힌 남의 코드를 리뷰하면서 리팩토링을 할 과감한 프로그래머가 과연 있을까?
다소 과장되긴 했지만 프로그래머의 비전을 꿈꾸기에는 요원한 느낌이 적지 않다.
책 속의 주인공 영우가 바늘방석에 앉아 있었던 그런 기분을 난 지난 몇년동안 느꼈고 그 과정에서 실용적인 기능을 중시하는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응대하려면 프로그래머로서의 자존심을 일치감찌 버려야 했다.
윌스트리트라는 세계의 무대에서 한국인으로서,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을 구가하는 그의 삶은 분명 프로그래밍의 절대미학이 느껴진다. 척박한 환경으로 치자면 단연 top이겠지만 프로그래머의 자존감을 살릴수 있는 분야 또한 외국에서만이 가능하지 않을까?

 

이 책을 읽는 재미는 다양한 성격과 국적의 여러 프로그래머들이 Exception을 벗어난 황당 버그를 해결하는 과정, 추론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수수께끼 퍼즐을 맞추듯 풀어나가는 플롯에 있다.
객체지향과 페어프로그래밍을 신봉하는 저자의 철학을 느꼈고 자바를 할줄 았았으면 책을 읽는 재미가 더욱 유별났으리라 생각한다.
등장 인물들 한명 한명이 개성이 넘친다.
성격 급하고 덤벙대는 마이크는 예전의 내모습을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알렉스의 마지막 화려한 등장이 인상적이었고 뛰어난 프로그래머이면서 작가로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는 프라빈을 향한 리오의 추모도 유별났다. 자신의 실수를 끝내 용서하지 못한 로버트는 회사를 떠났다. 개성넘치는 뛰어난 프로그래머들보다 로버트가 진하게 각인이 되는 이유는 어쩌면 내 모습, 우리들의 모습과 다를바가 없어서일까?
어쩌면 나 역시 프로그래머로서 지금까지 버틸수 있었던 것은 지난날의 실수와 과오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지. 한없이 모르고 모자라건만 내가 작성한 프로그램들이 늘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자긍심을 가져다 줄수 있으리란 희망을 가져본다.

 

<인상깊은 구절>

실수를 못견뎌하고 두려워하는 사람은 실수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사람만큼이나 성장 가능성이 없다. 나날이 성장하는 사람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거부하지도 않는다. 실수는 아픈 고통을 안겨주지만 성장하는 사람은 그것을 자신의 일부로 끌어안고 실수와 함께 나아간다. 실수 자체는 비웃을 일이 아니다. 다만 실수와 함께 성장하지 못하는 사람은 웃음거리가 될 만하다.

- 본문 중에서 -

p****s 2007.10.10.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그들은 달랐다.
"그들은 달랐다." 내용보기
프로그래머의 이야기를 소설로 다룬 책들은 흔치가 않다.그만큼 프로그래머들의 회사생활과 삶은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 다른 요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우선 이 책들을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조금은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나온다.클래스, 객체지향, 캡슐화 등등 전문적으로 프로그램 언어를 공부해야만 알 수 있거나 주변에 프로그램을 하는 친구를 두어야만 얼핏
"그들은 달랐다." 내용보기
프로그래머의 이야기를 소설로 다룬 책들은 흔치가 않다.
그만큼 프로그래머들의 회사생활과 삶은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 다른 요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우선 이 책들을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조금은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나온다.
클래스, 객체지향, 캡슐화 등등 전문적으로 프로그램 언어를 공부해야만 알 수 있거나 주변에 프로그램을 하는 친구를 두어야만 얼핏 들을 수 있는 내용들이 자주 등장한다.
이러한 용어들속에서 주인공의 회사에서 같이 일을 하는 사람들 하나하나의 삶들을 아주 가까이서 보는듯한 스토리 전개가 이어진다.
딱딱하고 정해져있는 체계를 거부하며, 자신의 창조성을 위해 머리가 트이는 시간 또는 공간에서 일을 하기를 원하며, 자신이 만들어놓은 프로그램 코드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들을 접하게 되면서 우리나라와는 다른 그들의 문화를 또한 옅볼 수 있다.
누군가 만들어놓은 프로그램에서 버그를 발견하면서 이 책은 그들의 삶을 찬찬히 풀어보여주고 있다. 단 한줄의 버그, 단 한 코드의 버그를 잡기 위해 백만가지 생각을 하며, 몇시간 혹은 며칠동안 무엇이 문제인지도 파악하지 못하다가 주변의 고수들, 혹은 자신의 깨우침으로 인해 버그들을 잡아가면서 주인공 영우의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동료 프로그래머들의 특성과 그들의 내공(?)들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그래머로서 늘상 발생하는 일들이기에 책속에서 간간히 나오는 전문용어들과 버그를 잡기 위한 여러가지 테스트들의 환경이 낯설지가 않았다.
그러나 개인의 능력을 우선시하는 문화와 그 문화 안에서 나이가 40이 넘어도 프로그램의 진정한 고수가 되어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자신의 생활을 즐기고 있는 그들을 바라보면 참으로 부럽다라는 마음만 들 뿐이다.
같은 프로그래머로써 우리나라의 현실이 이 책에서 보이는 프로그래머들의 모습과는 전혀 대조적이기 때문일것이다. 우리나라 프로그래머들의 대다수는 낮은 연봉, 고강도의 노동을 통해서 젊은시절 삼시세끼 먹는 밥알을 세는 것보다 많은 밤샘작업들로 인해 건강을 잃고 미래의 비전을 잃어가고 있다. 예술가와 같은 창조적인 직업을 하는데 배고픔과 늘어나는 주름과 새치들을 보고 있노라면 인생무상이 느껴지기도 한다.
아주 재미있게 읽은 책이면서도, 프로그래머로써 살아가는 생활들 속에서 외국의 프로그래머들과 대조되는 삶이 참으로 허무하게 느껴지는 책이었다.
h******t 2007.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내용보기
토요일에 읽기 시작해, 일요일에 끝냈으니 매우 금방 읽은 책이다. 그만큼 재미있게 읽었다.임백준씨의 저서는 모두 다 갖고 있고, 임백준씨의 철학에 깊은 감명을 받은지라 이번 책도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은 로버트였다.사실 나는 실수를 잘 견디지 못한다. 내가 실수를 하고 나면 모두가 나를 원망하는 것 같고, 내 잘못이 너무 크게 느껴져 괴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내용보기
토요일에 읽기 시작해, 일요일에 끝냈으니 매우 금방 읽은 책이다. 그만큼 재미있게 읽었다.

임백준씨의 저서는 모두 다 갖고 있고, 임백준씨의 철학에 깊은 감명을 받은지라 이번 책도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은 로버트였다.

사실 나는 실수를 잘 견디지 못한다. 내가 실수를 하고 나면 모두가 나를 원망하는 것 같고, 내 잘못이 너무 크게 느껴져 괴로움에 몸부림 치곤하니 말이다.

실수를 두려워 하는 사람은 성장할 수 없다는 본문의 내용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내 실수를 변호하고, 옹호하려는 것이 아니라, 실수에서 얻는 것이 있다면 그 실수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니 내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는것 같았다. 꼼꼼한점이 부족하고, 빠른 결과물을 내려다 실수하는 내 자신이 한심해지기도 했지만, 그런 문제점을 나 자신이 파악하고 있고, 나아지고 있는 중이라는 점으로 위안을 삼았다.

긴박한 상황에서 버그를 잡을 때, 사실 나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로직적인 상황에서의 추리를 하곤하는데, 톰의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까지 추리해내는 기지에는 감탄을 금치 못했고, 프라빈과 같은 천재 이야기를 보면서는 프라빈 정도는 아니더라도 천재라 느낄만한 프로그래머를 만나봤던 나로선 모짜르트라는 천재를 보고 괴로워했던 살리에르의 기분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었다.

이브와 같은 마인드는 아니었지만, 이브 처럼 우연에 맡기는 프로그래밍을 하는 실수했던 날, 이만큼 성장하게 도와준 동료들도 고맙고, 지금껏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내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아직 현업에 뛰어들지 않은 프로그래머 지망생들이 이 책을 본다면, 이브와 같은 한심한 마인드를 가지지 않으면서, 로버트처럼 실수에 지나치게 괴로워 하는 용기없는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s*******4 2007.09.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