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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5개월차에 친정아빠께서 선물해 주신 씨디랍니다. (물론 제가 골라놓고 결제만 해주셨지요)
임신초기부터 소리에 너무나 민감해진 탓에 나름 음감이 뚜렷한 아기를 가졌다고 자부하고 있었기에 태교 음악 하나를 선택할때도 많이 고심을 했더랍니다. 그래서 포털사이트나 음악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샘플을 많이 들어보았지만 '사고싶다'할만큼 딱 와닿는 앨범을 찾기가 힘들더군요. 그런데 이 씨디와 시리즈인 '신세대 엄마들이 뽑은 동요베스트'의 상품평이 좋길래 반신반의하는 맘으로 한국동요와 영어동요를 같이 구입했습니다.
우선, 짤막짤막한 동요들을 집대성 해놓다 보니 조잡해지기 쉬운 구성을 반복을 통해 최대한 조잡하지 않도록 만든 흔적이 보입니다. 반주를 이루는 악기들도 다양하여 아기들이 여러 악기의 소리를 접할 수 있고, 심금을 울리는(운전하며 듣다가 눈물 흘린적이 여러번... ^^;;) 곡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수들의 발음이 썩 괜찮아서 '모두 원어민인듯...'싶네요.
얇은 자켓에 담긴 가사집은 간략함이 더욱 매력적이고 원어와 한국어가 모두 수록되어 있습니다.
단점을 꼽자면, 많은 동요들이 그렇지만 같은 멜로디에 가사와 리듬만 약간씩 변형된 곡들, 그래서 마치 중복된 듯 들리는 곡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래도 반주 악기나 가사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같지만 또다른 곡으로 즐길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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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해놓구 기대를 많이 했는데~~~ 영어를 잘 못하는 제가 들어도 발음이 너무 안좋네요 우리나라어른이 억지로 아기목소리로 노래하는듯한 느낌도 들구요 괜히 잘 못 들려주었다가 발음만 나빠질까봐 조금 그렇네요 역시 가격이 싼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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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동요랑 영어동요랑 2가지 씨디 를 다 샀는데.. 우리나라동요는 참 좋았거든요.. 근데 영어동요는 발음도 웅웅거리고 노래도 낯설고(낯설어서 영 감동도 호응도 안 생기네요) 그러네요.. 그냥 패키지 기분으로 샀는데.. 본전 뽑을려면 열심히 들려줘야겠죠.. 근데..영어씨디 하나만 사실려고 생각하시는 분은 별로 추천 못해드리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