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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버닝 또 버닝했던 드라마였기 때문에 일찌감치 프리오더 하긴 했지만 종영된 지 겨우 1개월 남짓되었는데 DVD가 출시되어 좀 많이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어? 웬일? 출시일 제대로 지켜서 나왔네? 기쁜 마음에 집에 오자마자 오픈해보니,,
휴우~~~~~~~~~~ 그럼 그렇지 역시나 실망을 백만 바구니 안겨주는구나..
차라리 슬림케이스가 나을 뻔 했다 대체 이건 무슨 패키징?? 4개 케이스를 종이로만 병풍 이어지듯 붙여놔서 잘못하면 찢어질 까봐 정말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할 듯,, 디스크 꺼내고 넣는 가장 기본적인 것조차 불안불안...
내구성 빵점! 디자인 전혀 참신하지도 예쁘지도 쌈박하지도 않고,, 암튼 실망감을 안은 채였지만 혹시나 하고 스페셜 피쳐부터 돌려보았다 와아~~~~~~~~~~~~~~~~ 다 보고 나서 진짜,,,,,,,,,,,,,,,,,,, 진짜!!!!!!!!!!!!!
열받았다 -_-;;
18회에 방영되었던 스페셜 방송이 들어간 건 뭐 그렇다 치자... 나머지 부분은 일요일 오전에 했던 해피타임에 나왔던 "보고 또 보고"랑 "NG장면" 그대로 카피해서 대충대충 쑤셔 넣은 게 전부네??
NG장면은 것도 꼴랑 초반 2회 방송분만 겨우 들어가있는데 5분도 채 안 된다 그렇다고 본편 디스크에 음성해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영어자막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주 기냥 무성의함이 뚝뚝 묻어 나온다
드라마성공의 열기가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때 잽싸게 만들어 팔아치우기만 하면 그 뿐인건가?? 불법다운로드가 판치는 요즘 남들한테 한심하다는 소리들어가면서도 꿋꿋하게 프리오더해서 싸지도 않은 드라마박셋 기꺼이 살 준비가 되어있는 매니아들 번번히 골탕먹이고 절망하게 만드는구나 화가 납니다 정말..
선심 쓰듯 들어있던 멋대가리 없는 엽서 5장 마저 없었다면 통곡했을지도... 할인 기다릴걸... 그냥 시간 좀 지나서 중고로 살걸......... 후회막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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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007년 여름을 떠올리면 떠오르는 드라마가 한 편씩 있다.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드라마는 2007년 여름을 빛낸 <커피 프린스 1호점>이다.
윤은혜의 남장연기와 공유를 비롯한 남자 배우들이 함께 연기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다소 파격적인 설정과 감정선을 자극하는 대사들은 많은이들에게 아직도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추억하게 한다.
<커피 프린스 1호점>에는 캐릭터가 있다. 가난하지만 씩씩한 은찬, 부유하지만 맹한 한결, 당당해보이지만 약한 유주, 따뜻해보이지만 차갑기도 한 한성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커피 프린스 1호점>에는 명대사가 있다. 분명 남자다. 그런데 남자가 좋아지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한결이 남자인줄 알고 은찬을 좋아하게 시작하는 부분부터 인간적인 고뇌가 드러난다. 굳이 남자-남자의 연애가 아니더라도 금지된 무언가에 대해 발걸음을 다가가는 사람의 마음의 절절함이 그 대사속에 녹아 있었다.
<커피 프린스 1호점>에는 음악이 있다. 이 드라마가 떠오르며 화제가 되었던 것은, '삽입곡'이였다. 적재적소에 생소하면서도 딱딱 드러맞는 노래들이 울려퍼졌다. 독특하면서 귀에 끌리는 음악은 <커피 프린스 1호점>만의 감성으로 다가왔다.
2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다시 여름이 다가오면 시원한 아이스커피처럼 따뜻한 라떼향처럼 불현듯 떠오르는 향기 가득한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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