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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간 물리학과 천문학 교수로 재직한 앨빈 젠킨스 교수가 콜라주 기법으로 유명한 자연 그림책 작가인 아들 스티브 젠킨스와 함께 만든 그림책이라 하기에 어떤 책인지 궁금해서 책을 펼쳤습니다.
마치 태양, 수성, 금성, ..... 태양계 행성들을 직접 방문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도착하면 무엇이 먼저 보이는지, 기온은 어떻게 되고, 땅을 디디면 어떤 느낌인지, 하늘로 고개를 들면 무엇이 보이는지 설명을 해주어요.
그리고, 자동차로 쉬지않고 시속 97km로 달린다면 지구에서 얼마나 걸리는지 각 행성마다 비교할 수 있고, 높이 뛰어오르면 얼마나 뛰어오를 수 있는지, 몸무게를 재면 얼마인지 지구와 비교해 설명을 해줍니다.
정확한 비유와 비율로 축소해 놓은 행성간의 거리, 크기를 보면 누구나 쉽게 이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태양이 농구공 만하다면 수성은 후추만하고 태양으로부터 10m 거리에 있다고, 화성은 옥수수알만하고 태양으로부터 40m 거리에 있다고 설명하지요.
무엇보다도 콜라주기법으로 만나는 우주의 모습이 식상하고 뻔한 천체사진보다 훨씬 다양하고 입체적이어서 보는 내내 아이와 함께 신기해하고 즐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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