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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화부터 사군자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옛그림들이 우리의 전통 화가들도 이렇게 유명한 분들이 많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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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란 나에겐 참으로 어려운 대상이다. 물론 음악도 마찬가지지만 말이다. 허나 굳이 따지자면 악보도 못 읽고, 작곡 한 번 안해본 것에 비해 미술시간 붓들고, 물감칠해가며 그림을 그려보았으니 그리 멀고, 어려운 것도 아닌데다 우린 글을 알기전부터 그림을 그리지 않는가? 누구한테 배우지 않아도 그림을 그리는거 보면 본능인데 왜 이렇게 부담스럽게 생각되는 걸까? 친하고싶은데 말이다. 그러던 중 구독하는 격월간지의 명화산책 코너와 요즘 방송되는 옥션하우스란 드라마를 보면서 부쩍 관심이 생겼다. 하지만 그 관심의 대상에서 우리 그림은 좀 소외되지 않았나 싶다.
사실 책을 처음 봤을때 어린이 대상 도서인 줄 몰랐다. 어째 폰트며 문장이 너무 짧고, '~예요'라는 끝맺음의 연속에 살짝 화가 나려던 차에 다시보니 어린이 책이였다. 동화책을 안 읽어본지 수십년이 지났으니 그럴 수 밖에.. 어찌나 혼자 웃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내용이나 그림의 도판은 어디하나 흠잡을 때가 없었고, 몇 장 읽다보니 자연스레 문장에도 적응되어 너무 재밌었다. 사실 <몽유도원도>나 <인왕제색도>, 김홍도, 신윤복의 작품을 수없이 듣고, 보고했지만 자세하게 설명들은 적이 있었나?
우리나라 그림은 서양의 그림과 다르게 세로쓰기의 영향으로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로 봐야 매끄럽게 감상할 수 있다는 기초적인 지식부터 아무리 봐도 그 구도나 작가의 의도를 모를 때 설명을 읽고 다시 보니 그렇게 신기하고, 대단해 보일수가 없는 것이다. 와~ 정말 마네, 모네, 고흐, 피카소만 유명한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였다.
전시실을 정해 풍속화, 산수화 등으로 대분류한 다음 다시 소제목을 붙이고, 작가의 그림을 두 점씩 배치하거나 혹은 비슷한 느낌의 작품을 함께 비교해서 소개한 것도 좋았다. 또한 그림에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확대해서 다시 보여준 것도 어렵게 생각되는 설명을 한층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데 도움이 크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이렇듯 아이들 대상 도서지만 그림에 관해 잘 모르는 어른들이 읽어도 전혀 손색없이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물론 난 이 책과 도서관에서 빌려온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와 중복되는 그림을 비교해서 읽었는데 그림감상의 중요한 점은 똑같았다. 그렇게 비교해서 읽는 것도 좋겠고, 이후 그림에 더 관심이 생긴다면 작가의 화집을 찾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곧 지식을 얻게되는 좋은 첫걸음이니깐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난 이미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제 얼마나 더 연습해서 자연스럽게 걷느냐, 뛸 수 있느냐는 내 선택에 달린 것이다. 즐겁게 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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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부제까지 정확하게 적어보자면 < 한눈에 반한 우리 미술관 : 풍속화에서 사군자까지 - 우리 옛그림 100 >이 되겠다. 사실 책을 사기 전에 추천을 받긴 하였으나 지마켓 도서에서 워낙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고, 우리 미술관이라는 말에도 저으기 별게 아니려니 생각하고 큰 기대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책이 배송되어 오고 펼쳐보니 오호라, 이건 정말 기대이상이다. 크기도 크기려니와 제목에 부제는 적혀 있지 않아서 그림 몇 점 소개되어 있는 책이려니 했는데, 말 그대로 풍속화에서 사군자까지 옛그림이 제법 큰 그림으로 소개되어 있다.
거리를 걷다보면 간판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고, 요즘 나오는 가요들은 절반 이상이 영어로 된 가사를 가지고 있다. 아무리 영어가 중요하다, 중요하다 한들 우리것을 다 모르고서야 어찌 영어만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내 것을 소중히 간직하고 남의 것을 배우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내 것은 내다버리고 남의 것만 중요하다 한다면 결국은 내 것이 다 사라지고 말 것이고, '나'라는 것도 존재가치가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아이가 어릴 때 들려주는 음악도 모짜르트니 베토벤이니 하는 외국곡이고, 명화라고 보여주는 것들도 고흐니 세잔이니 하는 외국그림이다보니 우리의 것에 우리가 애초부터 벽을 쌓아 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참에 정말 좋은 책을 만난 것 같아 기쁘기 그지 없다. 꼭 아이가 아니라도 어른들도 볼 수 있는 우리 그림책이다.
외국명화들처럼 선명한 색감은 없지만 은은한 색채속에서도 붓의 힘찬 놀림을 볼 수 있는 그림들을 보면서 오히려 내 아이는 편안함을 느꼈던 것 같다. 외국 명화를 보여줄 때 가끔 무섭다는 표현을 했었는데, 이 책은 보고 또 보고 하면서 잠들기 전에 또 읽어달라고까지 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쉽게 읽히면서도 한 눈에 우리 그림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책이라 정말 강력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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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그림 이야기 같아서 흥미로웠는데 한국의 작품이라 생소했다. 우리 미술에 대해서는 다른 나라 미술보다 더욱 멀리했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한국의 미술 작품을 보러 미술관에 가는 일이 드물었고 어떻게 감상해야 하나 궁금했는데 더욱 여러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 책이다. 이 그림에서는 그림의 해석과 함께 생생한 그림을 보여주어서 직접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해준다. 옛 선조들의 깊은 뜻이 담겨 있는 우리의 그림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더욱 우리 나라 그림들을 가까이 해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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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용으로 참고할 부분이 있어서 이런 책을 찾고 있었어요. 전문 화집 같은건 너무 부담스럽고... 그러다 이 책을 발견했는데 너무 좋네요~^^ 사실 처음에는 너무 아동서적 같아서 필요한 그림들이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그야말로 기우였네요. 어린이가 아니더라도 읽기 좋은 책인것 같아요. 일단 사진들도 큼직큼직하고, 내용설명도 잘 되어있구요~ 아, 전체적인 책 디자인도 인상 깊어요. 시원한 느낌이랄까~ 아무튼 인상깊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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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이런 책을 기다려왔어요.
정말 겸손하면서도 설득력있는 문체, 넘 맘에 들어요.
우리 아이에게 꼭 사줘야겠어요.
오랫동안 이런 책을 기다려왔어요.
정말 겸손하면서도 설득력있는 문체, 넘 맘에 들어요.
우리 아이에게 꼭 사줘야겠어요.
오랫동안 이런 책을 기다려왔어요.
정말 겸손하면서도 설득력있는 문체, 넘 맘에 들어요.
우리 아이에게 꼭 사줘야겠어요. |
| 바람의 화원을 감동적으로 보구 다시 이산을 되찾아보며 우리 그림에 대한 관심도가 무지 높아져있는 요즘 저에게 딱 맞는 좋은책이 있어 구매후 읽어본 책은 내용의 성실함과 세심한 그림속 자료에 대한 설명으로 두배의 감동을 받았답니다 메스컴에서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속에서 부쩍 늘어난 우리그림에 대한 관심도를 단순한 관심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열성으로 바꾸어준 이책이 전 너무 맘에 드네요 이좋은책을 모든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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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작품,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은 아주 볼 거리가 많아 초 3 아이랑 이야기를 나누며 읽으니 시간 가는 줄 몰라요 드라마를 통해 간간히 보게 되는 작품의 진정한 배경과 이야기를 함께 공부하니 훨씬 이해가 쉽고 드라마를 통해 잘못 해석 되기 쉬운 작품도 바로 알게되니 정말 좋아요 작품도 한면 가득하게 시원스레 잘 인쇄되어있어 감상하기가 쉽네요 도서관에서 빌려 김홍도의 위인전과 함께 읽고 있는데 이 책은 정말 가지고 싶다는 생각에 저도 구입합니다. 또 적극 권장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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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옛 그림을 보는 방법조차 잘 몰랐다. 매난국죽과 김홍도의 풍속화 정도만 알까 우리 옛 선조들의 그림들을 어떻게 감상하고 느껴야 할지 그림만 뚤어지게 쳐다볼뿐 다른 해결책이 없었다.
하지만 이책 - '한눈에 반한 우리 미술관' -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옛그림들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볼수있는지를 책의 서두에서부터 설명해 놓아서 내가 옛 그림속으로 멋진 여행을 할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이책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뭐니뭐니 해도 다섯가지로 잘 정리된 그림보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보는그림이면서 읽는 그림, 서양과 보는 방법이 다르다는것, 익살과 해학이 깃들이 있고, 은은한 멋이 풍기며, 고결한 선비들의 정신이 담겨 있다는 것 메모해 놓아야 할정도로 중요한 사항이 아닐듯싶다.
이책은 미술관처럼 일곱개의 전시실로 되어있다. 풍속화, 산수화, 동물화, 민화와 불화, 문인화, 인물화, 사군자화까지 옛 선인들의 그림목록들은 총동원된듯 싶다.
화가들의 그림의 특색별로 종류별로 잘 구별되어있어 읽는 이에게 이해를 잘 할수 있게 하였을 뿐 아니라 재미있게 그림에 대해 서술되어 있어 술술 잘 읽어지게 하였다.
사군자와 김홍도의 풍속화와 같이 옛 그림에 문외한인 나에게 있어 이 책은 옛 그림에 대해 좀더 잘 알고 배울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주었다. 물론 이 책을 읽었다고 그림에 박사가 되지는 않겠지만 이 책이 옛 그림을 보는 방법 한가지만 알게해 준것도 정말 감사한 일이었다.
풍속화 하면 떠오르는 사람은 당연히 김홍도 - 한국에서 초등 교육정도만 받았다고 해도 알듯한 이름이듯 - 그의 이름과 그림들은 정말 유명하다. 나도 고등학교 미술시간에 그의 그림중에 '씨름'을 그려본 기억이 있다. 물론 그땐 간단히 두 씨름장사만 그렸지만 따라그리는것 또한 여간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다. 우리는 여지껏 그림을 볼때 밋밋하게 그림을 그림사람이랑 씨름이라는 주제만 봐왔지 정말 그 그림 한장속에 숨어있는 재미있는 해학과 익살을 모르고 있었던것 같다. 숨겨진 옥의 티는 물론 생각지도 못했을테고 그림에있는 두 장사의 얼굴에 있는 힘쓰는 모습, 물건을 파는 행상인의 모습, 구경꾼들의 다양한 얼굴표정과 행동들등 그림을 세세히 뜯어 보지는 못한것 같다. 이책에있는 런 재미난 그림보는 방법들이 쭉 써있는것을 보면서 왜 여지껏 이런서을 눈치 채지 못했으면 어떤 구경꾼의 손모양이 바뀐것도 눈치채지 못했을까 하면서 다시한번 그림 감상하는 법을 배웠다.
김홍도의 논갈이 그림에서 나오는 두 힘쎈 소들 옛날부터 봐온 그림이지만 이 소들이 이렇게 퉁퉁한지는 지금 다시 보였다.
내가 김홍도의 그림들을 좋아하는 만치 관심도 많다. 눈에 익은 그림들이지만 다시보니 정말 재미있는 구석이 여기저기에 숨어져 있다. 낡고 초라한 모습의 부부가 다른 길로 행상을 떠나려고 헤어지는 모습을 묘사한 '행상'이라는 그림도 다시 보였고, '점심'이라는 그림도 유난히 시끌벅적하게 점심을 먹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다시 눈에 들어왔다.
산수화가 있는 두번째 전시실
안견의 몽유도원도는 도가사상의 영향을 받고 그렸다는것만 알았을뿐 이 그림의 배경에 안평대군과의 관계가 있었다는것과 지금 이 그림이 일본의 한 대학에 소장되어 있다는 내용은 정말 아하 그렇구나 란 생각이 절로 들게 하였다.
고즈넉한 강 풍경밑에서의 한 뱃사공 - 보면 볼수록 아련하고 애틋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왜일까
요즘 텔레비젼에서는 태왕사신기라는 드라마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라는 네가지 상상의 동물들을 주제로 다루는데 관심사가 있으니 그림들도 다시보게 되었다. 내가 상상했던 청룡과 고구려 무던벽화에 그려져 있는 청룡은 달랐지만 어떻게 저런 그림이 나올수 있을까란 생각과 상상속의 동물들이 신령스럽게 보여졌다.
귀여운 강아지 그림도 생각이 난다.
실물과 똑같은듯 털 한 오라기도 틀림이 없다. 실물을 갖다 붙인듯 어미 강아지와 함께한 새끼 강아지의 모습들은 평화로운 모습과 개구쟁이처럼 장난치는 모습이 한데 섞여 있었다.
다섯번째 전시실은 문인화에 관한 그림들이 있다. 전문 화가들이 아니라 그림들이 어눌해 보인다고 하는데 내눈에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유숙의 '수계도'에 나오는 선비의 수가 30명이 된다고 하는데 그 30명의 얼굴, 행동, 모습들 그리고 안경쓴 한 선비의 모습까지 정말 세심하게 잘 그려서 그 당시의 생활상과 모습들을 엿볼수 있는 계기도 마련해 주었다.
이 책이 그림보는 안목을 확 바꿔주지 않겠지만 이런 그림들을 자꾸만 보면 조금씩 그림 보는 안목이 키워질듯 싶다. 전보다 조금더 관심을 갖고 세세히 그림을 보는 자세를 갖자는 다짐 하나만 배우는 것만해도 나에게 있어 커다란 발전이 된듯싶다.
멀리 있는 미술관 하나를 집안에 떡하니 갖다놓은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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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의 장르를 한권의 책으로 정리할수 있었던 책이에요..
김홍도의 대장간과 김득신의 대장간..
어쩜 똑같은 그림이라할수 있겠지만,
김득신의 작품에서 주인공이 그림을 바라보고 있는 나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에서
마네의 작품 [올랭피아]와 [풀밭위의 식사]가 떠오르더 군요^^
청록사수화는 서양미술의 유화나 수채화의 번지기와 비슷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물화와 동물화의 짐승 깃털은 서양미술의 극사실을 실감나게 했고,
민화에서의 규비즘의 발견이 정말 놀라운것 같아요^^
서양화를 전공한 저는
우리미술은 먹과 종이, 그위에 선으로만 표현된...
다 한 장르같이 여겼었는데..
이 책을통해.. 우리미술이 서양미술에 뒤지는그림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됐어요.
어쩜 선으로 표현한 한국화가 더 뛰어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한국화는 서양화보다 정직한 그림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잠깐 했봤습니다.
왜냐면, 나뭇잎의 생김새를 잘 관찰하여 정말 나뭇잎을 다 그려넣잖아요..
버드나무, 소나무... 잎에서 꾸미지 않고 정직하게 그림을 그렸다는것에 감탄했습니다.
물론 서양화가 거짓이라는것은 아니지요..
모든 그림을 다 대조해 볼수 없겠지만,
인상파의 그림과 산수화를 비교했을때
인상파는 빛의 변화에 따라 그림을 그렸다면 산수화는 변하지 않는 그 순간을 포착하여
정직하게 그렸다할까요?^^
암튼...
정말 재미있는 한국화 100편이였어요..
한국화에대한 편견도 없어졌고,
추상미술이 꼭 서양미술에만 있는것이 아니라는것! 알게 됐거든요..
한국화로 극사실부터 규비즘, 단순간략하게 표현된 추상까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
서양미술사를 공부하신 분들이 읽으면
더 재미있는 책이에요^^
그림을 비교할수도 있고.. 더 잼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