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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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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공감을 중시하는 성향이 있다.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누군가에 대해 호감을 갖는다. 이 공감의 대상은, 상담센터의 전문가를 만나지 않는 이상 친구라는 이름으로 찾아오기 쉽다. 그러므로 여자에게 친구는 정서와 정서의 안정감을 위해 무엇보다도 소중한 존재이다. 또한 친구는 자신의 아름다운 날들, 힘들었던 기억을 함께 보낸 살아 있는 기억창고이며, 자신이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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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공감을 중시하는 성향이 있다.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누군가에 대해 호감을 갖는다. 이 공감의 대상은, 상담센터의 전문가를 만나지 않는 이상 친구라는 이름으로 찾아오기 쉽다. 그러므로 여자에게 친구는 정서와 정서의 안정감을 위해 무엇보다도 소중한 존재이다. 또한 친구는 자신의 아름다운 날들, 힘들었던 기억을 함께 보낸 살아 있는 기억창고이며, 자신이 만들어가는 역사의 일부이다. 그러한 친구라는 존재가, 어느 날 사라졌을 때, 그 친구와 결별했을 때 받게 될 마음의 상처는, 그러므로 매우 깊을 수밖에 없다.

<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는 이러한 상실감이 주는 상처가 잘 나타나 있으며, 또한 우정이 깨져가는 다양한 과정을 매우 생생하게 보여준다. 여러 명의 저자들이 각기 다른 자신의 기억과 상처를 토로한다. 친구와 헤어진 그녀들은 이제 다시 친구를, 그녀들과의 우정을 회상해본다. 깊었다고만 생각했던 우정은 한순간의 말실수로 깨지기도 한다.

친구한테만큼은 자신의 진실한 내면을 보여주는 여자들. 그러나 그 진실과 대면했을 때 반응은 두 가지이다. 도망가거나 남거나. 남을 경우 진정한 교감이 오가고 둘 사이는 더욱 친밀해진다. 그러나 도망가게 되는 경우는 도저히 그 진실을 감당할 수 없는 경우이다. ‘완벽한 그녀에게 없는 것’은 이것을 잘 보여준다.

이 책을 읽다보며 자신도 모르게 과거로 돌아가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과거의 어느 시점, 나와 우정을 쌓아가던 친구가 떠오른다. 그러나 그 친구는 지금 내 곁에 없다. 어떤 사건으로 멀어지게 된 경우도 있고, 혹은 사건이 없어서 흐지부지 멀어지게 된 경우도 있다. ‘사는 데 급급해서’라는 말을 우리는 자주 한다. 내 역사의 일부였던 그녀들, 끈끈한 우정으로 묶여 있던 우리들은 어느새 각기 다른 삶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쉽기도 하고, 오히려 과거의 한 시간에 멈춰버린 우리의 우정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녀를 떠올리면, 나는 다시 그 어린 날의 내가 될 수 있으니까.

나의 친구들을, 그리고 학창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책 <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를 읽으며 나는 빛바랜 우정을 추억해본다.

t*****a 2007.09.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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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우정에 대한 오해와 진실
"여자의 우정에 대한 오해와 진실" 내용보기
언젠가 친구들과 대화하다가 이런 얘기가 나온 적이 있다. '친구의 애인을 좋아하게 되었을 때, 그것이 남자인 경우와 여자인 경우의 선택이 어떨 것 같으냐?' 라는. 평소엔 그리도 어긋나던 녀석들이 의외로 이 질문에 만큼은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예컨대 남자가 친구의 여자친구를 좋아하게 되었다면, 그 남자는 친구를 위해 힘들지만 속으로만 앓고 정리할거다, 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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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친구들과 대화하다가 이런 얘기가 나온 적이 있다. '친구의 애인을 좋아하게 되었을 때, 그것이 남자인 경우와 여자인 경우의 선택이 어떨 것 같으냐?' 라는. 평소엔 그리도 어긋나던 녀석들이 의외로 이 질문에 만큼은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예컨대 남자가 친구의 여자친구를 좋아하게 되었다면, 그 남자는 친구를 위해 힘들지만 속으로만 앓고 정리할거다, 우정을 지킬 것이다, 라는 의견이 많았고 만약 여자가 친구의 남자친구를 좋아하게 된 경우라면 대부분의 여자들은 우정보다는 사랑을 택할 것 같다고 했다. 친구를 배신하고 상처를 주게 되더라도 우선 자기의 감정부터 챙길거라고. 

 

나는 여자이기 때문에 남자들의 우정과 그들의 세계는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하지만 영화나 드라마, 책 속에서 늘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포장되고 있는 남자들의 우정과는 달리 여자들의 우정의 가치는 어쩐지 저평가 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정말로 여자들의 우정은 남자들의 우정보다 믿을만한 것이 못 되고, 가벼운 것일까? 여자들은 우정을 가볍게 깨도 좋다고 생각할 만큼 그렇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남자들의 우정은 잘 모르니, 내가 경험했고 알고 있는 여자들의 우정에 관해서만 이야기하고 싶다.

 

『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는 여자들의 우정이 어떤 이유로 금이 가고 파괴되는지를 보여주는 1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한 사람에 의해 쓰여진 것이 아니라, 각각의 이야기에는 각기 다른 사람들이 겪은 각기 다른 내용의 실화들이 담겨 있다. 머릿말에 소개한 것 처럼, 혈연이나 연인이 아닌 친구와의 단절이 얼마나 처절할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들이다. 이 책은 한 때는 가족보다도 더 가까웠던 친구가 남자때문에, 돈 때문에, 열등감 때문에, 경쟁심과 야망, 또는 여타의 이유 때문에 어떻게 멀어지는 지를 보여준다. 어떻게 그렇게 가까웠던 벗들이 그처럼 서로를 미워하고 멀어지는 것일까.

 

나는 그 이유를 여자의 본성에서 구하고 싶다. 기본적으로 여자라는 족속들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100% 마음을 오픈하는 경우가 드물다. 물론 그런 사람도 개중 몇은 있겠지만, 30년을 살아오면서 겪은 바로는 나를 포함해 내가 만났던 대부분의 여자들이 다 그랬다. 친구를 사귈 때도 절대 한 번에 마음을 열지 않는다. 이 사람을 정말 믿어도 될까 가늠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다가간다. 친구를 사귀는 것을 보면, 여자가 얼마나 이기적인지 잘 알 수 있다. 여자들은 친구를 사귈 때도 철저하게 계산적으로 자기에게 이득이 되는 사람을 고른다. 절대로 해가 되는 사람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여자들에 대해 잘 모르는 남자들은 곧잘 오해하곤 한다. 마치 헤어진 연인들처럼 반갑게 만나서 몇 시간이고 지치지도 않고 수다를 떨고 하는 여자들을 보면 '아, 정말 친한 사이인가 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자들의 세계는 보이는 것과는 아주 많이 다르다. 여자들은 자기의 속내를 전혀 드러내지 않고도 10시간이고 100시간이고 친구와 떠들 수 있다. 많이 얘기하고 자주 만난다고 해서 그것이 서로의 모든 것을 다 오픈하고 영혼까지 공유하는 우정을 나누는 사이는 아니라는 얘기다. 아무리 남 보기에 친한 사이이고, 둘도 없는 단짝으로 보일 지라도 그 내면은 전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많이 보았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만나서 10년 넘게 붙어다닌 친구가 있다. 남들이 보기에 우리는 둘도 없는 친구였다. 서로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없고 표정만 봐도, 아니 눈빛만 봐도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사이였다. 그렇지만 내게 있어 그 세월은 무한경쟁과 좌절, 오만과 질투가 들끓는 시간이었다. 그렇다. 부끄럽지만 이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늘 우리를 비교하고 재어보는 사람들의 집요한 눈길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이 점은 커 가면서 어쩔 수 없이 더욱 심해졌는데, 학업성적, 외모, 성격 등 모든 것에서 비교당했다. 문제는 그것이 다른 사람의 비교로 끝난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도 그 아비지옥에 정신을 빼앗겼다는 데에 있다.

 

겉으로는 정말 절친한 사이였지만, 실상 우리 사이는 10년이라는 세월동안 곪아가고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는 깊어만 갔다. 서로가 서로를 경쟁상대, 또는 이겨야 할 상대로만 생각하다보니, 순수한 영혼의 교류 같은 건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절대 지고 싶지 않다는 의지가 자연스럽게 전달되어 오면 나 또한 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늘 그렇게 서로에게 알게 모르게 받은 상처가 곪다 못해 결국 터졌을 때 우리의 오랜 관계는 끝이 났다. 그 단절 앞에 10년 세월은 결코 중요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씩만 서로 양보하고 배려했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 때 당시에는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우정을 희생시키는 것을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다.

 

결국은 이런 것이다. 우정은 물론 나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것 중에 하나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그 우정이 나의 생존과 평안을 위협한다면 지킬 가치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마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여자들이 "NO"라고 단호하게 대답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 속에 나오는 여자들을 보면서 어쩔 수 없이 나의 모습이 오버랩되었다. 많은 공감을 했고, 또 충분히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지만, 한편으론 씁쓸함을 지울 수가 없다. 간신히 덮어두었던 상처가 다시금 후벼파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역시, 여자에게도 우정은 아픈 것이다. 그것이 깨진 우정이라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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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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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   얼마전 퀸카로 살아남는 법이란 영화를 봤다. 아프리카에서 온 여학생의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레지나라는 퀸카가 있는데 주인공은 그 킨카를 이상으로 자신의 모습들을 바꿔가기를 희망하고 결국 퀸카로 변신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 만큼의 성공을 위해서 가장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의 관계는 안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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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

 

얼마전 퀸카로 살아남는 법이란 영화를 봤다. 아프리카에서 온 여학생의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레지나라는 퀸카가 있는데 주인공은 그 킨카를 이상으로 자신의 모습들을 바꿔가기를 희망하고 결국 퀸카로

변신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 만큼의 성공을 위해서 가장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의 관계는 안좋아 질수 밖에 없었으며

또다른 부류의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그 친구들 사이를 이간질 시키고 결국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친구들을 파는 상황을

맞이 하게 되는데 마지막엔 진실됨으로서 친구들과의 관계를 계선시키고 끝나가는 영화였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그 영화와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어느 부분에서는 이 영화와 아주 흡사한 부분도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후면 친구의 결혼식이 있는데 한 친구는 결혼식을 하며 이 지역을 떠나서 살것이고 다른 친구하나는 남겨지는

상황이 되었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가정을 이루어 결혼을 하는 친구입장에서는 좋을수도 있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렇게 둘이

다정하게 지냈는데 자신만 홀로 남겨지는 쓸쓸함을 느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자들의 우정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왔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생각은 180도 바뀌게 되었다. 어쩌면 남자들 보다도 우정으로 가슴아파하며 남자들의

우정보다 더 의지와 끈끈함이 묻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나는 지금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고향에서 떨어져 나와

홀로 지내고 있다. 객지에서 머리가 굵어서 친구를 만든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지금역시 그 부분에서 어려움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가지 모임이나 클럽활동으로 친구들을 만들고는 있지만 쉽게 만들어 지는 부분은 아닌것 같고 그때뿐인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 나는 친구를 여러명 두루두루 사귀는 편인데 그리고 마지막엔 남는것이 한 친구도 없는 것응 많이 느꼈다.

그렇다고 한둘과 친하게 지낸다면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가 걸려서 그렇게 되지 않는 부분도 있는것 같다. 진정한 친구 한명

만 있는 삶은 성공한 삶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나 역시 성공한 삶을 살기 위해 매 순간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다.

e***0 2007.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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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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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는 평생을 연락하면서 함께할것 같더니 어느세 일년 이년... 졸업한지 7년째 맞이한 지금은 드문드문 연락이 되지 다들 바빠서 연락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 다들 어디서 무엇을 하느라 바쁜지 같은 대한민국 하늘아래에서 살고 있건만 1시간 2시간을 운전하면 달려가서 만나기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다. 할수만 있다면 오늘도 달려가서 친구를 만나고 돌아올수 있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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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는 평생을 연락하면서 함께할것 같더니 어느세 일년 이년... 졸업한지 7년째 맞이한 지금은 드문드문 연락이 되지 다들 바빠서

연락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 다들 어디서 무엇을 하느라 바쁜지 같은 대한민국 하늘아래에서 살고 있건만 1시간 2시간을 운전하면 달려가서 만나기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다.

할수만 있다면 오늘도 달려가서 친구를 만나고 돌아올수 있는 시간이 되지만 마음이 주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들 하나둘씩 결혼을 하고 우정에서 사랑을 찾아 떠나가고 우정을 맹세하며 남아있는 친구들은 몇명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장먼저 우정을

찾고 만나자 만나자 했던 나는 친구들 중에서 가장 먼저 결혼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1살배기 아이때문에 꼼짝도 할수 없는 상황이다.

헨드폰이나 집전화로 연락하는것이 어려운 일도 아니면서 손이 안가는 이유는 뭔지...

결혼전에는 틈만나면 문자를 보낸는것이 습관인 나에게 문자 메세지 하나 남기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심심하면 들락날락 거렸던 싸이를 한번 방문하는것이 어려워진 이유는 뭔지...

친구들이 변했다고 하고

우정이 식었다고 하지만

가장 먼저 변한것은 내가 아닐까 싶다.

 

어디선가 이런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인간 관계를 잘 유지해야 한다는 말을

쉽다고 생각했던 인간관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시간을 내어 만나기란 쉽지 않겠지만...

가끔씩 문자 메세지를 남겨주고 싸이도 방문해 주면서 사진밑에 꼬리말도 남겨주고 가끔 시도때도 없이 한통의 전화가

그 친구와의 인간 관계를 유지해주는 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정..

남자친구로 있었던 친구들은 결혼하고서도 연락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여자친구들의 우정은 내가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평생을 지킬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웃에게, 남편에게 속닥거리지 못하고 마음에 쌓아 놓아야 했던 수다를 고등학교때 평생 우정을 맹세했던 친구들에게는 2~3일 밤세도록 수다를 떨어도 부족하지 않을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우정으로 인해 마음 아파했던 작가들의 마음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으며 나 또한 저런 상황을 겪었기 때문에 충분히 마음으로 전해지며 은은한 감동과 씁씁한 마음도 주었다.

m*****3 2007.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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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사랑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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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케이티 로이프/서울북스“남자들만의 우정이란 것이 어떤 건지 궁금하다며 말해 달라지..”홍경민의 리메이크로 요 근래에 다시 한번 알려진 김민기의 “휴식 같은 친구”라는 노래의 한 구절이다. 또한 장동건과 원빈이 나온 <태극기를 휘날리며>라는 영화에서 두 형제의 눈물겨운 우정을 보며 눈물을 흘렸던 관객들도 많다. 이처럼 대중가요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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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케이티 로이프/서울북스

“남자들만의 우정이란 것이 어떤 건지 궁금하다며 말해 달라지..”

홍경민의 리메이크로 요 근래에 다시 한번 알려진 김민기의 “휴식 같은 친구”라는 노래의 한 구절이다. 또한 장동건과 원빈이 나온 <태극기를 휘날리며>라는 영화에서 두 형제의 눈물겨운 우정을 보며 눈물을 흘렸던 관객들도 많다. 이처럼 대중가요에서도, 영화에서도, 소설에서도 남자들의 뜨거운 우정이 종종 등장한다. 하지만, 이에 비해 여성들 간의 우정은 그리 긍정적으로 묘사되지 못한다. 자매들끼리의 우정을 주제로 한 영화나 소설들 보다는 질투와 시기, 불륜 등의 감정적 소재의 비극성을 더 하는 장치로 여성들의 우정이 등장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실제 주변에서도 남자들의 우정만큼 끈끈한 우정을 나누는 여자 친구들을 보기가 쉽지 않다. 친하게 지내던 여자들 사이에서도 한 친구가 먼저 남자친구가 생기면 점점 멀어지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된다. 왜 그런 것일까?

남자들의 우정을 나타내는 형제애(Brotherhood)는 서양에서는 우정을 나타내는 보편적인 단어였다. 프랑스 혁명의 3대 정신으로 알려진 “자유-평등-박애” 중에서 “박애”의 정확한 의미는 “형제애가 아니면 죽음”을 이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 단어 “fraternit´e”에서 온 말이다. 근대 인류의 의식을 가장 진일보 시켰다는 프랑스 혁명에서조차, “박애”의 대상은 형제들이였고, 그 형제들은 남자들에게만 적용되었다. 사실상 프랑스 혁명의 기폭제가 되었던 프랑스 여성들의 “빵의 행진”에도 불구하고, 이후 여성들은 정치참여에서 사실상 배제된다.

이처럼 여성들간의 우정이라는 것이 역사상 꽤 오랜 시간동안 은폐 되어온 것은 여성에 대한 뿌리 깊은 오해와 함께, “우정”을 “신뢰”로 생각하는 일반적 생각에서 기원하는 것 같다. 서양에서는 역사적으로 여성은 “불완전한 감성적 존재”로 이해되어 왔다. 이러한 생각은 주로 여성들의 고유한 능력인 임신과 출산과 연관되어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이어져 왔다. 따라서 “완벽하고 성숙한” 두 인간들이 서로를 신뢰하는 행위인 “우정”이라는 것이 여성들에게 존재하고, ‘형제애’만큼이나 끈끈한 ‘자매애’가 있다는 사실을 관념적으로 구성원들에게 강요되었고, 이러한 관념은 현실에서 구성원들의 삶에 적용되었고, 불합리한 현실의 모순을 강화시켜왔다.

[새롭게 이해되는 세상의 절반, 여성의 이야기]

근대 정치의 발전과 함께 여성을 보편적 인간으로 인정하고, 그녀들의 권리의 확장을 주장하는 “페미니즘”이 함께 성장해 온다. 이러한 페미니즘 운동에 대해서 기존 기득권을 가진 남성들은 자신들에 대한 위협이라 생각하고 반감을 가지기도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페미니즘 운동이 필요하고, 앞으로 더 많은 부분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막대를 다시 펴기 위해서는 반대쪽으로 구부려야 하기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페미니즘에 관한 주장이 일방적인 강변을 넘어서 여성들과 그녀들의 감수성을 이해할 수 있는 경험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이번 서울북스에서 펴낸 책 <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는 우정에 대해 고민하는 여성들의 솔직한 속내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글을 쓰는 것을 업으로 하는 16명의 여류작가들이 자신들의 가슴 아픈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놓았기 때문에 읽기에 더욱 좋았다.

그녀들의 이야기는 개별적이었지만 보편적인 부분들이 있었고, 공통점이 있었지만 차이점도 분명히 있었다. 질투와 열등감, 경쟁과 야심 등의 감정들이 숨김없이 들어났지만, 그 이면에는 끈끈한 자애애가 흘러가고 있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이 책이 소중했던 것은, 그녀들의 솔직한 감정들을 읽어가면서, 여자가 아닌 남자들 사이에서도 차마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과정을 통해 여성들 스스로 자신들에 대해 좀 더 많이 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 놓는 것은 마치 추운 겨울날 알몸으로 산책을 나서는 것만큼이나 용기가 필요하다. 특히나 자신이 가장 감추고 싶은 부분을 조금씩 들어내는 것은 엄청난 용기와 자신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그녀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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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 2007.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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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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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우정' 이라는 것은 소중한 인연이다. 이것은 '사랑' 의 인연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안정감을 준다. 사람들은 '진실한 우정' 이 영원히 지속되는 것을 바란다. 특히 [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 는 많은 우정 가운데 '여자의 우정' 에 대해 다루고 있다. 여성인 내가 느끼기에 여자-여자의 우정은 또 다른 우정들과는 조금 다른 형태를 띈다. 특히 그 우정이 또래에
"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 내용보기
 누구에게나 '우정' 이라는 것은 소중한 인연이다. 이것은 '사랑' 의 인연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안정감을 준다. 사람들은 '진실한 우정' 이 영원히 지속되는 것을 바란다. 특히 [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 는 많은 우정 가운데 '여자의 우정' 에 대해 다루고 있다. 여성인 내가 느끼기에 여자-여자의 우정은 또 다른 우정들과는 조금 다른 형태를 띈다. 특히 그 우정이 또래에 관한 것이라면 서로에 대한 질투와 배려가 뒤섞인 조금 복잡미묘한 관계가 형성된다. 이 책은 그런 관계 속에 결국 잃어버리게 된 인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의 특이한 점은 '여성 작가들의 우정에 대한 이별' 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작가들은 자신이 가진 슬픔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자신의 작품을 통해 표현하기 마련이다. 이 책은 '작가들이 체험한 스토리' 라는 것에 더욱 의미를 두어야 하는 것이다. 누구나 한번 쯤 겪었을 법한 '우정 상실의 아픔' 을 작가들은 담담하게 또는 격정적으로 이야기 하며 후회하고 아파한다. 이런 작가들의 진실한 이야기들이 독자로 하여금 공감을 얻게 하고 '상실된 우정' 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이 책에서 아쉬운 부분은 종종 보이는 번역체였다. 매끄럽지 못한 문장이 글의 전체적인 이해도를 떨어뜨렸다. 또 미국 여성의 우정을 다루어서 현재 한국의 우정과는 조금 달라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우정' 이라는 공통적인 관계의 이야기라 충분히 공감을 얻었다. 

 

 [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 를 통해 바쁘다는 핑계로 지난 날 잊고 지냈던 친구들의 얼굴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나의 잘못으로 떠나간 그녀들이 생각나서 더욱 가슴 아팠던 것 같다.  

 

j******i 2007.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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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보고 싶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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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종종 이런 말들을 한다. 머리가 커지고 나서는 진정한 친구를 만나기 힘들다고... 나는 어릴 때 이 말을 생물학적으로 머리가 커지면 그렇다는 뜻인 줄만 알았는데 그 속뜻을 이해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고 사람을 만나기보다는 어린 시절 그저 순수하고 진실 된 마음으로 친구를 사귀고 그 우정을 즐길 수 있는 나이는 딱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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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종종 이런 말들을 한다. 머리가 커지고 나서는 진정한 친구를 만나기 힘들다고... 나는 어릴 때 이 말을 생물학적으로 머리가 커지면 그렇다는 뜻인 줄만 알았는데 그 속뜻을 이해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고 사람을 만나기보다는 어린 시절 그저 순수하고 진실 된 마음으로 친구를 사귀고 그 우정을 즐길 수 있는 나이는 딱 고등학교 때까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 후엔 자신이 그 사람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물론 양쪽 다 장단점은 있다. 어린 시절의 절교가 머리가 크고 나서 하는 절교보다 더 쉬우므로 어찌 보면 우리는 두 가지의 우정 사이에서 적절한 줄다리기를 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라는 책은 나를 울게 만들었다. 왜 울었냐고? 글의 내용이 슬퍼서가 아니다. 책을 읽는 동안 내가 어린 시절 섣부른 판단으로 잃어야했던 내 친구들의 생각이 나서였다. 17명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 중 몇몇은 나의 친구같이 그리고 다른 몇몇은 나와 같이 느껴졌다. 사람들은 흔히 여자의 우정은 너무나 깨지기 쉽다고 말은 한다. 여자들의 자존심과 허영심 그리고 열등감이 서로의 눈을 멀게 한다고…….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여자의 우정 역시 충분히 강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그 확신을 더 굳힐 수 있었다. 우리는 적어도 이 책에 나온 경험담들만 조심하더라도 친구를 잃을 확률을 10%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이다. 마치 나와 이야기나 친구의 이야기 같아서 읽는 동안 마음이 편치 않았다.


 친구를 얻기는 어렵지만 너무나 쉽게 잃을 수도 있는 것 같다. 나 역시 어쭙잖은 자존심과 이기심으로 내 자신만큼 사랑하던 친구를 잃은 적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피눈물이 나서 가슴이 먹먹해질 만큼 후회스러운 일들이지만 어찌 하겠는가……. 이미 되돌리기엔 너무나 많은 시간이 흐른 것을... [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라는 이 책... 너무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갑자기 친구들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진다. 나이가 먹어가는 것과는 반비례로 만나는 횟수는 점점 줄어드는 20대 중반. 우리는 우리의 우정을 목숨 걸고 사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 글을 마치고 제일 친한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려볼 생각이다. 비가 오는 이 밤 분위기 탓인지 책을 읽으며 남은 감정 탓인지 자꾸만 가슴이 먹먹해진다.

s******g 2007.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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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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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아가면서 사람과 사람사이에 오해와 또는 의견으 충돌, 아니면 그 외의 다른 문제들로 자신이 가까이 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게 되는 경우를 만나게 된다. 나 역시도 그리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가지며 지낸 것은 아니나 헤어짐을 경험해왔다.   대부분의 책들은 남녀사이의 사랑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으나 이 책은 색다른 방법으로 여성의 우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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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아가면서 사람과 사람사이에 오해와 또는 의견으 충돌, 아니면 그 외의 다른 문제들로

자신이 가까이 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게 되는 경우를 만나게 된다.

나 역시도 그리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가지며 지낸 것은 아니나 헤어짐을 경험해왔다.

 

대부분의 책들은 남녀사이의 사랑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으나 이 책은 색다른 방법으로 여성의 우정에 대해, 그리고 이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미국의 7인의 여류작가들이 자신의 우정과 그 우정의 깨어짐을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를 해나간 이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이 겪었던 우정의 깨어짐들이 나만의 경험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은 우정의 깨어짐을 겪으면서 내 자신에게 더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이 아닌가,

내가 맺고 있는 관계의 방식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었다.

 

조금은 가볍게 적용될 수 있었던 여성의 입장에서 바라본  우정에 대해 여성들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감으로 서문에서 밝힌 것 처럼 우정의 성립과 깨어짐이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려준다.

자신의 정체성이 확립되는 소녀시절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작가가 겪었던 우정의 깨어짐과 이별 속에서 한 편으로는 내 자신이 겪었던 우정의 깨어짐의 주인공이 생각나 씁쓸하기도 했었고, 관계에 대해 좀더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동성간의 우정은 사랑에 비해 가볍게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보게 되면 우정이 그리 가볍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성간의 사랑, 남성들간의 우정, 의리못지않게 여성들간의 우정 또한 복잡하고, 다양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o******2 2007.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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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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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우정에는 뭔가 말하기 힘든 사연이 있다.   책에서 등장하듯이 전혀 다른 성격의 소유자로, 흥미가 같다거나, 어느 한사람의 매력에 끌려 친구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이 친구와는 평생 연락을 주고 받고 내가 챙겨주고 또 챙김을 받고 함께 인생을 살아갈 만한 친구다...라고 느낄만한 친구가 있었더라도 남자때문에 믿음과 추억으로 이루어진 우정이 한순간에 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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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우정에는 뭔가 말하기 힘든 사연이 있다.

 

책에서 등장하듯이 전혀 다른 성격의 소유자로, 흥미가 같다거나, 어느 한사람의

매력에 끌려 친구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이 친구와는 평생 연락을 주고 받고 내가 챙겨주고 또 챙김을 받고

함께 인생을 살아갈 만한 친구다...라고 느낄만한 친구가 있었더라도

남자때문에 믿음과 추억으로 이루어진 우정이 한순간에 산산 조각나는 경우,

너무 허물없이 지내다 어느 순간 친구의 단점이 보이고 소소한 일에 섭섭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 등 여러가지 이유로 사랑하는 내 친구를 잃고, 또 멀어지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또한 나 역시 ..그런 일을 겪었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며 다시

그 친구를 떠올리게 되었다.

어떤 경우든 우정은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하고 사랑과

같은 맥락으로 서로간의 대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

 

가장 인상 깊었던 " 헤더와 에밀리- 에밀리와 헤더 편 "에서 고통스러울때 곁에서 힘이되준 친구를 좀 더 감싸주고 그 옆에 새로 생겨나는 많은 친구들을 보며 섭섭함을 느꼈다면 왜 그때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표현 못했을까...

만약 서로 충분한 소통이 있었다면 그렇게. 멀어지진 않았을 텐데..안타까움이 한숨과 함께 한다.

 

이 책은 아프도록 훌륭한 책이며, 실제로 여성들이 이 책을 읽게 되었을 때 나와같이 한 친구가 생각나 마음이 저려올지도 모르겠다.  

j****2 2007.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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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우정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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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왜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파야 할까? 사랑이 더 아파야 하는 것 아닌가? 사람들은 지나간 일을 '추억'이라고 말한다. 사랑했던 사람과 가졌던 시간들, 이성보다 더 끌렸던 친구와 함께 했던 일들은 낙엽 떨어지는 계절에 우울하게 회상되곤 한다.   친구!참 좋은 말이다. 세상에 몇 안되는 사랑스러운 단어 중 하나다. 내겐 다섯명의 친구가 있다. 그 중 한명은 중학교때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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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왜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파야 할까? 사랑이 더 아파야 하는 것 아닌가? 사람들은 지나간 일을 '추억'이라고 말한다. 사랑했던 사람과 가졌던 시간들, 이성보다 더 끌렸던 친구와 함께 했던 일들은 낙엽 떨어지는 계절에 우울하게 회상되곤 한다.

 

친구!참 좋은 말이다. 세상에 몇 안되는 사랑스러운 단어 중 하나다. 내겐 다섯명의 친구가 있다. 그 중 한명은 중학교때 부터 지금까지 연락을 하고 때론 고민을 털어 놓기도 한다. 그러나 결혼과 함께 모든 일들이 비밀이 되어 가고 있는 상태다. 그 친구가 다른 누군가에게 내 비밀을 말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고, 너무 많은 흠을 보이는 것 같아 거리를 두게 된다. 내 자신을 드러내면 가끔 후련하기도 하지만 후회도 한다. 진실을 왜곡한 우정은 결코 아름답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벽을 쌓아 버린다. 생각해 보니 이기심과 질투다. 때론 나 자신의 이기심과 질투때문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그 친구 생각을 해본다. 비밀스런 가족사, 남편을 너무 사랑한다는 친구, 세상에서 내가 제일 이쁘다고 자랑하는 그녀...내겐 너무 소중하다. 떨어져 지내면서도 그리움에 몇시간의 거리를 찾아 가고 찾아 왔던 친구. 고등학교 시절 호기심으로 가득찼던 남자에 관한 이야기들. 다시는 오지 않을 시간과 다시는 느껴 보지 못할 동성간의 설레임이었다. 사랑할수밖에 없었던 시절의 친구였고 20년이 넘도록 쌓아온 우정이다. 지금 현재는 사랑과 우정 사이...그 어디쯤 추억이라는 말로 더듬거릴 뿐이다. 세월은 사람을 지치게도 하지만 변하게도 한다. 그녀에게 친구라는 이름으로 내곁에 남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여성 작가 17명이 쓴 작품이다. 자신들의 친구와 헤어질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들이다. 처음 몇 편은 미국이라는 나라의 정서가 잘 맞지 않아 불편했다. 예를 들면 마약, 섹스, 파티같은 것들이었다. 그런데 읽다 보니 내가 겪었던 비슷한 내용들이 점점 많아 지면서 공감하게 된다. 현재는 말도 안하는 사이지만 그 시절이 그립고 언젠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한다는 거다. 사람들은 친구를 원하고, 자신에게 진실되고 단짝이 되길 원하며 시시콜콜 이야기 하기를 바란다. 내겐 그런 시절이 있었음을 감사한다. 정상적으로 자란것 같기 때문에...나이가 들면 친구들과 여행이나 다니며 살고 싶다. 꼭 이룰 수 있는 꿈이 되길 바라며.

 

마크트웨인은 <바보 윌슨씨의 비극>에서 이렇게 썼다.

'우정의 성스러운 열정은 그 본질적인 달콤함과 은근함, 신의와 인내로 말미암아 일생을 통해 지속된다, 돈만 빌려달라고 하지 않는다면.'(138p)

내게 교훈을 준 부분이다. 한동안 20년이라는 우정이 깨질뻔한 일이 있었는데 빌어먹을 돈때문이었다. 그때는 그녀가 미웠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나의 실수였다. 어쨌든 빌려 달라고 한 쪽은 나였기 때문이다. 빌어먹을 돈얘기를 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버는 중이다. 아주 열심히 발바닥에 땀나도록 말이다.

 

q******0 2007.10.22.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