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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 Case - episode 1, Cafe Lu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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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가 제 아무리 우리나라에서 한 유행한다고 해도 내 경우 미드보기는 OCN이나 언스타일같은 TV에서 방영해주는 드라마 전부였다. 굳히 토토 브라우저에서 돈 내가면서까지 보지 않았었는데, 작년 가을에, 형제끼리 모여 이야기하다가 남동생이 Cold Case라는 드라마 아냐고 물어보길래, 언스타일에서 해주는 거 몇 편 봤는데, 재밌기는 하더라. 근데 왜 물어봐!    "누나, Cold C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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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가 제 아무리 우리나라에서 한 유행한다고 해도 내 경우 미드보기는 OCN이나 언스타일같은 TV에서 방영해주는 드라마 전부였다. 굳히 토토 브라우저에서 돈 내가면서까지 보지 않았었는데, 작년 가을에, 형제끼리 모여 이야기하다가 남동생이 Cold Case라는 드라마 아냐고 물어보길래, 언스타일에서 해주는 거 몇 편 봤는데, 재밌기는 하더라. 근데 왜 물어봐! 

 

"누나, Cold Case 재미도 재미지만 자세히 들어봐. 거기에 나오는 음악이 우리가 어렸을 때 듣던 음악이잖아. first 송하고 ending 음악이 얼마나 멋진데, 거의 다 아는 노랠거야"라는 말에, 옆에서 듣고 있던 언니까지 합세해 Cold Case는 엔딩음악때문에 찡할때가 많다고 바람을 넣는 바람에 집에 오자마자, 처음으로 미드작품을 다운받아서 보게 되었다. 몇 개 다운 받아서 본다는 게 시즌1부터 2008년 시즌 5 에피소드 12까지 다운받아서 보게 되었다(전부 다 다운받아서 보는데 한 2만원 넘게 깨진 것 같은데.)  80년대 팝과 락음악으로10대를 보낸 우리 형제들에게, 팝음악이 시대배경이 되어 과거 사건을 현재로 끌어들이는 이 콜드 케이스라는 드라마는 매력 그 이상이었다. 

 

미해결사건이라는 뜻의 미드 Cold Case의 특징은 제목이 시사하는 것처럼, 현재 지금 일어난 사건을 수사하는 것이 아니고 과거에 일어났지만 해결하지 못하고 넘어간 사건을 다시 끄집어내서 사건을 종결짓는(case closed) 드라마이다. 과거에 일어난 사건이다보니 CSI처럼 결정적 과학적인 증거물에 의해 밝혀지기 보다는 탐문수사와 취조에 의존한다. 이 작품은 취조나 탐문수사에서,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의 현재모습에서 과거 기억을 Flashback 기법을 주사용하여, 사건의 시발점에서부터 재구성하고 추리한다. 수사물로는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고 할 수 있는데, 소재도 다양해서 여성참정권시대에서부터 거슬러 올라갈 때도 있고 소애애자까지 다뤄 폭 넓고 다양하다. 가볍게 볼 만한 드라마기보다는 한편 한편이 무겁고 진지하다.

 

<루팡의 소식>은 한마디로 일본판 cold case이다. 과거 그러니깐 15년전 자살로 결론이 난 미네 마이코라는 여교사 살인사건을 자살이 아닌 살인으로 재수사하는, 그 살인사건 시효가 만료되는 시점인 24시간을 다루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책 재밌다. 사다 놓기만 하고 안 읽다가 기분 전환용 읽을 요량으로 펼쳐 든 것이 이틀을 꼬박 할애했다. 아이만 없었다면 밥까지 굶어가면서 읽을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다.

 

이 책도 미드 <Cold  case>처럼 탐문수사와 취조를 전제로 구성되어 있고, 용의자 기타와 다쓰미가 기억을 상기시킴으로써(flashback기법) 사건이 순차적으로 재구성된다. 즉 과거의 사건과 현재가 함께 공존한다. 취조에 의한 용의자들이 기억해내는 사건은 완전히 기타나 다쓰미의 기억이라기 보다는 작가의 전지적 시점에 의한 사건 노출이어서 독자가 의문을 가지고 읽어나가면 누가 사건의 배경인물인지 알아차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과거의 살인 사건에서 범인이 누구인지를 알기 위해서 형사나 독자는 기타와 다쓰미의 말을 들으며 살인동기를 찾아 내야 한다. 결국

사건이 일어난 배경은 한 인간의 추악하고 추잡한 욕망에 의한 것이지만 히데오는 여기에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양 작품에 인간미를 부여한다.

 

히데오가 공공연하게 자신의 작품속에 드러내는 직장내 사람들간의 알력, 시기, 오만이 잘 드러나면서도 그는 사람들사이의 넉넉하고 우직한, 따스한 인간애 또한 놓치지 않는다. 어떨 때는 매번  그의 작품속에서 그런 유치한 인간애에 피식 웃음이 나오긴 하지만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따스함이 감지돼, 나 또한 그의 팔불출 인간미에 전염이 되어 마음이 가슴이 따스해진다. 그의 작품 속에는 냉정함이나 차거움은 없다.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에는 냉철한 시각이 있어도 그가 풀어낸 사건의 결론에는 언제나 항상 따스함이 넘쳐난다. 그래서 내가 히데오의 작품들을 좋아하는 것인지도. 사건의 줄거리를 세세하게 이 자리에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약간의 스포일러도 이 작품의 재미가 반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야기는 긴박하게 숨 넘어가듯 돌아가지는 않지만 독자를 한숨에 책 속으로 잡아 끄는 매력이 있다. 일단 책을 집고 읽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귀찮아 질 정도로 히데오의 마수에 끌려 들어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슬슬 다른 그의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

 

* 이 작품의 엔딩송 고르라고 한다면 Extreme 의 More than words 으로.

s********8 2008.03.14.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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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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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의 소식.재미있네요.술술 잘 읽혀요. 어느 날 갑자기 경찰이 찾아와서 15년전의 일을 묻는다면.분명 무슨 일이 있긴 했지만 내가 한 일은 아니다.자살 사건에 대한 대한 제보로 살인 사건의 시효를 하루 남겨 놓고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경찰과 사건에 관련이 있는 '루팡 작전'의 학생들의 15년 전 이야기와 시효를 하루 앞둔 시점의 이야기. 일본 드라마의 소재로도 자주 나오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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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의 소식.

재미있네요.

술술 잘 읽혀요.

 

어느 날 갑자기 경찰이 찾아와서 15년전의 일을 묻는다면.

분명 무슨 일이 있긴 했지만 내가 한 일은 아니다.

자살 사건에 대한 대한 제보로 살인 사건의 시효를 하루 남겨 놓고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경찰과 사건에 관련이 있는 '루팡 작전'의 학생들의 15년 전 이야기와 시효를 하루 앞둔 시점의 이야기.

 

일본 드라마의 소재로도 자주 나오는 3억엔 사건 이야기와 문제아들의 학교 시험지 훔치는 사건이 엮여서 재미를 더해 줍니다.

 

나름 해피엔딩(?)이라 더 좋네요.. ㅋㅋ

(범인은 중간까지는 생각지도 않았던 인물이었어요.)

재미있게 잘 읽히는 미스터리 소설이네요..

a*****4 2016.06.2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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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내공이 번뜩이는, 예상 이상의 강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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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이틀]의 리뷰가 어디 가버렸는지는 모르겠으나 (젠장), 그때의 느낌을 다시 되살려보자면 나오키상 수상거부 원인인 현실성 운운 이전에 무척이나 인간적이고 잔잔하단 느낌을 주었다.   [종신검시관]과 같은 작가라지만, 재치가 있고 만화같다는 생각에 감동이란 단어와는 별개였는데, 같은 작가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데뷔작, [루팡의 소식]. 이건 원작을 가다듬어서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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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이틀]의 리뷰가 어디 가버렸는지는 모르겠으나 (젠장), 그때의 느낌을 다시 되살려보자면 나오키상 수상거부 원인인 현실성 운운 이전에 무척이나 인간적이고 잔잔하단 느낌을 주었다.

 

[종신검시관]과 같은 작가라지만, 재치가 있고 만화같다는 생각에 감동이란 단어와는 별개였는데, 같은 작가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데뷔작, [루팡의 소식]. 이건 원작을 가다듬어서 나왔고, 그래서 대단한, 데뷔작아닌 데뷔작이 되버렸다.

 

 

 

경찰과 기자들의 회식일, 사건시효를 24시간 남겨둔 사건에 대한 범인제보가 본청에서 들어온다. 과연 제보를 누가 한건지도 모르고, 본청에서 날아온 사건이라는게 무척 찝찝하지만 사건을 들여다보니...

 

15년전 한고등학교에서 여선생이 추락 자살했다. 하지만, 이건 자살이 아니고 살인. 관련 유력용의자는 루팡카페에 모여들었던 3명의 고등학생, 기타, 다쓰미, 다치바나. 이들은 루팡작전이라는 것을 하면서 우연히 이를 발견한 여선생을 살인, 자살로 위장했다는 것이다.

 

가장 파악하기 쉬운 인물인 키타부터 취조를 시작한다. 이들은 장난삼아 기말시험의 시험지를 교장실에서 훔치기로 하고 이에 대해 루팡작전이란 이름을 붙인다.

 

그런데 공교롭게 모였던 루팡카페의 주인은, 은행삼억엔사건 탈취사건의 유력용의자, 이 세 고등학생이 모의를 했던 그 시각 바로 미조로기 형사는 시효를 얼마 남기지 않고 이 인물을 만났다. 묘하게 오버랩된 사건과 사건.

 

모범학생은 아니지만, 착하고 마음이 따뜻하고 엉뚱한 고등학생 세명 (커버의 세인물이다, 뒤에 아저씨는 바로 루팡카페의 마스터)의 고등학교 생활과 귀여운 음모게 십분 빠지고 있을 무렵, 시간차 알리바이를 어떻게 깰 것인가 하는 트릭파괴 재미까지 끼어든다.

 

기타의 섬광이 번쩍한 것처럼 작가는 독자에게 세번의 기회를 주는 듯 한데... 사건의 해결이 예상대로라고 생각한 순간, 작가의 만만치 않은 내공이 번뜩인다. 그러게 그 이후로도 쭈욱 좋은 작품을 써냈으니 만만히 봐선 안된다. 여하간, 그게 다라고 생각했던 순간 또 눈물을 쭈욱 뽑아내니 이것 참...

 

 

....아기곰이 밤중에 벌떡 일어나 아빠곰의 품으로 뛰어는다. 낮에 소풍갔던 산이나 시내가 보였따고 놀라서 말한다. 엄마곰이 꿈이라고 가르쳐주려 하지만, 아빠곰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그것은 추억이라고 하는거야 라고 말해준다.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면 언제라도 그곳에 갈 수 있어. 집에 있으면서도 몇번이고 즐거워 할 수 있어. 하지만 나쁜 짓만 하고 있으면 추억은 하나도 남지 않아..그러면 시시하잖아.....

 

마음이 담긴 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더라도 그것만으로도 좋은 것을...그러나 이런 감동도 실제로는 깨닫기는 정말 어렵다. 그래도 그래도 좋았다. 이 작품.

 

 

  

 

 

 

 

p.s: 다음은 등장인물 정리한 것이다.

 

고칸 : 경찰서장

도시카와 : 형사과장

 

 

데라오 미쓰구 : 본청 강력수사계 형사

오토모 미노루 : 형사

미조로기 요시토 : 본청 강력계 수사계장, 과거 삼억엔사건 조사 당사자

 

 

==루팡작전 관련자==

기타 요시오 (커버 일러스트레이션의 오른쪽 앞): 현재는 자동차 세일즈맨==> 아내, 가즈요 - 딸, 에미

다쓰미 조지로 (커버 일러스트레이션의 가운데, 덩치크고 머리짧음)

다치바나 소이치 (커머 일러스트레이션의 왼쪽 앞, 머리 올백에 체구 작은 미남형) : 고등학교시절 좋은 가정환경에도 빌딩청소 아르바이트

 

우쓰미 가즈야 : 루팡카페의 마스터, 은행삼억겐 절도사건의 최고용의자

 

===학교===

미네 마이코 : 살해된 글래머 여선생

가네코 모기치 : 학교에서 숙식하며 경비도 도는 선생

소마 : 기타 일행의 친구, 도박빚으로 도망간 부모 대신 여동생을 돌보며 마작에 매진

반도 겐이치: 체육선생, 미네 마이코를 좋아하나 차인다.

아유미 : 소심한 음악선생

미쓰데라 오사무 : 교장

오타 케이 : 기타를 좋아하는 여학생, 교장의 친딸이라는 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08.03.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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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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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다 보니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시리즈는 거의 찾아서 읽어보는 편인데 큰 실망감을 주지 않을 정도의 만족감과 재미를 주어서 즐겨 읽고있습니다,이책은 몽실북클럽카페에서 ​심폐소생책으로 뽑힌 책인데 그 재미만큼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책 같아요우리나라에선 2007년에 발생한 책으로 지금은 각 서점사에서 < 다시 읽고 싶은 책 - 정가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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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다 보니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시리즈는 거의 찾아서 읽어보는 편인데 큰 실망감을 주지 않을 정도의 만족감과 재미를 주어서 즐겨 읽고있습니다,

이책은 몽실북클럽카페에서 ​심폐소생책으로 뽑힌 책인데 그 재미만큼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책 같아요

우리나라에선 2007년에 발생한 책으로 지금은 각 서점사에서 < 다시 읽고 싶은 책 - 정가인하>책으로 되어서 가격도 5천원대로 아주 저렴한 편이네요

다 읽고 난 지금은 아! 아기자기하게 재미있다가 후반에 독자들에게 반전을 두번 주면서 심쿵~~~ 하게 만드는 책이였습니다.

자!! 15년전에 일어났던 살인사건,,공소시효까지 남은 시간 24시간안에 범인을 잡아야 한다.


1990년 12월 8일.. 관할 경찰 강부와 기자들의 망년회가 한창인 이때 15년 전 여교사 자살 사안과 관련된 타살 의혹이 농후하다는 한통의 제보가 경시청 앞으로 날아오면서 남은 공소시효까지 24시간 안에 범인을 잡아야만 하는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됩니다.

15년전 여교사 자살 사건이라 함은,,,,,15년 전 여교사가 자신이 근무하던 고등학교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건으로 당시 옥상에 남겨진 구두속에 남겨진 쪽지의 유서때문에 실연으로 괴로워하다가 옥상에서 투신자살한 사건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그런데 제보에 의하면 제자인 남학생 세 사람이 범인이며 이 제자 3명은 '루팡 작전 '이라는 걸 한다고 심야에 학교에 숨어들었다가 옥상에서 여교사를 밀어 떨어뜨려 살해한 것 같다는 제보였던 거죠

이에 당시 제자 3명으로 지목된 남자들은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되어 심문되어 15년 간 봉인되었던 기억들을 풀어 놓는데요..


수사과에서 강력범 수사 제4계 넘버2의 '자백받기'의 프로 테라오 형사에 의해 우선 연행되어온 자동차 세일즈맨 기타 요시오에 의해 15년전 그날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고등학교 3학년 가을,, 불량 학생으로 싸움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3인방 다쓰미, 기타, 다치바나는 마지막 기말고사를 앞두고 뭔가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하다가 시험문제를 빼내자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곤 훔치는 일이니 괴도, 항상 모여드는 아지트 루팡카페의 이름을 따서 작전명 ' 루팡 작전'이라고 이름짓고 학교에는 어떻게 숨어들어갈 것이며 시험지를 넣어놓두는 교장실 금고 열쇠와 열쇠를 넣어두는 곳하며 교무실 열쇠 하며 이런것들을 어떻게 훔칠지를 걔획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작전은 성공했고 기말고사 첫째날,둘째날, 세째날까지 시험지를 잘 훔쳤고 대망의 마지막 날의 시험지를 훔치러 갔다가 이 악동 3명은 여교사의 죽음에 관한 어떤 일을 겪게 되는데요,,

요것이 아주 아주 재미있게 전개되고 흥미진진합니다.  기말고사 시험지 탈취계획을 세워 실행하는 '불량 학생' 3인방, 7년전 후추에서 일어난 삼억 엔 강탈 사건의 용의자인 카페 루팡의 주인, 부스스한 백발과 구깃구깃한 백의를 휘날리며 매일밤 교내의 문단속을 하러 학교를 순회하는 수상한 임시 화학교사, 지나치게 성실한 성격과 신경질적인 목소리 탓에 교내에서 인기가 형편없는 음악교사, 그리고 그날 사망했단 글래머 영어교사 미네 마이코,,,,가 불량 3인방이 풀어놓은 기억속에서 얽히고 설키는데,,,,

과연 누가 범인인지? 모두 조금씩 다 의심스러운 가운데 공소시효는 째깍째깍 줄어드는 가운데 진짜 범인과의 두뇌싸움을 이기고 남은 시간안에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요?


시험지 탈취 마지막 날, 교장실의 금고를 열었을때 그곳에서 나온 것은 캭~~~~ 경악할 만한 것이였네요

갈수록 이어지는 의외의 전개에 흥미진진함을 더하는데 좀처럼 범인을 예측 할 수가 없어서 그것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의외로  죽은 여교사의 실체가 밝혀지고 어느정도 이제 책이 마무리 되면서 ... 그거다~~~~ 어째서 빨리 깨닫지 못했을까?

범인은 너~~ 하는 순간에 ,,,독자들에게 반전을 주네요,,몇페이지 남겨 놓고 이어지는 반전에 ,,,이 사람이? 하면서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어서 좋았습니다,,

그래 ~~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재미는 바로 요맛이지? 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네요

악동 3인방의 엉뚱하고 묘한 매력이 참 재미를 더하네요,,참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가격도 착한 책이니 이 책 안 읽어본 독자라면 강추입니다.

s*******7 2016.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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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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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큰 화제를 모으며 출간되었던 작품 `64`를 통해서 평소에 그다지 관심을 갖지않았던 요코야마 히데오를 재발견한 심정이랄까? 그러고보면 이 작가에 대해서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그의 작품은 `64`를 읽기전 고작 `사라진 이틀`만 읽어봤을 뿐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찾아서 읽게 된 책이 바로 `루팡의 소식` 이 작품은 요코야마 히데오의 데뷔작이란다. 참으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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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큰 화제를 모으며 출간되었던 작품 `64`를 통해서 평소에 그다지 관심을 갖지않았던 요코야마 히데오를 재발견한 심정이랄까?

그러고보면 이 작가에 대해서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그의 작품은 `64`를 읽기전 고작 `사라진 이틀`만 읽어봤을 뿐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찾아서 읽게 된 책이 바로 `루팡의 소식`

이 작품은 요코야마 히데오의 데뷔작이란다. 참으로 대단한 작가의 탄생이라고 할수 있겠다

작가가 되기전 신문사의 기자로 활동했었다는데..그래서 일까 유난히 그의 작품은 경찰을 소재로 하는 작품이 많고 특히 사건중심보다는 그 사건을 풀어가는 경찰들의 활약이나 그 내부의 움직임 혹은 내부간의 알력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게 많은것같다.

경찰서로 투서가 들어왔다.

15년전 단순 자살로 결론 내렸던 여교사의 죽음이 단순자살이 아닌 타살이라는 것과 함께 유력한 용의자로 당시 그 학교 학생이었던 삼인조를 지목한것..여기에 정체를 알수 없는 루팡작전이라는 것도 함께

문제는 공소시효가 단하루 남았다는것인데 경찰내부의 모든 사람이 긴급하게 움직이고 용의자로 지목된 삼인조도 잡아들이지만

그들의 진술을 들으면 들을수록 그들이 범인이 아니라는 심증만 굳혀지고 사건이 점점 이상하게 흘러가는데...

단순사건으로 보고 처리했던 사건속에 엄청난 진실과 반전이 숨어있다.

거기다 공소시효를 코앞에 두고 있다...

여기만 봐도 앞으로의 내용전개가 사뭇 궁금하지않은가?

이렇게 독자와 작가 스스로에게 모두 마지노선을 치고 치열한 두뇌게임을 하는 작품이라면 일단 토마스 쿡의`심문`이 생각나지만 그 작품이 좀 무겁고 심리전이 강하며 어두운 느낌이 강하다고 한다면 이 작품 `루팡의 소식`은 좀 더 무겁지않으면서도 흥미롭고 가독성이 좋은 편인데 그렇다고 가볍기만 하냐고 하면 내용면에서 절대 가벼운 내용이 아니라고 할수 있다.

게다가 여기에는 또다른 공소시효와 관계된 사건이 겹쳐져있다.

일명 `삼억엔 사건`

현금을 강탈하고 공소시효까지 경찰을 잘 피해다닌 또 다른 범죄용의지와 이들 악동 삼인조의 절묘한 접점도 흥미롭다

이 작품 이야기를 하면서 `64`이야기를 하지않을수 없는데...

공소시효를 앞둔 사건의 해결이라는 비슷한 포맷으로 내부 경찰들의 심리나 그들이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커리어와 논커리어의 대결양상과 같이 경찰 내부의 문제를 날카롭고 심도있게 다루고 있는데 아무래도 작가 이전의 직업인 기자생활을 오래한 영향인것 같다.

그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못하고 불량끼가 약간 있는 단순한 아이들의 치기어린 장난이 엉뚱하고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걸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15년전 비슷한 꿈을 꾸고 같은곳에서 늘 같이 다니던 삼인조의 너무나 달라진 모습도 슬픔으로 다가오는데 이런건 아마도 젊은 사람보다 인생의 굴곡을 겪고 사는것의 두려움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게 되는 중년의 나이에서 좀 더 피부에 와닿으리라

앞으로 이 작가도 애정하는 작가의 리스트에 오를듯..

y******0 2013.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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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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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다쓰미,다치바나 이 녀석들은 비행, 불량청소년들이다. 이 친구들이 고3시절 시험문제지를 훔치는 과정중간에 한 여선생이 자살하고 그로 부터 15년이 흐른다. 기타는 나름 정상인 회사생활, 다쓰미는 자동차 영업사원, 다치바나는 노숙자가 됬는 데 이 자살사건은 공소시효가 만료되기 1일전 형사부장의 제보를 받고 자살이 아닌 살해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세 녀석들이 소환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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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다쓰미,다치바나 이 녀석들은 비행, 불량청소년들이다. 이 친구들이 고3시절 시험문제지를 훔치는 과정중간에 한 여선생이 자살하고 그로 부터 15년이 흐른다. 기타는 나름 정상인 회사생활, 다쓰미는 자동차 영업사원, 다치바나는 노숙자가 됬는 데 이 자살사건은 공소시효가 만료되기 1일전 형사부장의 제보를 받고 자살이 아닌 살해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세 녀석들이 소환되 오면서 이야기는 15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살로 마감되었던 사건에서 진술이 계속 되면서 타살에 대한 심증은 굳어 지고 점차 범인을 압축해 나가는 데, 역시 반전, 예상못한 범인을 찾아내고 3분전 기소된다.

소설 뭐 있나. 기승전결있고 구성에 무리없고 물 흐르 듯 ,클라이맥스로 다다르고..
요코야마 히데오. 역시 기자출신답게 기승전결, 비약없고, 터무니 없고, 꽉 짜여진 구성, 최고다.
제3의 시효,얼굴, 종신감독관등을 봤는 데 예의 깔끔하다.기리노 나쓰오같은 세기말 적인 암울함, 종말론적인 밑바닥없이도 재미있다. LSD,총,야꾸자는 없어도 , 메세지도 있다. 감동도 있고, 여운도 있고,  내가 소설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씁씁하기도 하고...요코야마 히데오 작품중 최고. 별 6개 주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d******3 2011.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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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루팡!! 루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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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내용이 가장 중요하지만 판매자가 사기 위해서는 표지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 루팡의 소식이란 책을 사게된 이유도 하나가 표지 때문이다. 의문의 남자가 4명이 있고 각기 표정이 다르다. 글씨체도 특이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물른 내용도 나의 기대를 흔들리지 않게 했다. 친구들의 과거의 모습들과 현재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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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내용이 가장 중요하지만 판매자가 사기 위해서는 표지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 루팡의 소식이란 책을

사게된 이유도 하나가 표지 때문이다. 의문의 남자가 4명이 있고

각기 표정이 다르다. 글씨체도 특이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물른 내용도 나의 기대를 흔들리지 않게 했다.

친구들의 과거의 모습들과 현재의 모습들은 상당히 갭을 느끼게 해주고

역시 사람들은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게 된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책이다.

여기에 나오는 루팡이란 커피숍에서도 가서 이 책을보며 커피를 마시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j****7 2008.11.20.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누구를 위해 사건이 해결되었을까.
"누구를 위해 사건이 해결되었을까." 내용보기
책 표지를 보니 여기에 보이는 네사람 정말 정이 안가게 생겼다. 그나저나 15년전의 사건을 선명하게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니 놀라울뿐이다. 그만큼 기억의 무게가 삶을 짓눌렀겠지만 어제 일도 기억하지 못해 가물거리는 내게는 상식밖의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뺑소니차를 목격한들 차 색깔이나 선명하게 기억할 수 있을지.   15년 전 다쓰미, 기타, 다치바나가 고교 졸업반 일때
"누구를 위해 사건이 해결되었을까." 내용보기
 

책 표지를 보니 여기에 보이는 네사람 정말 정이 안가게 생겼다. 그나저나 15년전의 사건을 선명하게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니 놀라울뿐이다. 그만큼 기억의 무게가 삶을 짓눌렀겠지만 어제 일도 기억하지 못해 가물거리는 내게는 상식밖의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뺑소니차를 목격한들 차 색깔이나 선명하게 기억할 수 있을지.

 

15년 전 다쓰미, 기타, 다치바나가 고교 졸업반 일때 생각해 낸 것이라곤 교장실에 있는 시험지를 훔쳐내는 것이었다. 점수를 잘 받아서 성적을 올리겠다는 목표가 아니라 뭔가 해냈다는 자부심을 누리고 싶은 것이다. 정말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잠입에 성공하여 시험지와 답안지까지 가지고 나오는 이들. 그러나 뭐냐 애초에 가지고 나올 생각 따윈 없었던거야? 앉아서 시험문제를 노트에 적고 있다니 한숨이 나온다. 이런 모습에 정감을 느껴야 하는 건지 많은 예문을 다 적을수가 없어 여분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가지고 나오면서 이 고생은 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루팡 작전"이라 명명한 이 계획이 성공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마지막날 시험지를 가지러 가기 위해 들어간 교장실의 금고안에서 영어 교사 마이코의 시체를 본 그들, 그러나 다음날 시체가 발견 된 곳은 건물 밖 수풀속에서였다. 자살이라 단정내리는 경찰들을 보고 직접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나선 세 사람은 사실 그 자리에 있었다고 생각되는 '소마'가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건을 직접 알아보게 된다. 우정? 이것이 우정이라면 자살한 '소마'의 자살 이유는 대체 무엇이었지? 나를 범인으로 의심하는 친구에 대한 원망을 적어놓고 자살했는데 소마가 왜 죽었는지 이유를 알지 못해 갑갑한 마음이 된다.

 

오늘 밤 12시가 되면 공소 시효가 마무리 되어 이 사건으로 범인을 체포할 수가 없게 된다. 삼억 엔을 탈취한 용의자로 의심되는 우쓰미를 증거가 없어 놓쳐 버린 미조로기로서는 그 일의 반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또 사건을 종결 짓게 되는 것은 괴로울뿐이다. 시간의 한정, 이것은 독자에게도 긴박감을 선사한다. 그저 마이코가 죽은 사건의 범인으로 기타가 지목되어 아무것도 알지 못한채 그의 진술로 하나씩 윤곽이 잡혀가고 사람들을 연행해 오게 되니 이것으로 보면 경찰의 존재가 의심스럽다. 생각지도 않게 범인이 스스로 잡혀 오길 바라는 듯 하다. 이 사건은 사망시간 12월 9일 오후 9시경으로 모든 자백을 한 범인의 말로 공소 시효가 완성되어 버려 허탈하게 마무리 되는 듯 하여 끝까지 함께 달려온 나도 힘이 다 빠져 버리고 만다. 하지만 여기에 반전이 있었으니 역시 미조로기는 대단했다. 아니 야나세가 대단한 것인가. 이들이야 다들 자신의 직분에 충실했다고 할 수 있으나 공소 시효 완성 하루 남은 사건을 멋지게 마무리 했으니 박수를 쳐주고 싶다.

 

마이코가 살해된 이 사건으로 다쓰미, 기타, 다치바나의 인생은 바뀌어 버렸다. 기타는 오히려 대학을 가고 금고앞에 떨어진 3학년 F반 배지를 주움으로써 그 사건에 연관이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게 되니 행복해진 것일까. 모두의 마음속을 묵직하게 눌리고 있던 돌덩이들을 이 사건으로 심연속으로 던져버리고 심적으로 가벼워진 사람들이 적지 않다. 소마의 여동생이 그러하니 기타를 다시 만날 수 있어 행복하지 않았을까. 가장 큰 희생자는 누구라고 해야할까. 다치바나? 15년간을 암흑속에 살아버리고 노숙자로 지내고 있는 다치바나라고 해야할까. 모르겠다. 그나저나 마이코가 죽었다는 것에는 일말의 동정심도 들지 않으니 내가 너무 냉정한 것인지 죽을 사람이 죽었다는 생각이 드니 어찌해야 하나 당혹스럽다.  

 

교사라는 직업에 어울리지 않게 문란해 보였던 마이코라서 그런 것일까. 유부남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았다고 해도 남자에게 증오를 품고 너무도 달라진 그녀의 모습에 정당성을 찾기 힘들다. 이 사건이 수면에 오른 것이 소마의 자살이라면 이것 자체로도 자살 이유를 모르니 사건이 풀어가는 과정이 아무리 명쾌하다고 해도 답답한 마음을 떨쳐버릴 수 없다. 결과가 좋으니 다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 버리면 되는 것인지. 정신없이 몰아치는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따라가기도 버거워 그저 머릿속은 멍한 상태다. 책장을 덮고 나서도 누구를 위해 이 사건은 수면위로 올라왔나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공소 시효가 끝나가는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을 보는 것이 이 사건의 핵심이라면 이것으로 만족해야겠지. 죄를 지은 사람은 언제든 죄값을 받는다는 말을 하는 것 같아 그나마 울적한 마음이 가라앉는 것 같다.

y*****6 2007.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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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의 소식은 내가 요코야마 히데오 라는 작가를 처음 접한 책이다.이미 우리나라에 출판된 책도 몇권 있다고 하지만 어찌된 우연으로 그의 데뷔작인 루팡의 소식을 가장 먼저 읽게 되었다. 대략 내용은, 15년전 여교사 살인 사건에 대한 제보가 들어와 수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건 시효를 하루 앞둔 날이었고 수사에 주워진 시간은 단 하루. 그 당시에 관계되어 있던 사람들을 불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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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의 소식은 내가 요코야마 히데오 라는 작가를 처음 접한 책이다.
이미 우리나라에 출판된 책도 몇권 있다고 하지만 어찌된 우연으로 그의 데뷔작인 루팡의 소식을 가장 먼저 읽게 되었다. 대략 내용은, 15년전 여교사 살인 사건에 대한 제보가 들어와 수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건 시효를 하루 앞둔 날이었고 수사에 주워진 시간은 단 하루. 그 당시에 관계되어 있던 사람들을 불러모아 진술을 듣고 사건을 끼워 맞추어 간다는 내용이다. 주로 과거 사건의 전개는 루팡작전을 실행한 3명 중 한명인 기타의 진술로 이루어지고, 거기에 다른 인물들의 진술을 더해 사건의 틀이 맞추어져 간다.

 

다른 분들 중에 표지가 맘에 안 들고 인물을 구성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의견을 본 적이 있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표지에 도움받았다. 책 초반에 인물들의 묘사를 읽으면서 이미지가 잘 안 잡히고 있었는데 책 표지에 인물이 그려져 있는 게 생각나서 표지를 들춰보며 읽고 이미지를 형성했다. 뭐 중반을 넘겨 완전히 집중해서 책을 읽고 있을때는 내 머리속에서 표지 그림의 존재는 어디론가 가고 없었지만.^^:; 초반에는 확실히 도움 받았다.

 

처음에는 무척 단순한 여교사 자살사건 처럼 보였던 사건이 후반으로 점점 갈수록 무척 복잡한 사건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그 사이에서 나타는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들이 얽혀서 나타난 것이 이 사건의 겉모양새였다. 이 소설에서는 그런 다양한 인간상들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한 사건에 대해 나타난 한명도 같지 않은 반응과 행동은 당연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도 그리고 그 사건으로 완전히 인생을 소진해 버린 사람도 있었다. 사람들은 제각기의 사정으로 다들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구나 라고 절실히 느껴졌다. 특히 무너져 내린 인물들이 참 안타까웠다.

 

초반에는 조금 산만하게 읽다가 중반쯤 본격적으로 사건이 전개되어지기 시작하자 궁금증으로 미친듯한 속도로 읽어 갔다. 중간중간 조금 지겨워 질까 싶으면 작가가 먹잇감을 하나씩 던져주는데 소위 말하는 완전 낚였다라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반전이라고 하긴 조금 뭐 하지만 해결되었다 싶으면 뒤집고 뒤집어 주는 것도 나를 달리게했던 요인이기도 했다. 이러다 보니 나중에는 너무 가속이 붙어서 마지막엔 너무 정신없이 읽었다.하하;;
하지만 이래저래 정신없이 읽었어도 가장 인상깊은 장면은 마지막 부문의 동화책 부분이 었던 것 같다. 약간 억지스럽구나 라고도 생각하면서 어째서인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작가가 조금 치밀하달까 완벽주의자랄까 그런 인상을 받았다. 당연한 일인 것 같기도 하지만, 내용에서 이리저리 던져 두었던 사건들을 읽을때는 그러려나 하고 읽었는데, 다 읽고 생각해보니 다 하나하나 묶어서 답을 다 내놓았더라. 읽는 도중에 중간중간 던져놓은 미끼하며..
이 작가 정말 재주도 좋다라고 진심으로 생각했다.

 

감상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잘 적은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데뷔작이라 했는데, 데뷔작스럽지 않았다. 이 작가 책이 기대되고 읽고 싶어졌지만, 한편으로 이 책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다른 후속작들이 기대에 미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하지만 난 아마 분명 읽을거다.
       

k****u 2007.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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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으로의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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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히데오와의 첫만남이다. <종신검사관>의 작가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만남이 이루어지질 못하다가 <루팡의 소식>을 통해 작가와 만나게 되었다. 기쁨이었다. 아무래도 자주자주 볼것 같다. 또 지름신이 발동해서 저자의 책들을  있는대로 구매하는거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참 아이러니하다. 이책은 15년전 작가의 첫작품이라는 것이다.  루팡작전이 이루어진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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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히데오와의 첫만남이다. <종신검사관>의 작가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만남이 이루어지질 못하다가 <루팡의 소식>을 통해 작가와 만나게 되었다.

기쁨이었다. 아무래도 자주자주 볼것 같다.

또 지름신이 발동해서 저자의 책들을  있는대로 구매하는거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참 아이러니하다. 이책은 15년전 작가의 첫작품이라는 것이다. 

루팡작전이 이루어진 15년 전과 같이 작가의 의도였을까 아니면 우연이었을까....

그것도 아니면 인연이라는 것일까....

하여튼 책에서는 모든일은 15년이라는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다.

15년 전으로의 시간여행

독특하다면 독특한 전개방식이 짜임새있게 구성되어 재미를 안겨준다.

 

공소시효 만료일. 사건이 발생한 시점부터 15년째 되는날...

공소시효 15년을 하루남겨두고 제보가 들어왔다.

15년전 미모의 여교사가  학교 옥상에서 떨어져 자살한 사건이 사실은 타살이라는 제보였다.

용의자는 그날 루팡작전이라는 학교 생활의 마지막 이벤트 격으로 시작한 시험지 탈취계획에 연관된 세명의 고등학생이 지목된다.

각각의 대질신문을 통해 밝혀 지는 진실은 충격과 함께 씁쓸함을 안겨준다.

씁쓸하다고 해서 어둡지만은 않다.

죽음의 결과는 슬프다

그러나 저자는 시작부터 끝까지 인간에 대한 탁월한 묘사와 따스함을 놓치지 않았다.

추리소설인 만큼 범인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겠지만

책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면면을 관찰하다보면 그 묘사의 탁월함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주어진 시간은 24시간...

과연 범인은 검거될수 있을까?

진실은?

시간에 있다.

g******7 2007.10.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