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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놀이를 하던 시절로 돌아가게 하는 책이다. 어찌 이리 아기자기, 옹기종기, 알콩달콩한지! 유아에서 유치원까지 아이들이 제 나이에 맞게 얼마든지 갖고 놀 수 있을 것 같다. 온갖 물고기들이, 그야말로 온갖 재료로 만들어져 한없이 새로운 느낌을 주니까 말이다.
주인공은 물고기를 좋아하는 어린 소녀. "나는 물고기가 좋아."라고 여러 번 이야기한다. 그러나 말하지 않아도 독자는 소녀가 얼마나 물고기를 좋아하는지 단박에 알아차린다. 머리에도 물고기 모양의 핀을 꽂았고, 만드는 것도 물고기이고, 집안은 온통 물고기 장식이다. 소녀는 온갖 재료를 바구니에 담고 집으로 달려간다. 왜? 물고기를 만들려고. 소녀의 손끝에서는 까맣고, 하얀 물고기, 금빛과 은빛 물고기, 길다랗고 동그란 물고기, 점박이과 줄무늬 물고기, 어른과 아이 물고기, 호수 속과 강 속 물고기, 바다 속과 내 꿈 속의 물고기들이 시시각각 태어난다. 고운 레이스나 철사, 단추 등 모든 사물이 물고기로 새로 태어나는 모습은 마술과도 같다. 마지막 장에서 독자는 귀여운 소녀의 물고기 전시회에 초대되어 즐거운 어울림 속으로 이끌려 들어간다. 흡사 <월레스와 그로밋> 같은 움직임이 절묘한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도 있고, 소인국에 간 걸리버의 느낌으로 앙증맞음을 충분히 감상하는 독특한 재미가 있다. 유아들에게는 물고기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다양성과 비교의 개념을 심어줄 수 있겠고, 조금 큰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물고기 세계로 가위와 풀을 들고 뛰어드는 도전의욕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엄마들에게는, 소꿉놀이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책이다. 책 표지의 물고기는 어항 속에 있는데, 책을 펼치면 그곳은 바다이다. 딱, 그런 느낌. 단순하지만 무한한 이야기로 태어날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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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책 표지에는 커다란 어항속에 줄무늬 한마리가 들었다.
그런데 책을 펼치면 아주 다양하고 특별하고 멋진 물고기들이 반긴다.
![]() 하나 하나 그냥 스쳐지나갈 수 없는 물고기들을 보면
똘망똘망한 눈동자가 너무 너무 사랑스럽고
알록 달록 줄무늬와 다양한 무늬들이 눈을 뗄수 없게 만든다.
어느 하나 똑같은 것이 없어 정말 정말 신비스럽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물고기들!
그리고 읽는 이들 누구나 초대장을 받게 된다.
분명 그림이 하나가득인 이 책은 이야기가 살짝 숨어 있다.
어느 소녀아이의 장바구니에는 만들기를 위한 도구들로 가득차있다.
그리곤 아주 아주 색다르고 다양하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물고기들이 등장한다.
어른 물고기 아기 물고기
기다란물고기 동그란 물고기
점박이 물고기 줄무늬물고기
등등
![]() 상상을 초월하는 물고기들이 등장하면서
드디어 소녀아이는 전시회를 연다.
그러고 보니 앞장에서 받은 초대장은 바로 이 전시회로의 초대였나보다.
구경하는 사람들도 아주 신이 났다.
아마도 흐뭇하게 웃고 있는 아주머니는 엄마인듯!
정말 자랑스럽겠다.
그렇게 성황리에 전시회는 마쳐지지만
알록달록 멋진 물고기떼는 여전히 멋지게 헤엄친다.
이 책을 보면 볼수록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정말 멋진 아이디어가 솟아오르게된다.
우리에게 숨겨져 있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깨워볼수 있는 책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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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좋아, 짧지만 리듬감 있는 텍스트에 다양하고 풍부한 소재를 이용한 공예 작품은 아이들의 시각을 자극하며 흥미를 돋우기에 충분한책 보고 읽는 순간마다 즐거움을 느꼇다 까망, 하양, 금빛과 은빛의 색깔부터 기다랗고 짧은 물고기, 점박이? 줄무늬 물고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와 이들의 대비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재미있게 표현 한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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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것이 있습니다. 큰애는 공룡을 작은 애는 장수풍뎅이를... 그래서 큰애는 온통 공룡책과 공룡 장난감을 작은 애는 곤충카드와 곤충모형을 이렇게 아이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것으로 방을 꾸미고, 그것과 친구하며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이 책속의 꼬마여자아이는 물고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온통 방안에 물고기로 가득합니다. 머리핀도 물고기모양이며 책장에 꽂혀있는 책도 물고기 책입니다. 시계며 화분에도 물고기가 있네요. 좋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여자 아이는 직접 물고기를 만듭니다. 예쁜 천을 이용하여 만든 물고기들은 정말 가지각색 다양합니다.
까만물고기, 하얀 물고기부터 시작해 색깔과 모양, 반대되는 말도 배울수 있고, 서로 다정하게 뽀뽀하는 물고기, 토라져 화난 물고기,즐겁게 노는 물고기등 감정도 이야기 할수 있는 책이네요. 사실 이 부분은 저보다 아이가 먼저 발견했는데요,
엄마인 나는 책 읽어주기에 바빠, 그림을 자세히 보지 않고 아이에게 물었지요. 까만 물고기, 하얀 물고기가 참 예쁘네. 다음에 나오는 물고기를 보며 이건 무슨 물고기지? "엄마, 물고기가 싸우고 화나서 갔어. 그래서 성질난 물고기야." "어, 금빛 물고기인데..." 다시 자세히 보니 정말 물고기들이 아주 화난 표정으로 반대편으로 가고 있더군요.
역시 그림책은 아이들이 훨씬 더 자세히 잘 본다는걸 느끼며 배웠네요. 그러고보니 이 책은 단순히 글만 보면 간단한데 그림과 함께 보니 아이와 이야기거리가 제법 많더라고요.
정말 깜찍하고 귀여운 물고기들이 아주 많이 있답니다. 특히 꿈속의 물고 위에서 잠든 아이와 고양이의 모습을 보니 어찌 그리 편안해보이는지, 아마 행복한 꿈을 꾸고 있겠지요.
이 책을 보면 아이도 한마디 합니다. "엄마, 나도 물고기 만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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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동*청소년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그냥'이다. '그냥요, 아무 이유 없어요!', '그냥요, 잘 모르겠는데요!' 그런데 상담자나 어른들에게는 생각을 하기 싫어하는 것 같고, 때로는 반항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 말이, 아이들 입장에서는 많은 의미를 내포한 것일 수도, 아니면 정말 아무 이유 없는 '그냥'일 수도 있다. 이 책에 빗대어 '왜 물고기가 좋니?'라고 물어본다면 별 이유없이, 그냥 보기만 해도, 물고기이기 때문에라고 답하는 것이 바로 '그냥'인 셈이다.
나비잠 시리즈로 출판된 '물고기가 좋아'에는 정말 물고기이기 때문에 그냥 좋아하는 한 소녀가 나온다. 소녀는 단도직입적으로 '나는 물고기가 좋아'라고 말하며, 다양한 형태의 물고기들을 다양한 재료로 만든다. 까만 물고기, 하얀 물고기, 금빛 물고기, 은빛 물고기. 게다가 기다란 물고기, 동그란 물고기, 점박이 물고기, 줄무늬 물고기, 어른 물고기, 아기 물고기, 나아가 호수 속 물고기들은 물론 강 속 물고기, 바다 속 물고기들까지. 이 장면들은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감상을 하는 수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창조자(생산자)의 역할도 하는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정말 좋아하면 그것에 열중한다는 점, 어른들이 굳이 강요나 재촉하지 않아도 스스로 노력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장면인데, 이런 면은 마지막 장면의 전시회를 통해 더욱 공고해진다.
사실 우리는 어떤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주 들을 수 있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어쩌면 가장 큰 행복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어릴 때부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해서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계발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어른들의 몫이 아닐까 싶다. 많은 어린이들이 '나는 OO이 좋아!'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