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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자신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자신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내용보기
책 제목이 재미있어요. <마빡이면 어때 > 일요일, 엄마가 데코의 머리를 잘라 준대요. 엄마는 데코의 머리를 잘라 줍니다. 그런데 다 자르고 났더니 데코를 보고 가족들이 마빡이라며 놀려댔어요. 엄마 따라 시자에 가는 거 정말 좋아하는데 데코는 머리를 자른 후 툭 튀어나온 이마가 너무 창피해 시장에 가고 싶지도 않았어요.   엄마 따라 간 시장에서 생선가게 아저씨는 데코
"자신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내용보기

 

책 제목이 재미있어요. <마빡이면 어때 > 일요일, 엄마가 데코의 머리를 잘라 준대요. 엄마는 데코의 머리를 잘라 줍니다. 그런데 다 자르고 났더니 데코를 보고 가족들이 마빡이라며 놀려댔어요. 엄마 따라 시자에 가는 거 정말 좋아하는데 데코는 머리를 자른 후 툭 튀어나온 이마가 너무 창피해 시장에 가고 싶지도 않았어요.

 

엄마 따라 간 시장에서 생선가게 아저씨는 데코의 머리를 보고 마빡이 이마처럼 귀엽다고 해요. 지나가는 외국 사람도 데코에 대해 뭐라고 하네요. 데코는 자신을 놀리는 것 같았어요. 속상한 마음에 엄마보다 먼저 집에 온 데코, 툭 튀어나온 이마가 너무 싫어졌습니다. 고양이 나고는 놀림받기 싫으면 등을 구부리고 고개를 푹 숙이고 걸으면 이마가 잘 안 보일 거라고 말해요. 데코는 나고의 말대로 고개를 숙이고 다니다가 엄마한테 꾸중만 들었어요.

 

데코가 계속 이마에 대해 신경을 쓰자 오빠는 이마만 감추면 되냐고 묻더니 장난으로 펜으로 데코 이마에다 눈하고 눈썹을 그려버렸어요. 그날 밤 데코는 내일 유치원에 갈 생각에 걱정이 돼서 잠이 안 왔어요. 일찍 일어난 데코는 이마가 괜찮아졌겠지 하는 기대를 가지고 거울을 들여다봤지만 이마는 어제 그대로였어요. 이 머리 상태로는 유치원에 안 가겠다며 데코가 울음을 터트리자 언니는 네 마음에 쏙 그는 이마가 되게 주문을 걸어주겠다면 머리를 빗어 주었어요. '또각' 하는 작은 소리와 함께 귀여운 이마로 변신!

 

데코의 이마에는 가장 좋아하는 딸기가 앉아 있었어요. 언니가 머리를 예쁘게 빗어 딸기 모양의 핀을 꽂아 줬거든요. 언니의 주문이 통했다고 생각하는 데코는 기분이 좋아졌어요. 유치원의 친구들도 데코의 이마가 귀엽다며 갖고 싶다고 말했답니다. 다음 날 친구들은 하나같이 마빡이가 되었어요.

 

이 책은 곳곳에 유머가 드러나네요. 아이들도 좋아하겠지만 어른들도 웃음이 나게 하는 유머가 담긴 책이에요. 딸의 머리를 잘라놓고도 전혀 아무렇지 않아 하는 엄마, 동생의 이마에 장난을 치는 오빠, 유치원 친구들이 하나같이 마빡이가 되는... 그리고 속상해하는 동생을 위한 언니의 따뜻한 마음. 단점이라 생각할 수 있는 걸 장점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 같아요.

 

 

 


s****g 2015.02.28.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족의 사랑과 관심이 아이에게 통하면
"가족의 사랑과 관심이 아이에게 통하면" 내용보기
머리자르기라는 이벤트를 통해서 가족의 사랑과 관심이 아이에게 통하면 어떠한지를 이렇게 재미있게 묘사하기는 힘들 것 같다.  [마빡이면 어때]는 엄마가 직접 머리를 잘라주다가 그만! 앞머리가 너무 짧게 잘라져서 마빡이 이마가 되어버린 데코가 겪는 귀여운 고민과 주변사람들의 반응을 잘 나타내고 있는데 어딘가 모르게 정감이 가는 이야기이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이런
"가족의 사랑과 관심이 아이에게 통하면" 내용보기

  머리자르기라는 이벤트를 통해서 가족의 사랑과 관심이 아이에게 통하면 어떠한지를 이렇게 재미있게 묘사하기는 힘들 것 같다.

 [마빡이면 어때]는 엄마가 직접 머리를 잘라주다가 그만! 앞머리가 너무 짧게 잘라져서 마빡이 이마가 되어버린 데코가 겪는 귀여운 고민과 주변사람들의 반응을 잘 나타내고 있는데 어딘가 모르게 정감이 가는 이야기이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이런 장면이 생소하겠지만, 내가 아이였을 때만 해도 집에서 머리를 자르는 아이들이 많았다. 물론 잘못 잘리게되면 며칠은 좀 어색하게 고개를 숙이고 다니지만 또 이상하게도 며칠이 지나면 보는 사람이나 본인이나 다 어느새 자연스러워져서 아무렇지도 않았었다. 

  이 책에서는 데코가 잘못 잘리워진 머리를 부끄러워 이리저리 고민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물론 우리가 보기에는 참 귀여운 별 것 아닌 고민이지만 정작 본인은 잠을 못잘 정도로 심각하다. 장난꾸러기 오빠는 넓어진 이마에 눈과 눈썹을 하나씩 더 그려주는 아이디어를 내어 놓았지만 가족 모두가 깜짝놀라기만 할 뿐이다. 하지만 언니는 유치원에 가기 싫은 데코에게 주문을 걸어준다. '수리수리 뿌이뿌이 얍' 이런 주문과 함께 언니가 머리에 꽂아준 딸기핀은 데코의 고민을 순식간에 해결해준다.

  데코가 어찌나 당당하고 귀엽던지 심지어 유치원 친구 모두가 데코를 따라 다음날 귀여운 마빡이들이 되어버린다. 모두가 마빡이가 되어 심지어 선생님까지도 체조를 하고 있는 유치원풍경을 끝으로 마빡이이야기가 끝난 것 같다.

  그러나... 다시 남은 한장을 넘기면... 고양이에게 머리핀을 꽂아주려는 데코. 고양이에게도 마빡이패션을 선물하고 싶은 것이다. 

  아이들에게 모든 것을 극복하고 당당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은 가족의 사랑과 관심임을 늘 기억해야 겠다.

 

YES마니아 : 로얄 l*****a 2007.10.1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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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만, 내 맘 넘 몰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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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디 귀여운 얼굴이 인터넷 서점 대문에 걸렸을 때, 기념으로다 클릭 한 번 눌러주어야하는 것이 인터넷서점 단골로서 예의이거늘, 이 책은 영 마빡이라는 제목에 대한 심한 거부감으로 눈길 한번 주지 않었다.    온 동네 사방팔방 아이들마다 흉내내는 마빡이의 미련곰탱이 애교짓에 웃음 한 번 지어주고 너그러운 맘으로 마빡이 흉내에 박장대소하면 그만인 것을, 아들놈과 신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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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디 귀여운 얼굴이 인터넷 서점 대문에 걸렸을 때, 기념으로다 클릭 한 번 눌러주어야하는 것이 인터넷서점 단골로서 예의이거늘, 이 책은 영 마빡이라는 제목에 대한 심한 거부감으로 눈길 한번 주지 않었다. 

 

온 동네 사방팔방 아이들마다 흉내내는 마빡이의 미련곰탱이 애교짓에 웃음 한 번 지어주고 너그러운 맘으로 마빡이 흉내에 박장대소하면 그만인 것을, 아들놈과 신랑이 일요일마다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개콘의 마빡이를 보면서 실실 웃어대는 것이 그 때는 그렇게 싫었고, 싫었다라는 심적 각인은 그림책 제목을 보는 순간 거부감으로, 그 귀여운 얼굴조차 외면하게 만들었다. 물론 지금도 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여하튼 제목에 대한 거부감으로 제껴두었다가, 며칠전 <잃어버린 도토리>라는 그림책을 샀을 때, 그 책 안에 끼여져 있던  청어람 미디어 출판사의 쪽빛 그림책 도서목록을 훑어보다가, 의외로 이 책의 소재가 흥미로워 마우스의 왼쪽귀를 잡아당기고 급기야는 주문버튼마저 눌러버렸다.

 

그림책 소재가 무엇보다도 당겼던 이유는 이 책의 여주인공 데코의 긴 앞머리의 대한 로망 때문이었다. 엄마는 어린 데코의 맘도 몰라주고 앞 머리를 싹둑 짤라버린다. 마빡이마냥 앞 이마가 휜히 보이는 데코는 하루 밤이 지나면 앞 머리가 길어지겠지, 하고 생각하지만, 앞머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금방 쑤욱 자라지 않자 데코는 속상해한다. 그런 데코의 맘을 알아 챈 세심한 언니가 딸기핀을 앞머리에 꽂아주자 그제서야 유치원에 가서, 유치원 아이들에게 마빡이 머리 스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이야기인데, 데코의 속상한 맘이 우리 딸의 지금 처지와 너무 비슷해서 골라 읽어 준 책이다. 

 

딸애가 머리핀을 꽂는 것을 싫어해서, 두달 전에 미용실에 가 머리를 짧게 단발로 짤라 달라고 주문한 것이, 이 놈의 미용실 여편네가 글쎄, 컷트 머리로 짧게 무슨 선머슴꾼처럼 짤라놓은 것이었다. 누가 짧게 단발로 해 달라고 했지 그렇게 짧게 커트식으로 짤라 놓으라고 했냐말이다. 딸애의 눈에서 눈물이 글썽거리는 것을 본 순간 나도 아차 싶었지만, 짤린 머리 도로 붙여놓을 재간도 요술봉도 없는지라, 금방 머리는 자랄거라는 위안의 말만 건네고 미용실을 나와버렸다. 집으로 가는 내내 아무 소리도 안 하는 아이에게 어찌나 미안하던지....아닌게 아니라 다음 날, 딸애는 일어나자 머리가 얼마나 자라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거울 앞으로 달려갔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치도 자라지 않는 머리카락을 보고 얼마나 딸애는 얼마나 실망했을까.

 

데코처럼 짤린 머리에 대한 속상함을 이 책을 읽으므로써 자신의 감정을 풀었으면 좋겠고, 딸애의 속상했던 맘을 엄마인 내가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별거 아닌 소재를 간단한 방법을 사용하여 아이의 맘을 달래주는 이 그림책 작가의 세심함과 굵직굵직한 라인과 대담하고 요란한 색채의 그림에 반했다.

 

더불어 책과 함께 더불어 배송된 빨간 딸기핀과 분홍 딸기핀은 데코처럼 짤린 머리에 속상해했던 우리 딸의 마음을 어느정도 풀어 주었다고 확신한다.

s********8 2007.11.12. 신고 공감 1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마빡이를 사랑해...
"마빡이를 사랑해..." 내용보기
그림이 너무 예쁜 책이다. 사실 책 제목을 보며 요즈음 원에서 한참 마빡이 춤을 배워 가지고 와서 매일 같이 공연을 열어주는 아들 녀석을 떠올리며 웃음이 번졌던 책이다.   한데 마빡이 춤은 없데요.ㅎㅎㅎ 울 아들 녀석이 엄마 얘네도 마빡이 춤춰 그래서 한참 웃었거든요.   책을 펼쳐들고 어린시절의 내 모습이 떠올라 웃으며 아이와 함께 했다. 어린시절 시골에서 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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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예쁜 책이다.

사실 책 제목을 보며 요즈음 원에서 한참 마빡이 춤을 배워 가지고 와서

매일 같이 공연을 열어주는 아들 녀석을 떠올리며 웃음이 번졌던 책이다.

 

한데 마빡이 춤은 없데요.ㅎㅎㅎ

울 아들 녀석이 엄마 얘네도 마빡이 춤춰 그래서 한참 웃었거든요.

 

책을 펼쳐들고 어린시절의 내 모습이 떠올라 웃으며 아이와 함께 했다.

어린시절 시골에서 자라서 머리 자르기는 당연히 엄마의 몫이었다.

움직이지 말라는 엄마의 엄명에도 불구 하고 ...

항상 다 자르고 나면 양쪽이 차이가 나던가 앞머리가

데코의 머리처럼 싹둑 올라가 있었다.

 

울 엄마 항상 하시는 말씀. 아 예쁘다

(지금 아이 셋을 키우며 돌이켜 보니 말만이 아니라 정말 예뻤을 것이다.)

몇 일 지나면 괜찮을거야. 하셨는데...

그 시절이 그립다.

 

책을 펼쳐든 곳곳에 따스함이 묻어난다.

데코를 마빡이라고 놀리는 오빠의 모습에도,

시장에서도,고양이를 따라 등을 구부리고 걷는 데코를 보며

아이들이 허리를 부여 잡고 웃어제낀다.

유치원 갈 생각에 잠을 못 이루는 데코를 보며 순수한 동심이 느껴진다.

이 마빡이는 데코의 기대를 저 버리고

한 밤을 자고 일어났는데도 그대로다.

 

이때 우리의 예쁜 언니가 등장한다.

"수리수리 뿌이뿌이."

"얍."

드디어 우리의 데코

예쁜 꼬마 숙녀로 변신한다.

단연코 유치원에서도 패션 리더로서의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을 한다.

 

책을 넘겨보며 그림이 너무 예뻐서 몇번을 그림만 봤다.

인물의 감정이 그림에 표정으로 곱게 내려 앉아있다.

 

함께 온 빨강핀과 핑크핀은 아이에게 또다른 선물이었다.

2살짜리 울 딸래미가 꽂으니 너무 앙증맞다.

머리 숱이 없어서 남자아이 같은데 데코 처럼 대 변신을 했다.

디카가 없는 것이 너무 아쉽다.

 

우리의 아이들은 알까?

데코의 마빡이도,우리 꼬맹이의 머슴아 같은 외모도

다 너무도 예쁘고 사랑 스럽다는 걸 ...

 

아이들의 해 맑은 동심과 따스함이 번져나는 한 가정을 만나 보세요.

리뷰 총점 종이책
마빡이여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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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이 잘 안보이시나요???             어느 화창한 일요일, 바로 몇주전 일이 떠오르네요  저도 데코 엄마처럼  둘째딸의 앞머리칼을 자르면서 움직이면 알쥐~!하면 마빡이 된다 하면서 위협?을 했던 기억이 생생히 떠오르더군요 오~~동화속이지만 데코는 정말로 앞머리카락이 완전  마빡이가 되고 말았군요.   마아빡~ 마빡이! 하고 오빠가  놀리기도 전에 데코는
"마빡이여도 괜찮아" 내용보기
<--핀이 잘 안보이시나요???
 

 

 

  

 

 

어느 화창한 일요일,

바로 몇주전 일이 떠오르네요 

저도 데코 엄마처럼  둘째딸의 앞머리칼을 자르면서 움직이면 알쥐~!하면 마빡이 된다

하면서 위협?을 했던 기억이 생생히 떠오르더군요

오~~동화속이지만 데코는 정말로 앞머리카락이 완전  마빡이가 되고 말았군요.

  마아빡~ 마빡이! 하고 오빠가  놀리기도 전에 데코는 고개도 들지 못하고

곧 담날 이불을 뒤집어 쓰고 유치원에 안간다고 해요

 

 여느때 같으면 엄마와 시장보기를 좋아하는 데코는 앞이마가 휜히 드러난 마빡 땜에

  오늘은  고개도 들지 못하고 외국사람이 큐트~!하는 말도 왠지 나쁘게 들려요

집의 애완 고양이는  데코에게 등을 구부리고 고개를 푹 숙이고 이렇게 나처럼 걸어봐.

그럼 이마가 잘 안보인다~하면서 귀띔하는가 하면

 이마를 가려주겠다던 오빠는 눈썹 위에 그림으로 커다랗고 우스꽝스헌 눈을 하나 더 그려

 데코를 정말 놀림감이 되게 하죠

하지만 유치원에 못갈것 같던 데코의 마빡이를 더 자랑스럽게 해준 언니의 발상~!

너무나 아기자기한 찰칵하고 데코레이션된 딸기핀

데코의 역대행복전환으로의 사건이 되고 말아요

유치원 친구들 모두 마빡이로 말들 대 전환을 한번 여러분도 경험해 보시라구요

저도 유치원에서 우리아이 앞머리가 마빡이 처럼 된것을 보고

선생님이 웃으신 일대 사건이 벌어져 유치원에 다신 안간다고 하는 사건아닌

사건이 있었답니다

전 그렇게 빙그레 미소지으며 말했죠

선생님은 네가 이뻐서 그런거야~!

그때 역시 데코의 언니처럼 이쁜 핀하나를 사서 꽂아 주었더랬어요

아이는 이제 앞머리는 약간 길게 내리는 습관이 들었고 

그전보다 더  길었지만  그때의 기억이 아주 나빴던 기억으로 남아있지 않는 듯해요

책장을  유심히 보는 녀석의 얼굴엔 밝고 상기 된 미소가 가득하니까요

는 앞이마가 휜히 드러난 마빡 땜에

  오늘은  고개도 들지 못하고 외국사람이 큐트~!하는 말도 왠지 나쁘게 들려요

집의 애완 고양이는  데코에게 등을 구부리고 고개를 푹 숙이고 이렇게 나처럼 걸어봐.

그럼 이마가 잘 안보인다~하면서 귀띔하는가 하면

 이마를 가려주겠다던 오빠는 눈썹 위에 그림으로 커다랗고 우스꽝스헌 눈을 하나 더 그려

 데코를 정말 놀림감이 되게 하죠

하지만 유치원에 못갈것 같던 데코의 마빡이를 더 자랑스럽게 해준 언니의 발상~!

너무나 아기자기한 찰칵하고 데코레이션된 딸기핀

데코의 역대행복전환으로의 사건이 되고 말아요

유치원 친구들 모두 마빡이로 말들 대 전환을 한번 여러분도 경험해 보시라구요

저도 유치원에서 우리아이 앞머리가 마빡이 처럼 된것을 보고

선생님이 웃으신 일대 사건이 벌어져 유치원에 다신 안간다고 하는 사건아닌

사건이 있었답니다

전 그렇게 빙그레 미소지으며 말했죠

선생님은 네가 이뻐서 그런거야~!

그때 역시 데코의 언니처럼 이쁜 핀하나를 사서 꽂아 주었더랬어요

아이는 이제 앞머리는 약간 길게 내리는 습관이 들었고 

그전보다 더  길었지만  그때의 기억이 아주 나빴던 기억으로 남아있지 않는 듯해요

책장을  유심히 보는 녀석의 얼굴엔 밝고 상기 된 미소가 가득하니까요

d******5 2007.10.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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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도 이렇게 말해보자 '00하면 어때?' 라고...
"어른들도 이렇게 말해보자 '00하면 어때?' 라고..." 내용보기
제목도 어쩜 이렇게 귀엽게 지어 놓았는지... 동생의 남편이 될 사람이 우리집 아이에게 점수를 좀 따볼려고 명절 선물을 뭘로 하면 좋을까 물어보길래 여러 책들의 제목을 불러주면서 이 책도 부탁을 했다. 제목도 재밌고, 표지에 그려진 아이의 그림도 재미있어 분명 울아드님이 좋아할꺼라 기대했는데 역시나 좋아해줬다.   어릴적부터 울아드님의 머리를 바가지 머리로 고수해온
"어른들도 이렇게 말해보자 '00하면 어때?' 라고..." 내용보기

제목도 어쩜 이렇게 귀엽게 지어 놓았는지...

동생의 남편이 될 사람이 우리집 아이에게 점수를 좀 따볼려고 명절 선물을 뭘로 하면 좋을까 물어보길래 여러 책들의 제목을 불러주면서 이 책도 부탁을 했다.

제목도 재밌고, 표지에 그려진 아이의 그림도 재미있어 분명 울아드님이 좋아할꺼라 기대했는데 역시나 좋아해줬다.

 

어릴적부터 울아드님의 머리를 바가지 머리로 고수해온 나는 가끔 다른 사람들이 아이의 새로 자른 머리를 보고 '이거 너거 엄마가 집에서 잘라줬냐?' 하면서 반쯤은 (나도 아이도) 놀림을 당하곤 했다.

원래 바가지 머리라는 것이 자르고 난 다음은 엄청 어색하다. 제자리를 찾으려면 일주일은 기다려야 하는 헤어 스타일이다.

이 책은 그런 나의 상처받은? 마음과 울아드님의 마음을 위로해준 책이다.

 

그림이 어찌보면 좀 촌스럽다.

일본사람들의 소박한 모습이 느껴진다.

(데코의 귀여운 가족들.... )

 

또다시 자라는 머리처럼 헤어스타일로 인해 어색했던 그 순간을 잊고 자신감있게 지내는 아이를 보는 건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쿨~하게 마빡이면 어때하면서 자존감을 심어주는 이 책...

어른들도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

'키가 좀 작으면 어때?','좀 뚱뚱하면 어때?''좀 가방끈이 짧으면 어때?'... 라고...

 

 

j*****l 2008.05.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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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빡이라도 예뻐요
"마빡이라도 예뻐요" 내용보기
마빡이면 어때 (양장) 2007/11/22 18:20 지은이 쓰치다 노부코 | 김정화 옮김 출판사 청어람미디어 별점 [엄마..마빡이 머리가 나랑똑같애..]하고 책을 보며 말하는 울막내 얼릉 책을 읽어내려가네요.. ㅋㅋㅋㅋ//ㅎㅎㅎㅎ 넘 좋아하는 울집막내 책읽는 소리에요 [잘깍잘깍..차각차
"마빡이라도 예뻐요" 내용보기
마빡이면 어때 (양장) 2007/11/22 18:20
지은이 쓰치다 노부코 | 김정화 옮김
출판사 청어람미디어
별점

[엄마..마빡이 머리가 나랑똑같애..]하고 책을 보며 말하는 울막내

얼릉 책을 읽어내려가네요..

ㅋㅋㅋㅋ//ㅎㅎㅎㅎ

넘 좋아하는 울집막내 책읽는 소리에요

[잘깍잘깍..차각차각차각차각]

마빡이의 머리카락이 잘려나가는 소리에요

엄마가 데코의 머리를 자르고 계세요

근데 이럴어저죠

꼭 마빡이 머리가 되고말았어요...

할아버지 오빠 아빠 언니모두 데코의 머리를보고 웃으셨어요

오빠는 글쎄''마아빡'이라고 놀리기 까지 하네요

데코의 마음은 너무도 슬펐어요]

엄마랑 시장에 가는것도 넘슬퍼 혼자일찍돌아오고 말았죠

엉엉울고있는 데코를 보고 언니가 예쁜 마술을 부려주었어요

바로 예쁜딸기핀을 꼽아주었어요

데코의 이마도 머리모양도 넘 예뻣어요

유치원의 친구들도 넘 좋아하는 모양이 되었어요

데코의 예쁜머리모양은 유치원의 유행이 되고 말았죠..선생님까지도..

데코는 다시 밝고 예쁜어린이가 되었어요

꼭 울막내를 보는듯 한책내용

머리릉 자르고 마음에 들지 않아 우울해하던 울막내

이책을 보고 용기[?]를 얻었나봐요

자기랑 똑같다나요.....울 막내같이 머리모양에 스트레스 받는 친구들에게 웃음을 줄수있을것 같아요

정말 마빡이면 어때요..그죠

h******2 2007.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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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는 주문을 외워봐~
"행복해지는 주문을 외워봐~" 내용보기
일요일, 엄마가 데코의 머리를 잘라줍니다. "잠깐 눈 좀 감아 봐." 잠시 눈을 감고 있었을 뿐인데... "데코, 마빡이다!" 다들 데코의 이마를 보고 웃음을 터뜨렸어요. 엄마를 따라 시장가는 것을 좋아하는 데코는 툭 튀어나온 이마가 창피해서 시장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없었어요. 귀엽다고 칭찬해주는 말도, 지나가던 외국인이 "큐트"라고 외치는 소리도 놀리는 것처럼 들렸어요. 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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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엄마가 데코의 머리를 잘라줍니다. "잠깐 눈 좀 감아 봐." 잠시 눈을 감고 있었을 뿐인데... "데코, 마빡이다!" 다들 데코의 이마를 보고 웃음을 터뜨렸어요. 엄마를 따라 시장가는 것을 좋아하는 데코는 툭 튀어나온 이마가 창피해서 시장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없었어요. 귀엽다고 칭찬해주는 말도, 지나가던 외국인이 "큐트"라고 외치는 소리도 놀리는 것처럼 들렸어요. 데코는 엄마보다 먼저 집으로 와버렸어요. 다음날 일찍 일어난 데코는 어제 그대로인 이마를 보고는 울음을 터뜨렸어요. 도저히 유치원에 갈 수 없을 것만 같았어요.

 

생각해보니 저도 어릴 때 마빡이였던 적이 있어요. ^ ^;; 엄마는 할머니와 아버지 , 언니들과 저의 머리를 모두 책임지는 만능 이발사였어요. 칼날이 들어있는 만능 빗으로 머리를 슥슥 빗으면 어깨쪽으로 머리카락이 잘려 떨어지곤 했죠. 앞머리는 삭둑삭둑~ 슥슥 이쁘게 층까지 내 주셨어요. 하지만, 가끔은 데코 엄마처럼 실수를 하시곤 했어요. 짱구머리였던 제게 마빡이 머리는 너무나도 치명적이었죠. 데코처럼 떼쓰면서 울고불고했던 기억이 나네요. ^^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데코도 귀엽지만 등장인물 모두가 귀엽고 동글동글한 모습으로 그려졌어요. 색감은 화려하고, 뒷배경이 단조롭기보다 약간은 산만하면서 섬세하게 그려졌네요. 전체적으로 일본풍이 많이 느껴져요. 특히 장터의 모습에는 일본 전통의상을 입은 남자들과 닌자 복장을 한 사람까지 등장하는데 책 읽던 아들이 왜 그런 옷을 입고 있느냐고 묻더군요. 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든 사람이 쓰치다 노부코라는 일본 사람이어서 그렇다고 말해 주었더니 다른 그림에도 관심을 가지더군요. 하지만 데코의 집과 유치원등 일상적인 모습은 우리네와 크게 다르지 않답니다.

 

"자고나면 괜찮아 질거야~" 이말은 어릴 때 엄마한테 가장 많이 들은 말들 중 한가지 랍니다. 어른이 된 지금 내 아이에게 제일 많이 하는 위로의 말이기도 하지요. 데코도 자고 일어나면 머리카락이 자라 있을 거라고 믿었어요. 하지만 그 믿음이 깨지는 순간 희망도 사라져 버린 것이죠. 이미 일어난 일은 돌이킬 수 없고, 데코에게는 마빡이 머리만 남았어요. 데코는 머리카락이 자랄때까지 고개를 숙이고 다녔을 까요? 아니요. 현실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소녀가 되었어요. 귀여운 소녀 데코, 마빡이여서 더욱 이쁘네요. ^^ 

 

여섯살 아들이 작년 여름이건가...  처음 엄마가 골라준 옷을 입지 않겠다고 하면서 자기가 옷을 골라 입기시작한 때가 있었어요. 쬐끔한 게 벌써... 라는 생각과 함께 네가 멋을 알기나 하니? 그런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네살 이후가 되면 아이는 '자존감'이 생기기 시작한다고 해요. 자신이 가진 것이나 선택한 것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만족하는 것이죠. 아이의 선택을 무시하지 않고 존중해 주는 것이 자신감을 키워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잘못된 선택일까봐 두려울 수도 있겠죠. 힘든 일이 생기면 데코처럼 주문을 외워 보아요. 모든 것이 잘 거에요. 수리수리 뿌이뿌이 얍~~!!

 

덧붙임 :

"술래잡기 고무줄놀이 띠리리리 띠리리(말뚝박기 망까기) 말타기 놀다보면 하루는 너무나 짧아~ "

책을 다 읽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아이에 입에서 흥얼흥얼 이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네요. 책을 읽으면서도 단 한마디 게그프로 '마빡이'에 대해 언급이 없더니만... ㅎㅎ 데코의 별명 말이에요. '마빡이'가 아니라면 뭐라고 번역했을까 궁금해지네요. 짱구? 대두? 하여간 '마빡이'라는 별명 말이에요. 데코에겐 끔찍했겠지만 너무나 귀여운 별명이에요. ^^

m******n 2007.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딸을 키우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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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키우다보면 이런 경험, 모두 해 보았을 것이다. 난 지금도 이와 비슷한 상황에 직면하곤 한다. 물론 이제는 내가 일을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니라 딸이 스스로 그렇게 저지른 일이라는 점이 다르다면 다른 점이랄까. 그러기에 책 내용에 더 공감이 가고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둥글넙적 커다란 얼굴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눈은 옆으로 째졌으며 옷에는 여자아이들의 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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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키우다보면 이런 경험, 모두 해 보았을 것이다. 난 지금도 이와 비슷한 상황에 직면하곤 한다. 물론 이제는 내가 일을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니라 딸이 스스로 그렇게 저지른 일이라는 점이 다르다면 다른 점이랄까. 그러기에 책 내용에 더 공감이 가고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둥글넙적 커다란 얼굴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눈은 옆으로 째졌으며 옷에는 여자아이들의 대명사인 분홍색 옷을 입고 있는 표지그림은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게다가 일자 머리는 또 어떻고. 엄마는 아무렇지도 않게 차각 차각 자르고 또 아무렇지도 않게 다 됐다는 말을 하는 모습을 보니 데코의 머리에 대해 만족하나 보다. 그러나 정작 데코는 창피하고 마음에 안 들고... 그 좋아하는 시장에 가는 것도 싫어할 정도다. 그런데 오빠의 처방은 또 얼마나 재미있던지. 그 그림을 보며 다시 한참을 웃었다.

 

혹시 자고 일어나면 머리카락이 많이 자라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며 일어나지만 역시나 머리는 그대로다. 툭 튀어나온 이마가 보기 싫어 울자 언니가 멋지게 변신을 시켜 준다. 결국 그날 유치원에서 데코에게 모두 시선집중 되었고 급기야 다음날 모두가 데코의 이마를 따라하고 온다. 선생님까지도. 그래서 똑같은 옷에 똑같은 머리를 하고 있는 그림에서는 데코가 어디 있는지 한참을 찾아야했다.

 

귀여운 듯, 정신없는 듯한 그림은 요즘 일본 작가 그림책 경향이 그런 건지 다른 책에서도 많이 보았던 그림풍이다. 여하튼 아이들의 순수하고 꾸밈없는 마음을 보여주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l*****8 2007.11.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