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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될무렵 나는 금요일과 주말마다 학교와 집을 오갔다. 첫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힘들게 견디며 생활하고 있는 시간이여서 여자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을때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여자 대학생 3명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대화의 주제는 "남자는 다 똑같다" 나도 생각했다 '여자도 마찮가지야' 일요일 저녁 심심해 집근처 대형서점으로 갔다. 인터넷 서점과는 다른 골라 찾는 재미 이 책을 발견한 것이다. 이책이었다. 이 책이여만 했다. 나는 바로 진중권 책과 관촌수필 이책을 샀다. "it book" 다른 책들과 다름 점은 남녀 관계에 책이라 함은 우리몸에서 발생하는 화학적 반응 그로인해 남녀사이에 일어나는 반응을 보통 설명한다. 아니면 유치 찬란한 시나 옛 사람들이 말했던 사랑에 대한 명언들을 집어넣어 사랑은 이렇다 하며 독자들을 놀린다. 끝내 그런 책들을 보게 되지만 남는 건 이런 생각 들이다. '그래 어쩌라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되지?' 그러나 이책은 남녀관계의 상황을 철저하게 겉으로 들어낸다. 누구나 보면 느꼈지만 말로 설명하긴 힘든 느낌들을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주장은 버스에서 여자들이 말한 주장과 똑같다. '남자는 다 똑같다' '여자도 마찮가지야' 모두 생각하는 프로세스(과정)이 남녀 다르기 때문에 남녀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솔직히 남녀관계에서 나는 바보였다. '무조건 사랑하면 좋아하면 해결되겠지' 불가능한 것이었다. 그래도 이젠 다른 여자를 만날 자신이 생긴것 같다. 이 책을 만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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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는 좋아하지만 보통 도서관에서 보고 오는 스타일인데 이 책은 국립도서관에 가서 보다가 너무 충격을 받아서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마저 읽은 책인다.
근 10년만에 이렇게 몰입해서 읽은적이 없을 정도로 매 페이지마다 감탄하면서 본 책이다. 남자와 여자, 그리고 그들의 관계에 대해 기술한 책인데 그것이 일반 무슨무슨 남자 무슨무슨 여자 식의 얄팍한 기획서적들이 결코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깊이가 있고 냉철하고 정확하고 폐부를 찌를 정도다, 이 책을 읽은 것이 2달 전쯤 되는데 서평을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위의 사람에게 선두를 빼앗겼는데 글쎄 번역에 대해서는 별로 이의가 없다. 저자인 골드버그 박사가 괜히 유식한 척 하려고 하지않고 쉬운말로 차근차근 풀어서 얘기해서 그런느낌이 들진 모르겠지만 난 거의 매 페이지 밑줄까지 치면서 읽은 유일한 책인것 같다. 어떻게 이 책이 아직도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는지 의문이지만 곧 남녀심리학에 있어 고전으로 등극될 만한 책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
또하나 언급하고 싶은 것은 이 책의 내용이 제목 그대로 여자의 심리를 이해하는데 그치는 것은 아니라는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남자로서의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고 나는 무엇인가, 나는 그때 왜 그렇게 행동했던가 등등 남자로서의 나의 정체성에 아주 깊게 도달할수 있었다. 뭐랄까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나 할까 인문학 책을 읽고 감동을 할수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인간을 바라보는 시각이 확 바뀔것이라고 단언한다. 내 인생 최고의 책중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 무조건 읽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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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를 구입해 읽고 싶은 책이다. 영어가 짧아 그러지 못한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예스24에는 원서가 없고, 아마존에는 페이퍼백이 없네요, 하드커버밖에...T.T)
화성금성과는 또다른, 차원이 많이 다른 느낌의 남녀관계에 대한 통찰도서다. 아마존의 서평에도 극찬이...
심리학자인 저자가 너무 세세하고 다양하다 싶을 정도로 조목조목 짚어주는 '남녀관계의 기저'들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특히 "남녀가 관계에 대해 생각하는 컨텐트와 프로세스는 결국 똑같다, 단 서로 방향이 반대인데 자신도 상대도 그것을 모를 뿐이다"라는 정의는 대단한 통찰이면서도 너무 간단명료해 허탈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나도 2번째 시도했다가 3번째 집어들고서야 완독했다. -_-;
아마도 짧게나마 시도했던 지난 2번에서 책의 내용에 큰 감명을 받지 않았었더라면 책장 한쪽에서 먼지를 켜켜히 뒤집어 써야했을만큼 번역이 너무나 난해하다.
내용이 정말 좋아 원문전달에 충실(?)하려 했던 것인지 모르겠으나, 읽는 동안 '거의 직역 수준이다'라고 느껴질 정도이고 책 좀 읽는다 자부하지만서도 읽어 지나가고도 50%는 이해가 안되어서 두번 세번 다시 읽고 나름 의역을 해야지만 저자가 말하려는 의도를 알 수 있었다.
번역이 어떤 것인지 체험도 안해봤으면서 이렇게 말을 해도 되나 싶지만, 이렇게 대단한 내용의 책이 난해한 번역때문에 한국독자들에게 많이 읽혀지지 않을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그렇지만! 번역이 난해하더라도! 폰트선택에 실패했어도! 꼭 읽어볼 책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리고 독자가 커플(친구/연인/부부)이라면 꼭! 두사람 모두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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