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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순간 5권 표지가 잘못된 줄. <방랑 소년> 캐릭터가 그려진 책갈피이려나. 암튼, 꽤 늦게 알게 된 라이트 팬인 나한테는 그런 거 없다, 흑. 좀 더 일찍 이 매력적인 만화를 알았더라면 전권 띠지에도 도전할 수 있었을 텐데... ㅠ_ㅠ 중학생이 된 아이들은 보다 더 큰 세상을 만나게 된다. 교복도 입게 되었고, 무엇보다 이별을 배우게 된다. 같은 중학교에, 혹은 같은 반에 배정 받지 않더라도 우정은 변함없이 지켜가자는 그 귀엽고 어설픈 약속이 귀엽다. 이번 5권에서는 또 한 명의 쿨하고 멋진 캐릭터가 등장했다. 알고보니 괴짜 중 상 괴짜. 시라시나 치즈루라고 하는 아이는 입학식에 남자 교복을 입고 와버렸으며, 그 모습(용기)에 한 눈에 뻑 간 요시노는 그녀에게 동경의 감정을 품는다. 그리고 그녀의 추종자(?) 시라이 모모코의 질투와 그 나이대에 걸맞는 유치함이 '쟤 왜 저래?' 싶다가도 저 때는 저게 당연하지 싶기도 하다. 어쩌면 가장 보통의 여중생이 아닐까 싶기도. 그밖에도 항상 친절하고 착한 카나코의 절교 선언과 누나에게 누나의 교복을 입은 모습을 들켜버린 슈이치, 늘 반에서 겉도는 마이페이스 사오리의 이상행동(?) 등 재밌는 사건들이 가득했던 5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