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동훈 작가의 그랜드투어 서유럽 편을 주말 한나절동안 순식간에 읽어 버렸다. 이 작가 참으로 대단하다. 마치 만화책 보는 듯 책이 술술 읽힌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에 대해 그간 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내가 그간 알고 있던 것은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역사가 아니라 이 나라들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서유럽 국가들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다.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스콘의 돌, 마그나카르타의 고향 러니미드 평원, 국회의사당과 올리버 크롬웰은 오랫동안 기억될 듯하다. |
|
저는 2003년도 유럽 배낭 여행을 다녀와 지금은 결혼을 결혼을 하고 아기도 곧 태어날 예정입니다 10년 뒤 쯤 저희 부부와 아이들과 함께 유럽 여행을 다시 가고파 중장기 펀드도 넣고 여러 책을 읽으면서 나름 준비중입니다 이 책은 최근에 읽은 유럽 관련 서적 중 최고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우선 작가 분이 기자 출신답게 글을 너무 잘 쓰시고 이미 알려져 있거나 모르고 있는 사실들을 조근조근 이야기를 잘 풀어 놓은 것이 장점입니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그랜드 투어 2가 나와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나 그 외의 나라에 관한 글도 쓰셨으면 합니다 이 책은 여행을 다녀오거나 역사적 지식이 담긴 책을 좋아하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
|
책 제목만 보고 여행갈 때 필요한 책같아서 1권 구입했습니다. 사가지고 오면서 버스안에서 책을 놓지 못했습니다. 여행지에 대한 설명 뿐만 아니라 그 곳에 서려있는 역사에 대한 지식때문이었죠. 유럽에 아직 한번도 가 보지 못했지만, 사진과 설명에 그 곳에 가 있는 듯한 착각을 느끼기까지 하였으니까요.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도 그렇지만, 유럽 역사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모든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
|
지중해편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된 송동훈의 그랜드투어 시리즈.. 그 첫 시작이 바로 서유럽편.. 요즘 한창 방송중인 신세계 지식향연에서 다시 송동훈씨를 만나서 새삼스레 그랜드투어에 대해 다시 읽고 ebs 다시 보기를 하고 있다.
![]() 2007.9.11 서유럽 편에서는 그랜드투어의 시작이었던 영국, 그리고 필수 코스였던 프랑스와 최종목표 이탈리아를 소개하고 있다.
![]()
제목만 봐서는 아는 내용도 있고 이게 뭐지 싶은 것도 있고.. 매 나라마다 간략한 지도로 소개..
![]() ![]()
이야기 처음에 나온 지도를 보면 고개를 갸우뚱갸우뚱 하게 되지만 나라별로 다 읽은 후 다시 지도를 보면 참 간략하게 잘 만들었다..라고 감탄하게 되는 지도다^^
이제 더이상 볼수 없는 스콘의 돌.. 저자가 1995년 처음 웨스터민스턴 대성당 방문시 찍었는 사진..이후 1996년 영국정부가 스코트랜드인의 독립의지를 완화하게 위해 그콘의 돌을 에든버러성으로 돌려보냈단다. 스콘의 돌은 성격에서 야곱이 천사의 꿈을 꿀때 베고 잔 베개라고 전해지는 돌로 이 신성한 돌 위에어서 스코틀랜드의 왕들은 대관식을 치뤘다는데 영화 브레이브 하트에서..멜 깁슨의 프리덤과 소피 마르소의 미모가 돋보였지만 소피 마르소의 시아버지인 에드워드 1세가 스코틀랜드인의 저항의지를 완전히 꺽어버릴 속셈으로 1296년 스콘의 돌을 웨스터민스터 대성당으로 가져와 영국 왕들의 대관식 의자 밑에 스콘의 돌을 끼웠단다. 별거아닌 돌이라 생각했는데 역시 알고 보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책에서는 우리가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역사적인 사실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고 특히 익숙한 영화, 책들을 인용함으로써 그 이해가 배가 되는데 뒤마의 소설 삼총사에 등장한 리슐리외경..루이 13세 시대의 진정한 애국자였구나..국왕의 존엄성과 프랑스의 위대함..루이 14세의 치세는 리슐리외가 거의 만들어줬다 해도 무리가 없을 듯..물론 14세도 나름 잘 이용했지만 16세도 할아버지의 그런 면들을 좀 배웠으면 좋았을껄..할아버지(루이 14세)도 왕권에 도전하는 프롱드의 난으로 침실까지 난입 협박한 파리시민때문에 한밤중에 파리에서 도망쳐야 했다는데 프랑스 혁명은 갑자기 일어난게 아니었는데 역사의 흐름을 너무 몰랐었구나.. 관광지로 유명한 몽마르트 언덕위의 사크레쾨르 대성당은 프뢰이센에게 패한 아픈 기억에서 벗어나고자하는 프랑스인들의 기원이 모여진 성당이라니..뭐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남들 가는대로 발도장만 찍었던 거 같아서 조금은 창피하다. 아이랑 다시 가면 천천히 역사적인 곳들을 음미하며 다녀야지.. 이탈리아는 로마와 메디치 가문의 치세가 돋보이는 피렌체, 그리고 가리발디 장군.. 메디치 가문이야기는 다빈치 디몬스를 통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알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고 ebs 방송을 보니 저자는 개인적으로 가리발디 장군을 엄청 존경하는듯.. 어쨌든 지중해편을 읽고 나름 감동 받아서 한번 읽었다가 생각보다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지식향연 강연을 듣고, ebs 방송을 보고 다시 보니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가 가게 참 재미있게 잘 쓴 책이다. 다음번에 동유럽편을 다시 읽어봐야겠다. |
|
저희 아이와 함께 설레이는 유럽 여행을 앞두고, 좀 더 유익하고 보람 될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읽어본 책입니다.
단순히 여기 저기 배경사진들만 찍고 돌아온 막연한 여행을 탈피하여, 각 여행지에서 우리가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알찬 역사적 사실과 교육적 내용을 미리 알게 되어, 며칠 후 떠날 유럽 여행이 더욱 더 기대가 되는 군요.
아는 것 만큼 보이고 느낀다고 했습니다.
정말 멋진 그랜드 유럽 투어가 될 것 같아 너무 신나군요.
덤으로, 저희 아이에게 똑똑한 엄마가 될 수 있는 기회도 잡은 것 같아요.
|
|
1. 송동훈의 그랜드 투어, 서유럽 편입니다. 총 3부작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서유럽 편이지만 사실상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3개국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308페이지 정도로 가볍게 읽을 수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여행기나 에세이는 아닙니다. 어떤 면에서는 역사서로 볼 수도 있겠어요.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우선 '그랜드 투어'가 무엇이냐라는 질문부터 해결해놓고 가야 할 테지요. 그랜드투어라고 하면 17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유럽, 특히 영국 상류층 자제들 사이에서 유행한 유럽여행을 말한다고 해요. 주로 고대 그리스 로마의 유적지와 르네상스를 꽃피운 이탈리아, 세련된 예법의 도시 파리를 코스로 했는데 이 책 역시 거기에 영국을 더한 셈이지요. 그러니까 인문여행 정도로 볼 수 있겠는데 책 역시 위에 언급한 3개국의 교양적인 역사들을 독자에게 소개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2. 그렇다고 여행을 앞둔 독자들과 무관한 것도 아닙니다. 소개하고 있는 주요 장소들이 웬만한 투어에서는 반드시 들려가는 포인트와 겹치거든요.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지요. 역사적으로 함의가 있는 포인트들이 보통 어떤 표상으로 남아 있으니까요. 책의 경우 컬러사진들을 다량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텍스트의 밀도는 낮습니다. 즉, 제법 편하게 책장을 넘길 수 있는 데다가 훗날 여행지에서 상당히 풍성한 경험을 선사해 줄 얘기들을 포함하고 있어요. 이를 테면... “국회의사당을 따라 걷다 보면 19세기 말에 세워진 올리버 크롬웰의 동상이 의사당 건물을 배경으로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 동상은 19세기 말 당시 총리였던 로즈버리 경이 크롬웰 탄생 3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아직도 왕이 국가원수로 존재하는 나라에서, 역사상 유일하게 왕을 역적으로 몰아 죽인 사람의 동생을 국회의사당 앞에 버젓이 세워놓다니! -p61” 이는 영국 국회의사당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수록되는 이야기인데요. 그러니까 대부분의 포인트에서 이러한 사연들을 소개하면서 독자들의 여행경험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사례들을 담고 있는 식입니다. 유럽여행을 앞둔 분들께, 혹은 유럽여행을 가지 못하는 분들께 동시에 추천드릴 수 있는 책입니다. 굉장히 핵심적인 부분을 가볍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펼쳐들기 좋을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
|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완전히 잊고 지내던 세계사 책을 다시 읽어보는 듯한 인상이었다.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여행으로 유럽의 역사적 유적지를 돌면서 교육을 시킨다는 그랜드 투어에 관한 책이다.
부모가 먼저 이 내용을 다 머릿속에서 이해를 하고 자녀에게, 그것도 현지에서 술술 설을 풀 정도의 수준이라면, 대단한 실력과 노력일 것이다.
세계사의 가로와 세로축을 다 꿰고 세계정세를 시간축으로 구분해서 다 꿰고 있어야 미술관에 들러서도 저런 설명들이 술술 나올텐데...
금전적 시간적 문제를 떠나 넘어야 할 벽이 굉장히 높은 여행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부모와 아이들이 미리 같이 공부를 하는 기회를 마련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