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권은 게임의 '속박의 관' 뒷부분과 다른 데가 거의 없다. 처음 부분의 순서는 좀 다르지만, 그건 게임의 '남매의 관'에서, 유기가 꾸는 꿈의 내용이다. 묘사가 자세해진 정도. 1권의 시현과 아미타의 만남, 2권의 시현과 인의 만남과 같은 소설만의 내용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이제 '해방의 관'이 남았다. 지금까지 진행한 내용으로 봐서, 게임 '제로-흐름의 원'의 엔딩2(이른바 진엔딩)로 갈 거 같다. 안티테제에서도 비슷한 것이 등장했던 마지막의 마천루는 어떤 모습으로 묘사될까? 해방의 관은 2, 3권 정도이다. 더 길게 쓰지는 않을 거 같다. 속박의 관이 이렇게 마무리된 것을 아쉬워하는 독자도 있기는 하지만, 난 그저 그렇다. 그래도 역시 高朝鮮은 좀 심했다. 이건 게임에서도 비난하는 사람이 제법 있었는데 소설 읽는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