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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네가게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없다. 단지 그냥 눈에 띄는 제목 때문에 골랐다. 이 수필엔 큰 아쉬움이나 슬픔은 없다. 바보에게는 슬픔이나 근심이나 걱정이나 괴로움이 없기 때문이다.
저자가 바보란 이야기가 아니다. 저자의 인생관이 온화하면서 평온하다고 느껴진다.
큰 감동이 있는 수필이 아니다. 큰 작품성이 있는 수필이 아니다. 그런 수필을 원하신다면 이 책은 사지 마시길
단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을 듯한 일을 서민풍의 글로 표현된 수필이다. 오늘도 지하철에서 읽었다. 이제 마지막 한 수필만 남았다.
한 번 읽어 보시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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