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의 상세소개에 나와 있는 목차와 다른 사이트에 나와 있는 리뷰를 보고 괜찮은 책인 것 같아 구입하게 되었다. 저자가 tv에 나와서 강연한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처음부터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지지 않은 채 책을 읽어보았는데 지금까지 읽어본 수많은 건강도서들 중 이렇게 아무 내용없는 수박 겉핥기 식의 책은 처음인 것 같다. 마음의 불안함, 슬픔, 분노 등이 질병의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오늘날을 사는 누구나가 대체로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는 마음을 고쳐먹으라고만 주장하고 있는데 그것 역시 누구나가 아는 내용이며, 말은 쉽지만 실행으로 옮기기 어려운 것 아니겠는가. 그리고 감기나 몸살은 신체의 독소와 싸우는 것이므로 약을 남용하면 안된다는 것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내용이다. 설사 역시 신체의 노폐물을 청소하는 것이므로 함부로 지사제를 복용하면 안된다는 것...이것도 아주 옛날부터 웬만한 건강서적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인 것이다.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독창적인 내용이라곤 조금도 찾아볼 수 없었다. 모두가 이론적이며 당연한 이야기. 실질적으로 도움이 못 된다. 그래서 부록으로 딸려나온 테잎도 듣게 될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부록 때문인지 가격도 다른 건강서적에 비해 비싼 것 같다. 한마디로..이 책을 살 돈이면 다른 좋은 책을 사는 것이 나을 것이다. 물론 건강서적을 처음 읽는 사람들이 구입하기엔 괜찮을 것이다. 다른 책에 있는 내용 중 쉬운 것만 짜집기한 것 같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