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사람 누군지 목소리 하나 참 시원하다. 어재 우리나라에는 목소리가 탁 트인 락 가수가 없을까하고 답답해하고 있을때 등장한 사람이 바로 그였다. 시원한 목소리만 가지고 나온 것이 아니었다. 그의 개성 또한 탁월했다. 락 가스가 머리를 기르는 거야 특별할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비닐 하우스애서 기거하며 목을 놓아 노래연습을 한다는 소문하며, 그가 부르는 노래의 특이한 운율과 역시 특이한 가사도 독창성을 높여주었다. 이름 또한 특이하지 않는가. 강산에. 도무지 강산에 뭐가 있다는 말인지도 모르지만 미완성의 음절인 듯한 그 이름은 개방형의 묘한 매력을 주기도 했다. 그래서 그의 이상한 노래들이 흘러나올 때면 나도 모르게그의 특이한 가락을 따라부르며 나도 고개를 끄떡거려보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