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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도 훈련을 하면 강해진다고?!
"우리의 마음도 훈련을 하면 강해진다고?!" 내용보기
요즘 들어 티벳이라고 하는 나라가 이상하게 자꾸 나의 시선을 잡아끈다. 맨처음 티벳이라고 하는 나라를 알게 된것은 브래드피트가 주연한 영화를 보고 나서였지만 이 때만 해도 잘생긴 남자배우의 얼굴만 쳐다보았을 뿐 티벳이라는 나라의 역사나 비극적인 배경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가 달라이 라마의 책을 우연찮게 접하게 되면서 티벳이라고 하는 나라가 비록 물리적인 힘
"우리의 마음도 훈련을 하면 강해진다고?!" 내용보기
요즘 들어 티벳이라고 하는 나라가 이상하게 자꾸 나의 시선을 잡아끈다. 맨처음 티벳이라고 하는 나라를 알게 된것은 브래드피트가 주연한 영화를 보고 나서였지만 이 때만 해도 잘생긴 남자배우의 얼굴만 쳐다보았을 뿐 티벳이라는 나라의 역사나 비극적인 배경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가 달라이 라마의 책을 우연찮게 접하게 되면서 티벳이라고 하는 나라가 비록 물리적인 힘이 약해 중국이라는 나라의 속국이 되었지만, 정신적인 힘이 깊이는 상당히 뿌리깊은 그러한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래저래 티벳과 관련있는 몇 가지의 책을 거쳐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리게 되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명상에 대한 설명이었다. 우리는 흔히 명상이라고 하면 뭔가 알지 못하는 신비의 세계에 빠진다거나 아무도 없는 산 속에 들어가 몇 달간 묵언수행을 한다든가 해서 공중에 뜨는 공중부양경험이라도 하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일상생활을 하면서 명상을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발상이고 생각이라고... 그런데 이 책에서는 명상이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종교와 직접적으로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도 아닌 단지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단련시키고 훈련시키는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마디로 자전거타기를 배우는 것, 수영을 배우는 것과 명상을 하는 것은 아주 비슷하다는 것이다. 자전거를 처음 탈 때는 저렇게 가늘고 얇은 두 개의 바퀴로 과연 균형을 유지하며 앞으로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겁이 나기도 하지만 일단 그 방법을 우리의 몸이 습득하게 되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다. 내가 신기하게 생각했던 것이 바로 그 점이다. 자전거 타기처럼 명상도 매일 30분씩 시간을 내서 노력을 하면 익숙해진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게 읽어나가다 보니 서서히 명상이 무엇인지, 왜 그것이 지칠대로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인지, 우리가 일상생활을 영위해나가면서 얼마나 쓸데없는 것들에게 우리의 에너지를 빼앗기며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책을 읽고 나도 생활 속에서 명상을 실행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중요한 사항을 종이 위에 메모를 했다. 이 책은 명상을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주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해 놓은 책이어서 따로 명상수련원을 찾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렇지만 명상의 효과를 확실하게 보기 위해서는 하루에 15분에서 30분을 꾸준하게 실행해야한다는 데 그게 쉬우면서도 참 어렵다.. 생각해보매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것도 그렇다. 길은 도처에 널려 있는데 그리고 그 길이라는 것이 대개의 경우 참 쉽고 간단한데 왜 이리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것이 어려운지...
k****2 2003.08.06. 신고 공감 9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