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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국화꽃 향기의 첫번째 이야기를 읽지 않았다.
우연히 책꽂이에 있는 이 책을 읽었고, 사건 중심적으로 빠르게 진행되어서
끝까지 읽었다.
주인공들에 숨가쁜 인생의 역경!
정란, 영은, 미주, 주미, 승우가 엮어내는 삶의 굴곡과 사랑은 사실 그렇게
현실성있게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정란과 영은의 직업이 산부인과 의사와 치과 의사!
2002년도에 쓰여진 이 글의 구도는 지금도 별로 현실성있게 다가오지 않는다.
오히려 몽환적이고 환상 속에 삶을 엿보는 심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약 1시간 정도 투자해서 마석 및 여의도의 여러 곳을 묘사한
부분에서 즐거움과 작은 상상의 재미를 맛봤다.
가볍게 읽기에는 권해볼 만하다. |
| 사랑이라는 거.. 그것이 마음대로 된다면야 누가 사랑을 가치 있고 소중하게 생각하겠는가? 마음대로 안 되기 때문에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그렇게 때문에 그 만큼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이 책에서도 그런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미주는 사랑하는 남편 승우와 딸 주미만 남겨놓고 세상을 떠난다. 승우는 미주를 잊지 못하고 늘 그가 살아있는 것처럼 그와 마음속으로 대화도 하고, 그러다가 힘들어하기도 한다. 그런데 승우를 좋아하는 두 여자가 있다. 한 사람은 허정란인데, 그녀는 미주와 친한 친구이다. 다른 한 사람은 승우와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고, 승우를 10년 이상 좋아했던 서영은이다. 영은이는 필리핀에서 결혼을 했는데, 사고를 당해 가족을 모두 잃고 혼자만 살아남은 아픔을 가지고 있다. 죽은 부인 미주와, 주변에서 자신을 좋아하는 정란이와 영은이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승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미주는 죽었지만, 가끔씩 승우와 정란이의 마음속에 나타나서 말을 한다. 미주는 승우가 혼자 사는 것이 마음 아프고, 친구인 정란이가 승우를 많이 좋아하자, 정란이에게 승우와 결혼하라고 권한다. “그래… 사랑은 산 사람들의 권리야. 너도 알겠지만 그게 순리고 아름다워. 그러니까 정란아, 나 조금도 신경 쓰지 말고 앞으론 네가 원하는 만큼 그 사람을 사랑해. 나도 말야, 다시 말하지만 그 남자 혼자 애 키우며 궁상맞게 사는 거 이젠 정말 싫어.”(1권 p.22-23) 미주는 자신의 남편을 친한 친구와 결혼시키려고 하지만, 정란이는 미주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자신의 감정을 승우에게 잘 표현하지 못해 고민만 한다. 그러다 결국 승우가 영은이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자, 스스로를 위로하며 자신은 마음을 접고 멀리 떠난다. “남자를 사랑한다는 거, 그거 자연스럽고 쉬운 듯하지만 참으로 어려운 거라는 거 깨달았잖아. 착하게 사랑했으면 그것만으로 이긴 거야. 이 이기적인 세상에서 사랑은 확률이 희박한 게임 같은 건지도 모르니까”(2권 p.176) 결국 정란이는 떠나고, 승우는 영은이와 잘 되어 간다. 영은이는 헌신적으로 승우와 그의 딸 주미를 사랑한다. 승우도 미주와 영은이 사이에서 고민하는데, 그의 친구 정 피디는, “물처럼 마음이 닿는 데로 그냥 흘러가. 그게 사랑이고 삶이야. 물이 땅에서 하늘로 흐를 수는 없다.”(2권 p.43)라고 권유한다. 영은이 생일날, 승우와 영은이는 진한 키스를 한다. 그 과정에서 승우가 미주를 잊지 못하는 마음을 읽고 난 후, 영은이는 편지를 남기고 필리핀으로 떠난다. 참 허무해지는 결말이다. 모든 독자들은 영은이와 승우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랐을 것이다. 하지만 결론은 승우가 미주를 잊지 못하고, 미주도 그런 승우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끝난다. 영은이가 탄 비행기가 떠나는 것을 멀리서 지켜볼 때, 미주는 승우이게 나타나서 2가지 선물을 준다. 엄마 없이도 주미가 밝고 명랑하게 커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준 게 첫 번째 선물이고, 목화송이처럼 탐스런 첫 눈이 두 번째 선물이다. “사랑해! 미주야! 너무 너무…… 사랑해! 너 있는 하늘만큼 사랑해! 나의 딸의 깊이로 너의 하늘을 사랑해! 미주 널! 사랑해……!”(2권 끝) 이렇게, 정말 이렇게 허공에 사라지고 말 그런 말만 남기며 책은 끝이 난다. 저자는 한 번 사랑은 영원한 사랑이라는 것은 말하고자 했을까? 승우를 사랑했지만, 떠나야 했던 정란이와 영은이에게는 ‘착하게 사랑했으면 그것만으로 이긴 거’라는 말을 하려고 했던 것일까? 안타깝다. 마음이 가는 대로 가지 못하고, 옛 부인에 대한 미안함을 버리지 못해 다가오는 사랑을 거부하다니.. 하지만.. 그런 승우의 속마음을 누가 알랴.. 착하게 사랑했으면 그것만으로 이긴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어지지 않아도,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도 그것은 문제될 것이 없다. 착하게 사랑했다면, 정말 착하게 사랑했다면 그 사랑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향기를 발할 것이다. 국화 꽃 향기처럼... |
| 전편에서 사랑하는 아내 미주는 딸 주미를 낳고 세상을 뜬다. 전편을 읽은 독자라면 다 알겠지만, 산고로 죽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명과 딸을 바꾼 것이다. 자신은 암으로 죽어가고 있었기 때문에...마지막으로 미주는 친구 정란에게 사랑하는 남편 승우와 딸 주미를 맡기고 떠난다... 그 두번째 이야기의 시작은 그로부터 2년 후이다. 승우는 여전히 죽은 아내 미주를 잊지 못하고 있다. 아내가 죽을때 별이 되겠다고 약속한 것을 기억하고 밤에 뜨는 별, 특별히 오리온 자리를 보며 살아간다. 그 마음의 지극한 사랑은 정말 놀랍다. 과연 그런 남자가 세상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전편에 등장했던 죽은 아내 미주의 친구 정란, 십대의 소녀 시절 부터 승우를 짝사랑하다 필리핀에서 가정을 이룬 영은 그리고 승우가 삼각관께의 고리를 이룬다. 읽는내내 누구랑 연결될까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소설은 새 삶을 시작하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았다. 결국 모두 떠나버리니까...두 여자 모두 승우를 사랑하지만, 승우의 마음 속엔 여전히 죽은 아내 미주뿐이었기 때문이다. 딸을 잃어 버리고 찾아나서는 장면에서는 코끝이 찡할 정도의 감동이 밀려온다. 물론 잃은 아이 찾는 것이 감동적이긴 하지만, 승우에게 있어 딸 주미는 미주이고 자신이고 그 사랑의 결정체였기에...정말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사랑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한 편의 사랑이야기로 기억될만한 소설이라 확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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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보다 못하다는 말이 맞는것같다 첫번째이야기를 읽었을때의 마지막의 여운을 그대로 남겨둘걸 그랬나보다
그래도 전편보단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으니 그면에서는 좋은 것 같았다 끝부분이 약간 흐지부지한것 같아 아쉽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끝까지 다 봤다 전편보단 못하지만 그렇다고 재미없다 그런건 아니다 나름의 이야기가 있었지만 첫번째의 마지막여운에 대한 상상에 미치지 못했다 |
| 1권에 비하면 실패한 작품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작가의 욕심이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두번째 이야기의 내용은 남자 주인공이 아직 미주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미주가 죽기전에 남편보고, 자기 친구 정란과 나중에 결혼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사랑하기에 다른 사람을 택할수 없어서 딸과 함께 살아갑니다. 첫번째 이야기에 나오던 영은이(남자주인공이 결혼하기전에 짝사랑하던 여자 : 그러나 필리핀 교수와 결혼)은 괴한의 습격을 받아 모든 가족을 잃고 한국으로 온다. 그리고 정란은 부산으로 떠난다. 영은이도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가고... 남은 것은 자신이 사랑하는 딸과 기억속으로도 사랑하는 미주.. 이것으로 또 가슴 아프게 두번째 이야기는 끝을 맺습니다. 마지막 이야기에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 저도 곧 사서 보려고 합니다.^^ 모두 재미있게 읽으시기 바랍니다. |
| 국화꽃 향기가 끝나고 승우와 주미의 행방이 궁금했다. 그냥 나의 상상속에 존재하기엔 그들의 사랑이 너무나 커다란 것이였다. 또하나 언제나 승우 곁에서 자신의 사랑을 숨겨야 했던 정란의 행방도 궁금했었다. 이 책을 그것을 풀어주는 하나의 실마리라 할 수 있었다. 첫장을 펼치면서 부터 정란이 미주를 찾아 간다. 자신의 마음을 말하지 위해서... 승우를 너의 남편을 아직도 많이 사랑한다고 말이다. 난 스우가 미주를 돌보기위해 정란의 손등에 차디찬 바늘을 꼿을때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모른다. 그런 정란의 사랑... 난 감히 말한다 이 책 사랑의 정석이라고... 우리 주위엔 많은 사랑이 있지만 요즘은 그 사랑의 의미가 많이 줄어 간다. 이 책으로 그런 사랑의 쓸쓸함을 달래 주었으면 한다. |
| 국화꽃향기 두번째이야기가 나올거란 생각은 한번도 안했다. 나에게 눈물을 안겨주었던 국화꽃향기. 두번째이야기도 눈물을 한없이 안겨주었다. 남자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그걸 의무로 생각하고 마지막날 만날 오리온자리서 만날 여자를 위해서 하루 하루 아이를 지키는 남자. 하지만 그런 남자는 무척이나 힘든다. 그 남자앞에 두명의 여자가 나타나고 두여자모다 아이를 자기 아이못지않게 좋아하고 남자를 더욱더 좋아한다. 이두여자가 어떻게보면 오리온자이에있는 여자가 보낸 선물이겠지만 남자는 다시는 가슴아픔일을 겪기 싫다는 생각으로 끝내 포기하고 여자의 두가지 선물을 맞이한다. 아빠 엄마이름이 이미주지. 내이름이 주미. 내이름안에 엄마가있지. 엄마는 하늘에서 날지켜주고 아빠는 땅에서 날지켜주지. 너무 슬픔 선물이죠. 또하나의 선물은 첫눈이다. 정말 가슴찡하고 눈물이 너무 흘리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들. |
| 국화꽃 향기 첫번째 이야기를 감동있게 읽은 저는 두번째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길래 생일선물로 아빠께 받았죠, 근데, 솔직히 읽어보니깐, 읽지 말걸.. 이라는 생각이 들어군요. 그냥. 첫번째 이야기를 끝으로 독자의 상상에 맡기는게 나을듯 했어요. 두번째 이야기도 그냥. 두 여자들이 나와 승우의 마음을 어떻게 해볼려고 하지만 승우는 꼼짝도 안하고 결국 그냥 그렇게 끝나는 거죠. 승우가 미주를 영원히 사랑한것에 대해서는 괜찮지만, 막상 아무랑도 안돼고 그냥 끝나니 아직 학생인 저의 생각으로 써는 그냥 흐지부지 무엇인가가 허전하고 씁쓸하네요. |
| 국화꽃 향기[첫번째꺼;]에 이어 나온 속편. 두번째 이야기. 미주를 떠나보내고 승우는 주미를 키웠고, 주미는 굉장히 예쁜아이었다. 미주와 승우를 닮은.. 미주의 친구인 정란은 승우를 사랑하지만, 말을 꺼내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예전에 필리핀에서 승우와 어린시절을 함께 지냈던, 승우가 첫사랑이었던 영은이 한국에 돌아 오게되었다. 영은도 필리핀에서 결혼을 했었지만, 가족이 모두 피살을 당했고, 그런 아픔을 겪고 돌아온 영은은 주미를 굉장히 이뻐했고, 승우에게 결혼을 하자고 했다. 예전[전편]국화꽃향기는 슬프고, 재미있었는데, 이번 두번째 이야기는 별로 그렇게 슬프지도 않고, 재미있지도 않은 것 같다. 나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전편보다 재미있는 속편은 없다고 하더니.. 그말이 이 책에 잘 어울리는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