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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야간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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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관련 도서들을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된 책.제목도 참 신선한데 책의 구성도 그에 맞게 재미있다. 아이들이 함께 엮은 책이라 내용들도 따스하고 정감이 간다. 글도 그림도 참 따뜻하고 예쁜 책이다. 밤에 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 마시며 침대에 누워 읽기 좋은 책..?^^ 언젠가 나도 아이들과 이런 책을 만들고 싶다. 책 내용들따라 수업 안에서도 아이들과 다양한 활동들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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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관련 도서들을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된 책.

제목도 참 신선한데 책의 구성도 그에 맞게 재미있다. 아이들이 함께 엮은 책이라 내용들도 따스하고 정감이 간다. 글도 그림도 참 따뜻하고 예쁜 책이다. 밤에 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 마시며 침대에 누워 읽기 좋은 책..?^^ 언젠가 나도 아이들과 이런 책을 만들고 싶다. 책 내용들따라 수업 안에서도 아이들과 다양한 활동들을 많이 시도해봐야 겠다!

c******a 2017.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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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쓴 책이라고 해서 그냥 그런 책인 줄 알았더니 책 내용과 그림이 꽤 수준이 높네요.많은 정성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쓴 글들이 다양해서 웃기도 하고 감동을 받기도 했어요.특히 닐리이야기는 마음에 들어왔어요. 아이들과 선생님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져서 책을 읽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수업, 좋은 책 많이 내주세요.책을 읽고 나니 저도 시나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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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쓴 책이라고 해서 그냥 그런 책인 줄 알았더니 책 내용과 그림이 꽤 수준이 높네요.

많은 정성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쓴 글들이 다양해서 웃기도 하고 감동을 받기도 했어요.

특히 닐리이야기는 마음에 들어왔어요.

 

아이들과 선생님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져서 책을 읽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수업, 좋은 책 많이 내주세요.

책을 읽고 나니 저도 시나 동화가 쓰고 싶어지네요~ ^^

YES마니아 : 로얄 s******h 2016.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미 있는 것을 알지만, 세상에서는 보기 힘든 것들을 만나는 곳. [동물원 야간개장]
"이미 있는 것을 알지만, 세상에서는 보기 힘든 것들을 만나는 곳. [동물원 야간개장]" 내용보기
둘째는 서럽다. 첫째한테 눌리고 막내에게 치이기 바쁘니. 이등도 서럽다. 조금만 더 했으면 1등인데, 3등과 별반 차이가 없으니.2라는 숫자는 참 묘하다. 중간이라는 위치는 참 애매하다. 이 글을 쓰고있는 필자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중간이라는 위치에서 참 자유롭지 못하다.독자님들은 어떠실지 묻고싶다. 초보는 아니지만, 숙련자도 아니라면... 신입은 아니지만 중견도 아니라면...
"이미 있는 것을 알지만, 세상에서는 보기 힘든 것들을 만나는 곳. [동물원 야간개장]" 내용보기

둘째는 서럽다. 첫째한테 눌리고 막내에게 치이기 바쁘니. 이등도 서럽다. 조금만 했으면 1등인데, 3등과 별반 차이가 없으니.

2라는 숫자는 묘하다. 중간이라는 위치는 애매하다. 글을 쓰고있는 필자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중간이라는 위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독자님들은 어떠실지 묻고싶다. 초보는 아니지만, 숙련자도 아니라면... 신입은 아니지만 중견도 아니라면... 무언가 시작했지만, 아직은 완성되지 않았다면... 

이미 답은 나와있다. 당신도 나와 같은 '중간자'임에 분명하다.


'동물원 야간개장'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직접 책이란다. 뜬금없다. 한창 대입준비를 해야 아이들이 책을 쓰다니 말이다. 그런데, 아직 3 아닌데 무슨 상관인가? 그렇다고 1 아니니 마냥 놀수만은 없는 때가 2이기도 하다. 시작은 국어수업의 수행평가였다고 한다. 아이들의 시선이 딱딱한 글씨가 터져 나오는 교과서를 피해 아무것도 없는 하얀 종이로 옮겨졌다. 그리고 펜을 들었다.

정해진 답을 찾는 데에는 익숙했다. 비어있는 정도를 채우는 것도 가능했다. 그런데, 종이를 채우는 것은 아무래도 어려웠겠다. 남들은 '그게 뭐라고' 할지 모르지만 종이 앞에서 펜을 잡은 것이, 새로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이 어려웠겠다.

삶의 관성을 핑계삼아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에 속도가 붙기 시작한 때에, 잠시 멈춰 자신의 것를 쏟아내는 시간이 아이들에게 편하지 않았을지 모른다.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사실,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말이다.


처음에는 무엇이 나올까 싶었다고 한다. 그런데, 병을 기울이니 바닥에 가라앉아있던 진심이 흘러 조금씩 종이를 적시기 시작했다. '' 알고보니 하늘을 좋아했다고 한다. 항상 옆에 있던 '' 알고보니 영웅이었고, 흙탕물에 가려있던 '우리' 알고보니 꽃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아이들은 자신들도 몰랐던 마음을, 시와 동화로 말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이제야 알겠단다. 우리가 서있던 곳은, 애매한 '중간' 아니라 당당한 '가운데'였다는 것을 말이다.


동물원은 뻔하다. 그닥 새로울 것도 놀라울 것도, 딱히 가야할 이유도 없다.

그런데, 동물원에 가고싶다.


설레는 마음으로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고싶다.

지친 아이를 따뜻하게 업어주는 부모님을 보고싶다.

손자,손녀의 손을 감사함으로 잡은 노부부를 보고싶다.


이미 있는 것을 알지만, 너무나 만나기 어려운 것을 동물원에서 본다.


기대하는 것은 없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혹시 아는가, 기대하지 못한 새로운 만남이 있을지 말이다.

바로 '동물원 야간개장'에서.

k*****c 2016.05.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