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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 시절, 나를 유독 오싹하게 만들고 흥미롭기도 했던 이야기는 단연 "떡 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였다. 사실 제목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라는 건, 어른이 되고나서였다. 늦은 밤, 불 꺼진 방안에서 잠들기 전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이야기에서 '떡 먹는 호랑이'는 단골 손님이었다. 다른 작가들이 빼거나 바꾼 부분들을 모두 살려 다시 써냈다는 이 동화는, 그래서인지 기존에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사뭇 다른데.. 갓난 아기가 등장한 점이 새로웠고 호랑이의 잔혹함이 더 쎄고 노련미가 탁월하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우리 둘째에게 읽어줬더니, 놀래서 동공이 몇 번씩 확장되었을 지경이었다. 훗날 해와 달이 되었다는 오누이의 슬기와 지혜가 녹아있는 전래동화 속으로 빠져보자.
옛날 깊은 산속에 홀어머니가 아이 셋(오누이와 젖먹이 아기)을 데리고 살았는데 남의 집에서 허드렛일을 해서 생계를 이어 나갔다. 하루는 고개 너머 부잣집에 베를 매 주러 갔다가 저녁이 되어 수수팥떡 한 동구리를 품삯으로 얻어 오는 길이었다. 고갯마루를 넘으려는데 호랑이가 나타나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해서 떡을 던져준 다음 둘째 고개를 넘어선다. 하지만 둘째 고개에도 셋째 고개에도 매번 호랑이가 나타나는 바람에 한 동구리의 수수팥떡은 바닥을 보이고 입고 있던 저고리에 치마까지 죄다 뺐긴다.
급기야 팔도 떼 가고, 다리고 떼 가고 떼굴떼굴 굴러온 남은 몸뚱아리까지 죄다 삼키곤 어머니로 변장해서 아이들에게 당도한다. 그냥 통째로 잡아먹었다는 것과는 느낌이 다르다. 몸통을 나눠서 하나씩 떼서 먹었다는 장면이 끔찍하게 느껴진다. 우야둥~ 그럴듯한 온갖 거짓말로 오누이를 속여 방에 입성한 호랑이는 냉큼 갓난아기부터 안아 젖을 먹이는 척 하면서 오독오독 씹어먹는다. 그 소리를 듣던 오누이가 자기들도 달라고 하자 호랑이가 던져준 건 놀랍게도 '아기 손가락'이었다. 이 장면에선 나도 몹시 놀랐다. 일곱 살 아이한테 이 장면을 읽어줘도 괜찮은 걸까? 무척 고심했던 부분이다. 어쨌든 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오누이는 지혜를 발휘해서 높은 소나무 위로 올라가 숨는다. 알다시피 우물에 비친 오누이는 호랑이에게 발각되고 도끼를 찍어 소나무 올라타기 성공!! 그러나 권선징악을 믿는 우리네 순수한 아이들을 위해 하느님이 나쁜 호랑이에겐 썩은 동아줄과 헌 두레박을 하사하시고, 착한 오누이에겐 튼튼한 동아줄과 새 두레박을 주어 해와 달로 삼는다는 아주 흥미로운 소재의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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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검색해보면 꽤 많은 도서가 검색이 됩니다. 왜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이 계속 출간이 될까? 생각해보면 아이들의 사랑을 그만큼 받고 있고, 우리 전래동화 대표 도서라는것도 짐작이 갑니다. 저도 어릴때 이 책을 읽고, 듣고 자랐고, 우리 큰애도 어릴때 전래동화로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읽어주었으며 이제 우리 아들도 이 책을 접해주면서 해와달을 읽어주니 말이죠.
그만큼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전래동화임에 틀림이 없구나 싶네요.
우리 전래동화를 왜 읽어야 할까요? 그 이유는 이 책이 이야길 해봅니다. 옛이야기 속에서 재미있는 놀이처럼 즐기며 감동과 교훈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 읽는 재미와 더불어서 이야기가 주는 이야기에 고개를 자연스레 끄덕이게 되며, 이야기 속에서의 교훈 역시 빼놓을 수 없겠지요.
또한 우리 전래동화는 권선징악의 스토리가 많아서 나쁜일을 하면 벌을 받다다는 것도 잘 알게되는거 같아요.
일주일이 금방 지나가네요. 주말엔 선생님이 책을 읽고 독후감 숙제를 내주는데 이번주엔 이 책을 할려고요. 우리아이가 하고 싶다고 하네요..ㅎ
인물들의 이야기에서 우리 옛이야기가 주는 재미, 해학, 그리고 교훈까지, 그리고 엄마가 어릴때 들었던 이야기를 지금 아이랑 함께 한다고 하니 아이도 신기해 하며 좋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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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우리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전래동화입니다. 인형극으로도 보았었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책이 요번에 초등학생을 위한 새로 보는 옛 이야기 시리즈로 나왔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도치맘 서평단으로 당첨되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민화에 나오는 모습처럼 호랑이의 모습이 크고 멋지게 표현되어 있는 표지입니다. 책이 가로가 아주 크고 두께는 얇은 편이라 가볍고 아이들이 보기에 정말 편하게 만들어진 책입니다 오누이가 두레박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과 해와 달이 된 장면입니다. 책의 내용과 너무나 잘 어우러지는 그림입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내용과는 조금 다른 장면들이 나오는데요. 호랑이가 ‘팔 한 짝 떼어 달라, 다리 한 짝 떼어 달라’ 하는 장면, 호랑이가 깨물어 먹던 아기 손가락을 오누이한테 던져 주는 장면 {우리 아이는 그 장면에서 호랑이가 오도독오도독 깨무는 소리를 내는 것이 잔인하다고 하네요} , 엄마가 아니라 호랑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똥 마렵다고 둘러대는 장면 등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아마도 어린이들이 보기에 무섭거나 너무 잔혹한 장면이라 기존의 책들에선 빠졌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작가는 다른 책들에서 빼거나 바꾼 부분을 모두 살려 이 책을 다시 썼습니다. 이 장면들이 무서운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 책의 마지막 면에 나오는 작가의 말을 빌자면 이 이야기는 옛사람들이 끝없는 공간과 시간 속에 해와 달, 셀 수 없이 많은 별이 떠 있는 우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보여줘요. 그 우주에서 오누이가 빛나는 해와 달로 태어나기까지 어머니의 목숨을 바쳐야 하는 슬픔과 고통, 커다란 희생이 있어야 했다는 것도 나타나 있고요. 또, 이 장면들은 어머니를 잃은 오누이가 스스로 살아가려고 처음에 어떻게 슬기롭게 행동했는지 잘 보여 줍니다. 그래서 작가는 옛날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는 이야기의 모든 요소를 빠짐없이 들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또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무서운 존재나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해와 달이 된 오누이처럼 지혜와 용기로 위험에서 벗어나기를 바랬어요. 이렇게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배울 수 있는 깊은 뜻이 있는 전래동화였네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글 밥 이나 그림도 적당해서 전래동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보기에 정말 좋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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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EBS에서 방영하는 '역사e 채널'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옮긴 도서를 읽게 되었다. 그 책에서 우리나라는 호랑이를 빼고서는 그 역사를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하는 내용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호랑이가 왜 마을로 내려올 수 밖에 없었던가 하는 내용과 함께 일본 강점기의 호랑이를 유해 동물로 정하고 무분별하게 호랑이를 사냥하게 되고, 그렇게 호랑이를 잡으면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되어버린 이야기, 그래서 우리나라의 호랑이가 그렇게 시베리아로 터전을 옮기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역사를 보게 되었다. 백성들의 그림 속 호랑이는 그렇게 웃고 있는데 말이다. 이 책의 표지 속 호랑이도 민화 속의 호랑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 있는 해학은 온전히 제거된 상태다. 우리 조상들의 삶속에 늘 함께 했던 신앙과도 같은 영물이었던 호랑이는 이 책에서 그저 두려움의 대상일 뿐이다. 고개를 넘는 엄마에게서 떡을 하나씩 하나씩 뺏어 먹고, 결국 엄마의 저고리와 치마도 빼앗더니 팔 다리도 끝내는 엄마를 통째로 삼키기까지. 그리고서 집으로 찾아와 아기를 잡아 먹고 오누이마저 잡아 먹으려는 호랑이는 너무도 미운 존재다. 하지만 다행히 오빠의 지혜로 하늘 나라로 올라가게된 오누이. 얼마나 가슴 졸이게 하는가. 물론 누이 동생은 그저 호랑이의 어리석음에 저도 모르게 진실을 말하지만 그래서 이야기는 더욱 박진감이 넘치는 것이다. 그렇지만 호랑이의 잘못은 사람의 눈에 뿐 아니라 하늘의 눈에도 잘 못된 것이기에 결국 호랑이는 벌을 받게 된다. 그리고 오누이는 하늘로 올라가 오빠는 달이 되고, 누이 동생은 해가 된다. 이 부분에서 누이 동생은 부끄러워 온 몸에 바늘을 뒤집어 썼다고 한다. 해의 눈부심과 따가움을 이렇게 표현한 것이 색다르다. 책을 읽고 나면 뒷부분에 이 이야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아이들이 엄마를 잃고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한 행동들이 얼마나 지혜로운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아마도 지금까지 그 부분은 특별히 생각해 보지 않은 이들이 많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러했으니 말이다. 반면 책의 이야기 중 엄마가 팔 다리를 떼어 주고 몸통만 남아 데굴데굴 굴러간 내용이나 아기를 호랑이가 안고서 오독오독 씹는다는 표현들은 너무도 사실적인 표현이어서 조금 놀라기도 했다. 지금껏 읽은 어떤 <해와 달이 된 오누이>보다 더욱 실감나게 장면들을 표현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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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영유아기때 들여주었던 전래동화, 세계명작을 초등학생을 위한 새로 보는 옛이야기2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왠지 민화를 보는 듯한 느낌의 호랑이 그림이 눈에 확~ 띄는 표지예요. 머리에 광주리를 이고 있는 여인의 표정에서 당황스러움이 느껴지네요. 전통기법을 많이 살려 그린듯한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홀로 세 아이를 키우는 홀어머니. 남의 집에 다니면서 허드렛일을 해 주고 겨우 입에 풀칠하며 살고 있는데 어느 날 어머니가 고개 너머 부잣집에 베를 메 주러 갔어요. 하루 종일 일하고 품삯으로 수수팥떡 한동구리를 얻어 가고 있는데 첫째 고개 넘으니 호랑이가 나타나 머리에 이고 있는게 뭐냐 묻네요. 수수팥떡이라 하니 "떡하나 주면 안잡아먹지~~"라고 합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를 아는 분들이라면 제일 기억에 남는 대사지요~ㅋ) 그렇게 두고개, 세고개, 고개를 넘을 때마다 나타나 떡을 다 먹어버린 호랑이는 이제 저고리, 치마, 팔(>.<), 다리까지 내어주고 몸까지 홀랑 다 잡아먹어버립니다. 호랑이는 엄마의 저고리와 치마를 입고 아이들만 있는 집으로 가지요. 집으로 간 호랑이는 발을 쑥 내밀고는 아이들에게 문열기를 강요합니다. 아기를 잡아먹는 내용은 우리 아이도 본적이 없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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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노란돼지에서 새롭게 출간되고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새로 보는 옛이야기> 시리즈 두 번째 책은 『해와 달이 된 오누이』입니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이야기이지만, 이 책은 색다른 느낌을 갖게 합니다. 이야기를 새롭게 쓴 작가는 자신이 어렸을 때, 할머니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기반으로 이 책을 썼다고 말합니다.
그 내용 가운데는 작가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다소 잔혹하게 느껴지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녀들만을 집에 놔두고 일하러 갔던 엄마가 수수팥떡을 얻어 돌아올 때, 엄마는 못된 호랑이를 만나게 되죠. 호랑이는 그 유명한 대사,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에서 그치지 않고, 떡뿐 아니라 엄마의 팔, 다리 순으로 모두 먹어치웁니다. 뿐만 아니라 집까지 찾아와서 막내인 아기를 먹어치우고, 남은 손가락을 오누이에게 던져주는 장면은 엽기적이기까지 합니다. 작가는 이런 다소 엽기적이고 잔혹한 내용을 할머니에게서 들을 때에도 잔혹하기보다는 오히려 호랑이를 향한 복수(?)가 통쾌했다고 말합니다.
솔직히 잔혹하게 느껴지고 다소 엽기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분명해요. 그럼에도 이런 잔혹한 호랑이의 모습으로 인해 호랑이를 향한 복수, 호랑이가 속고 당하는 것이 더 통쾌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울러 호랑이의 이처럼 잔혹하고 엽기적인 모습이야말로 당시 힘을 가진 자들의 만행, 그네들의 잔혹함을 적나라하게 고발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호랑이의 엽기적이고 잔혹한 행위를 흔히 서술하듯 뭉뚱그려 이야기하지 않고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잔혹한 가진 자들의 갑질을 적나라하게 드러냄으로 그네들을 향한 반감을 키우기 위함이라 본다면 억지일까요? 이야기 속의 호랑이야말로 자신의 힘으로 힘없는 백성들의 것을 마음껏 빼앗는 권세자들을 상징하는 것 아닐까요.
아울러 그렇기에 오누이의 복수가 다소 소심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쩌면 이런 소심함이 시대를 초월하여 모든 약자들의 모습이겠다 싶기도 하고요. 약자들이 자신들을 착취하는 호랑이의 교묘함과 탐욕을 보다 빨리 눈치 챘더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요. 나무 위에 올라서는 어떻게 올라갔는지를 끝내 밝히는 다소 우둔하리만치 순박한 모습은 약자들의 한계를 드러내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고요.
이처럼 아쉬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똥이 마렵다며 끝내 호랑이를 따돌리고 나무 위로 올라가는 오누이의 기지만은 통쾌함으로 다가옵니다. 아울러 못된 호랑이를 하늘의 도움을 통해 복수하게 됨 역시 통쾌합니다. 이러한 복수를 뛰어넘어 끝내 어두운 나라를 밝게 비추는 해와 달이 되는 오누이의 모습은 우리 선조들이 소망하던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네요. 아무튼 ‘새로 보는 옛이야기’ 재미나고, 우리의 옛 이야기들이야말로 참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고, 재해석하게 하는 힘이 있다 싶어요. 아이들과 이런 이야기들을 주고받는다면 좋은 시간이 되리라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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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를 새롭게 만나보았다.
호랑이 그림이 약간 민화분위기가 나면서 넘 실감나고 재미있는 모습이다. 물론 이야기에서의 호랑이는
재미있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말이다.
이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전래동화이다 보니 책마다 약간씩 이야기가 가감되어 있다. 이 책에는 아이가 오빠와 누이동생이 아닌 오빠와 누이동생, 그리고 갓난아기가 등장한다. 아이 셋만 남기고 고개 너머 부잣집에 베를 매 주러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엄마는 뜻밖에 호랑이를 만나
떡도 다 빼앗기고 결국 잡아먹힌다. 엄마를 잡아먹은 호랑이는 아이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와 젖먹이 아이를 먼저 잡아먹고 이후 이야기는 비슷한 줄거리이다.
젖먹이 아이를 잡아먹는 부분에서 젖을 주는 척하다가 오도독오도독 깨무는 소리가 났다고 써 있는데, '오도독오도독' 소리가 상상이 가서 좀 소름끼치기도 했다는..^^;;
"엄마, 뭐 먹어?"
"부잣집에서 콩 볶아 줘서 그거 주워 먹는다."
"나도 좀 줘."
"옜다."
하고는 무얼 던져 주는데, 보니까 세상에! 아기 손가락이지 뭐야.
결국 호랑이를 따돌리가 오빠와 누이동생은 하늘로 올라가 누이동생은 밤길이 무서우니 낮에 다니게 해 달라고 하여 해가 되고 오라비는 달이 되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인데 이 책에는 또 한가지 덧붙여진 이야기가 나타나 있다.
누이동생은 사람들이 자꾸 저를 쳐다보니까 부끄러워 못 보게 하느라고 온몸에 바늘을 뒤집어썼다는 내용이 그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해를 쳐다볼 때면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눈이 시어서 꾹 감는 거라는 것. 아~정말 이야기 참 잘 지어낸 듯~^^
옛이야기 속 인물에 공감하여 읽고 듣다보면 그 속에는 아이들이 얻을 수 있는 지혜와 깨달음이 들어 있다. 옛이야기 시리즈를 유아나 저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당시 조상들의 삶을 엿보고 함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갖기 좋을 것이다. 울아들과 함께 실감나는 그림을 넘겨보며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어 본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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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와 달이 된 오누이 ** 해와달이 된 오누이는 단골 옛이야기입니다 떡 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가 생각이 많이 나는 전래이지요
내용중에 제가 몰랐던 부분들이 좀 보입니다
근데 젖먹이 아이가 한명 더 있었네요
엄마의 저고리, 치마까기... 그리고 팔 하나 떼어주면 안잡아 먹지,,,,, 다리하나 떼어주면 안잡아 먹지.... 엄마는 팔 다리를 떼어주고는... 몸뚱이로 굴러옵니다 에고ㅠ.... 맘도 아프지만 아이들이 읽기에는 좀 잔인한 부분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삭제되고 변화되고 했던모양입니다
젖먹이에게 젖을 주겠다고 하자 아이들은 의심스럽지만 문을 열어주게 되지요 젖먹이를 데려가 젖을 먹이는가 싶더니 잡아먹습니다 호랑이가 아이를 잡아먹는 소리... 오도독... 그리고 뭐 먹먹냐는 물음에 호랑이가 깨물어 먹던 아이 손가락을 던져주는 장면.... 에고... 여기도 아이들이 놀라겠어요 잔인해서... 하지만 지혜로운 아이들은 똥 마렵다는 핑계로 방을 빠져나와 나무위로 올라갑니다 그 뒤 내용은 같네요 참기름을 바르고 올라가려다 미끄러지기만 하는 호랑이 철없는 동생은 도끼로 찍어 올라왔다고 하지요 그말에 호랑이는 도끼로 나무를 찍어 올라갑니다 오누이에게 가까이 가지요 오누이는 하느님께 기도합니다 그래서 하늘로 올라가 누이동생은 해가 되고 오라비는 달이 되었지요 누이동생은 사람들이 자꾸 저를 쳐다보니 부그러워 못보게 하려고 바늘을 뒤집어 썯다고... 그래서 사람들이 해를 쳐다볼 때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눈이 시어서 꾹 감는다고.... 읽으면서 재미도 있지만 잔혹한 부분들도 있네요 아마도 그래서 삭제가 되었나봅니다 그래도 원 글의 내용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문체로 읽으면서도 듣고 있는 듯 하네요 이 이야기는 어려움이 닥쳐도 오누이처럼 용기있고 지혜롭게 해쳐나가라는 그런 이야기인데요... 저는 새로운 부분에 더 중점을 두어 읽게 되더라구요 너무도 유명한 옛 이야기라 그런 듯 해요 좋은 책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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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이 된 오누이
어릴적 전해 듣고 너무나도 많은 교훈을 남겨 주었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를 다시 만나 봅니다. 다 아는 내용이지만 다시봐도 너무나 재미있답니다.. 좀 더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빠짐없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우리가 무서워 했던 호랑이에 존재를 이제를 당당하게 맞설 수 있답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처럼 지혜와 용기로 순발력을 배우기 까지 된답니다..
초등아이들이 다시한 번 봐도 재미있고 교훈이 남는 노란돼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칭찬해 주고, 나쁜 일을 한 사람은 벌을 주어야 한다는 권선징악에 대표적 이야기로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움이 들어나 있답니다..
그리고 우리 오누이에 어머니에게서 자신을 희생하는 엄마에 마음도 잘 보여지고 있답니다.. 단순히 전래놀이가 아닌 우리에게 묵직한 교훈을 전해 주고 있기에 우리는 더욱 감동과 즐거움으로 이야기를 전해듣게 된답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 중에서 제일 무서워하며 아이들이 깜짝 놀라는 부분이지요. 아마 이 부분은 많이 보지 못했기에 더욱 놀라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더욱 재미있어 하며, 실감난다 말한답니다.. 요즘엔 예전에 다른 실제처럼 보여지는 이야기들을 더욱 좋아하는 것 같아요. 호랑이가 정말 잔인하게 묘사된 부분이지요. 해와달이 된 오누이에 후속 이야기도 있지만 우리는 해와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로 지혜로워함 한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고, 위험에 처했을 때는 현명하게 대처해야 함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 호랑이와 같은 위험한 여러 군데에 도사리고 있기에 우리에 아이들도 해와달이 된 오누이처럼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혜로운 어린이로 자라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새로 보는 옛 이야기로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교훈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네요.. 그림이 주는 또다른 즐거움이 이 책을 찾는 매력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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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이 된 오누이
초등학생을 위한 새로 보는 옛이야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책을 만나보았어요
다들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읽어보셨고
우리 아이들도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일거예요
이 책은 옛이야기를 빼거나 바꾸지 않고
그래도 모두 살려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잔인하고 무서운 장면이라고 생각하면 그럴 수 있지만
(저도 처음에는 그랬거든요
그래서 어릴적에는 그런 부분은 안 읽어준적도 있네요)
아이가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고 잔인해 하게만 생각하지 않더라구요
작가말씀처럼
오누이가 빛나는 해와 달로 태어나기까지
어머니의 목숨을 바쳐야 하는 슬픔과 고통,
커다란 희생이 있어야 했다는 것을 알려주고
이 장면들은 어머니를 잃은 오누이가
스스로 살아가려고 처음에 어떻게 슬기롭게 행동했는지
잘 보여 준답니다
옛날 옛날 깊은 산속에서 홀어머니가 아이 셋을 데리고 살았어
하루는 어머니가 고개 너머 부잣집에 베를 매 주러 가면서
아무에게도 문을 열어주지 말라고 하셨지
베를 매 주고 수수팥떡을 가지고 고갯마루에 올랐지
그런데 커다란 호랑이가
고개를 넘을때마다 나타나
하고 이야기 했어
떡은 물론 어머니까지 다 먹은 호랑이는
어머니 저고리랑 치마를 입고
아이들만 있는 집으로 갔어
문을 열으라는 호랑이 말에
엄마 목소리가 아님을 직감한 아이들은
"문구멍으로 손을 디밀어 봐"라고 말을 하고
호랑이의 손을 보고 의심하며 안 열어주었어
하지만 호랑이가
"애기 젖 주게 얼른 문 열어라"하니
하는 수 없이 문을 열어주었어
호랑이는 젖을 먹이는 척하며 아기를 잡아먹었어요
오도독오도독 깨무는 소리가 났어
그 소리르 듣고 오누이가 달라고 하자
호랑이는 아기 손가락을 던져주었어
오누이는 엄마가 아니라 호랑이인 줄 알고
똥 마렵다는 핑계를 대고
도망쳐 나왔어
우물 안에 오누이가 있는 줄 아는
호랑이의 모습을 보고
너무 우수워서 오누이가 히히하고 웃었어
그래서 호랑이는 나무 위를 쳐다보았어
참기름을 바르고 올라왔다고 거짓말을 했어
그런데 누이동생이 철이 없어서
도끼 얻어다 찍고 올라왔다고
사실대로 말해버렸지
호랑이가 올라오자 오누이는
"하느님, 하느님
우리를 살리시려거든 새 동아줄에 새 두레박을
내려 주시고 죽이시려거든 헌 동아줄에 헌 두레박을 내려 주세요"
라고 기도를 했어
오누이는 새 동아줄이랑 새 두레박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지
호랑이도 똑같이 기도를 했어
그런데 반쯤 올라가다가 동아줄이 툭 끊어지는 바람에
그만 아래로 떨어졌지 뭐야
수수밭에 떨어진 호랑이는 똥구멍을 찔려 죽고 말았어
하느님이 둘을 어두운 나라로 보냈어
오라비는 해가 되고 누이동생은 달이 되라고 말이야
하지만 누이동생이 밤길이 무서우니 낮에 다니게 해 달라고 했어
그래서 누이동생이 해가 되고 오라비는 달이 되었대
호랑이가 갓난 아기를 오도독 오도독 먹는 장면과
오누이가 똥 마렵다고 하면서 탈출한 이야기는
저도 이 책에서 처음 들어보았네요
오누이들이 더 대단해 보이더라구요
공주님도 읽어보았어요
호랑이가 아기를 먹는 장면에서
나쁜 호랑이라며
힘없는 갓난아이까지 먹는다고
분개하더라구요
제 생각보다 끔찍하다고 생각한 장면을
잘 이해하고 그렇게 무서워 하지 않았네요
오누이가 똥을 핑계로 도망 나오자
잘했다며
"오누이 머리도 좋고 용기도 있어요"
하는 공주님이였어요
무서운 이야기라고 무조건 빼고
아이들한테 들려주지 않는것보다
이렇게 모두 사실대로 전달해 주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오누이처럼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용기를 가지고 지혜롭고
씩씩하게 헤쳐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