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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이 시작된 지 벌써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중간 중간에 전형의 형식이나 평가 방법이 달라지긴 했지만 현재의 성적보다 학생의 잠재력이나 전공 적합성등을 평가하겠다는 취지만큼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부모의 경제력이나 정보력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낳는 ' 금수저 전형 '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많다.
과거 학종이 시작된 초기에는 사과 궤짝에 비자금 대신 논문을 가득 채워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외국에서 봉사활동을 한 것을 생기부에 스펙으로 올렸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었었다. 물론 지금은 교내에서 한 활동 외에는 생기부에 올릴 수 없기 때문에 그런 문제는 없다. 대신에 상위권 학생들에게 상장을 몰아주는 부작용이 생겼는데, 이제는 1학기에 상장 수상 기록을 한 가지만 기재할 수 있어서 그런 문제도 해결이 되었다. 그래서 과거엔 금수저 전형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어쩔 수 없었지만, 지금은 그런 문제점을 어느 정도는 해결할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학종을 준비하기 위해서 학생들은 어느 정도의 정보력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다보니 입시 컨설팅업체를 이용하거나 입시 관련 서적을 보거나 입시 설명회를 찾아다닐 수 밖에 없다.
<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밀 >은 입시 관련 책을 이것 저것 살펴 보다가 보게 된 책이다. 2016년에 출간된 책이라 예전에 있었던 수시 전형이라 지금 전형이 많이 달라져서 좀 안 맞는 부분이 있지만 일반적인 입시 서적에서 볼 수 없는 내용들도 있어서 내용면에선 좋았다. 구체적으로 학교별로 수시 전형을 분석해 준 점은 좋았는데, 지금은 사라진 전형이 많아서 지금 입시에 적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다. 이 책의 저자께서 내용을 업그레이드해서 개정판을 내 주시면 참 좋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