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2%
  • 리뷰 총점8 41%
  • 리뷰 총점6 7%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8.0
  • 50대 8.0

포토/동영상 (5)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색깔의 힘
"색깔의 힘" 내용보기
나는 어떤 색일까?   색에 대해서 특별한 취향이나 관심이 있지 않던 나에게 이 책은 색에 대한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다. 색은 각각의 고유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에 색을 대하는 동안 사람의 몸과 정서에 변화가 생긴다는 것은 일상에서도 어렵지 않게 경험할 수 있다. 봄날의 노란 후리지아 한 다발을 떠올리기만 해도 기분이 화사해진다. 같은 장미라도 분홍색 장미와 빨간
"색깔의 힘" 내용보기

나는 어떤 색일까?

 

색에 대해서 특별한 취향이나 관심이 있지 않던 나에게 이 책은 색에 대한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다. 색은 각각의 고유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에 색을 대하는 동안 사람의 몸과 정서에 변화가 생긴다는 것은 일상에서도 어렵지 않게 경험할 수 있다. 봄날의 노란 후리지아 한 다발을 떠올리기만 해도 기분이 화사해진다. 같은 장미라도 분홍색 장미와 빨간색 장미를 볼 때의 느낌은 다르다. 분홍색은 따스함이 떠오른다면 빨강색은 좀 더 뜨겁고 열정적인 느낌이다. 사물에 대한 느낌은 사물에 붙여진 이름보다는 겉으로 보여지는 전체적인 이미지로부터 나오는 것 같다. (하긴 이름은 원래 대상과 연결 지어 줄 뿐 아무 연관성은 없지.) 이런 면에서 색깔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나는 어떤 색일까? 이 책에서 각각의 색깔들이 가지는 성향 혹은 에너지를 설명하고, 나만의 색을 찾는 챕터를 통해 나에게 맞는 색을 알아보는 것은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나에게 잘 맞는 색을 찾는 다는 것은 나를 알아가는 또 하나의 방편이기도 하다. 내가 생각하는 색과,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책의 곳곳에 각각의 색에 맞는 컬러사진을 실어놔서 컬러 테라피를 받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색은 빛의 일부로서 에너지를 지닌다. 색이 있는 것은 무엇이든 에너지를 전달해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꽃, 나무, 잎사귀, 과일, 곡식, 천, 천연 염료, 어떤 것이든 말이다. 컬러 테라피를 제대로 누리는 방법은 특별할 것이 없다. 따뜻한 봄날, 바람이 불고 벚꽃 잎이 흩날릴 때 청바지에 흰 남방을 걸치고 걷는 것으로 충분하다. 모든 색의 파장을 투과하는 흰색 덕분에 색 에너지가 몸으로 충분히 흡수된다. 그럴 때 검은색 옷을 입으면 공짜로 주는 것도 받지 못한다. 검은색은 흰색과는 반대로 모든 빛을 흡수한다. <중략> 옷을 입는다는 것은 그날 자신이 흡수할 색을 결정하는 일이다. <p.60>         

 

안 그래도 계절이 바뀌면서 옷을 바꿔 입으려는데, 옷걸이에 걸려진 옷을 보고는 한숨이 나왔다. 손가는 옷이 하나도 없다. 아니, 왜 이렇게 색이 다 칙칙하고 어두운 거지. 무채색을 좋아하는 취향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동안 내가 사들인 옷은 죄다 남색, 검정, 회색이라니. 그나마 밝은 것은 흰색. 내 옷장 안에는 색이 없었다. 이런

 

색은 선택한 사람의 마음의 상태를 반영한다고 하는데 왜 나는 색이 없던 걸까?

색을 고를 때는 심리 상태가 반영된다. 색과 마음은 떼려야 뗄 수 없다.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p.64>

 

옷장의 옷들은 주로 회사를 다닐 때 구입했던 것들이다. 회사에서 어떤 사람이고 싶었는지를 떠올려 보았다. 밝은 에너지를 뿜는 사람이고 싶었다. 일로 성공하고 싶다는 욕망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의식적으로 밝고 긍정적이게 행동하려고 하는 동안, 무의식적으로는 어두운 색을 골라 입었구나. 나를 스스로 지켜내기 위한 선택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스쳤다. 밝음이라는 무게를 해소시켜 줄 무언가가 나에겐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이런 마음으로 옷걸이에 걸린 옷들을 다시 보니 나를 조용히 도와준 아이들 같아서 칙칙함을 탓하던 마음이 조금 누그러졌다.

  

 

그래도 요즘은 우리집에 색들이 하나 둘씩 채워지고 있다. 작년 말 신혼살림으로 장만해 십 년 넘게 사용한 베이지 가죽 소파를 민트색 페브릭 소파로 바꿨다. 진한 오크색의 침대도 과감하게 분홍색으로 바꿨다. 색을 결정하면서 심하게 오버하는 건 아닌지 한참을 망설였지만, 나는 새로운 변화를 원하고 있었다. 지금 거실 한 쪽을 차지하고 있는 민트색의 거대한 소파를 볼 때마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집안을 화사하고 밝은 기운으로 채워주는 것 같다. 확실히 요즘 들어 밝은 색과 다양한 컬러들에 마음이 가는걸 보니 마음이 많이 편해지긴 한 것 같다.

 

 

자연에는 다양한 색이 있다. 이런 색들이 모두 빛에서 나온 것이라니.. 색마다 지닌 고유의 에너지와 힘을 생각해보니 자연에는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색의 에너지로, 소리의 파동으로, 자연에 있는 식재료들로.. 자연의 일부인 우리의 몸을 충분히 돌볼 수 있지 않을까? <치유 본능>이라는 책에서도 이 점을 강조하고 있다. 자연으로부터 느껴지는 직관적인 삶의 방식은 내 몸의 생명력을 깨울 수 있다고 했다.   

 

<색깔의 힘>은 평소 색을 잘 선택하지 못하거나 혹은 무채색을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나처럼 갑자기 채도와 명도 높은 컬러가 들어간 색의 무엇인가를 가까이 두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장미꽃 색으로 손톱을 칠했고, 청록색 바탕에 주황색 단풍잎이 그려진 아이 그림을 식탁 위에 올려 두었다. 나에게 색이 돌아왔다.   

        

<색깔의 힘> 책 내용을 발췌 함.

 

-빨강의 힘> 에너지, 혈액순환, 아드레날린 분비, 몸의 기운 증강, 우울증 완화

수면 양말은 빨간색으로 하면 좋다고 한다. 발을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주면 좋기 때문에. 알레스카 지역에서 발에 동상이 걸리면 빨간 양말을 처방하기도 했다.

 

-주황: 소화 촉진, 식욕 증진, 강장 효과, 기력 보강, 우울증 완화

기력이 없어 몸이 처질 때 우리나라에서는 늙은 호박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주황색을 흡수할 수 있었다. 가을이면 단풍을 보고 겨울이면 귤을 먹는 등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색이지만, 효력은 대단하다. 주황색은 대장과 소장에 작용해 소화 흡수를 돕고 면역 체계를 강화시킴. 행복해지고 싶을 때, 편안함을 느끼고 싶을 때 선택하면 좋다. 주황색은 빨간색이 주는 육체적 활동성과 노란색이 주는 정신적 활동성을 모두 가진다.   

 

-노랑: 정신 고양, 신진대사 촉진, 변비, 피부질환, 소화불량, 신경 피로 개선

’아이디어’ ‘주의력 강화’ ‘집중력 향상’등의 지성과 연결됨, 노란색의 진동은 위와 연결되어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면 노란색의 옷을 입고 노란색 음식을 먹으면 좋다. (단무지가 그래서 노란색인가?)노란색 옷을 입으면 피곤함이 가신다.

 

-초록 : 긴장 완화, 스트레스 해소, 피로 회복, 균형 유지, 감정 조절과 여유

녹색에너지는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킨다. 부교감신경이 작용하면 격하게 자극된 교감신경이 진정되고, 교감신경이 활동해 만들어진 활성산소가 제거 되면서 근육의 피로가 풀려 몸이 이완된다.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에게 초록색이 중요. 심장에 에너지를 주는 초록색은 몸과 정서까지 안정시키는 색깔임.

 

-청록 : 몸의 정화, 원기 회복, 면역 체계 강화, 집중력, 상상력, 생기와 활기

청록색은 진정 작용의 최고봉인 파란색과 이완 작용의 최고봉인 초록색이 만나 만들어지는 색.

청록색은 흉선과 폐에 작용해서 폐를 편안하게 만든다. 폐 기운이 약하면 기관지염, 비염 등이 자주 걸리는데 이 때 청록색 이불이나 손수건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목과 어깨에 피로가 몰려 근육이 뭉쳤을 때, 청록색 스카프를 가슴과 어깨에!!!

 

-파랑 : 심신 안정, 이성적 판단, 통증과 불면증 완화, 이완과 진정 작용

불면증 때문에 잠을 이루기 힘들다면 자기 전에 파란색 조명 활용, 또는 채광이 좋은 수영장에서 수영. (수영장은 대개 파란색 타일로 되어있음) 빛이 잘 드는 수영장에서는 파란색 에너지가 활발하게 순환한다.

 

보라의 힘 : 감정 조절과 여유, 영감, 직감과 통찰, 창의성, 아이디어, 신경통 완화

보라색은 정신과 관련, 뇌를 자극 해서 높은 수준으로 사고하게 하고 직감과 통찰을 강화시킨다.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상징. 보라의 특징은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여서 만들어졌음. 두 색은 극명하게 대조됨. 가장 격렬하고 가장 냉담하다. 가장 감성적이고 이성적이다. 아주 감각적이다. 보라색의 에너지는 한마디로 예술이다.

 

마젠타(핫핑크)의 힘 : 자유로운 표현, 뇌 자극, 전두엽 활성화, 이해와 포용, 공감

마젠타는 정수리를 자극해 활성화시킴. 마젠타는 부정적인 감정이 있을 때 그것을 풀어내도록 돕는다. 자기 감정을 알아차리고 다른 사람의 감정도 이해하게 한다. 자유로운 표현과 포용을 상징.

특히 어린 아이들일수록 마젠타를 좋아하는데 이는 아이들이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인정받고 싶은 분홍색

-한결같이 편안한 갈색

-도전적인 카리스마 검은색

-포용과 정화의 상징 흰색

-위안과 휴식을 주는 회색

YES마니아 : 로얄 y******s 2021.06.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