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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읽는 삶 153 ‘말하는 토끼’를 다룬 책은 읽지 마! ― 책 읽기 금지! 디에고 아르볼레다 글 라울 사고스페 그림 김정하 옮김 분홍고래 펴냄, 2016.2.6. 12000원 소꿉놀이를 좋아하는 아이한테서 소꿉을 빼앗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림을 즐겁게 그리는 아이한테서 붓하고 종이를 빼앗으면 어떻게 될까요? 노래를 좋아하는 아이한테서 목소리를 빼앗는다든지,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한테서 말을 빼앗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한테서 책을 빼앗는다면? 디에고 아르볼레다 님이 글을 쓰고, 라울 사고스페 님이 그림을 그린 《책 읽기 금지!》(분홍고래,2016)라는 어린이문학은 ‘아이한테서 책을 빼앗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을 빼앗은 뒤, 그 책을 뺀 다른 책은 얼마든지 읽어도 된다고 할 적에 아이 마음이 어떻게 되는가 하는 이야기를 다루어요. “경고합니다. 이 집에서는 루이스 캐롤의 작품을 읽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뉴욕의 상류 사회에서 웃음거리가 되었어요. 우리 딸이 사람들에게 늦게 도착한 흰 토끼를 본 적이 있느냐 묻고 동물들이 말을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자기가 핑크빛 새들을 가지고 크로켓 경기를 한다고 이야기하고 다니니…….” (76쪽) 공작이 죽은 해에 으젠느는 여러 귀족의 집에서 가정 교사 생활을 했다. 으젠느는 모든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모든 부모를 화나게 했다. (20∼21쪽) 동화책에 나오는 어머니와 아버지는 그들이 ‘상류 사회’에 있는데, 아이가 루이스 캐롤 책을 읽고는 사람들 앞에서 ‘책에 나오는 이야기가 마치 참말 있다는 듯이 말하기’에 그들 얼굴이 깎였다고 여깁니다. ‘말하는 토끼’도 ‘말하는 나비’도 모두 터무니없는 ‘책에만 나오는 이야기’로 여기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구나 싶기도 해요. 그런데 상류 사회 이웃들하고 사귄다고 하더라도 ‘루이스 캐롤이라는 사람이 쓴 재미난 책 이야기’를 그들하고 나눌 수 있을 텐데, 동화책에 나오는 두 어버이는 이 대목을 살피지 않아요. 그저 아이를 닦달하고픈 마음입니다. 그저 아이가 ‘사회에서 가르치는 대로 고분고분 따르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그 조그만 기사에는 후난 주의 통치자인 호치엔 장군이 책 한 권을 금서로 지정했다고 쓰여 있었다. 문제의 그 책은 바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였다. 더욱 이상한 것은 장군이 그 책을 금서로 지정한 이유였다. 말을 하는 동물이 있다는 것을 참을 수 없었던 것 같다. (114쪽) 나는 우리 집 아이들한테 《책 읽기 금지!》에 나오는 어버이하고 다르게 이야기합니다. 이를테면 “얘들아, 꽃을 꺾고 싶으면 꽃한테 먼저 물어봐. 그리고 너한테 꺾이는 꽃이 어떻게 되는지를 생각해. 꽃은 나중에 씨앗을 맺을 아이들이야. 네가 눈으로 보면 될 꽃을 꼭 꺾어서 손에 쥐어야 꽃이 예쁜지를 생각해야 해.” 하고 이야기합니다. “네가 나비나 잠자리를 손으로 잡고 싶으면 먼저 나비하고 잠자리한테 말을 걸어. 너희를 한 번 손으로 만져 보고 싶다고 말을 조용히 건 다음에 손을 뻗어.” 하고도 이야기합니다. “얘야, 나무를 타고 싶으면 먼저 나무한테 물어봐야지. 나무가 너희를 태워 주고 싶은지, 나무가 너희하고 놀고 싶은지를 묻고서 나무한테 올라타렴.” 하고도 이야기해요. ‘말하는 토끼’는 있을까요 없을까요? 말하는 토끼가 없다고 말하는 어른들이 무척 많을 텐데, ‘말하는 토끼는 있다’를 밝힌 어른이 없다고 하더라도 ‘말하는 토끼는 없다’를 밝힌 어른도 없다고 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산타클로스는 있다’를 밝힌 어른도 없지만 ‘산타클로스는 없다’를 밝힌 어른도 없어요. 이리하여 나는 우리 집 아이들한테 또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우리 예쁜 아이들아, 우리가 무엇이든 없다고 여기면 참말 없고, 우리가 무엇이든 있다고 여기면 참말 있어. 너희한테는 돈이 하나도 없어. 그렇지만 너희는 돈이 없다고 해서 걱정할 일이 없어. 너희는 늘 즐겁게 놀고 밥을 먹고 잠을 잘 수 있지. 아버지나 어머니한테 돈이 많이 있다고 해서 아버지나 어머니가 즐거운 살림이 되지 않아. 아버지나 어머니 스스로 즐겁구나 하고 노래하는 살림을 가꿀 적에 비로소 즐거운 살림이 돼. 그러니까 너희한테 장난감이 많아야 잘 놀지 않고, 장난감이 없어도 맨손으로 맨몸으로 잘 뛰어놀지? 스스로 있다고 여길 때에 무엇이든 스스로 새로 지을 수 있어.” 거기에는 그런 것은 하나도 없었다. 모두 앨리스의 것이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모두 앨리스가 만든 것이었다는 사실이다. 그 방은 ‘이상한 나라’의 물건들로 가득 차 있었다. 종이와 마분지, 나무, 그리고 온갖 종류의 재료들을 사용해서 앨리스가 만든 것들이었다. (165쪽) 앨리스는 지난 일 년 동안 만든 장식품들을 으젠느에게 모두 보여주었다. 열 살 소녀가 누구의 도움도 없이 그 모든 것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174쪽) 동화책 《책 읽기 금지!》에 나오는 아이 이름은 ‘앨리스’입니다. 마침 루이스 캐롤 님이 빚은 문학에 나오는 이름하고 같습니다. 이 아이는 루이스 캐롤 책을 읽고 나서 더없이 사랑에 빠졌고, 이 사랑을 ‘루이스 캐롤 책에 나오는 대로 꾸미기’에 바쳤다고 합니다. 얼마나 짠하면서 멋진 일인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어머니하고 아버지는 ‘상류 사회 눈치’나 ‘사회 눈치’를 보지만, 아이는 스스로 ‘사랑할 살림’을 바라보는 모습이 얼마나 애틋하면서 고운 일인가 하고 헤아려 봅니다. 누군가는 ‘나무하고 어떻게 얘기를 나눠?’ 하고 여길 테지만, 누군가는 ‘나무하고 스스럼없이 얘기를 나눕’니다. 누군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터무니없는 책으로 여겨서 아예 못 읽게 가로막을는지 모르지만, 누군가는 천사도 요정도 마녀도 만나면서 새로운 누리로 즐겁게 나들이를 다닐 수 있어요. 지식을 읽으려고 책을 손에 쥐기도 합니다. 시험을 잘 치르려고 책을 손에 잡기도 합니다. 시사상식을 얻으려고 책을 손에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꿈을 읽으려고 책을 손에 쥐기도 합니다. 앞으로 일굴 사랑스러운 살림을 찾으려고 책을 손에 잡기도 합니다. 반가운 이웃이나 동무하고 기쁘게 어울리거나 사귀려고 책을 손에 쥐기도 합니다. 어른이나 어버이로서 아이한테 어떤 책을 읽힐 때에 즐거울까요? 어른이나 어버이로서 아이한테 어떤 책을 ‘못 읽게’ 해야 할까요? 어른이나 어버이로서 아이한테 “하지 마!”나 “읽지 마!” 하고 가로막기 앞서 “우리 함께 해 볼까?” 하고 말할 수 있어야지 싶어요. “우리 함께 읽으면서 같이 생각해 볼까?” 하고 마음을 열 수 있어야지 싶습니다. 상류 사회 눈치가 아무리 대수롭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사랑으로 낳은 아이’처럼 대수로울 수 없을 테니까요. 2016.8.6.흙.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어린이문학 비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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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는 분명 우리가 알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 앨리스로 여져지는 아이가 홍학의 몸통을 잡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선 거뭇거뭇한 그림자들로 가득한 닫혀진 문을 올려다 보는 듯한 장면이 그려져 있다. 과연 왜 책 읽기를 금한다는 것일까? 험프티덤프티의 달걀 모양도 등장하는 듯 하고, 분명 시계를 들고 있는 토끼며 앨리스가 나오는 것을 보니 재미난 것이 숨겨져 있는 듯 한데 이미 알고 있는 동화들이 유추되는 표지 그림과는 달리 책을 읽지 말라니 무슨 말일까? 아마 아이들은 책을 읽지 말라는 제목에 이끌려 더 그 내용이 궁금해 질 듯 하다. 뉴욕 맨해튼의 한 명문가에서 프랑스인 여교사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낸다. 자신들의 외동딸을 가르칠 될 수 있으면 훌륭한 집에서 교육받은 분으로 거짓말을 아주 능수능란하게 잘 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는가하면, 영어와 프랑스 어로도 거짓말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프랑스의 한 지방에 살고 있던 으젠느 시뇽은 자신의 고장의 여러 공작부인과 백작등에 의해 추천되어져 그 광고주 편지를 받게 된다. 왜 그 마을 사람들은 으젠느 시뇽을 뉴욕의 명문가로 보내려 했을까? 책을 읽어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된다. 그런데 뉴욕의 웰러시 부부의 편지글의 내용은 무척이나 의아하다. 많은 책을 읽어도 되지만 절대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읽어서는 안되고, 그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해서는 안되며 그 작가에 대한 이야기도 해서는 안된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딸 앨리스가 그 책에 대해 알아서도 안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되는 날에는 바로 해고라는 글과 함께 앨리스의 사진이 동봉되어 온 것이다. 왜 이토록 앨리스는 그 책들을 읽어서는 안된다는 것일까? 다른 책들은 얼마든지 읽어도 되면서 말이다. 그렇게 실수투성이 으젠느 시뇽과 앨리스는 서로 함께 지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에서 열린 앨리스 모델 찾기에 앨리스 리들이 뽑히면서 웰러시 부인은 그것을 절대 자신의 딸이 알게 해서는 안된다며 그 사실을 모르게 하려고 한다. 하지만 으젠느 시뇽은 그렇지 않다. 어떻게든 앨리스에게 그 사실을 알리려고 한다. 웰리스 부인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읽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너무도 터무니 없다. 그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이 말을 한다는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동물들이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이지만 그것 때문이라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하지만 어른들의 앞뒤가 꽉 막힌 생각은 어찌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 그 부분이 아마도 그 부부에게는 그런 것이었나 보다 싶다. 결국 앨리스는 앨리스의 이야기를 알게 될까? 아마 아이들은 그 궁금증에 책을 놓지 못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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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어린이 상상 동화 책 읽기 금지!
스페인 아동, 청소년 문학상. 라사리요 상.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책 제목이 특이해서 더욱 더 호기심을 유발시켜 책을 읽어보게 되는 책읽기 금지!
어느 날 신문 귀퉁이에 올라간 조그만 광고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뉴욕 맨해튼의 명문가에서 외동딸을 교육할 프랑스인 여교사를 모집하는데... 그 조건이 영어와 프랑스로 거짓말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 광고를 본 레자르크 지방 귀족들은 모두 기뻐하며 그 광고를 들고 으젠느 시뇽에게 달려간다. 으젠느 시뇽은 책도 많이 읽고 똑똑한 아가씨지만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 유발자. 어떤 사정으로 으젠느 시뇽을 고용해야만 하던 귀족들은 으젠느 시뇽을 뉴욕으로 보내려고 하는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 앨리스와 똑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앨리스. 그리고 그녀의 가정교사로 고용된 으젠느 시뇽.
으젠느는 고용조건 네 가지 조항을 지켜야 하고, 어길시에는 자동 해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의 어떤 책도 집에 가져오면 안되고. 그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 작가인 루이스 캐롤에 대한 이야기도 해서는 안되고, 딸 앨리스가 앨리스 책에 대한 질문이나 책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그 책들을 읽지도 않았고, 읽고 싶지도 않다고 대답해야하며. 앨리스를 보고 이상한 나라의 주인공과 닮았다고 얘기해서는 안된다는 이상하고 특이한 고용 조항들... <책 읽기 금지!>에서 앨리스 부모님은 단지 아이가 책에 너무 빠져서 라는 이유로 루이스 캐롤의 두 권의 책을 금지시키는데...
루이스 캐롤 탄생 100주년인 1932년 두가지 앨리스 이야기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책 중에 하나였고 인기가 있는 만큼 비판의 소리도 컸다. 루이스 캐롤의 성적 판타지가 책 속에 언급하고 있다는 것과 나쁜 청소년 모델이라는 이유로 1960년대까지 두가지 앨리스 이야기를 금서로 지정한 지역이 있었고, 금서로 지정할 것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책을 읽고 싶어하는 아이와 읽지 못하게 하는 부모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면서 흥미를 불러 일으켜 더욱 읽어보게 만드는 책. <책 읽기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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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고래 출판사에서 나온
두근두근 어린이 성장동화 시리즈 중
5번째 이야기
수상 경력이 화려한 책입니다.
분명 이유가 있겠죠?
책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서점에 자주 가는 편인데
시간이 없고, 선택 장애가 생길 때가 종종 있어요.
수상 경력이나 추천은
실패 없이 책을 고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곤 합니다.
책 읽기 금지!
글 : 디에고 아르볼레다
1976년에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이 일 때문에 그곳에서 살았기 때문이다. 일 년 뒤 스페인으로 돌아왔고 대학에서 스페인 문학을 공부했다. 마드리드의 대형 서점에서 일하면서 옛이야기에 대한 열정이 살아났고 글쓰기의 세계로 들어오게 되었다. 2008년에 첫 번째 작품 《틱탁》을 발표했다. 2014년에 《책 읽기 금지!》로 스페인 아동·청소년 문학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2012년에 ‘라사리요 상’과 마이애미의 ‘네 마리 고양이 재단상’을 받았으며, ‘화이트 레이븐스’에 선정되었다. 또한 이 작품은 2013년 엘빠이스의 문학 전문지 바벨리아가 선정한 열 권의 최고의 어린이 책에 포함되었다.
그림 : 라울 사고스페
옮김 : 김정하
프랑스의 한 지방 일간지의 작은 광고가 실렸네요.
신문에 나온 이야기를 보고
귀족들은 환호성을 지릅니다.
엄청난 사고뭉치 으젠느 시뇽 선생을 멀리 보낼 기회니깐요.
으젠느는 악의를 가지고 사고를 치는 건 절대 아니에요.
그저 너무나도 운이 나빠서... 운이 억수로 나빠서...
수많은 쟁반을 떨어뜨리고, 수프로 온 집안을 도배하고
차는 일상생활인 듯 쏟게 됩니다.
으젠느는 모든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모든 부모를 화나게 했습니다.
으젠느에게서 해방되고픈 귀족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그녀는 뉴욕 맨해튼으로 가게 됩니다.
맨해튼의 가장 부유한 지역에 자리 잡은 웰러시 집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되고 싶은 앨리스와
그의 아빠 웰러시, 엄마 웰러시 부인, 삼촌 티모티
으젠느에겐 웰러시 집안 인물들이 이상한 점 투성입니다.
가정교사가 되기 위한 특별한 조항을 지키지 못하면 자동 해고 통지를 받게 되는데요.
웰러시 부인의 동생 티모티(어마어마한 식탐의 소유자)가 무엇을 먹든지 모른척하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연관된 모든 것에 대해서 거짓 대답하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롤의 작품을 읽는 것 금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영감을 준 주인공 '앨리스 리들'의 방문 행사 모른척하기
앨리스를 속이기 위해 노력하는 가족들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이 조금은 어긋나있어 보입니다.
앨리스는 과연 앨리스 리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아마도 우리의 으젠느 선생이 멋지게 해결할 것만 같은... ^^
책 속에
'대화가 아닌 대화' 이야기가 나와요.
가장 가슴에 기억되는 내용인데요.
"아마 모두 대화가 무엇인지 않고 있을 것이다.
속마음을 진솔하게 내비치고 살고 싶지만
사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말하고 싶은 대로 다 말해서도 안되지만
너무 겉도는 대화만 하고 살지는 않은가 되돌아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어요.
부모는 아이에게 바라는 점이 있죠.
아이가 그걸 원하던 원치 않든 간에...
아이 입장에서, 아이의 말을 듣는 훈련도 필요한 것 같아요.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책
따라서 어른들도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제가 <책 읽기 금지!>를 읽기 전에
먼저 이 책을 읽은 아이에게 "어떤 내용이야? " 하고 물으니
"어... 으젠느 선생님이 <이상한 나라 앨리스> 광팬인 앨리스 가정교사로 들어오는 내용인데
엄마가 직접 읽어봐야 재미있다는 걸 알게 될 거야.
줄거리만 안다고 되는 책이 아니야.
상황들이 완전 웃기거든.
이건 꼭 봐야 해. 오늘까지 꼭 봐!"하며 놀러나가더군요.
치, 줄거리 좀 알려주고 나갈 것이지... 했었는데
아이 말이 맞더군요.
문장 하나하나 읽을 필요가 있는 책이었어요.
작가 분의 재치가 대단~!!!
쉼 없이 읽어내려 갈 수 있는 속도감
배경 설명에 지루함 따윈 없더라고요.
그리고 곳곳에 배치된 유머 덕분에
한 권 뚝!딱!하게 만듭니다.
좋은 책 만나서 기쁜 오늘이네요. 재미 있는 책 소개해주신 '분홍고래'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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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금지는 스페인 아동.청소년 문학상과 라사리요 상
화이트 레이븐스에 선정된 분홍고래 두근두근 어린이 성장 동화 시리즈
5번째는 책 읽기 금지! 제목만큼이나 흥미롭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느끼게
해준다. ![]()
으젠느 시뇽은 프랑스어와 영어, 독일어까지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어
어떤 귀족의 자제도 완벽하게 교육할 수 있지만 으젠느는 무슨 일이든 사고를 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신문에 난 광고기사 뉴욕 맨해튼 명문가에서 외동딸을
교육할 프랑스 인 여교사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게 되고
드디어 으젠느에게 해방을 얻을 기회가 와서 귀족들은 기뻐하는데...
네 개의 조항이 있는 편지를 받게 된 으젠느 시뇽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그 후속작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의
어떤 판본도 집에 가져오면 안되고 그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작가 루이스 캐롤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 안되며 앨리스란 딸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도 절대 아는체
하면 안되고 딸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닮았다는 말을 하면 자동해고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드디어 으젠느 시뇽은 뉴욕으로 떠나게 되고 가는 배안에서도 사건 사고는 끊이지 않는다.
우여곡절 끝에 웰러시 가족의 저택에 오게 된 으젠느
웰러시 부인의 동생 티모티 스틸트 먹을것 앞에서는 물불안가리고 조금은 엉뚱하지만
으젠느 시뇽을 위기에서 도와주는 독특하면서도 개성있는 캐릭터
티모시 삼촌 방에 특별한 공간이 나타나는데 다름 아닌 이상한 나라의
물건들로 가득찬 앨리스만의 공간이 나타나자 놀라워하고
으젠느는 진짜 앨리스가 뉴욕에 온다는 사실을 앨리스에게 말하게 된다.
과연 앨리스는 진짜 앨리스를 만나게 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하면서도 유머 가득한 이야기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시켜주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책 읽기 금지를 보면서 아이에게 무조건 안된다고 강요하기 보단
아이의 삼리를 이해하고 함께 공감하게 되면 좀더 자연스럽게 소통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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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고래 [책읽기 금지!] 기발한 이야기, 엉뚱하면서 폭소가 터지는 언어유희가 압권~
<책읽기 금지!>라는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어요. '도대체 얼마나 재미있길래?'라는 물음이 생기더라구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정말 상 받을 만 하다!'였습니다. 정말 간만에 재미있게 읽었고, 기발하고, 유쾌하고, 코믹하고, 센스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어느날 신문 한 구석에서 기묘한 광고를 접하게 됩니다. 으레 접하는 평범한 구인광고인데, 그게 이상한 조건을 요구합니다. '거짓말하는 능력이 있어야한다'??
명문가의 딸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사로잡혀 책에 나오는 앨리스가 되고 싶어해요. 하지만 이집에서는 어느 누구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연관된 그 어떤 것도 입에 담지도, 아는 척도 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이 주에 앨리스 리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앨리스의 실제 모델)이 축하행사에 온다는 소식은 절대 아이에게 비밀인거죠. 이책에는 참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평범한 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 이책을 다 읽고나면 한사람 한사람의 특징들이 모여 그로인해 사건이 벌어지고, 서로 얽히고 설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한명도 허투로 등장하는 인물은 없답니다. 다 인과 관계가 인죠. 등장인물들 모두 입체적으로 느껴진달까요. 주인공 으젠느 시뇽 선생님은 엄청난 실수투성이고, 뱁티스트 트라바간은 코끼리새의 알(에피오르니스의 알)을 애지중지 가지고 다닙니다. 피터 데이비스는 <피터팬>이라는 인물에 영감을 주었던 어린 소년이었습니다. 웰러시 부인의 동생 티모티 스틸트는 항상 배가고파요. 웰러시 부부의 딸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푹 빠져있구요.
계속 책을 읽도록 만드는 호기심, 궁금증 유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끌어나가는 힘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결국 앨리스는 우여곡절 끝에 리들부인을 만나게되고 꼭 물어보고 싶었던 질문을 합니다. 애초에 사건의 발단이었던, 웰러시부부가 우려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죠. 리들 부인은 책 주인공의 눈으로 보려하지 말고 자기 자신의 눈을 통해서 보라는 답을 줍니다. <대단히 센스있으면서 코믹했던 부분> p.120 "위원회를 위한 만찬이 열렀어요. 아버지가 삼촌 발이 거실 바닥에 닿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거든요." "그래서 닿지 않았어?", "바닥에는 닿지 않았지요." 삼촌이 주말 내내 거실 천장에 숨었던 이유~ㅋㅋ p.140 ~ p.141 무슨 말인가 하고 싶었지만 아무도 하고 싶은말을 하지 못하고 있을때 갑자기 사람들이 두서없이 앞뒤 다 자르고 본론만 이야기하면서 서로 잘 못 이해하는 부분이 무척 우스웠어요. p. 186 인간과 황새 사이의 새로운 종족으로 보였다. p. 195 "트라바간 씨의 가족이 아닙니다. 저는 알의 각족입니다." p. 207 담장 전체가 어떤 정신 나간 빵가게 주인의 꿈이다. ------------- 코믹하게 표현되서 책을 읽다가 무심코 '풋!'소리를 내곤 했다.^^ < 인상 깊은 부분> p. 136 대화가 아닌 것은 침묵이 아니다. 침묵은 아무도 말을 하지 않고 아무 소리도 내지 않는 것이다. 대화가 아닌 것은 말하고 싶은 것을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이다. 침묵은 편안하고 기분 좋을 수 있다. 반대로 대화가 아닌 것은 모든 사람을 예민해지게 한다.
--------------- 어쩜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표현했을까 싶을 정도로 사물이나 현상을 그냥 겉훓듯이 보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속까지 파고들어 그것을 표현해 낸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만큼 기발한 표현이 많아서 읽으면서 '어쩜 이부분을 이렇게 표현했을까?'하고 놀라웠습니다. <묘사가 좋았던 부분> 인사를 나누는 두 사람이 아니라 마치 스케이트를 타면서 서로 균형을 잡아주려고 도움을 주고 받는 것으로 보였다. --------------- 그 어떤 묘사보다도 이 상황을 잘 표현한 부분. 장면 묘사가 탁월했던 것 같다. 이밖에도 읽으면서 묘사가 훌륭한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책 읽기 금지!>는 앞에서 일어났던 일이 뒷부분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서 나중에 그 이유가 설명되기도 했어요. 그래서 이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기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었답니다. 정말 기발하고 독창적인 작품이에요.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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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금지!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디에고 아르볼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제목이 참 특이하다고 느껴진다고 딸아이가 더더욱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커진다고 말한다. 책을 읽지 말라고 말하면 더 읽고 싶어지는 아이들의 묘한 심리를 자극한 것일까 책을 더 일고 싶어서 안달이 난 모양이었다. 책 표지를 보면 언듯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 시킨다. 베일이 감추어져 있는 실루엣만으로도 무엇인지를 금새 알아차릴 수 있는 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전 명작인 앨리스의 이미지가 머릿 속에 이미 잠재되어 있어서 일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 이야기가 앨리스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왜 책 읽기를 금지 시킨 건지도 궁금하기에 고민하지 않고 책장을 펼친다. 첫 장부터 눈길을 끌게 되는 신문기사에 주목하게 된다. 뉴욕 명문가에서 외동딸을 교육할 프랑스 인 여교자를 모집한다는 글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영어와 프랑스어로 거짓말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게 좀 의아해했다. 으젠느 시뇽이 바로 그 가정교사로 주목을 받는데 무슨 일에든 사고치는 능력 또한 강력한 자석처럼 혼란을 일으키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 으젠느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4가지 조항을 편지로 받게 되는데.. 첫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 앨리스의 어떤 판본도 집에 가지고 오지 말 것. 둘째, 그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와 루이스 캐롤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말 것.
셋째, 딸 앨리스가 책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 책들을 읽은적이 없다고 말해야 할 것. 넷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과 닮았다는 것에 대해 말하지 말 것. 부모님은 그런 딸아이를 방어하는 듯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반면 앨리스를 몰래 돕고 있는 삼촌 티모티의 모습도 눈길이 갔다. 네가지 조항을 알고 있지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좋아하는 어린 앨리스에게 책의 주인공을 실제로 만나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뭔가 심상치 않겠다란 분위기를 감지 했다. "감추고, 조작하고, 거짓말을 해야 합니다." 쉽지 않은 여정을 강행하는 으젠느의 용기와 삼촌 티모티의 열정에 정말 큰 위로와 감동을 느낀다. 어린 앨리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물해 준 인물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모든 인물을 상상해요. 하지만 저는 토끼가 저의 정원이나 제 방에서 뛰어다니는 것처럼 상상하고 싶어요. 그래서 할머니처럼 토끼를 따라가고 싶거든요. 하지만 그게 안 됐어요." "이제 내 눈 속을 바라보렴. 거울인 것처럼 말이야. 한 번 상상해 보렴. 토끼가 이 방을 지나간다면 내 눈 속에 비친 토끼가 보일 거야." 실제 앨리스 부인과의 만남은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고전 명작으로 떠올리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이 작품 속에서 이렇게 만나볼지 예상치 못했다.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고전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앨리스를 동일한 인물처럼 보여지는 어린 앨리스를 통해 영원한 우리의 고전 명작으로 다시 새롭게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사랑과 이해를 이 책 속에서 서로 공존해가는 묘한 기분마저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으젠느란 인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엉뚱하고 사고뭉치일 것만 같은 불안감이 엄습하는 인물이지만, 그와 달리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더없이 좋은 교사란 생각에 더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모처럼 앨리스를 떠올리며 함께 추억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아 인상 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어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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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기 금지 뉴욕 맨해튼에 사는 귀족 집에서 가정 교사를 모집합니다.
영어와 프랑스어로 거짓말을 잘 해야 한답니다.
여러분 도전해 보실래요?
저는 엄두를 못 내겠네요~
영어와 프랑스어도 어렵고,
거짓말을 잘 하는
법은 더더욱 어려울 것 같네요.
재미있는 이야기로 마음을 확 사로 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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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기 금지
루이스 캐롤, 책 읽기 금지!
명심하세요 !
만일 이것을 어기고 책을 읽는 다면
당신은 해고입니다.
책을 읽지 말라는 주문은 과연
부모로서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우리 두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주문을 자주 하는데 ....
정말 일주일간 책을 읽지 말라고 하면
아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책 읽기 금지를 아이들과 꼭 해 보고 싶네요. ㅎㅎ
책속 주인공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 앨리스>책을 무척 좋아 하지요
부모님은 앨리스에게 책을 읽지 말라 하시고 특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책은 숨겨 두시고요.
절대로 읽지 말라고 신신 당부 하시지요.
읽고 싶은 아이와 읽지 못하게 하는 부모의 모습이
대조 되면서 흥미를 일으키며 더욱 보고 싶게 하는 것 같아요.
앨리스 마음을 이해해 주시는 삼촌 티모티 스틸트와
앨리스 리들 하그리브스씨의 도움으로 앨리스는
앨리스 리들을 만나 신나는 모험을 하게 되지요.
아이들의 무한 상상력과 좌충우돌 이야기로
유머와 위트로 책 읽는 저에게 상상속을 걷게 하네요.
![]() 책읽기 금지 루이스 캐롤의 음성으로
" 토끼가 보이니? "
앨리스에게 묻는 장면을 상상하며
1932년 5월 4일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일어난 이야기속 장면을 떠 올리며
상상의 세계로 폭 빠져 앨리스의 마음을 들여다 보았답니다.
앨리스와 프랑스인 가정교사 으젠느 시뇽의
훈훈한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아이가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책읽기 금지로 책읽기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을
아이들에게 심어 줄 수 있다면 한동안 책 읽기
금지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해 주고 싶네요~!
앨리스의 무한 상상력을 아이들이 키우며
행복하게 자라기를 기대하며
책읽기 싫어 하는 엄마들에게 권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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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기 금지 **
책읽기 금지는 뉴욕 명문가에서 프랑스인 여교사를 모집하는 신문기사로 시작을 합니다 외동딸 앨리스를 교육할 거짓말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 가정교사... 으젠느 시뇽이라는 책을 정말 열심히 읽고, 프랑스어와 영어 독일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줄 아는... 하지만 무슨일에든 사고를 치는 능력도 같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가정교사가 됩니다 명문가의 가정교사가 되는데는 4가지 조항이 필요했습니다 먼저 이상한나라앨리스, 겨울나라 앨리스에 관련 어떤판본도 가져오면 안되고 둘째로 그 작품에 대한 얘기나 작가 얘기를 해도 안되고 셋째로 앨리스가 책에 대한 얘기르 한다면 모른다고, 읽어보지 않았다고 해야하고 넷째로 이상한나라 앨리스와 닮은 어린 앨리스가 동화속 앨리스와 닮았고 비슷하게 행동하는 것에 대해 아무말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 네가지 중 하나라도 한다면 자도 해고라네요... 이상한 조항입니다 앨리스의 부모님은 이상한나라 앨리스의 주인공처럼 행동하고 옷입고 하는 딸 아이를 열심히 막아내고 있습니다만 삼촌 티모티씨는 알고보니 조카 앨리스를 도와주고 있었답니다 삼촌 티모티씨의 방은 마치 이상한 나라 앨리스의 배경과도 같이 꾸며져 있었고 이 또한 어린 앨리스와 삼촌 티모티씨가 함께 만들어간것입니다 으젠느 시뇽은뉴욕에 동화속 주인공인 앨시스 리틀이 온다는 사실을 알았고 이렇게 이상한나라 앨리스를 좋아하는 어린 앨리스에게 사실을 말해주고 맙니다 으젠느와 삼촌 티모티, 그리고 어린 앨리스는 실제 앨리스분인을 만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합니다 결국에는 어린 앨리스와 실제 앨리스 부인이 만나게 되지요 어린 앨리스는 실제 앨리스 부인을 만나면 물어볼 게 하나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이상한나라에 나오는 하얀토끼에 대한건데요... 어린 앨리스는 이상한나라의 얄리스에 나오는 모든 인물을 상상한다고 합니다 근데 토끼가 정원이나 앨리스의 방에서 뛰어노는 상상이 안된다고... 이에 여든을 넘긴 실제 앨리스 부인은 "내 눈을 바라보렴. 거울인것처럼 말이야. 그리고 상상해보렴, 토끼가 이방을 지나간다면 내 눈속에 비친 토끼가 보일거야"라고 말해줍니다 어린 앨리스의 눈에 하얀토끼가 보였을까요? 어린 앨리스는 아무말도 못하고 눈을 두번 깜박입니다.... 이상한나라 앨리스를 대부분은 읽었거나 만화로 보았거나 했을 겁니다 이 책은 이상한나라 앨리스를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읽는게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네요 등장인물이 많이 나옵니다. 첨에는 헷갈리다 점점 책에 빠져들어 읽게 되었습니다 인물묘사가 하나하나 너무도 잘 되어있고 그림이 있긴 하나 쓰여진 글로 상상이 가네요 그렇게 섬세하게 글로 잘 표현이 된 듯 합니다 자신들의 아이가 이상한 행동에 이상한 옷에 이상한 말을 한다고 그에 관한 모든것을 금지(책읽기, 말하기, 등등)시키는데 그럴게 아니라 아이 입장이 되어서 왜그런지 생각해보고, 같이 얘기도 해주면서 아이를 이해해주는게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앨리스 부인이 했던것처럼요... 으젠느가 엉뚱한 가정교사로 나오기는 하나 아이의 맘을 잘 알아준 듯 해서 좋은 선생님을 만났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릴적 이상한 나라앨리스를 봤더 기억도 나면서 오늘 아이들에게 만화 한 번 도 보여주며 많은 상상을 해보도록 해주고 싶네요 어린 앨리스가 실제 앨리스 부인을 만났을 때 얼마나 감격했을지 상상이 가네요 실제 이상한나라 앨리스처럼 하고 살정도로 그러게 좋아했으니 말이죠... 이야기 구성이 너무도 탄탄해서 읽는내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고 웃으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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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금지 <두근두근 어린이 성장 동화 5>
표지만 보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하게 만드는 표지네요. 제목만 봤을때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읽는 딸아이에게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실상 내용은 다른거네요.ㅋ 뉴욕 맨히튼 명문가에서 프랑스 인 여교사 모집 신문기사부터 시작하네요. 그런데...모집공고를 보니 내용이 아주... "뉴욕 명문가에서 외동딸을 교육할 프랑스 인 여고사를 모집합니다. 훌륭한 집에서 교육받은 분으로 특히(영어와 프랑스어로) 거짓말하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황당한 기사가 있다니... 그건 바로..뉴욕 맨히튼의 부유한 명문가의 무남독녀인 앨리스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푹 빠져있기 때문이죠. 그런 앨리스가 앨리스 부모님은 맘에 들지 않나봐요. 그래서 가정교사를 구하면서 내세운 조건이 바로 거짓말을 잘하는 가정교사를 구하네요. 앨리스가 루이스 캐롤의 작품속 앨리스에 대해서 물어봐도 읽은 적도 없고 읽고 싶지도 않다는 거짓 대답을 해야만 한다네요. 실수투정인 가정교사 으젠느와 동화속 세계에 푹 빠져있는 앨리스와의 만남이 너무 궁금하네요. 자기와 이름이 같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빠져있는 앨리스와. 그녀의 가정교사 으젠느!!! 뭔가 느낌으로는 동화속에만 빠져있는 엉뚱한 앨리스에게 그들의 부모가 하고싶은말이.. "책읽기금지"가 아닐까 하는 제목이네요. 우리딸아이에게 하고 싶은말이긴 하지만...의미는...좀 다르네요. 때와 장소를 가려서 책을 읽었으면 하는 딸아이에게 이 엄마가 해주고 싶은 말이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