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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빛나는 책이라 하여 나의 눈을 의심케 했던 궁금증이 순식간에 풀어지는 것은 책을 오래 보지 아니하고서 금새 알 수 있었다. 고습스런 제지에 눈에 확연히 띄게 검은 바탕에 흰색의 알맞은 글자 크기들로 일목요연하게 상세한 설명과 함께 우리들을 깊은 바다 속으로 초대한 이들은 불청객이 아닌 실로 우리들을 또 다른 신비의 공간으로 불러들인 심해의 주ㅡ인들이다. 바다는 수많은 종류의 동물들의 보금자리이자 안식처이다. 대부분 바다 동물은 먹이가 풍부한 얕은 바다에 살지만, 아주 깊은 바다 속에 살고 있는 생물들도 있다고 한다. 여기서 깊은 바다 속 생물들은 위에서 떨어지는 동물 시체나 식물을 먹고 살며 캄캄한 바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빛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데 이를 [생물발광] 이라고 부른다 한다. 이 책은 깊은 바다 속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는 생물들의 모습과 숨겨진 비밀들을 하나하나 만나 볼 수 있으며 최대장점인 야광으로 신비한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바다에 관한 사실과 함께 알기 쉽게 용어 설명 풀이 또한 놓치지 말고 책을 보면서 자주 들춰 본다면 심해저의 깊은 친구들을 만나며 그들을 위해 우리가 위험에 처한 바다를 구할 수 있는 또 다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의 장을 허락해 준 [깊은 바다 속 생물들]이 고마울 따름이다.
먼저 [깊은 바다 속에서 빛을 내는 동물들]을 살펴보노라면
[깊은 바다 속에 사는 물고기들을 살펴보노라면]
뉴욕타임스 특약
생물학교과서 다시 써야 심해생물은 다윈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일까. 엄청난 종의 심해생물이 발견됨에 따라 이를 두고 생물학계에서는 새로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아직까지 아무도 설명하지 못하는 심해생물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윌리엄 J. 브로드
심해저에 살고 있는 종의 수는 대략 1천만 내지 1억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러한 추정은 해양생물체를 모두 합해 약 20만종으로 봤던 것에 비해 수백배나 많다. 또 이제까지 과학자들이 이름을 붙인 지구의 모든 동식물과 미생물을 합한 1백40만종 보다 많다. 심해저에 살고 있는 생물의 수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들이 1천만에서 1억에 이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필적한다.
"이 때문에 생물의 다양성에 대한 관점이 바뀌고 있다" 고 P. J. D. 램쉬드 박사가 말한다. 해양생물학자인 그는 런던에 있는 자연사박물관에서 심해저생물의 다양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심해저 생물에 대한 물음에 그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생물체를 발견했다. 이러한 발견은 육지 생물을 모델로 만든 생태학 이론들을 일시에 무너뜨리고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바꿔야만 한다."
너무 많아 분류 힘들어 심해 무척추동물은 어두운 바닷속 수km 깊이에서 엄청난 수압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태평양과 대서양 등 바다 곳곳에서 채집한 수백가지 표본에서 발견되고 있다. 생물들은 매우 다양해 인접한 장소에서 얻어진 표본이라고 할지라도 중복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각 동물의 표본들은 매우 토속적이다. 이것은 태평양이나 카리브해의 섬에서 발견되는 동물들이 다른 곳에서 살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심해저는 고립장벽(isolating barriers)이 전혀 없고 오히려 동물의 이동이 쉬운 물속인데도 토속성이 발생한다. 이런 현상은 지구의 3분의 2를 뒤덮고 있는 바다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심해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생물들은 안아주고 싶을 정도로 귀엽지는 않다. 그렇다고 위협적이거나 험악하게 생기지도 않았다. 괄태충, 달팽이, 게, 갯지네, 거미불가사리, 끈벌레, 꽈리조개, 뿔조개, 말미잘, 해삼 등이 이에 속한다. 이들은 주로 바다 밑의 진흙에서 산다. 크기는 대부분이 아스피린 알약보다 작고 가장 큰 것도 바나나보다 작다.
"종의 다양성은 지구의 변화를 알려주는 가장 민감한 지표 가운데 하나다. 다양성을 갖고 있으면서 우림이나 산호초와 같이 사라지고 있는 지역들은 지금 당장 연구할 필요가 있다. 현재 심해가 얼마나 위협받고 있는지 모를 일이며, 언젠가는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어떤 것이 존재하는가를 아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
생명에 관한 과학적 이론은 다윈의 생각에 근거를 두고 있다. 1859년에 출판된 '종의 기원'에서 그는 "진화가 부분적으로 고립된 번식행위에 의해 추진된다"고 말했다. 종이란 산이나 사막과 같이 집단간의 이종교배를 막는 장벽이 있을 때 발생한다고 그는 생각했다. 격리된 집단들은 조만간 유전적으로 신체적으로 완전히 달라져 새로운 종을 형성하게 된다. 이 말은 그들에게 차이점이 많아져 교배를 통해 자손을 낳을 수 없게 됨을 뜻한다.
육지에는 지형적인 장벽과 기후적인 장벽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러나 바다에는 그런 장벽이 거의 없다. 다윈과 그 후계자들은 바다보다 육지에 더 많은 생물이 존재한다고 설명할 때 이 점을 지적하곤 했다. 심해에 환경 장벽이 거의 없고 식물과 같은 1차 생산자도 없는 것을 고려할 때 이 논리는 옳은 것처럼 보였다. 먹는 것을 봐도 해양동물들은 주로 위에서 떨어지는 유기물 부스러기나 서로를 잡아먹으며 산다.
지난 수십년 동안 바다에 줄을 늘어뜨리거나 바닥을 준설하면서 탐험한 결과는 심해가 불모지라는 생각을 뒷받침해줬다. 발견된 몇 안되는 생명체도 단조롭고 서로 비슷했다. 대서양의 해삼은 태평양에서 발견한 것과 구분할 수 없었다.
매번 새로운 생물종 걷어올려 그러나 사실은 이와 전혀 다르다는 것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1960년대 후반 케이프코드의 우즈홀 해양지리학협회에서 일했던 헤슬러 박사와 H. L. 샌더스 박사는 해저에서 표본을 채취하는 새로운 종류의 썰매(sled)를 개발했다. 이를 이용해 탐사함으로써 그들은 심해에 생물들이 놀라울 정도로 풍부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같은 성과는 사실 간단한 조작으로 얻어졌다. 썰매 뒤에 매달려 끌려가며 표본을 채취하던 나일론망을 그물 눈이 더 촘촘한 것으로 바꿨을 뿐이었다. 새로운 망이 어마어마한 양의 작은 생물체를 잡아들였는데, 한 번에 3백65종의 어획고를 올린 적도 있었다. 이러한 심해 탐사는 놀라운 결과를 냈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어렵기 때문에 다른 장소에서 다시 해보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게다가 심해 생물의 계통학에 능통한 생물학자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채집한 표본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도 힘들 때가 많았다.
1970년대에 들어서서 심해탐사는 대서양과 태평양의 많은 새로운 장소로 확장됐다. 이 연구들 역시 놀라운 결과를 얻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표본 채취의 부정확성을 들어 계속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속도와 시간을 달리해 썰매를 끌면 다른 결과가 나왔던 것이다. 또 썰매가 해저에서 얼마나 많이 움직였는 가를 알기가 어려웠다. 이것은 생물의 밀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원인이 됐다.
그래서 헤슬러 박사는 스크립스해양지리학협회로 옮긴 후 동료들과 함께 상자 시료채취기(box corner)라는 기구를 개발해냈다. 이것은 한면이 50cm 정도 되고 네모난 과자틀처럼 생겼다. 배에서 이것을 줄에 매달아 내리면 일정한 부피의 해저 진흙을 정확하게 잘라낸다. 봉합판(seal)은 회수할 때 표본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상자시료채취기는 심해연구에 혁신을 불러 일으켰다. 이를 이용해 최초로 심해동물군의 분포를 정확히 지도에 나타낼 수 있게 됐다. 한 번에 채취한 표본의 규모는 작지만 여러번 채취하면 한 구역에 있는 종의 밀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1970 ~ 1980년대에는 6개의 장소에서 그런 방법으로 감질나게 적은 결과만을 얻었다. 이 분야에서 본격적인 연구는 그래슬 박사가 몇 명의 학자들과 함께 미국의 동부 해안에서 집중적인 연구를 시작하면서 비롯됐다. 그는 당시 심해에서 원유와 가스를 개발하려고 하는 내무부의 광물자원관리국을 위해 이 연구를 시작했다.
1980년대 중반 그래슬 박사와 N. J. 맥치올렉 박사, J. A. 블레이크, B. 힐비크 박사 등은 수백만달러의 예산으로 중무장했다. 그리고 델라웨어, 뉴저지, 뉴잉글랜드 그리고 남북 캐롤라이나 인근의 바닷속에 상자 시료채취기를 던져 넣었다. 그래서 수심 3.5km에 이르는 여러 장소에서 5백56개의 표본을 채집했다. 진흙에서 추출해낸 생물체가 하도 많아서 계통학자들은 이를 분류하느라고 몇년을 소비해야만 했다.
과학잡지인 '아메리칸 내추럴리스트'(American Naturalist) 1992년 2월호에서 그래슬 박사와 맥치올렉 박사는 "심해사 최초로 광범위한 대량 표본 채취를 실시한 결과, 심해가 이제까지 생각해온 것보다 훨씬 다양한 종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썼다.
과학자들은 상자 시료채취기로 포획한 27만2천9개의 개체에서 총 1천5백97개의 종을 분류해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표본 채취를 하는 동안 새로운 종을 발견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았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다양성이 매우 커서 상자 시료 채취기가 닿는 곳마다 새로운 것이 발견됐다. 약 93cm2의 진흙에서 매번 이제까지 과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생물체가 약12개 정도 드러났다. 그래슬 박사와 맥치올렉 박사는 "표본과 개체를 채취할수록 종의 숫자는 꾸준하게 늘어만 갔다"고 말했다.
▶ 촉수벌레(lophenteropneust). 크기는 97cm정도.
다양성의 수수께끼 종이 추가되는 비율을 근거로 그들은 심해에 1억종에 이르는 소형 무척추동물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했다. "대륙붕에서 멀리 떨어진 심해 지역에는 생물체가 덜 살 것이라고 가정하면 1천만종 정도가 현실적인 숫자일 것"이라고 그들은 말했다. 그리고 "이것은 조심스러운 추정에 불과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 심해 말미잘
이러한 추정은 논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옥스퍼드대학의 동물학자인 M. R. 메이 박사는 그 숫자에 이의를 달면서 심해에 살고 있는 생물은 50만종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오스트레일리아의 생물학자인 G. C. B. 푸어 박사와 G. D. F. 윌슨 박사는 태평양에서 연구한 결과 전체 종수는 1천만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처'(Nature)지 1993년 2월 18일자에 그들은 "이보다 많을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램쉬드 박사와 같은 전문가는 또 깊은 바다 진흙에서 많이 살고 있는 더 작은 생물들인 요충, 요각류, 패충류 등과 계산되지 않은 작은 다세포동물의 무리를 포함한다면 종수는 쉽사리 억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해저의 두얼굴을 살펴보노라면]
심해 연구에 의하면 심해생물이 1천만종 넘는다고 한다. 지구의 70%를 차지하는 바다. 그 바다의 대부분은 이같은 심해저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니 인간의 발길이 닿은 바다래야 극히 일부분일 뿐이라 한다. 심해저에도 육지와 마찬가지로 산맥과 화산, 계곡, 평원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 깊게 파인 해구가 있으며, 높은 산맥도 솟아 있다. 수심 수천m의 열수구에서는 쉼없이 뜨거운 물이 솟구쳐 온갖 동식물이 모여 사는 해저의 천국이다. 심해저는 해양지각이 대륙지각 밑으로 밀려들어간 곳으로, 화산활동이 활발하며 지진도 자주 발생한다. 지구의 거대한 판이 충돌하는 곳이어서 이번처럼 지진해일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다. 심해저 평원에는 미세한 입자의 진흙층이 두껍게 깔려 있고, 그 위에 망간단괴가 잔뜩 널려 있다. 딱딱한 상태가 아니라 억겁의 세월 동안 축적물이 쌓여 마치 스폰지 같다. 심해저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심해 생물이 산다. 이곳에는 100만년에 2∼6㎜정도 자라는 것으로 알려진 망간단괴들이 빼곡히 자라고 있다. 망간단괴의 크기로 보아 옆에 있는 고래뼈는 수백만년 전의 것이 틀림없다. 태고의 비밀을 목격하는 일은 천지창조의 순간을 목격하는 일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지진해일이 심해저가 인류에게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라면, 망간단괴 같은 자원은 인류에게 보내는 축복의 선물이다. 누구나 바다가 넓고 깊은 줄은 안다. 그러나 바다는 좀체 제 속살을 드러내지 않는다.우리를 둘러싼 바다 앞에서 인간은 그저 만경창파에 뜬 일엽편주에 불과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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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에서 보개된 야광책... 동물에 한참 관심이 많은 아이들인지라.. 평소 평범한 물고기가 아닌 깊은 바닷속 장면을 보여주고자 신청을 하게 됐답니다... 이 책은 야광책이예요.. 아랫부분에 빨간색 물고기 마크가 있는 페이지는 일반 책이고.. 파란색 물고기 마트는 야광이져.. 손으로 만져보면 까칠까칠한 느낌이 있답니다.. 책이 왔을때 아이들의 반응은 이게 뭐야 하며 슬금슬금 다가왔답니다... 표지에 공룡같이 생긴 물고기 한마리 커다란 입을 벌리며 용처럼 생긴 고기의 이름은 용고기랍니다..ㅋㅋㅋ 큼직큼직한 글씨에 화려한 물고기들이지만 웬지 으슥해보이기도 하고... 얼마전 유찬이랑 아쿠아리움을 다녀온 탓인지 유찬이는 아는 척을 하러 옵니다... 하지만 아쿠아리움에서 봤던물고기와는 전혀 다르네요... 바닷속 깊은곳 깊이가 10키로미터가 넘는다는 해구에 산다는 물고기들... 빛이 들지 않고 플랑크톤도 살지 않아 위에서 떨어지는 동식물의 잔래를 먹고 살아간답니다.. 어둠속에서 살아남기위해 몸에서 빛이 난다고는 하지만 웬지 안쓰럽네요.. 깜깜한 곳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그래서 더 신비로운 가봅니다...
이 책은 큼직큼직한 글씨에 조목조목 바닷속 이야기를 해준답니다.. 해저 지형이 생긴 유래는 일반 페이지로.. 빛을 내는 동물들을 소개하는 페이지는 야광으로.. 먹이를 먹는 방법에서 아주 작은 생물들까지.. 그리고 인간들의 해저탐사..
동물들의 눈은 어두운곳에서 생활을 하니 거의 소용이 없나봅니다.. 다들 징그럽다 싶을 정도로 사실적인 그림이거든요... 매번 보던 알록 달록 물고기가 아니라 아이들은 수장룡인가 생각을 했나봐요... 재미있게 들춰보길래.. 하나 보여줬져...
야광책이 뭔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형광들에 책을 들고 숫자 20까지 세어보라고 했답니다.. 뭔지 모르고 세던 아이들 엄마가 불을 끄자 이불 속으로... 밖에서 듣는 소리는 하나 뿐이네요.. 우 ~ 와~ 엄마 이거 뭐예요 글씨도 보여요 ㅋㅋㅋ 야광책의 재미아닐까여... 그 후론 잠들기전 야광책 놀이를 하는터라.. 사실 물고기에는 관심이 끊겨 버렷네요... 이불속에 들어가는 보는 재미에...^^;; 매일밤 유찬이는 낮에도 수시로 머리에 이고 다니더니 벌써 책이 너덜너덜해져버렸어요... ![]()
엄마가 제일 좋았던 부분은 바다속에 사는 작은 생물들 이야기입니다... 실제 크기의 40배에서 1000배까지 확대한 모습이 이 사진이라면 실제로는 얼마나 작을까... 물속에서 흘러다닌다는 말에 신기할 따름이네요.. ^^ 마지막 페이지 위험에 처한 바다를 좀더 자세하게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해양동물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그런 장소를 보호하는 단체에 가입해서 보호활동에 참여 하라는 글... ^^;; 너무 어렵네요... 갑자기 책이 끝나버려 더욱 아쉬움이 큰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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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가 무시무시한, 우리가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심해 생물들은 생김새부터가 울퉁불퉁 못생기고 우악스럽게 생겼다. 그런데 심해 생물들의 모습이 왜 그런 것인지 아이들이 알기는 할까?(요 부분을 놓치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 오래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중 심해 생물들(?)이던가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었다.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게 된 바닷속 깊은 심해 생물, 생물 발광의 특징이 있기도 한 심해생물은, 스스로 빛을 내는 것은 앞을 보거나 먹이를 유인하기 위해서란다. 그것에 착안해 만들어진 이 책은 불을 끄고 보면 책에 칠해진 야광물질로 인해 환상 그 자체다. 이름부터가 생소한 바이퍼피시, 도끼고기, 쥐덫고기 등의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기는 하나 그 크기 등을 알려주는 정보가 약하다. 또한 깊은 바닷속 생물이란 제목을 달았음에도 불구하고 뒤쪽에 실린 <바다에 관한 사실>은 제목과 좀 더 긴밀한 연결고리를 가진 심해라는 특정 부분을 설명한 페이지 였다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이 책에 실린 위험에 처한 바다에서 바다가 오염되는 과정을 그림과 함께 보여준 것과, 해저 지형을 그림으로 설명한 부분은 대륙붕이나 심해 평원, 해구 등을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고 있어 내 맘에 쏙 든다. 야광을 이용하여 깊은 바다 속의 생물을 소개한 것은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흥미를 가지게 한 시도는 아하! 하고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한다. 특히나 울 아들은 야광에 열광하기에, 자꾸만 책을 화장실로 가져가는 웃지 못 할 광경도 연출된다.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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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도 그림도 큼직큼직해서 시선을 사로잡는 책이네요. (야광효과도 뛰어나서 손으로 가리고 봐도 야광이 잘 나타나서 신기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