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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유쾌한 쇼트 스토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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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접하고, 직장생활을 했던 때가 떠오르더군요. 조직사회에서 상사의 눈치를 보기도 했던 기억, 동료들과 재잘거리던 수다도 생각이 났고, 밀린 업무 처리하느라 야근하던 때도 있었던 기억들이 참 새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사실, 아이 낳고 키우는 전업주부가 되어 추억으로 기억하는 지금이지만, 저는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5년간 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이 책에 나오는 직장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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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접하고, 직장생활을 했던 때가 떠오르더군요. 조직사회에서 상사의 눈치를 보기도 했던 기억, 동료들과 재잘거리던 수다도 생각이 났고, 밀린 업무 처리하느라 야근하던 때도 있었던 기억들이 참 새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사실, 아이 낳고 키우는 전업주부가 되어 추억으로 기억하는 지금이지만, 저는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5년간 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이 책에 나오는 직장 스타일, 특히 상사와 부하직원과의 관계가 고스란히 전해져 오더군요. 물론, 한국에서도 직장생활의 비슷한 일면이 있겠지만요.

그렇다고 이 책이, 꼭 직장의 수직관계에 얽힌 이야기는 아니랍니다.

짧은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다른 스토리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는 이야기에요. 저자 '호시 신이치'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이었거든요. 일본에서 최고 명문대라는 동경대 출신의 저자는, 일본의 SF작가의 일인자라고 하는데, 정말 작품에도 군데군데 기발한 상상으로 표출된, 우주인과 우주시대의 상상이 담겨 있답니다. 풍자를 담은 이야기들로 마치 어른들을 위한 우화와도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교훈을 담고 있거나, 훈계하려는 투의 이야기는 아니라서 더욱 즐거움이 있는 듯 합니다.

 

처음 등장하는 스토리부터 찌릿찌릿 자극을 주는 이야기더군요. '원대한 계획'이라는 제목의 이야기에는 입사시험한 사부로는 R회사의 사장에게서 뜻밖의 제안을 받습니다. 바로 경쟁사인 K사에 입사를 해서 기밀문서를 유출해 달라는 부탁이지요.  성실하게 일하며 스파이로써의 일에 충실한 그는 R사에서 사장으로 승격되고, 이야기는 상상을 초월하는 기발한 반전이 기다립니다.

또, 책의 제목이 된 <도둑회사>는, 재미있는 도둑 회사의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이렇듯, 책에는 특징이 있는데요. N씨, 사장, 회사, 외계인, 비행물체 등을 등장시킬 뿐 아니라, 현재에서 미래를 넘나들듯, 시간을 초월하는 이야기들이 등장을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가상의 상상이야기 뿐만이 아니라, 옛이야기나 성경에 나오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도 등장해서 '호시 신이치' 특유의 재치로 이야기가 재 탄생되었다는 것이지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야기 중 TV프로듀서로 나오는 사람이, 허름하고 가난한 노인을 찾아가 방송에 나올 것을 요청하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그 노인이 가난의 신이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정말 놀랍고 재미있더군요.

 짧게 짧게 끊어지는 이야기가 재미있고 신비한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주니, 기분도 유쾌해지는 이야기랍니다. 어쩜 이리도 상상력이 뛰어난지, 조금은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그럴수도 있겠구나 라는 착각도 들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는 듯 합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와도 같은 느낌의 책이었어요.

아마도 일본에서는 전철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인기가 있었을 듯 합니다. 가볍게 읽을거리를 찾는다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물론, 그냥 읽고 넘어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기억에 오래 남는 이야기들이 많은 쇼트 스토리랍니다.

m******m 2009.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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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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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라는 말은 이 책을 통해 처음 들어봤다. 사전을 찾아보니 투약형식에 따르는 심리효과란다. 그러니까 약에 취해 보는 환각을 말하는 것인가? 과연 이 책은 그런 느낌이 강하다.   기묘하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는 이야기들.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은 베르베르의 ‘나무’를 연상시키지만 그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읽고나면 머릿속이 멍해지고, 뒤죽박죽이 된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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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시보’라는 말은 이 책을 통해 처음 들어봤다. 사전을 찾아보니 투약형식에 따르는 심리효과란다. 그러니까 약에 취해 보는 환각을 말하는 것인가? 과연 이 책은 그런 느낌이 강하다.

  기묘하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는 이야기들.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은 베르베르의 ‘나무’를 연상시키지만 그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읽고나면 머릿속이 멍해지고, 뒤죽박죽이 된다.

  책은 여러 개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그 중 책의 제목을 차지한 ‘도둑회사’ 먼저 읽어보기로 했다. 치밀하고 전문적인 도둑질을 위하여 몇 십의 사람이 준비를 한다. 지나가는 행인, 일 보는 사람, 운전하는 사람... 이 모두는 도둑회사의 사원들이다.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치밀한 계획을 자고, 첩보원을 연상시키는 역할들을 하지만, 그 결과를 보면 웃음이 나온다. 사소한 일의 복수를 위한 소매치기라니!!

  책에는 미래에 관한 일이 주된 소재로 나온다. 하지만 하나같이 기묘하고 엉뚱한 일들인 걸 보면 작가는 미래에 대해 그다지 낙관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로봇에 의지하다 할 일이 없어져 약으로 매일을 보내는 사람들. 산업 스파이로서 일하다가 정체성을 잃고 혼란에 빠지는 남자. 자신의 물건을 팔기 위해 소비 욕구를 만들어 내는 외계인들. 로봇의 지시에 각같이 따라야 하는 현실...

  하나같이 놀랍고 신비로운 발생이지만, 그와 함께 느껴지는 소름을 어찌할 수 없다. 이 상상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미래는 이 정도가 되려나? 로봇이 모든 일을 하고, 권태로움을 이기지 못해 도둑회사에 입사해 로봇의 지시에 따르고, 사소한 복수를 반복하다 외계까지 문제가 커져 버리는...

  암울하고 이상한 상상의 미래이지만 책을 읽고 나면 왠지 후련해지는 기분이다. 너무나도 엉뚱하고 이상해서 이런 미래는 당연히 오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해서일까? 어쨌든 굉장히 특이한 경험을 맛보게 해 준 특별한 책인 것임에는 틀림없다.

이달의 사락 k****a 2008.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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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다고 가볍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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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둘러보라. 아니, 멀리 볼 것도 없이 나 자신을 보면 알 수 있다. 바삐 움직인다. 바쁘다고 투덜대면서도 가끔은 바쁘지 않으면 불안할 때도 있다. 세상은 과학 기술의 진보로 더욱 편리해졌다고 하는데 왜 마음의 여유는 없는 것일까  나만의 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현대 사회는 몸을 편하게 만드는 일에는 신경 쓰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일은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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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둘러보라. 아니, 멀리 볼 것도 없이 나 자신을 보면 알 수 있다.

바삐 움직인다. 바쁘다고 투덜대면서도 가끔은 바쁘지 않으면 불안할 때도 있다. 세상은 과학 기술의 진보로 더욱 편리해졌다고 하는데 왜 마음의 여유는 없는 것일까 

나만의 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현대 사회는 몸을 편하게 만드는 일에는 신경 쓰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일은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 눈에 보이지도 않는 마음을 신경 쓸 만큼 여유로운 사람이 없는 거겠지……

그런데 현대인의 심리를 콕 집어 이야기 하는 사람을 찾았다.

바로 일본 작가 호시 신이치다. 처음 만나 본 그의 쇼트 쇼트 스토리(초단편 소설)는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춘 형식이랄 수 있지만 내용은 신랄하다. 마치 감추고 싶었던 약점을 들켜버린 듯 움찔하게 된다. 기발한 반전은 놀라우면서도 씁쓸하다.

이 책은 일단 읽어봐야 그 느낌을 알 수 있다. 워낙 짧은 이야기라서 미리 내용을 말하면 시시해질 수 있으니까.

난 읽는 내내 작가가 궁금했다. 대단한 관찰력과 상상력을 지닌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한 권의 책 속에 몇 십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다.

도대체 이야기 보따리가 얼만큼 되는 걸까?

매일 치약을 짜듯 쭉 누르기만 해도 이야기가 나오는 특별한 기계가 있는 것이 아닐까 

재미있는 점은 호시 신이치의 시리즈를 플라시보 시리즈라 부른다는 것이다.

플라시보(위약 효과)는 실제 약은 아니지만 심리적인 안정을 통해 실제 효과를 주는 현상을 말한다. 바로 그의 이야기는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내면을 적나라하게 들여다 볼 기회를 준다. 실제 일어난 현실이 아닌, 그럴 것이라고 믿는 마음이 현실을 움직일 수도 있다.

엉뚱한 상상이라고 하기에는 점점 그 매력 속에 빠져 현실처럼 느껴지는 이야기도 있다.

책 제목으로 등장한도둑 회사도 그럴 듯 하다. 물론 현실에서 주변 사람들을 모두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볼 수는 없는 일이니까 가끔 재미 삼아 눈여겨봐도 좋을 것이다.

상상력은 현실에 뿌리를 두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

호시 신이치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각성제처럼 정신을 번쩍 뜨이게 한다.

무심하게 바라보던 세상, 바쁘다며 자신조차 돌아볼 여유가 없던 현대인들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린다. 어때? 이래도 정신 못 차릴래 

무엇이 문제였지? 그냥 반복되는 일상에 익숙해지다 보면 무엇이 문제인지도 잊을 때가 있다. 무뎌진 사람들을 깨우는 새로운 장르, 쇼트 쇼트 스토리의 매력을 제대로 느꼈다.

너무 바빠서 책 볼 시간도 없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핑계 댈 여지가 없는 명쾌한 책이다.

짧지만 긴 소설 쇼트 쇼트 시리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08.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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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도둑회사
"[서평] 도둑회사" 내용보기
회사에 입사할 때 쓴 이력서를 찬찬히 보고 있으면 재미있다. 실은 어이가 없다. 지금은 서로 이를 박박 갈고 있는 처지에 왜 그리 당시에는 "뽑아만 주면 뭐든 다 열심히 하겠습니다"식의 되도 않는 자기소개서를 썼는지. 또 지금 이렇게 하고 있는 일들을 당시에 알았더라면 이 회사에는 절대로 들어오지 않았을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해서 이 일을 쉽게 저버리지 못하는 건 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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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입사할 때 쓴 이력서를 찬찬히 보고 있으면 재미있다. 실은 어이가 없다.

지금은 서로 이를 박박 갈고 있는 처지에 왜 그리 당시에는 "뽑아만 주면 뭐든 다 열심히 하겠습니다"식의 되도 않는 자기소개서를 썼는지.

또 지금 이렇게 하고 있는 일들을 당시에 알았더라면 이 회사에는 절대로 들어오지 않았을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해서 이 일을 쉽게 저버리지 못하는 건 돈도 그렇고, 일이 익숙해진 탓도 있을 것이다.

당연하게도 새로 일을 벌이는 것보다, 배운 일을 하는게 쉬우니까.

시쳇말로 배운게 이짓이라, 이짓을 하고 있는 셈이다.

 

호시 신이치의 <도둑회사> 서평을 쓰면서 서두가 왜 이렇게 시작이 된것인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아마 표제작인 도둑회사 때문일 것이다.

도둑회사는 그야말로 도둑질을 하는 회사.

근데 이게 또 웃긴게, 쓸데 없이 일을 세분화하고, 하는 일에 비해 손에 떨어지는 것은 없는 그 회사가 왜그런지 모르게 친근하다는 점이다.

너무 리스크가 큰 일도 피하고, 주변의 모든 사람까지 회사 직원들로 포섭해둔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도둑질과는 스케일이 다르면서도 훔치는 돈은 또 푼돈인지라-

그렇다고 자주 도둑질을 하는 것도 아닌지라-

타성에 젖어 그 재미(?)와 스릴(?)을 잊어버린 도둑들이 있는 곳이다.

게다 한 술 더떠 내가 하는 일이 자신이 하는 일보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하는 도둑이라니.

왠지 한편으로 도둑이 더 현실적으로 일을 하고 내가 어이없는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한걸음 물러서서.

호시 신이치의 책을 이번 기회에 한 5~6권 정도 읽을 기회가 생겼다.

솔직히 이왕 읽는거 플라시보 시리즈를 다 읽어주마하는 말도 안되는 오기와 이 많은 이야기를 썼는데 한번쯤 뻔한 이야기나 비슷한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는, 그러니까 내가 꼭 찾아내주고야 말겠다는 말도 안되는 치기에서 읽어 내려가고 있다.

하지만 한권한권 손에서 떠나며 드는 생각은 내가 호시 신이치를 과소평가 했다는 느낌이다.

왠지 이 사람은 한참 작업 중에 화장실에 간다든지 해서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내가 몰래 들어가 그의 작업노트를 보면서 킥킥 웃다가 뒤에 말도 안돼는 이야기를 쓱쓱 적어놔도 돌아와 하나도 놀라지 않고, 싫어하지도 않은채 그 뒤를 말이 되게 쓱쓱 써내려갈 것 같은 느낌이랄까. 한마디로 쳇! 이랄까.

오히려 내 쪽이 주눅이 드는 것이 이 많은 이야기를 담은 책을 딱 표제작만 두고 이야기 하기도 뭐하고, 뭉뚱그려 말하기도 뭐한 이상한 서평을 쓰게 하는 것이다.

게다가 내가 읽은 것이 한두권이 아니니 기록도 그 만큼 많아야 하는데, 내가 과연 그만큼 다양하고 뛰어난 이야기 솜씨로 책에 대한 내 생각들을 풀어놓을 수 있을까 하는 느낌이다.

 

에잇!하는느낌으로 나도 쇼트-쇼트 스토리 한편씩을 서평으로 올리면 어떨까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도 들고. ㅋ

 

s*****1 2011.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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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상상력이 풍부한 책!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상상력이 풍부한 책!" 내용보기
기발한 아이디어로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이 나온다는 호시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 전부터 너무 읽어보고 싶었던 시리즈를 읽게 되어 기대감으로 펼쳐들었다. 처음으로 시작된 '원대한 계획'은 정말이지 웃지 않을 수가 없다. R회사에 입사해 K회사의 스파이로 들어가 R회사의 높은 자리를 얻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다. 빨리 높은 자리에 오르고 사장까지 된 주인공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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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아이디어로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이 나온다는 호시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

전부터 너무 읽어보고 싶었던 시리즈를 읽게 되어 기대감으로 펼쳐들었다.

처음으로 시작된 '원대한 계획'은 정말이지 웃지 않을 수가 없다.

R회사에 입사해 K회사의 스파이로 들어가 R회사의 높은 자리를 얻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다.

빨리 높은 자리에 오르고 사장까지 된 주인공은 결국엔 처음 입사했던 R회사를 도산시키고 만다.

R회사는 K회사를 이기기 위해 만든 스파이로 인해 결국 도산되고 만것이다.

사장이 된 주인공이 만약 그저 R회사나 K회사에 입사했더라면 가능했을 일일까?

난 결코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인공의 목표는 처음에 R회사의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참고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 했다.

의심을 받지 않기위해, 자료를 빼내기위해 참고 열심히 일하다보니 어느덧 사장이 되었던 것이니까...

참 웃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면 이런 생각, 자세로 임한다면 누구나 최고가 될 수 있을 것만 같다.

 

이 밖에도 이 책에서는 미래의 회사를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참 많다.

열심히 일을 하느라 스트레스를 받고 피곤해 보이는 사람이

사실은 하는 일이 없기에 견딜 수 없어 약을 먹고 그런 상황을 느끼는 것.

정말 우리 현재의 삶이 너무나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이처럼 아주 짤막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읽다보면 뜻밖의 반전에 놀라면서 마무리된다.

대부분의 이야기들이 그러했고 나름대로 반전을 예상해보지만, 맞추기는 쉽지않다.

그렇게 짧고 단순한 이야기들이기에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든다.

그래서 하나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잠시 생각을 하게 된다.

반전에 놀라기도 하고 때론 허무하기도 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지금 힘들다고만 생각했던 현실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게 느껴진다.

항상 반복하고 있는것 같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것들을 느끼지 못하고 흘려보낸 뒤 그때를 그리워 하는 것.

어쩌면 내가 만족하기보다 더 큰 것을 바라기만 해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다.

내가 가진것들 하나하나에 감사하며 살고 있는 요즘이지만,

어느새 당연스레 생각했던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새삼 느끼게 된다.

s******s 2008.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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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상상력에 흠칫 놀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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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신이치.내가 처음 접했던 그의 작품은 <변덕쟁이 로봇> 이었다.처음엔 색다른 분위기의 내용전개에 놀라서 단순한 재미와 흥미로 읽었다.하지만 읽어 나갈수록 재미만을 위해 글을 쓴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물론 재미와 흥미도 더할 나위 없이 풍부하지만 우리의 미래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나의 미래가, 우리의 미래가 이렇게 되어 버리면 그땐 정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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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신이치.
내가 처음 접했던 그의 작품은 <변덕쟁이 로봇> 이었다.
처음엔 색다른 분위기의 내용전개에 놀라서 단순한 재미와 흥미로 읽었다.
하지만 읽어 나갈수록 재미만을 위해 글을 쓴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재미와 흥미도 더할 나위 없이 풍부하지만 우리의 미래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의 미래가, 우리의 미래가 이렇게 되어 버리면 그땐 정말 어떻게 하지?
라는 걱정도 들었고 마냥 행복한 시대에 살고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의 생활은 더욱 편리해졌다.
사람보다는 기계를 사용하여 자동화가 되었고 정보화, 세계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세계가 발전하여 편리해졌다는 게 과연 긍정적인 결과만을 낳았을까?
해야 하는 일은 기계가 해주니 삶이 나태해졌다.
더불어 사는 것에 대한 의욕도 많이 감소했다. 내가 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는 일들이 늘었다.
많은 기계들은 우리가 만들었지만 실제로는 그것들이 우리를 지배하는 세상이 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제부턴가 그것들에게 매료되어 그것들이 없으면 일을 할 수 없고 하기 어려워진다.
편하기 위해 만들어 사용했던 것인데 오히려 그것들 때문에 더 힘들어졌다.

 

과연 <도둑회사>란 무엇일까?
이런. 나는 책을 읽고 왜 처음 책 제목을 듣고 단순하게 생각하지 못했는지 나 자신에게 물었다.
그리고 도둑회사는 멍청한 회사! 라는 생각이 했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 할 지 모르겠지만 진짜 그런 생각이 딱 떠오른다.
도둑회사의 직원들은 하나의 지갑을 완벽하게 훔쳐내기 위해 노력한다.
계획하고 실행한다.
또 완벽하게 처리하기 위해 몇몇의 사람들이 갖가지 일을 맡아 한다.
큰일 났다며 소리치기도 하고 갑자기 쓰러지기도 한다.
그리고 먼저 파출소에 가서 잘 들리지 않는 척 큰소리로 길을 묻기도 한다.
이렇게 해서 사람들을 혼란시키고 완벽하게 지갑을 훔쳐낸다.
어떻게 보면 정말 계획적이고 체계적이고, 완벽한 회사이다.
하지만 하나의 지갑을 훔치기 위해서 이렇게 까지 하다니 정말 어처구니없는 회사가 아닐 수 없다.
이런 회사에 다니는데 제대로 된 월급을 받으며 지낼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색다른 반전도 느낄 수 있고 기발한 상상력도 느낄 수 있다.
호시 신이치.
그는 정말 기발하고 대단한 상상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이런 내용들을 떠올리고 표현할 수 있었을까?
노벨상에 ‘기발한 SF 상상력 상’ 같은 분야가 있었더라면 분명 호시 신이치의 차지였을 것이다.
짧은 단편으로 이루어진 한권의 책인데
읽고 나면 엄청난 작품을 읽은 기분이 들고 읽을수록 어딘가 모르고 흐뭇하고 뿌듯하다.
아직 플라시보 시리즈를 모두 읽어보진 못했지만 나머지 책들도 읽는 동안 지루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할 것 같다.
잠시나마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입가에 미소를 띠어볼 수 있었던 책이다.

w*****9 2008.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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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짧지만은 않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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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신이치의 쇼트쇼트한 단편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준 플라시보 시리즈 요번에는 5번째 도둑회사를 읽게 되었다. 시리즈가 많아서 처음부터 차근 차근 읽는것 보다 맘에 드는 제목이 많은것을 선택했다. 과학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이야기, 인간의 치밀함을 보여주는 소재들도 많았다.   우선 이 수많은 이야기의 대표적으로 꼽힌 "도둑회사"를 먼저 목록에서 찾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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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신이치의 쇼트쇼트한 단편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준 플라시보 시리즈

요번에는 5번째 도둑회사를 읽게 되었다. 시리즈가 많아서 처음부터 차근 차근 읽는것 보다

맘에 드는 제목이 많은것을 선택했다.

과학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이야기, 인간의 치밀함을 보여주는 소재들도 많았다.

 

우선 이 수많은 이야기의 대표적으로 꼽힌 "도둑회사"를 먼저 목록에서 찾아 읽었다.

도둑,,, 작은것이든 큰것이든 훔치기 위해선 훔친을 당하는 사람을 제외하고

그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  아무렇지 않은듯 걸어가는 행인인것 같지만

그들은 모두 도둑회사 직원들이다.

눈치채지 못하게 바람을 잡는 사람들, 의심을 하더라도 그를 막아세울 사람들,

정신을 분산시킬 사람들, 도망가게 되더라도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고 바라볼 사람들..

각자의 모두 역할이 있고, 치밀하다.

 

"새로운 사장"

주인공의 상사는 까다롭다 1%의 잘못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인사하는것에도 정확히 30도.

각이 틀리다고 지적을 한다. 주인공의 상사는 다름아닌 로봇.

로봇들이 상사여서 인사하는것 자체에도 각을 재고 조금이라도 각이 틀리면,

 틀이 맞지않으면 경고가 들어오는 상사.. 각이 자버린 세상,

 

"내일은 휴일"  

편함을 찾던 사람들 결국은 모든것이 로봇으로 처리되어 인간은 할일이 없어

무료함을 없애기 위해  약을 먹고 잠에들면 일을 하는 듯한 환각에 빠져

하루를 보내곤 한다.

 

"재고처리"도 소재가 기발했는데

지구나 별등에서 물건들이 안팔리거나 재고가 생기면

그 재고가 다른별에 꼭 필요하게끔 만들어 주는 일을 하는 사람

 

말도 안되는 이야기 같아서 사람을 벙찌게 만드는 허무함을 갖고 있는 유머감각과 

그리고 현재 인간세상의 급격한 발전과 편한것만 찾던 인간들의 모습들이

미래에는  조금씩 뒤틀려버려지는 이야기들로 씁쓸함을 안겨주기도 했다.

편안암을 찾고 손하나 까딱하기 싫은 놀기만 했음 좋겠지만 현대에선

그 편안함을 찾으려고 분주하고 머리를 써야하고 바쁘게 뛰어다니며

개발하며 놀시간이 없다. 그렇게 뛰어다니고 머리를 쓴결과,

뒤틀려버린 미래의 모습은 참 씁쓸하기만하다

물론 호시신이치의 상상이긴 하지만 수많은 미래의 가능성 중 하나이리라..

이야기들은 대체적으로 SF 적이고 과학적인 유머, 로봇이나 지구 이외의 별들의

이야기, 미래의 무료한 인간들이 그 무료함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낸 것들의 대한

이야기, 치밀하게 인간들의 두뇌를 이용한 이야기들이 뒤틀려져버린 미래의 모습 등

이 짧디 짧은 몇장안되는 이야기 속에 뛰어난 상상력과 콕 찝어주는 주제란 것이

있다는것. 짧지만 결코 아무렇게나 쓴거 같이 가벼운 이야기같지만

길고 긴 장황한 이야기들 보다 더 큰 주제와 문제를 던져놓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호시신이치의 기발한 상상력과 콕 찝어주는 이 시대의 문제점들이

잘 나타나 있는 플라시보 시리즈의 5번째 이야기 역시 재미있게 생각할 수 있게

읽었다.

 

 

 

o******1 2008.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뒤집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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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신이치라는 이름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에서 처음 들었다.워낙 일본 소설이라든가 일본 문화에 관심이 적은 탓도 있지만, 이 분의 명성 또한 그리 대중적이지 만은 않은 듯하다.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도 일부 매니아들이 그에게 열광한다는 느낌이었다.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는 그 시리즈의 이름이 더욱 눈을 끌었다.'플라시보' 란 실제로는 약효가 전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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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신이치라는 이름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에서 처음 들었다.
워낙 일본 소설이라든가 일본 문화에 관심이 적은 탓도 있지만, 이 분의 명성 또한 그리 대중적이지 만은 않은 듯하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도 일부 매니아들이 그에게 열광한다는 느낌이었다.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는 그 시리즈의 이름이 더욱 눈을 끌었다.
'플라시보' 란 실제로는 약효가 전혀 없는 약을 환자에게 약이라고 속이고 투약했을 경우, 환자가 호전 반응을 보이는 것을 가리키는 라틴어다.
이 작가가 독자들에게 보이고 싶은 약효는 무엇일까?
그는 독자들이 그의 글을 읽고 어떤 현실을 잊기를 바란 것인가?

 

그의 플라시보 시리즈 중 5권인 <도둑회사>는 처음 만난 나에게 신선하면서도 강렬한 충격을 주었다.
결코 크지 않은 사이즈, 220쪽의 많지 않은 분량에 그는 41편의  초단편을 실었다.
대다수가 다섯 쪽의 짧은 분량이다.
인물의 외모라든가 성격, 사건의 정황 묘사 따위는 나오지 않는다.
주로 줄거리.

그러나, 간략한 이야기 요약본을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이다.
짧지만 그 안에는 해야할 말은 다 하고 있으니 말이다.
사건의 인과 관계와 스피디한 속도가 관건이다.
그리고 나타나는 의외의 허탈한 반전들이 재미있다.

 

시작은 <원대한 계획>이라는 제목의 원대한 작품이다.
아이디어나  소설 속의 시간 전개가 원대하다.
한 청년이 있다. 그는 유명회사인 R사의 입사 시험에 합격을 한다. 뜻밖에 그를 찾아 온 사장은 그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경쟁사인 K사에 입사 시험을 보라는 것이 사장의 제안이다.
그에게 경쟁사에 입사해서 신임을 받은 뒤, K사의 회사 기밀을 수집하는 스파이의 역할을 제안하다.
보수도 많이 주고 R사로 돌아오는 즉시 중역으로 승진 시키겠다고 한다.
그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K사에 입사를 한다.
그리고 의심 받지 않고 회사 기밀을 다룰 수 있을 만큼 승진을 하기위해서 몸 바쳐서 열심히 일을 한다. 회사에서는 그의 능력을 인정하고 초고속 승진을 시키고 회사 간부의 딸과 결혼까지 한다.
젊은 나이에 임원으로 승진을 하지만 실력있고 똑똑한 그는 더욱 더 많은 정보를 얻어서 확실한 입지를 갖고자 더 열심히 일을 한다. 드디어 그는 K사의 모든 기밀을 알 수 있는 자리에 오른다. 바로 K사의 사장이 된 것이다.
"K회사를 죽이고 살리는 것은 모두 내 손에 달렸다. 여기서 교묘하게 도산시킬 수 있다면 내 사명은 성공적으로 끝나게 된다. "
"그러나 꼭 망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 지금까지 피땀 흘린 노력을 어설픈 보수로는 보상 받을 수 없어. 돌아가서 R사의 임원이 되어도 별다른 소득도 없고, 사장의 후계자가 된다고 해도 지금보다 못하지. "
----------본문 10-11쪽
결국 그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한사람의 일생을 고작 몇 쪽의 소설 안에 몽땅 담을 만큼 원대하다.

 

나는 여기서 작가의 세상에 대한 냉소를 읽을 수 있었다.

 

이 소설집 <도둑회사>에서 보여주는 인간의 미래는 암울하다.

그 암울함은 외계와의 소통으로 외계인을 이용하다가 오히려 당하는 어리석은 지구인들의 모습으로 드러나거나, 평범한 사람들의 서로에 대한 잔인한 무관심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또한 사기와 트릭과 암호와 최면을 이용한 그의 회색빛 반전들로 나타난다.
작가가 잊게 하고픈 현실이 바로 이런 모습인걸까?

e*****j 2008.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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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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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해본 호시신이치의 소설들..짧은 소설들의 모임이라 조금은 색다르게 다가왔다.읽는 동안 비록 글은 짧지만 그 속에 숨겨진 반전과기발한 결론들은 나를 웃음짓게 했다. 경쟁회사에 스파이로 들어가 그 회사 사장에 오르는 사람.도둑을 판매원으로 고용하기도 하고취미를 결정짓는 컴퓨터와기억을 잃어버리게도 하며목소리 하나로 인생을 역전시키기도 한다. 촌철살인식의 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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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해본 호시신이치의 소설들..
짧은 소설들의 모임이라 조금은 색다르게 다가왔다.
읽는 동안 비록 글은 짧지만 그 속에 숨겨진 반전과
기발한 결론들은 나를 웃음짓게 했다.

경쟁회사에 스파이로 들어가 그 회사 사장에 오르는 사람.
도둑을 판매원으로 고용하기도 하고
취미를 결정짓는 컴퓨터와
기억을 잃어버리게도 하며
목소리 하나로 인생을 역전시키기도 한다.

촌철살인식의 뼈있는 농담들고 있고
미래에 정말로 이러한 일들이 가능하겠다 싶은 내용들도 있었다.
독특하면서도 기발한 상상력들..
짧으면서도 깊게 남는 것들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또한 짧은 내용만큼 마냥 가벼운 책 만은 아니다.
인간의 내면에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러한 내용들도 있었다..
정말로 힘든 기억들을 지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컴퓨터가 통제하는 시대에선 가능한 일일 것이다.
그것이 실 생활에 노이로제가 되고 그것을 치료하는 사업이 생기고..
지금 현대에 컴퓨터가 없으면 안되는 일들이 많은 것을 생각해 본다면
지금고 수많은 사람들이 강박증과 불안감으로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안다면
위와 같은 일들이 언젠가는 일어날수도 있을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공감가는 내용들이 있었다.
정말 미래에는 이러한 것을이 발생하지 않을까??

쉽게 쉽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인것 같다..
쉽게 읽는 만큼 책의 내용 또한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다가갈 수 있을것란 생각이다.

시리즈의 형태로 발간이 되고
대표 작품의 제목이 책 제목이 되는데
조금은 연관된 내용의 이야기들이 한권으로 묶였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하지만 이 모든것이 중요하다 생각들지 않는것은
짧은 이야기가 주는 강한 메세지가 아닐까??

d****i 2008.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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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신이치의 상상력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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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일본 특유의 평범함과 기묘함이 느껴진다. 뭔가 미래적이면서도 친근한 느낌이 들어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든다. 호시 신이치의 책을 처음 접하면서 놀란점은 이 한권에 책에서도 그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에 놀랐는데 시리즈물이라니..정말 판매만 많이 된것이 아니라 많이도 섰다라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작품이 나올수 있을지 나로서는 정말 감탄스러울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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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일본 특유의 평범함과 기묘함이 느껴진다. 뭔가 미래적이면서도 친근한 느낌이 들어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든다. 호시 신이치의 책을 처음 접하면서 놀란점은 이 한권에 책에서도 그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에 놀랐는데 시리즈물이라니..정말 판매만 많이 된것이 아니라 많이도 섰다라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작품이 나올수 있을지 나로서는 정말 감탄스러울 뿐이었다.

 

단편이어서 그런지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지만 전하는 메세지는 강하다. 시리즈물 중에서도 직장생활에 대한 부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그의 상상력이 궁금해서 이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SF작가답게 그는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풀어놓은 듯 하다. 이 책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미래의 모습과 외계인, 다른 행성들은 그의 미래에 대한 그림을 볼 수 있게 된다.

 

기억에 남는 모습들은 미래를 그렸을때 모든 일들을 기계가 처리하기 때문에 인간이 할일이 없어지고 거기서 오는 무력감을 견디지 못해 마치 일을 하는 것처럼 느끼도록 오히려 약을 먹는 부분이었다. 노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사람은 일이란걸 하면서 살아야 사는 것인데 물론 과하면 문제겠지만 이책에서 보듯이 이런 문제가 머지 않아서는 정말 현실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근무 시간 동안 계속, 나는 책상 위에서 자동으로 업무가 처리되는 것을 그저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그것이 일이다. 나뿐만이 아니라 동료들도 마찬가지다. 또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다. 눈부신 과학의 성과가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 노동은 줄어들고 누구나 실직되지 않는, 이런 바람직한 일은 없다고 본다. 그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전혀 재미가 없다. 초조하다. 견딜 수 없다. 모든 일의 발단은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P90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우리가 본질적으로 걱정하는 부분보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생기게 되는 무기력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직장에서도 내가 실수한 부분을 오래되면 사람의 기억속에서는 지워지지만 컴퓨터에 저장된 부분은 지워지지 않듯이 말이다. 이것 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속임수 특히 교묘하게 남을 속이는 부분은 통쾌하지만 그게 내입장이라면 기분이 다시 불쾌해질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그의 상상속에 등장된 것들이고 그것들이 실제로 일어난다 하더라도 당장은 아니니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단순하고 쉬운 단편속에서 난 오히려 미래에 대한 불안함 마음이 들었다. 정말 사람들이나 기계들이 이렇게 변한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지금 현실과의 연결되어 있는 부분들을 보면서 상상력에 유쾌하기도 했다. 정말 기묘한 책이다. 책 내용대로 라면 인간들의 무기력함을 막기 위해 로봇을 등장시켜 오히려 삶을 시끄럽게 해야 할 때가 올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지금 일어나는 모든것들이 짜증나고 힘들때도 있지만 진정으로 사는게 아닐까 싶다.

 

"그렇지 않아요. 상사들은 노화 방지제 덕택으로 항상 건강합니다. 또 사고 유연제 덕택으로 전혀 머리가 둔해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의욕제를 먹어서 공부도 합니다. 그래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그들은 좀처럼 퇴진하지 않습니다. 나는 앞으로의 인생이 너무 길어서 싫증이 납니다."-P186

e******8 2008.04.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