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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산지 얼마안됐는데 가격이 50% 인하한다는 것을 보니 속이 쓰리다. 의외로 영어판을 구매한 사람들이 얼마 없다는 것을 의미하리라고 본다.
책은 매우 잘썼다 앞의 부분은 자서전이고 뒷부분은 자본주의 경제에 대한 자신의 60년 경험을 피력하고 있다. 물론 대단하게 똑똑한 사람이지만 자서전이니 만큼 자신의 입장에서 사람들을 보고 평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느껴진다. 닉슨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부시부자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등을 읽으면서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인데 상당히 껄끄러운 소리를 했네 싶었다.
문장은 매우 유려하고 글을 재미있게 썼다. 단어수준도 영어를 잘하는 외국인이면, 사전이 필요하지 않는 수준으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경제학자로서의 시각은 시장경제주의자로서 시카코 경제학파의 사고가 그 기저에 깔려있다. 물론 본인은 그러한 그의 입장에 동조하니까 재미있게 읽었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데는 본인도 동의한다.
인간이 산다는것은 그리 녹녹한게 아니다. 아무리 경제가 발전해도 고통받는 인간을 모두 구원하는 건 불가능하다.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를 인용해서 자본주의의 역동성 기저에는창조를 위한 기존 비니지스의 파괴가 어쩔수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한국의 외환위기는 멕시코 1,2차 외환위기보다도 간단하게 다루어지고 있으므로 그런 쓸데없는 광고문구에 현혹되는 분은 책을 사지말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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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리뷰를 작성해주신 앞의 분의 글에 덧붙여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위 의장의 롱텀캐피탈 매니지먼트(LTCM)사에 대한 입장이 잘 드러나 있다는 점을 전하고 싶다. 현재 미국발 금융위기의 1차적인 책임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을 마구잡이로 사들은 금융사에게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선물,옵션 등의 위험자산에 대한 고삐를 풀어버린 것은 LTCM사의 CEO와 그 자문역이었던 두명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이었다.
일찌기 LTCM의 과도한 차입을 통한 위험 파생상품의 거래는 러시아의 채무불이행 선언과 함께 심각한 채무변제 곤란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 당사에 자금을 제공한 은행들은 구제금융 자금 및 상환기한 연장을 해주게 되는데 이 일련의 과정에 앨런 그린스펀 의장의 역할이 상당했다.
이에 대해 스스로 평가하기로는 더 큰 위험을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처방이라 했지만, 내 짧은 소견으로는 현재의 서브프라임 위기의 간접적이나 중요한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세계 금융시스템의 구조 및 위기와 앨런 그린스펀 재직 당시 직접 결정한 정책들을 비교하여 보면 한층 흥미로운 읽기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