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브를 사랑하나요'의 우츄프라카치아 이야기를 보고 감명을 받아 사게 되었는데.. 정말 굉장히 실망스러웠다. 아마 작가는 나름대로 우츄프라카치아라는 식물을 잘 활용한 감동적인 책을 엮어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만약 그런 의도였다면 이 책은 전혀 아니다. 완전히 빗나갔다. 그나마 별 두개도 앞의 우츄프라카치아에 대해 설명이 나온 부분에만 해당된다. 뒤의 그 뻔한 이야기는 '소나기'를 떠올리게 한다. 읽으면서 내내 당황스러웠다. 이 작가 이렇게 대놓고 베껴도 되는거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황순원님의 '소나기'에서처럼 주인공의 이름이 아니라 '소년','소녀'로 썼다는게 그렇고, 내용도 비극적이고 대충 비슷하다는 느낌이다. 하.. 사실 '책상태'도 책값에 비하면 당연한 거라 뭐라고 평가를 할 수가 없다. 결론은, 이 책은 정말 상업적인 책이라는 것이고, 절대 사지않는것이 좋을 것 같다는 것이다. 차라리 책방에서 10분이면 다 볼 수 있다. 그나마 뒤의 소년소녀 이야기는 전혀 감동적이지 않았다. 원래 김하인님 소설을 좋아했었는데 이 책에서 많이 실망스러웠다. 그저 피같은 돈 7900원이 아까울 뿐이다. |
| 인터넷에서 떠 돌던 이 글을 누구나 한번쯤은 접해 보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 글은 김하인의 글로 인터넷을 통해 직접 찾아본 것은 아니지만, 책 속의 그림을 보면 이 우츄프라카치아라는 꽃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글은 그리운 사람은 만나야 하며 사랑하는 사람과는 함께 있어야 한다는 사랑의 작은 법칙과도 같은 진리를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메말라버린 우리의 가슴에 잠깐의 시간동안 이 책을 접하면서 내가 그 사람의 우츄프라카치아가 되어야하고, 그 사람 역시 나의 우츄프라카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하게 된다. 책을 덮으면서 사랑하는 사람과는 함께 있어야하고, 서로 함께 있으려면 서로의 감정에 솔직하고 충실해야 함을 전해주는 듯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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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신비한 꽃을 만났다. 정말 이런 꽃이 있을까? 사람을 닮은 꽃. 아니 너무나도 인간적인 꽃? 그래서 더욱 아름다우면서도 끝없이 고독한 꽃, "우츄프라카치아"를 아시나요? 이 꽃 "우츄프라카치아"는 사람 마음을 끌어당기는 묘한 꽃이었다. 한 사람의 철저한 사랑만을 원하는 조금은 이기적이면서도 도도한 꽃. 더 궁금함으로 남는 꽃이다. 세상에나 이런 일이 있나 할 정도로...... 베일에 가려진 꽃.
<우츄프라카치아>란 책 제목에 이끌렸다. 꽃인줄 누가 알까?
알면알수록 마음 짠한 꽃이었고, 이 꽃에 얽힌 2편의 진짜 이야기들은 이 꽃의 기막힌 태생만큼이나 마음 아팠다. 우츄프라카치아, 아프리카 깊은 밀림에서 공기 중에 소량의 물과 햇빛으로만 사는 음지식물이다. 이 정도 설명만으로는 이 꽃의 태생이 뭣이 그렇게 대단한지 모르겠다. 그러나, 사람의 영혼을 갖고 있다고 하는 말에 한참동안 눈길이 머물렀다. 그리고, 누군가 만지면 금방 시들어 죽어버리는........ 그러나, 한번 만진 사람이 계속해서 사랑으로 만지고 또 만지면 아름답게 꽃피며 싱싱하게 뻗어나가는 식물이라고 한다. 사람의 끊임없는 손길과 애정만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꽃, 우츄프라카치아. 그래서 한없이 고독하며 이기적인 꽃, 더 나아가 결벽증 강한 식물임을 눈치챈다. 그냥 스쳐지나감을 허락하지 않는다. 만진 사람의 끝없는 사랑을 요구한다. 한편 무서운 느낌도 든다. 모질다는 느낌??? 생각에 심장이 턱~~ 멈춰버릴 것 같았다. 지극히 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 꽃임을 자각한다.
꽃이라고 다 같은 꽃은 아니었다. 섬세한 향기를 뿜지만, 가꾸는 사람의 수고함이 더해졌을때 비로소 예쁨 받는 꽃이 된다는 것..... 우츄프라카치아는 극단적인 꽃임을 알았다. 한없이 예민하고 까칠한..... 사람의 부드럽고 댓찬 성품과 닮은 꽃이라 그런지 다른 꽃과의 차별이 두드러진다. 그래서일까? 이 꽃과 관련된 이야기가 허투루 들리지 않는 이유이다.
사랑의 열병(애절함) 사랑을 함에 있어 성실함이 이 꽃 <우츄푸라카치아>와 절묘하게 연결되어져 더 마음 아려온다. 끝없이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와 사랑의 기다림은 서로에게 더이상 다가갈 수 없는 '우츄프라카치아' 되었다. 한번 첫 사랑을 준 사람의 중단없는 사랑을 받아야만 되는데, 운명은 그들을 비켜갔다. 어떤 의술로도 고칠 수 없었던 사춘기 소녀와 소년의 기막힌 우츄프라카치아와 같은 운명. 서로 사랑에 신실했던 한 명의 우츄프라카치아가 떠난 뒤 남은 또 한 명의 우츄프라카치아도 다른 사람이나 다른 삶에 의한 새로운 운명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시들어버리거나 죽거나......
결국 우츄프라카치아는 상호간의 끊임없는 애정과 소통이 필수불가결한 식물이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 애정과 신뢰 배려 관심은 관계를 새롭게 함을 잘 알면서도 우리들은 그 애정과 관심이 갑자기 먼 나라에서 온 것처럼 그렇게 부담스러워 멀리하려고 한다. 오히려 이런 새로움에 익숙하지 않고 낯가림을 한다. <우츄프라카치아> 놀라운 비밀을 안다면 그렇게 서로를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건데......
저자는 이 <우츄프라카치아>를 통해서 자신의 사춘기 시절 15살때의 첫 사랑의 경험담, 사랑의 아픔보다 첫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애틋함을 잊을 수 없어 차마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줄 수 없었던 안타까운 인연, 즉 자신의 첫 사랑이라 말할 수 있는 그녀에 대해 말해주었다. 잃어버린 사랑은 같이 아파하고 공유하는 것이라고......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과 생각이 닿을 수 있는 그 자리에 있는것만으로도 우츄프라카치아는 죽지 않음을.......
사람의 마음이 꼭 그렇지. 민감하기에 더욱 움츠러들 수 밖에 없음을..... 하물며 사람의 마음을 왔다갔다 콩닥콩닥 뛰게 하는 그 사랑은 어떻고? 많을까? 사랑에 힘겨워 아파하면서도 그 아픔을 다시 사랑하기에 마음으로 삭여야만 하는.... 사람을 죽일수도 있고, 사람을 살릴수도 있는 이 사랑..... 그러면 그 어느 누군가가 될지 모르는 너와 나를 위해, 이 신비한 '우츄프라카치아'에게 끝없는 애정과 관심을 어제의 '나'가 '오늘의 '나'도 그리고 내일의 '나'도 될 수 있도록 한없는 배려로 지켜보아야 하며 사랑을 쏟아야 할 것이다.
소중하다는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데 있기에....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줘야 될 '우츄프라카치아' 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돌아봐주는 보이지 않는 그 '우츄프라카치아'........ 나도 너도 따뜻한 눈길들을 거두지 말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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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인 우츄프라카치아는 아프리카의 깊은 밀림에서 공기중에 소량의물과 햇빛으로만 사는 음지 식물과의 하나입니다. 그 식물에는 사람의 영혼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누군가 건드리면 금방 시들해져 죽어버리는⋅⋅⋅⋅⋅⋅그러나 한번 만진 사람이 계속해서 애정을 가지고 만져줘야 살아 갈 수 있다니다. - 프롤로그 중 -
첫 번째 이야기는 경상북도의 점촌, 문경, 상주, 함창 사이에 존재하는 진남이라는 마을의 한 소녀와 소년의 만남과 헤어짐의 이야기다. (꼭 황순원님의 소나기 같다.) 두 번째는 작가가 중학생 시절 한 정신병원 앞 성당의 소녀상 근처에서 만난 한 여자의 슬픈 사랑의 이야기다.
책의 분량이 130여 페이지 가량 밖에 되지도 않고 두 편의 내용이다 그래서 장편의 소설을 읽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때 잠깐 펼쳐들고 읽기에는 딱 좋은 이야기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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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직장다니랴, 살림하랴, 애들 보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정신없이 바쁜 일상들.. 사실 책읽을 여유가 많지 않은것같아요.. 우연히 서점에서 보고..사실.. 표지가 이뻐서 골랐는데.. ^^ 읽다보니 이야기에 쏙 빠져들어.. 단숨에 읽어버렸네요...
소녀때 읽었던 그런 때묻지 않은, 예쁜 이야기를.. 30대 중반이 된 지금 읽어도, 이렇게 재밌을수있구나.. 공감할수있구나....^^ 나름 기뻐하며.. 잘 읽었습니다.
아버지의 폭력으로, 손을 감추게 된 소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해.. 병을 얻게된 여대생의 이야기.. 넘 맘아프네요.. 오랜만에 맘이 정화되는 듯한.. 아주 예쁜 책을 만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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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깊은 밀림에는 '우츄프라카치아'라는 이름의 식물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식물은 한 가지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생물체가 조금이라도 자기의 몸체를 건드리면 그날로부터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엔 죽고 만다고 합니다. 우츄프라카치아는 다른 생물체가 만지면 금방 시들어 죽어버리는 그러나 한 번 만진 사람이 계속해서 사랑으로 만지고 또 만지면 아름답게 꽃피며 싱싱하게 뻗어나가는 식물 우츄프라카치아에 바치는 두 개의 숨은 설화
우츄프라카치아라는 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결벽증이 심한 식물이라서 누군가 자신을 만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그렇지만 어느 박사에 의해 한 번 만졌던 사람이 다시 정성껏 만져주면 생명력이 생기고 싱그러워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런 사실에 작가는 이 식물이 극도로 외로움을 많이 타는 식물이라서 매일 매일 만져주고 사랑해주면 다시금 정성껏 만져주면 시들지 않고 다시 푸르고 싱싱해진다고 이야기한다.
우츄프라카치아라는 식물을 닮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있다. 오로지 하나의 손길만 기억하고 그 손길에 의해서만 싱그러워 질 수 있는 꽃 얇은 책이지만 감동은 어느 두꺼운 책 못지 않고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의 감동은 가슴이 먹먹하다. 두 설화같은 실화이야기는 사랑을 기억하고 지고지순하게 한 사랑으로 죽어가는 모습은 비현실적이지만 사랑의 깊이를 이야기 할 수 있게 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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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이 노래를 들을 때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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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츄프라카치아’는 누군가 만지면 금방 시들어 죽어버리는, 그러나 한번 만진 사람이 계속해서 사랑으로 만지고 또 만지면 아름답게 꽃피며 싱싱하게 뻗어나가는 식물. 그 식물에 얽힌 두개의 숨은 실화를 엮어 만든 책. 우츄프라카치아 첫번째 이야기 경상북도에 소재한 조그만 촌인 진남. 3년전 단비강가 산기슭 슬레이트 집에 한 가족이 이사를 왔다. 아버지와 엄마, 소년. 아버지는 마술사로 서너달에 한번씩 집에 왔고 엄마는 슬레이트 벽 하나를 허물고 점방을 차렸다. 소년은 학교도 가지 않은채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로 다녔다. 그런 소년이 한 소녀를 좋아하게 되었다. 조그만 교회의 목사님의 딸인 소녀. 그소녀를 힐미산성 벼랑위에 걸터 앉아 바라보고 있다는걸 소녀도 눈치 챌 무렵 소녀는 그 소년에게 말을 걸지만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러기를 몇달의 시간이 흘러 소녀는 소년을 만나기 위해 할미산성 벼랑 위로 올라갔다. 올라가서 소년과 얘기를 나구고 내려가는 길. 혼자 내려가기는 조금 무서웠던 소녀는 소년에게 같이 내려가자고 한다. 같이 내려가다가 딴 생각을 하던 소녀가 발을 헛디디던 순간 소년은 재빨리 그녀의 가습과 허리를 답싹 낚아채듯 안았다. 소녀는 주머니 속에 있던 소년의 손을 보게 되고 하얗고 손가락이 긴 손이 자신의 가슴에 닿았다는 사실에 부끄러워했다. 소녀는 그 후로 소년 생각에 설레기 시작햇다. 소년은 마술사이던 아버지가 심한 화상으로 손을 다치게 되면서 아버지가 주먹질을 하는게 너무나 싫었다. 마술을 못해서인지, 아니면 아버지에게 다른 여자가 생긴건지, 아니면 바닥인생으로 사는게 갑자기 너무나 분하고 화가 났는지 일 년이 넘도록 주먹질을 해대는 통에 엄마와 소년은 벌벌 떨어야했다. 소년은 자신의 손도 아버지처럼 될까 두려워 손을 주머니에 넣은채로 다니게 되었다. 소년을 만난 이후 소녀는 소년이 보고 싶어졌다. 보고 싶어서 병이 난 것처럼 앓기 까지 했다. 병원에 가봤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했다. 하는 수 없이 목사인 아버지는 소년을 만나게 해주었고 소녀는 소년에게 손을 잡아주고 이마 위에도 손을 올려달라고 하고 잠이 든다. 오랜만에 깊이 잠에 빠질수 있었고 소년 덕에 기운을 차리는 듯 보였다. 목사는 큰 병원으로 간다며 이사를 갔고 소녀는 병원에서 소년을 그리워했다. 소년도 소녀가 이사를 간 것을 알고 처음엔 괜찮은듯 보였지만 소년도 이유없이 앓다가 소녀가 세상을 떠날 때와 똑같은 자세로 세상을 떠났다. 우츄프라카치아 두번째 이야기 내성적인 한 소년이 유일하게 맘을 열고 좋아했던 성당의 소녀상. 학교를 마치고 소녀상으로 달려가는게 일과이던 소년이 비오던 날 소녀상에게 우산을 씌어주다 만난 누나. 그 누나는 대학교 시절 한 남자를 알게 되고 도서관에서 만난 두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는데 남자가 군대에 입영하게 되면서 여자는 남자가 가는 마지막을 보기위해 기차를 타고 따라 나선다. 그러고 하룻밤 묵게된 여관에서 자신을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는 남자의 맘을 알게되고 남자에게 매일 편지를 보내던 그녀에게 지뢰 폭발로 남자가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녀는 의욕이 없어진 삶을 산다. 그런 그녀를 보던 부모는 집안끼리 잘 알고 지낸 집안의 아들과 결혼을 시키게 된다. 신혼여행지에서 그녀의 몸을 남자가 만지자 고통스러워 비명까지 지르게 되고 그런 일이 며칠 반복되자 남자는 신혼여행지에 여자를 두고 돌아와 파혼을 선언하고 그녀는 정신병원으로 입원하게 된다. 그 얘기를 들은 소년은 누나의 팔을 잡아 보지만 그녀의 아픔이 치유된 듯 비명을 지르지 않게 된다. 사랑이란 사람의 기억속에도 마음속에도 남아 흔적을 남기는 것인가보다. 사랑을 주면 꽃을 피울수도 있다는 '우츄프라카치아'의 습성. 사랑을 갈구하는 사람처럼 '우츄프라카치아'도 사랑만 있다면 언제나 꽃을 피울수 있을것이다. |
| 제목이 독특해서 호기심에 펼쳐보게 된 책이다. 꽃이름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지구상에 그런 결벽증을 가진 식물이 있다는게 신기하고 놀라운 기분이었다. 책은 한시간도 안되어 읽어치울만큼 굉장히 짧다.책 내용속에서 '우츄프라카치아'란 꽃은 작가의 이야기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이미지로써 서문에 잠시 소개될 뿐이다.그리고 그저그렇게 새로울 것없는 감동적인 사랑이야기 한편이 전부이다. 물론 가슴 저미는 절대적인 사랑에 대한 책들로 모두가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법한 작가 김하인님을 통해 그려지는터라 너무나도 순수한 영혼들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가 되었다. 솔직히 화려한 양장표지와 삽화들에 비해 조금 부실해 보이긴하다.차라리 '우츄프라카치아'에 어울리는 사랑 이야기들 여러편을 모아 그런 지독한 사랑에 대한 설득력을 좀더 갖추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 김하인님 작품의 매니아라면 소장하고픈 가치도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
| "우츄프라카치아"에 대해서는 인터넷상에서 올라온 글을 읽은 적이있었다. 그렇다고 책의 원문이 다 올라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참 좋은 글이라 생각했었고, 작가에 대해서는 나와있지 않았으므로 누구의 글인지는 몰랐었다. 그러나 솔찍히 책으로 접하고는 좀 실망스럽다. 책커버는 예쁘지만 실용적이지 못했고, 내용은 감동적이지만 뻔한 내용이었고, 결정적으로 그 짧은 동화적인 내용 하나로 책 한권을 엮었다는 자체가 경이(?)였다고나 할까. 만일 서점에서 골랐다면 절대로 사지못했을 것같다. 잠깐 내용을 훑어보다가 10분이면 다 읽어 버릴테니까. 적절한 비유는 아닐지 몰라도 "어느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얘기"란 노래 한곡을 듣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