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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갇힐 수밖에 없는 두 남자가 자신의 마음을 열기 시작하다
"자신에게 갇힐 수밖에 없는 두 남자가 자신의 마음을 열기 시작하다" 내용보기
우리나라의 <26년>이 1980년 5월 광주에 있던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이 겪어야 했던 상처와 아픔을 이야기하며 위로하고 울 시간을 주었다면, 이 영화는 최근 미국사회의 가장 가슴 아픈 사건인 9.11을 통해 두 남자의 이야기를 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다르기에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틀린 게 아니라 다르기에 이상하게 보이는 한 남자가 그럴 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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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2619805월 광주에 있던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이 겪어야 했던 상처와 아픔을 이야기하며 위로하고 울 시간을 주었다면, 이 영화는 최근 미국사회의 가장 가슴 아픈 사건인 9.11을 통해 두 남자의 이야기를 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다르기에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틀린 게 아니라 다르기에 이상하게 보이는 한 남자가 그럴 수밖에 없던 이유를 영화가 흘러가면서 관객에게 완벽하게 설득한다.

 

      처음에 다소 웃긴다. 치과의사인 앨런 존슨(돈 치들)이 여성 치료자에게 성적 매력을 지닌 사람으로 나온다는 것. 이전의 그의 역할과는 달라서 웃음을 참을 수 없다. 그런데, 헤드폰을 끼고 스쿠터를 타고 도심을 가로지르는 찰리 파인먼(애덤 샌들러)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뭔가 심각하게 흘러간다.

 

      아내를 사랑하지만 자신은 흥미 없는 종류의 가족취미생활을 해야 하는 앨런에게 없는 사실로 인해 소송을 당하게 생기면서 그의 고민은 시작된다. 가정과 직장 어디에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목소리 한 번 크게 내지 못한다. 그래서, 찰리와 함께 보는 영화, 게임, 중국음식 먹기가 그에게는 돌파구를 찾는 시발점이 된다.

 

      아내와 세 딸과 푸들 강아지를 보스턴 발 비행기에서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찰리는 기억하는 게 두렵다. 그래서, 그냥 망각하고 살려한다. 장인과 장모가 가까이 오는 것도 대학시절 룸메이트였던 앨런을 알아보는 것도 힘겹다. 남들은 이해못하지만 마지막에 궁금증으로 남았던 그의 행동을 이해하는 두 마디. 그냥 끊어버린 아내와의 통화내용이 부엌 수리였는데 그게 마지막 목소리였던 것. 그리고 아내가 잔소리하지는 않았지만 신발은 항상 벗어두고 들어올 것을 말했던 것. 누군가는 함께 힘겨움을 이겨낼 수 있어서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하는 그를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아내 도리와 세 딸이 그가 있는 모든 공간에서 나타나며 쉐퍼드도 푸들로 보일정도로 과거의 시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 그런데, 그를 이해하는 한 여자가 나타난다. 찰리에게 그럴 수밖에 없던 한 여자.

 

      앨런이 직장 동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쏟아내고, 아내에게 진심을 말하면서 그가 자유로우면서 편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무렵, 찰리는 여전히 게임은 하고 있지만 음악을 틀지 않은 헤드폰을 목에 걸고 이사한 장소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는 장면으로 이 영화는 끝난다.

 

     전혀 다른 상황으로 마음이 자신에게 갇혀버린 두 남자 이야기. 모두 다 아는 사건에서 자신을 가둔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자신의 시간으로 스스로 치유해야 하는 문제임을 모든 사람이 기다려주어야 함을 이야기한다. 한편, 현대사회에서 누군가 부딪히는 감정의 고립문제는 서로의 소통과 이해를 통해 좀 더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영화에서 통쾌한 한 컷, 판사가 총알이 없어 택시기사를 도발한 찰리에 대한 판단. 법원 심리 후에 그가 검사에게 말하는 모든 말들, 장인과 장모에게 말하는 마지막 말. 그리고 그의 표정. 이런 중재자가 있다면 세상이 요동치고 어렵다 해도 결국엔 기다림과 이해로 좀 더 다양한 시간속에 아픔이 치유되고 이해가 깊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10년 이전의 팝 음악에 관심있다면, 이 영화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찰리가 모은 LP판들과 그가 귀에 꽂고 듣는 음악들이 그가 살아야 하고 현재에 빠질 수 있는 이유가 되기에.



YES마니아 : 골드 n********y 2012.12.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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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추천하고 싶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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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게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뭐냐고 물으면, 대답을 하기가 아마 어려울 것이다. 그때 그때 달라요 정도.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 뭐냐고 하면 그건 얘기가 다르다. 당연히 힘주어 <완다와 거상>이라고 말할 것이다.   <완다와 거상>에 대해 검색하다가 이 영화를 알게 되었다. 게임을 하는 내용이 나온다길래, 아담 샌들러가 나온다길래.. 그냥 코미디이겠거니하
"정말 추천하고 싶은 영화" 내용보기

누군가 내게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뭐냐고 물으면,

대답을 하기가 아마 어려울 것이다. 그때 그때 달라요 정도.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 뭐냐고 하면 그건 얘기가 다르다.

당연히 힘주어 <완다와 거상>이라고 말할 것이다.

 

<완다와 거상>에 대해 검색하다가 이 영화를 알게 되었다.

게임을 하는 내용이 나온다길래, 아담 샌들러가 나온다길래..

그냥 코미디이겠거니하면서 보았다. 그런데 결과는 의외였다.

 

이 영화는 정말 좋았다.

최근에 본 영화 중에 최고였다고 할 수 있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닥친 아픔을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

그리고 그것을 감독을 의외의 캐스팅과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안정된 화면의 연출로 참 좋은 영화를 만들어내었다.

생각해보면 어쩌면 이보다 좋은 캐스팅도 없었던 거 같다.

 

좋은 배우들이 정말 무더기로 나와서 놀랬고...

아담 샌들러, 돈 치들, 리브 타일러, 제이다 핀켓 스미스..

역시 좋은 대본에는 좋은 배우들이 따라오기 마련인 걸까.

 

그런데 이런 좋은 영화가 블록버스터에 밀리는

한국 영화관의 시스템이 또한 무섭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꽤 괜찮은 네티즌 평점 정도다.

 

정말 괜찮은 영화다. 다른 사람들이 꼭 한 번 보았으면 좋겠다.

a********r 2009.05.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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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네요^^ 하지만 조금 어두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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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걱정하는 마음이 조금 부럽기도 하네요~~~~ 항상 어디를 가나 자신의 죽은   가족들이 눈에 선하게 따라다녀 정신병자 아닌 정신병자 행동으로...하지만 공감가는   이야기 !! 정말 주변의 사랑하는 가족의 뜻하지 않은 죽음으로 고생하는 주변친구를   보아도 쉽지않을 그런 내용을 잘 그려내고 표현되어서 마지막에는 그 감동이 3배가   되요~~~~~~ 마음에서 조금씩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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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걱정하는 마음이 조금 부럽기도 하네요~~~~ 항상 어디를 가나 자신의 죽은

 

가족들이 눈에 선하게 따라다녀 정신병자 아닌 정신병자 행동으로...하지만 공감가는

 

이야기 !! 정말 주변의 사랑하는 가족의 뜻하지 않은 죽음으로 고생하는 주변친구를

 

보아도 쉽지않을 그런 내용을 잘 그려내고 표현되어서 마지막에는 그 감동이 3배가

 

되요~~~~~~ 마음에서 조금씩 정리하면서 조금씩 친구의 도움으로 극복하는 시점을

 

엔딩장면이면서 그후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맞기게 하는 제작자의 탁월한 의도(?)

 

보고나면 찡~~~ 한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웃음을 주는 영화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소장 가치는 있는 것 같아요^^

 

가끔 생각에 잠기거나 차분하게 무언가를 잊으려 할때 보면 감동으로 새로운 희망을

 

주게 하는 영화 같아요^^

f*****l 2009.02.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