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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훌륭하다. 뭐, 개인적인 판단일 수 밖에 없긴 하지만 한국사회의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분석한 어떠한 이론서보다도 이 책에 실린 판례들, 그리고 그에 대한 단순하고도 명쾌한, 하지만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을 분석글들은 정말 한편한편 주옥같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사회구조의 모순을 진단하고, 경제적 불평등을 진단하고, 권력의 불균형을 짚어내고, 기존 질서가 가진 문제점의 기원을 발굴하는 여러가지 이론서들이 있으나, 그런 책이나 글들의 상당부분은 많은 경우 현학적이거나 이론적이어서, 실제로 어떤 문제들이 있었고 그게 어느정도의 수준으로 해결되거나 또는 유지되는지를 그려내는데 부족함이 있는게 사실이다. 또한 저널리스틱하다고 하는 글들도 대부분 저자가 가진 어쩔 수 없는 시야와 경험의 범주로 어떤 편향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어떤 개인이 지은게 아니라 팀이 함께 만든것이라 하겠다. 전체적으로 무수히 많은 한국사회의 문제점들을 짚어냄에도 불구하고, 어떤 개인의 판단이나 경향이 지극히 객관적으로 배제된, 아니 정말 담백하게 문제점들의 실상과 그 해결과정을 엑기스만 적어냈기에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여지가 아주 풍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례들을 선별하는 과정에서의 팀미팅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 선별된 사례 하나하나가 가지는 문제의식과 수반되는 재미로 인해 달변과 명문의 작가가 줄 수 있을 뼈대있는 재미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한 권의 책을 이처럼 무게감과 교훈, 그리고 흥미의 측면에서 충실하게 느껴가며 읽는 것도 흔하지 않았다고 본다. 주로 고등학생 정도를 대상으로 적혔다고 할 수 있을 듯도 하지만, 그 이상의 어떤 계층의 사람들이 접하더라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훌륭한 내용이라고 감히 진단한다. 이런 책이야 말로 필독도서로 꼽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을 정도다. 물론, 진보적인 내용이다. 이 사회에서 객관적으로 그렇다. 하지만, 결코 균형을 잃지 않았다고 본다. 정말, 이 책을 지으신 사회선생님들... 그 분들이 또 다른 어떤 책을 펴내실지, 내셨는지가 지극히 궁금하다. 그들의 팬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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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이나, 편집 등을 봤을때 고등학교 사회시간에 수업용 교재로 쓰기에 적당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사건과 생각해볼점, 판례 등을 수록하고 있어 여러 사회 문제들에 대해 개념을 정립하고 법적 판단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는 책이다. 개념 정리를 위한 그림이나 예시등도 매우 적절해 보인다.
처음에는 교과서려니하고 쉽게 쉽게 넘어가다가도 이 책이 던지는 무거운 질문들에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진 않았다. 훌륭한 법 입문서라 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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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면서 와~~ 이런 법도 있구나 2008년도에는 이런법이 달아지는구나 알게 되었네요.. 우리에게 살면서 꼭 필요한 법들이 게제 되어 있네요
우리 동네 사건도 있네요.. 러브 호텔로 건축에 대해 시끄러웠는데.. 지금까지 재판이 진행된다고 하니 어이없기도 하구요..
내년 2008년도 부터는 두 부부가 상의하여 자녀들의 성을 결정할수 있다고 하니 그런것 참 그러네요.. 우리나라가 씨족 사회인것만은 분명한데 나는 전주이씨 나는 무슨 박씨등으로 본들은 이제 무의미한것 같네요.
예전에는 많은 노래들이 금지곡이 되기도 했제요.. 그 이유을 들어보니 한심하기도 하구요..이런것들도 이 책에 다 묘사 되어 있으니.. 이 책을 만들면서 정말 많은 자료들을 수집하느냐고 많은 시간이 걸었을거라는 생각을 햅니다.
만약 우리나라는공소시효라는 것이 있답니다..일정한 시간이 경과하면 국가가 형벌권이 없다는것이져..그런것들은 개인 생각으로 중범죄는 공소시효가 없어야한다고 봅니다.. 만약 그것을 당한 피해자가 공소시효가 끝난것을 복수하기 위해 개인이 그에게 앙갚픔을 했다면 그것은 유죄일까요? 라는문제등도 자세하게 살명이 되어 있네요..
요즘 직장이나 지하철에서 성희롱에 대한 많은 사건들이 있답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초등학생을 아저씨가 귀엽다고 엉덩이를 만지면서 이쁘다고 했다면 그것고 성 희롱일까요? 정말 예전에는 그런것들은 많이 했던 행동인데 그런것들은 가해자의 의도가 아니라 피해자의 입장에 따라 성희롱으로 가려야 한다고 합니다..
요즘 양심적인 병역 거부는 어떻게 할것인가에 논의가 되고 있는것을 보는데.. 정의와 인권이 제도적으로 보장되어 있다면 지금도 자신의 양심과 신념을 지키고 힘든 싸움을 하고 있지만 대체 복무제도의 허용은 형평성에 이긋나는 행동인가 등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을 남겨 있네요.. 이 책을 두고 두고 소장하면서 읽어야할 우리가정의 법 상식인듯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어졌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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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사회는 저절로 발전하지 않는다. 권력과 금력 등 기득권을 가진 자들이 그것이 없는 이들을 위해 측은지심으로 시혜를 베푸는 일도 결단코 없다. 오직 자신의 것을 찾으려는 노력과 힘겨운 투쟁으로 만들어 가는 것 뿐.
우리 사회가 이만큼 이라도 전진해 올 수 있던 뒷편에는 이렇듯 알게 모르게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힘들게 싸웠던 이들이 있었기 때문. 이 책은 바로 법정 싸움을 통해 우리 사회를 한발짝씩 앞으로 나아가게 했던 사례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그들처럼 목숨까지 내놓고 불의와 싸울 수 있는 용기가 없다면 책을 통해 그들을 기억함으로써 그 노고를 잊지 않으려는 노력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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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에서 사회과목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법을 좀더 흥미롭게 이해시키고자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나온 작품이다. 중고교 시절 "사회"과목은 전형적인 암기과목이었다. 암기에 자신 있었는 나 같은 학생은 전략과목이었을지라도 보통의 학생들은 무조건 암기하는 이런 류의 과목을 멀리하게 된다. 나는 사회과목이 재미있어서 암기하기도 쉬웠는데 그렇지 못한 데는 아무래도 딱딱한 법조문의 영향도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 법은 정말 재미없다. 그러나 법을 모르는 사람은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 '법치국가'로 명명된 우리 나라의 현실이다. 학창시절에 법을 재미있게 가르치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여기 판결은 우리 사회에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온 중요한 판결들이다. 보수적인 입장에서는 너무 좌파적인 성격의 판결이 아닌가 하는 색안경을 끼고 볼 수 있으나 판결에 부수되는 사회현상을 양쪽 주장을 대등하게 보며 학습자에게 균형적인 시각을 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고 말하련다. 논리성이 요구되는 중고교교육에 이런 교재가 부교재로 채택되어 학생들이 균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자신의 주장을 밝힐 수 있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