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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산도 정겨워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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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요산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인자는 아닌갑다 일찌감치 체념하며 살아왔다 싸구려 등산화에 바람막이 잠바 하나가 전부인데 등산은 무슨...하기도 했다 그런데 나이 들면서 자꾸 흙이, 산이 땡기는 이유는 뭘까 ㅎㅎ   이 책은 고향 어느 나지막한 산, 동네 야산에 오르며 이 산에 올랐던 옛사람을 추억하는 책이라고나 할까 여행을 좋아하지만, 산을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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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요산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인자는 아닌갑다 일찌감치 체념하며 살아왔다

싸구려 등산화에 바람막이 잠바 하나가 전부인데 등산은 무슨...하기도 했다

그런데 나이 들면서 자꾸 흙이, 산이 땡기는 이유는 뭘까 ㅎㅎ

 

이 책은 고향 어느 나지막한 산, 동네 야산에 오르며 이 산에 올랐던

옛사람을 추억하는 책이라고나 할까

여행을 좋아하지만, 산을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아닌... 

이 책은 나처럼 뭔가 실행에 옮기는 데 엄청난 갈등과 부담을 느끼며 게으른 

사람들에겐 딱이다

또한 이런 책은 지적 허영?으로 가득하다고, 조금 삐딱한 시선으로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자들의 편견을 깨뜨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현란한 등산 브랜드로 빼입지 않았다

처음 가는 곳도 늘 그 산에 오르는 듯한 동네 아저씨 같은 모습

그 뒷모습에 반했다

낯선 산에 오르더라도 역사와 문화, 사람을 읽어낸다면

절대로 길을 잃는 법은 없을것 같다 

 

 

 

 

 

 

 

 

l****5 2007.10.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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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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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틈만나면 시때를 안가리고 떠나고 싶다. 그것도 아주 충동적으로다가... 술 마신다고, 책 읽는다고, 주말농장에 머리를 박는다고...남루한 내 삶이 달라지진 않을터...아주 잠깐 언뜻 별이 '짠'할 뿐...   세팅된 내 삶을 바라보다 목울대가 아릿하게 물로 차 오를때, 또는 사회면 사건사고의 무대뽀 인사들의 좌충우돌 몸부림이 남의 일이 아니구나 라고 느낄때, 산을 찾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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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틈만나면 시때를 안가리고 떠나고 싶다. 그것도 아주 충동적으로다가...

술 마신다고, 책 읽는다고, 주말농장에 머리를 박는다고...남루한 내 삶이 달라지진 않을터...아주 잠깐 언뜻 별이 '짠'할 뿐...

 

세팅된 내 삶을 바라보다 목울대가 아릿하게 물로 차 오를때, 또는 사회면 사건사고의 무대뽀 인사들의 좌충우돌 몸부림이 남의 일이 아니구나 라고 느낄때, 산을 찾기 시작했다. 때로는 친구와 때로는 아이들과, 물론 여전히 가시지 않는 갈증을 느끼지만 단순히 '산을 오른다'에서 자연스럽게 '산에 대한 욕구가 업그레이드' 됨을 느낀다.

 

 '천년산행'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내 욕구와 어느정도 접선이 되었다 할까...무엇보다 작가가 담쟁이 넝쿨처럼 구질하게 엉키지 않아서 좋다. 때론 심플도인! 때론 산행도반! 적절히 감정을 유지하고, 적당히 독자를 의식하는 태도...가...그럴 듯하게 괜찮다.

 

 산동네에서 살아서였는지, 작은 산, 이름없는 산에 애정이 많다. 이 책에 나온 산들에게 괜시리 애정이 간다. 게다가 역사적 인물들의 발자욱을 느낄 수 있지 아니한가. 가족과 함께 우리나라 도보여행을 꿈꾸는 나에게는 설레이는 책이다. 이 책에 나온 지도를 따라 천년간의 여행을 무작정 저질러 볼까싶다. 이정표를 따라...만약 잘못된 정보 때문에 엿 먹으면! 작가를 만덕산으로 유폐시키고 연암산의 경허를 불러 삼시세끼 삼백육십오일 한 이불속에서 취침 시키리라

 

r****e 2007.10.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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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자아도취적 현학만이 가득한 책
"작가의 자아도취적 현학만이 가득한 책" 내용보기
한국인이 쓴 책을 읽다가 짜증나기는 처음이었다.   난 처음 책의 방향이 너무 마음에 들어 서점에서 리뷰도 제대로 하지 않고 샀다. 정말 기대를 했는데..   책의 내용을 보면 "[현산어보]는 정약전의 분방한 스칼라십이 거둔 결실이다."라는 부분이 있다. 스칼라십? 도대체 무슨 말인지? 그리고 스칼라십이 분방하다라니? 이 외에도 책을 보면 쓸데 없이 영어와 한문으로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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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쓴 책을 읽다가 짜증나기는 처음이었다.

 

난 처음 책의 방향이 너무 마음에 들어 서점에서 리뷰도 제대로 하지

않고 샀다. 정말 기대를 했는데..

 

책의 내용을 보면 "[현산어보]는 정약전의 분방한 스칼라십이 거둔 결실이다."라는

부분이 있다. 스칼라십? 도대체 무슨 말인지? 그리고 스칼라십이 분방하다라니?

이 외에도 책을 보면 쓸데 없이 영어와 한문으로 글을 현학적으로 보이기 급급한 것

처럼 보인다.

 

그리고 책의 뒷표지에 보면 "성현과 함께하는 우리 산 문화탐승기" 라는 글이 있다.

그리고 "새로운 문화 산행 길라잡이" 라는 글도 있다. 나는 이런 문구를 보고

"아.. 무엇인가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구나" 싶었는데

책은 그런 것 보다는 작가 자신의 감탄과 감상만이 가득할 뿐 정작 독자의 감정이 들어갈 구석을 보여주지 않는다.

 

올해 산 책 중에서 최악이다..

YES마니아 : 로얄 p*******a 2007.10.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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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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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수 천년 세월동안 그토록 한자리에 오래있었기에 곤궁한 개인을 품에품고 때론 역사의 허무와 그 맹랑함을 상처로 떠안으며 우리땅 우리산으로 다시 태어나 지금우리앞에 저렇게 버티고 서 있는 것이다. 그리움과 깨달음이 세상과 등진 고독과 세상을 품는 호연지기가 능선이 되고 계곡이 되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청산의 푸름과 역사의 향기를 머금은 산들이 지금 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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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수 천년 세월동안 그토록 한자리에 오래있었기에 곤궁한 개인을 품에품고 때론 역사의 허무와 그 맹랑함을 상처로 떠안으며 우리땅 우리산으로 다시 태어나 지금우리앞에 저렇게 버티고 서 있는 것이다. 그리움과 깨달음이 세상과 등진 고독과 세상을 품는 호연지기가 능선이 되고 계곡이 되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청산의 푸름과 역사의 향기를 머금은 산들이 지금 우리를 부른다!!!!!!!!!

 

P128

오랑께루 강께루/정지문뒤 성께루/ 누름개를 중께루/ 먹음께루 종께루

오라해서 갔더니/부엌문뒤 섰더니/ 누룽지를 주더니/ 먹으보니 좋도다.

(제 생각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h******5 2007.10.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