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아파트 101동 406호의 현관문은 분홍색입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은 분홍문의 기적입니다. 그럼 이 집에 무슨 기적이 일어난 것일까요? 분홍문의 집에는 아빠와 아들이 살고 있습니다. 아들의 이름은 박향기이고, 아빠의 이름은 박진정입니다. 엄마의 이름은 김지나이지요. 하지만 엄마는 이 집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엄마는 아침을 준비하기 위해 앞치마를 두른 채 두부를 사러 동네 슈퍼에 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은 엄마는 5분이면 다녀올 곳을 나섰다가 영원히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김지나 씨를 잃은 향기와 진정 씨는 김지나 씨를 원망하며 불량한 삶을 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납니다. 까치가 물어준 씨앗을 화분에 심었더니 다음날 열매가 자라고, 그 열매 속에서 요정의 모습을 한 김지나 씨가 있는 겁니다. 엄마가 향기와 진정씨에게 돌아온 것입니다. 하지만 딱 72시간 동안만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 72시간 동안 분홍문의 가족들은 어떻게 지낼까요
이 책은 초등학생을 위한 동화책입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눈물샘을 자극할 만큼 감동적인 동화입니다. 5분 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없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작가의 말처럼 우리의 삶은 유리잔과도 같습니다. 언제 깨질지 모릅니다. 우리가 손에서 놓치는 순간 유리잔은 깨지고 맙니다. 이 책은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그 소중함이 사라졌을 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한 번쯤 하게 만듭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손예진, 소지섭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입니다. 물론 세밀한 줄거리는 다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제법 비슷했습니다. 책을 읽고 난 후 영화도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남겨봅니다.
|
|
엄마가 없는 가정의 힘듬이 보여서 내용이 많이 슬펐습니다. 그래도 아빠와 함께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고 아이도 어른도 읽을 수 있는 내용이라 좋았습니다. 지금 함께 하고 있는 가족들과 좀더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엄마의 빈자리가 참 크다는 생각이 들어서 현재의 삶에 좀더 집중해서 살아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 엄마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졌어요. 며칠후에 돌아가야하는 엄마의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슬펐어요. 애도 어른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엄마가 다시 사라졌을때는 다시는 볼수없다는 생각에 향기와 아빠의 마음에 감정이 이입이 되어 눈물이 났습니다. 오랜만에 슬픔이란 감정을 책을 통해 느끼게 됐습니다. 저희 애도 앉은 자리에서 2시간 만에 독파했습니다. |
|
얼마전 어린이도서관에 좋은책 소개하는 코너에서 본 분홍문의기적 예스24에서 주문해 보았는데요. 원래는 아이 읽어주려고 했는데 제가 읽어보고 마음이 어찌나 찡한지 울면서 읽었어요. 아이들 뿐만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좋은것 같아요. 하루 하루 후회없이 나와 그리고 가족을 사랑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아이가 1학년이라서 이해를 하기 어려운건 아닐까 싶었는데 제가 읽어주니 슬프다면서 듣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