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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라이트노벨의 6번째 주자 '포니테일 대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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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드노벨이라는 출판사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쓰고 그린 라이트노벨을 발간하였죠. 이건 라이트노벨대부분을 일본쪽서적이 차지하고 있는 라노베시장에서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많은 작품이 쓰여진건 아니지만 이번 리뷰대상인 '포니테일 대마왕'은 그 첫발을 내딛은 작품들중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많이 내길 바라며 리뷰에 들어가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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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드노벨이라는 출판사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쓰고 그린 라이트노벨을 발간하였죠.

이건 라이트노벨대부분을 일본쪽서적이 차지하고 있는 라노베시장에서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많은 작품이 쓰여진건 아니지만 이번 리뷰대상인 '포니테일 대마왕'은 그 첫발을 내딛은 작품들중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많이 내길 바라며 리뷰에 들어가 볼까 합니다..

 

우선 몇가지 단점을 지적해보죠...

-제목과 책 내용과의 매치가 적절치 못하다.

 제목에 낚여 산 사람이 있을듯 합니다. 책내용은 근미래SF적이지만,제목에선 영 SF적인 요소를 발견하기 어렵군요..

(뭐...도플갱어를 몸에 지니고도 아무렇지도 않은걸 보면 대마왕이라 해도 되겠다...이 주제는 그냥 간단히하고 넘어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컬러삽화가 조금 적은느낌...(주관적일 수도 있습니다만..)

  일러스트 자체는 인물들과 잘 어울려 좋습니다만...책 넘기자마자 나오는 분홍색지...

그리고 컬러삽화가 2장..보통 3장 내지는 4장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했는데...주관적으론 조금 적은 느낌이 강했습니다.(예쁜 삽화 많이 보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차라리 책값 어중간하게 5900원하지말고 100원 늘리고 2장 더 늘려줬으면..(이렇게 되면 출판사에서 부담이 커지려나..)

-살짝 살짝 밟히는 오타..

이건 뭐 다른 라노베도 포함되지만 저같은 경우엔 어떤 책이든 천천히 읽어서 오타가 많이 눈에 띄입니다..

이 단점은  편집 과정에서 좀더 신경 쓰면 많이 해결될 문제겠지요.

-근미래SF라는 설정에대해 설명이 아쉽다.

요즘 애니나 소설보면 설정이 등장하는데 이 설정에서 말도 안되는 픽션이지만 그럴싸하게 써놓은 설정이 저는 참 좋습니다.

뭐 가끔 SF에서 나오는 핵융합이니 무슨 입자광속기니 등등 이런거 말이죠..이런 설정등을 소설에서 써먹을땐 약간의 (픽션이지만)그럴싸한설명이 SF소설에서의 볼만한,생각해보게 만드는 요소지요.

그런데 '포니테일 대마왕'에선 그런 요소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은하의 시계에서 나가는 빔이나 진명이가 홀로그램화되는 등의 SF적인 설정에 왜 그렇게 되는지의 간단한 설명이 있었으면 작품에 더 몰입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주관적인 견해도 있습니다만 단점은 이정도로 하고 장점을 살펴보면

 

-주인공들성격과 일러스트가 꽤나 어울린다.

특히 은하가 제가 생각하는 이미지와 너무 어울려서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도 예쁜그림 많이 그려 주세요^^

-독특한 설정이 몰입도를 높여준다.

도플갱어가 저희와 생각하는 도플갱어와 다른점도 그렇고 로마에 있을 교황이 우리나라에 있는것도 그렇고 서양이 거의 괴멸했다는 설정도 그렇고 요즘 중요시되는 특이성,창의성을 나름대로 잘 소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커플들의 행동이 미소를 짓게 만든다.(이것도 주관적인 견해가 꽤 있군요)

저 같은 경우엔 저런 커플들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작품또한 긍정적인이미지가 더 크게 작용하던 느낌이었습니다.

은하의 애교나 능라의 태도가 은근히 미소를 짓게 만들어서 읽는내내 즐거웠습니다.

 

자...제가 느낀 단점들과 장점들의 설명이 끝났습니다.

전체적으로봐선 저에겐 좋은 이미지로 남아서 다음권이 나오면 또 사게 될 것 같네요.^^

 제가 여기서 지적했던 것들이 고쳐져서 좀더 좋은상태로 발간되었으면 좋겠군요

 

이만 제 리뷰를 마칩니다^^.(여러분들에게 책선택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책 내용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시드노벨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http://www.seednovel.com/

s********8 2007.10.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포니테일 대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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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자 감상평 : 파격적인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현대적 SF 러브 판타지] [이 부분은 꼭!  : 은하를 구하기 위해 신교황과 담판짓는 능라] [이건 좀 아닌데: 클라이막스여야 할 부분이 클라이막스로 느껴지지 않는 것은 왜일까?] 시드노벨의 6번째 한국형 라이트노벨, 포니테일 대마왕은 제목만큼이나 대단한 소녀의 원걸쇼(?)를 보여줄 듯 한 초반 분위기와는 달리 여러 갈래로의 숨가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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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자 감상평 : 파격적인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현대적 SF 러브 판타지]
 [이 부분은 꼭!  : 은하를 구하기 위해 신교황과 담판짓는 능라]
 [이건 좀 아닌데: 클라이막스여야 할 부분이 클라이막스로 느껴지지 않는 것은 왜일까?]

 시드노벨의 6번째 한국형 라이트노벨, 포니테일 대마왕은 제목만큼이나 대단한 소녀의 원걸쇼(?)를 보여줄 듯 한 초반 분위기와는 달리 여러 갈래로의 숨가쁜 스토리 전개를 통해 눈을 떼기 힘든 속도감이 매력인 작품입니다. 악평을 들었던 몇몇 시드노벨의 초기작들과는 달리, 마치 주인공인 은하의 모습처럼 숨김없이 재미를 겉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을 듯 합니다.

 1. 도플갱어 vs 인간 구도의 근미래

 포니테일 대마왕에서 가장 매력을 느꼈던 부분 중 하나는, 한국형 라이트노벨에 걸맞는 한국적 시대,배경 설정입니다. 인간을 잡아먹고 그 안에 기생하는 '도플갱어'라는 재앙을 막기 위해 카스피해를 기점으로 범인류적인 방어선이 형성되고, 이에 대비해 만들어진 '신교황청'이 여의도에 위치한다는 것은 분명히 신선한 설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본 라이트 노벨을 많이 읽으신 분들은 그들의 소설 속에서 은연중에 국수주의적 냄새를 맡고 눈을 찌푸린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국내에 소개되었던 나인에스, 금서목록을 비롯하여 일본을 주무대로 세계 전체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의 경우, 상당수의 작품이 일본을 특별 취급하는 세계 재편 구조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작품에서 그런 정치적인 코드만을 따로 빼내어 생각하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지만, 독자의 입장에서 이를 기분 좋게 받아들일 수만은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 여의도를 중심으로 대 도플갱어 방어를 위한 신교황청과 기사단 세력이 존재하고, 주인공인 능라의 아버지 서승이 3개 기사단 중 하나의 단장이라는 점은 기분 좋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배경 설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한국 소설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이점' 을 제쳐두고서라도, 이 작품이 내밀고 있는 대립 구도는 상당히 흥미로우며 발전적인 요소를 다분이 내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녹색의 기체 상태로 존재하다가 인간의 심장을 먹어치우고 기생하는 도플갱어의 존재는, 여태까지 많은 판타지 소설 속에 천편일률적으로 등장했던 그것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제공해 줍니다. 게다가 도플갱어에게 완전히 점령되어 연락조차 취할 수 없는, 베일이 쌓인 상태의 구미 지역의 설정은 앞으로 이 이야기가 어떠한 방향으로 뻗어나갈 지에 대해서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키워드가 될 수 있는 존재는 바로 편의상 진명이라고 불리고 있는 도플 갱어, 세스토드 입니다. 수작이라고 불리우는 라이트노벨, 판타지 소설 등에서도 쉽게 감출 수 없는 고질병 중 하나로 '최종적으로 동료 혹은 그에 동등한 위치에 서게 될 악역과는 대화씬이 많다'는 부분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만, 괴짜 세스토드는 그런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언제 적으로 돌변할지, 혹은 힘을 빌려줄지 예상할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개에서 도플갱어에 대한 비밀이 하나씩 벗겨저 나가리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분명히 적인지 아군인지 애매모호한 위치의 그가 활약할 장면은 더욱 많이 준비되리라고 예측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라이트 노벨 소재의 한계?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

 이 작품을 읽은 후, 몇몇 리뷰나 감상글을 읽어보면 빠지지 않던 구절이 'xx와 비슷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사실, 세계관 자체는 상당히 파격적이면서도 신선합니다만, 내부적인 인과를 살펴보면 무언가 허술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특정 작품을 연상시키는 부분까지 존재한다면, 해당 특정 작품을 재미있게 읽은 사람으로서는 높은 점수를 주기 힘든 것이 자명한 이치이겠지요.

 몇몇 감상글을 체크해보면, 천재적인 과학자 소녀와 기사격인 남주인공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초인기작 9S를 연상하시는 분이 많이 계셨는데, 오히려 무서울 정도로 닮은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은 야마시타 타카시 씨의 블러드 링크입니다. 인간을 '먹이'로 생각하는 도플갱어와 지무시, 특수 연구기관에 소속되어 있는 천재 미소녀 과학자, 그녀와 막역한 관계를 유지하다가 사건 발단에 의해 '힘'을 사용해야만 하는 위치에 놓이는 히어로, '적'에 의해 몸을 잠식당한 히로인과 그를 지키려는 히어로의 눈물겨운 노력.. 거짓말을 보태지 않고, 블러드 링크의 카즈시가 포니테일 대마왕의 능라에 비해 '평범한' 상태에서 전쟁에 뛰어들었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상당한 부분에서 일치한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까칠하게 생각해보면, 기사 서임 과정을 통해 성인 혹은 성녀가 깃든 그랑드를 얻어 템페스트가 되는 과정 역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내용이긴 합니다. 전설의 인물이 깃들어 있는 마법 무기를 사용한다는 설정은 여러 판타지 소설 등에서도 쉽게 보아왔던 이야기이고, 성인 혹은 성녀가 너무나 거대한 힘을 조금씩 나누어 빌려주고, 직접 행사하면 세계의 영향을 미치는 위험이 있다는 부분 등은 마치 플레임 헤이즈와 홍세의 왕의 관계를 떠올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를 베꼈다는 식으로 받아들인다기보다, 일본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라이트 노벨의 소재의 한계 문제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정통 판타지가 정상을 달리던 시기가 있었지만, 요즈음엔 아무래도 현실에 비일상을 가미해넣는 형식이 대세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하나의 세계를 창조해내는 전자의 경우에 비해, 후자의 경우 아무래도 비슷하게 겹치는 요소가 점점 많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과정인 듯 합니다. 포니테일 대마왕 역시 '라이트 노벨'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작가의 '라이트 노벨을 써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에 의해 이러한 닮은 꼴을 갖게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렇지만, 좋게만 보고 넘어가기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히로인의 아픔을 알고 있으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는 그녀를 보고 끓어오르는 마음을 삭이며 '별로' 를 연발하는 능라의 모습 같은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는 소재 문제를 떠나서, 일본 미연시 게임이나 학원물에 자주 등장하는 상투적인 표현이기 때문에 (べつに를 연발하는 무뚝뚝한 남자 주인공) 한숨을 내쉴 수 밖에 없었습니다.

 3. 발랄한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속도감있는 전개

 그런 자잘한 어색함과 기시감에도 불구하고, 포니테일 대마왕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바로 전체적인 작품의 성격입니다. 땍땍거리는 히로인 은하의 성격과 같이, 작품 전체의 흐름 역시 뭔가 하나에 구속되는 일 없이 커다란 메인 루트만을 끊김없이 이어가기 때문에 위와 같은 단점들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는 전체적인 모습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라이트 노벨을 쓰려면 최대한 별 볼일 없는 것도 늘려서 쓰라'는 말이 우스갯소리처럼 유행하듯, 대부분의 라이트 노벨은 어떠한 현상 자체를 그대로 묘사하기보다는 그에 대한 주변부터 탐색해가며 빙빙 돌아서 접근하는 듯한 표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우회적 접근 속에 치밀한 복선을 깔아두어 독자를 깜짝 놀라게 하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별 것 아닌 것을 대단한 것처럼 묘사하여 하품만 나오게 하는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포니테일 대마왕의 경우, 은하와 능라가 겪는 시련을 중심으로 솔직하게 묘사해나가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시에, 일부 라노베가 그토록 좋아하는 '설정 늘어놓기' 를 극단적으로 줄여놓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배경 묘사는 등장 인물들 간의 대화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전달되고 있으며, 어려운 설정이 등장하고 해설이 이를 설명한다는 라노베 특유의 독특한 서술 역시 거의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자면, 작가가 술술 쉽게 풀이해주는 설명에 익숙한 사람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갑자기 얼토당토하지 않게 흘러가는 것처럼 비추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의 스토리 라인은 도플갱어에게 몸을 빼앗기고도 한없이 순수하고 발랄한 은하에게 휘둘리며, 또 과묵해보이지만 은하를 위해서라면 누구보다도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능라에게 끌려다니며 막힘없이 흘러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웠던 것은 역시 뒷심부족을 꼽고 싶습니다. 갓 템페스트가 된 풋내기인 주제에 신교황과 담판을 지으며 감동을 자아내는 능라의 모습은 분명히 매력적이지만, 분명히 종장에서는 더욱 감동적인 연출이 준비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30페이지도 채 안되는 짧은 이야기로 서두르듯 매듭을 지어버린 것은 나쁘다, 작품이 안 좋다는 이야기를 떠나서 독자의 입장으로 너무나 아쉽습니다. 스피디한 전개는 좋지만, 그를 통해 얻어낸 남은 지면으로는 좀 더 절실한, 그러면서도 알콩달콩한 은하와 능라의 모습을 표현해 주었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기분입니다.

 이러한 페이스 조절을 통해 특유의 속도감있는 전개를 살린 채로 다른 부분의 묘사가 다른 방향에서 이루어진다면, 분명 더욱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껏 무거운 것 같은 배경을 갖고 있으면서, 얼핏 가볍게 읽히는가 하면 또 내적으로는 여러가지 즐길만한 요소를 갖고 있는 작품이니만큼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됩니다.
s******a 2008.02.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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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SF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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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미래 한국이라는 설정과 세계의 반이 괴멸했다는 설정은 진부해보이기도 하지만 언제나 일본이 소설에 중심이 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간 일본에서 시작되는 모든 이야기에서 스윽 올라오는 거부감을 이 책에서는 좀 덜 느껴도 됩니다. 여 주인공의 능력과 남 주인공의 위치 등에서 볼때 기존 발매된 라이트노벨 9S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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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 미래 한국이라는 설정과 세계의 반이 괴멸했다는 설정은 진부해보이기도 하지만 언제나 일본이 소설에 중심이 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간 일본에서 시작되는 모든 이야기에서 스윽 올라오는 거부감을 이 책에서는 좀 덜 느껴도 됩니다. 여 주인공의 능력과 남 주인공의 위치 등에서 볼때 기존 발매된 라이트노벨 9S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만 그렇게까지 한 작품을 깎아내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재미있게 보았으니까요. 

 제목만 본다면 러브코미디가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의외로 충실한 근미래 SF 소설입니다. 물론 러브 코미니나 학원물 적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등장인물들을 위한 장치일 뿐 주요한 작용을 하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은 추후 외전이라던지의 부분에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소재 같습니다. 제가 읽었던 소설중에 가장 비슷한 느낌을 찾는다면 '어떤 마술의 금서 목록'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학원물과 러브 코미디적 요소가 깔려있지만 결국엔 액션신으로 상황이 종결되는 그런 전개방식이요. 

 여주인공의 발랄한 성격은 소설의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가는 주도 역할을 합니다. 제목에서 보듯이 주인공은 나은하이니까요. 대마왕이라고 불리기까지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아닌 것 같아서 제목이 너무 과장을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남주인공 서능라는 소꿉친구로 그녀의 제어기 정도 역할을 맡고있습니다. 기사단의 예비기사로 앞으로 나올 액션신의 주역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요.

 언제나 다 읽은 소설의 리뷰를 쓰다보면 단점만 줄줄이 나오게 되는게 참 괴롭습니다만 어쩔 수 없이 눈에 띄는 단점을 몇가지 언급해보려고 합니다. 

 1. 글의 내용과 꽤 벗어난 것으로 보이는 제목.

 제목만 봐서는 학원물 러브코미디로 생각하게 됩니다. 홍보 초반부 다른 소설들과 비교된 큰 이유가 이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실제로 '대마왕'이라고 불릴정도로 사악한가?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또 포니테일이라는 요소는 글 내에서 중요한 요소... 라고 생각되어질 수 도 있습니다만 그리 큰 비중이 아니기에 좀 심하게 말해서 제목은 그냥 낚시용이던지 급조한 분위기입니다. 제목만 제대로 나왔어도 작품에 대한 비난의견이 좀 줄어들지 않았을까 합니다만 사실 저처럼 포니테일때문에 미끼문 사람도 꽤 있을테니 성공 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2. 2% 부족한 느낌.

 코미디도 액션도 SF도 사랑도 뭔가 조금 부족합니다. 너무 많은 것을 몰아 넣으려고 한 느낌입니다. 주 전개는 SF판타지 이지만 그 전개를 진행시키기 위해서 너무 많은 요소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한두개정도는 덜어냈더라면 어땠을까 하고 아쉬움이 남습니다. 너무 많은 소재가 사용되다보니 꽤나 산만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일부의 소재는 여러 권에 걸쳐서 조금씩 복선의 형식으로 보여주는 식으로 진행했더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한권에 모든 요소를 맛배기 식으로 다 보여주려고 하는 시도는 분명 단권으로도 승부가 가능해야 한다는 라이트노벨의 특성상 필요한 부분일지 모르나 이 부분이 계속 아쉬움이 듭니다.

 읽고 있을때는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집에 돌아와서 생각을 정리하면서 글을 쓰려니 그 생각중 반의 반도 잘 써지지가 않아 아쉽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근미래 SF라는 장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다음 권이 발매된다면 계속 사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목만 보고 구매하시는 분들은 생각과는 많이 다른 내용 전개에 실망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시드노벨 홍보가 두번에 걸쳐서 진행되었는데, 두번째 홍보문구에 가까운 느낌의 글입니다만 그렇게 어두침침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주인공 은하가 꽤나 마음에 들었고 그 밝은 성격은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글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앞으로 진행되면서 어두운 전개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두고봐야 알 수 있겠지요.
j*****9 2007.10.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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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훌륭한 국산 라이트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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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하고는.. 근데 저 제목만큼 강렬한게 또 어딨으랴 별 다섯개. 최고다!   그러고보면 고민스러운게 일단 나의 취향이 과연 '라이트 노벨'인 것인가 '어반 판타지(Urban Fantasy)'인가에 대해서인데, (사실 따지고 들자면 일본 라이트노벨군에서도 월야환담같은 것도 있으니까. 애초에 판타지 소설과 명확하게 분리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포니테일 대마왕은 그 양자의 조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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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하고는.. 근데 저 제목만큼 강렬한게 또 어딨으랴

별 다섯개. 최고다!

 

그러고보면 고민스러운게 일단 나의 취향이 과연 '라이트 노벨'인 것인가 '어반 판타지(Urban Fantasy)'인가에 대해서인데, (사실 따지고 들자면 일본 라이트노벨군에서도 월야환담같은 것도 있으니까. 애초에 판타지 소설과 명확하게 분리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포니테일 대마왕은 그 양자의 조건을 꽤 훌륭하게 만족시키지 않나 싶다.

 

어떻게 보면 또 전형중의 전형이라고 볼 수도 있겠는데, 배경이 근미래라 익숙하면서도, 사람을 잠식해나가서 먹어치우는 바이러스(혹은 괴 생물)과 싸우는 그런 근미래 SF도 괜찮은데 (물론 쟤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베어야 하나 이런 고민같은건 없지만.. 쟤가 여자친구인데 베어야 하나 이런건 있어도.)

 

설정이 여주인공은 매드사이언티스트에 개인위성(satellite)을 가지고 있는 먼치킨급에 남자주인공은 그 바이러스(여기서는 도플갱어라고 부름)와 맞서 싸우는 신기를 가진 성당기사단의 기사. 둘이 소꿉친구에 고등학생.

 

이미 비범한 캐릭터들인데 1권의 전개가 여주인공이 위험에 처하고 둘이 그 위기에 대처해간다는게 상당히 잘먹히는 정통파 라이트노벨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게다가 남자는 까칠까칠하고, 여자는 성격이 깡패. 거기다가 중간에 진명이 끼어있는데 그 밸런스가 괜찮다.

 

다만 시드노벨이 전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점인데 마감에 쫓기는건지 뒷마무리가 좀 약하다. 후반부는 충분히 더 드라마틱하게 끌고 들어갈수 있지않았나 싶기도 하고. 앞으로 낮과 밤이 바뀐다는건 좀 억지스럽기도 갑작스럽기도 하고. 그런걸 감안해도 상당히 괜찮지 않나.

k****f 2007.10.04.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