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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자서전을 쓸 수 있으려면,,
"당당하게 자서전을 쓸 수 있으려면,," 내용보기
누구나 자서적 에세이를 출간하는 일은 용기가 필요하다. 기나긴 인생의 여정에서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때로는 고백하기 힘든 일도, 부끄러워 마음속에 담아놓고 싶은 일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최불암선생님의 진솔한 이야기는 나에게 깊은 여운을 주고 있는지 모르겠다.   책은 다섯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크게 두가지- 그동안 출연했던 방송의
"당당하게 자서전을 쓸 수 있으려면,," 내용보기
누구나 자서적 에세이를 출간하는 일은 용기가 필요하다.
기나긴 인생의 여정에서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때로는 고백하기 힘든 일도, 부끄러워 마음속에 담아놓고 싶은 일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최불암선생님의 진솔한 이야기는 나에게
깊은 여운을 주고 있는지 모르겠다.
 
책은 다섯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크게 두가지- 그동안 출연했던
방송의 뒷이야기와 선생님의 신변이야기로 전개되고 있다.
책속에는 그동안 시청자들이 궁금했던 방송의 에피소드와 그 작품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깃들어 있음을 들려준다.
또한 자신이 얼마나 치열한 삶을 살았는지도 보여주고 있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수사반장'은 아직도 사람들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는
시그널 음악처럼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것도 사실이다. 이 책에도 상당
부분을 할애하여 적고 있는 것을 보면 저자 역시 애착이 많았나 보다.
'전원일기'역시 고향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며 국민적 사랑을 듬뿍 받아
온 드라마다. 일용이, 복길이,김회장님댁,언제나 친숙한 이름들이다.
 
그러나 이렇게 대스타로 성장하기 이면에는 아픔과 치열한 노력이 있었다.
초등학교때 부친이 돌아가시고, 홀어머니 밑에서 연극에 대한 꿈을 키우며,
한때 방황속에서 얻었던 값진 교훈 '人無遠慮 難成大業'- 멀리 내다보지
않으면 큰일을 이룰수 없다 (안중근의사의 글)-을 항상 마음속에 담아
작은 일부터 열심히 노력하고 자신의 삶을 치열하게 열정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는 나약하고 쉽게 포기하는 젊은이들에게 교훈으로 다가온다.
 
또한 평생 홀로사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애절함이 묻어있고, 먼저 간
동료,후배 연기자에 대한 보고픈 마음, 극중 자식인 금동이가 아직 사회에
적응못하고 방황하는 것에 안타까와 하는 모습속에는 인간적인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곳곳에 고 정주영회장에 대한 일화 소개는 아직도 그 분에
관한 진한 믿음과 배려도 엿보인다.
 
방송인으로서 프로정신과 일반인으로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통해
아직도 방송과 연극에 대한 끝없는 열정과 사랑을 확인할 수도 있었고,
동료, 선후배에 대한 애정이나,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보수적인 아버지상은
갈수록 각자의 자리를 망각해가는 세태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다.
우리 사회도 건전한 사회로 한걸음 나가려면 이제는 사회 각 분야의 어르신을
제대로 모시고 대접하고 존경하는 사회풍토를 마련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나저마 나도 언젠가 자서전을 쓸 수 있으려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시한번 되짚어본다..
e********0 2007.10.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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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사람은모두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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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연기인생의 일대기를 풀어 놓은 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아버지도 최불암 선생님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였다.    여러 연극,드라마, 영화에서 보여 주었던 모습들에서는 최불암선생님의 인간적인   면만을 보기 어렵다. 왜냐하면 어떤 배역,어떤 드라마인지에 따라 꾸며지는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배우가 가지고 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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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의 연기인생의 일대기를 풀어 놓은 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아버지도 최불암 선생님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였다. 
 
여러 연극,드라마, 영화에서 보여 주었던 모습들에서는 최불암선생님의 인간적인
 
면만을 보기 어렵다. 왜냐하면 어떤 배역,어떤 드라마인지에 따라 꾸며지는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배우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에서는 크게 벗어나지 않게 캐스팅이 된다는 건 알 수 있다..
 
우리시대의 큰 아버지 격인 최불암선생님의 일생일대를 알 수 있어서 새삼 가슴 한켠이 아련하다..
 
벌써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신지 3년 남짓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아버지의 자리를 생각하게 되
 
었다. 딸과 아내자리와는 별도로 아버지의 자리를 마련하려 했다는 대목에서 울컥했다.
 
과연 한 가정에서 아버지의 자리는 어디이며 뭘까.. 분명 아버지는 돈만 벌어오는 가정의 생계만 책임지는 사람은 아닐 것이다.
 
좀더 살아계실 때 살갑게 지내지 못하고 택시운전을 하시며 어렵게 5남매를 키우신 아버지의 은공을 모른 채 왜 돈 벌어오시지 않냐는 엄마와 딸들의 잔소리에 한동안 힘겨워 했을 아버지를 생각하는 시간이 됨에 가을 하늘을 문득 쳐다보며 얘기하고 싶어진다.
 
"아빠 거긴 어떤가요? 행복한가요? 딸들과 아들들이 아버지의 자리를 비워두며 아버지를 평소에
아끼고 아버지의 속내를 알고자 대화하지 않았음에 죄송하다고... 아버지께 못 한 효도 어머니께
라도 다 해 드리겠다고... 그런 영원한 약속을 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어진다..
 
최불암선생님도 어렸을 적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끼며 자랐다고 한다. 
 
그런 애잔한 마음들이 전원일기며..수사반장이며..그대그리고나 등등 에서 표현되는 것 같다..
우리모든 국민의 큰 나무 한그루의 그루터기 존재인 최불암선생님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모든 살아가는 사람들이 배우라는 말과 즐거워도 휩쓸리지 말고,슬퍼도 비탄에 빠지지 말라..바다의 끝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남자도 끝이 보이지 않는 포부와 희망을 평생 좇아야 하는 것이다..
 
멀리 내다보지 않으면 큰일을 이룰 수 없고 당장 빛나지 않더라고 작은 일부터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을 거라는 문구가 뇌리에 인지되는 건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나의 담담한 感想이다.
 
e********2 2007.10.20.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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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기 전에 인간이었던~
"배우이기 전에 인간이었던~" 내용보기
수필이나 자서전 등은 웬만하면 읽기 힘들다.그네들의 인생을 내가 공감하기가 힘들거나 또는 일상적인 느낌이기에 졸음이 많이 오는 탓이다.그렇지만, 이번에 잡았던 이 책은 배울 점이 많았다. 그냥 막연히 알고 지내던 그가 아닌 참으로 배우이면서도 온 생을 많은 노력을 해 오면서 보내는... 누구와도 비슷한 나와도 비슷한 한 인간을 엿볼 수 있었던 때문이다.   읽으면서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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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이나 자서전 등은 웬만하면 읽기 힘들다.
그네들의 인생을 내가 공감하기가 힘들거나 또는 일상적인 느낌이기에 졸음이 많이 오는 탓이다.
그렇지만, 이번에 잡았던 이 책은 배울 점이 많았다.

그냥 막연히 알고 지내던 그가 아닌 참으로 배우이면서도 온 생을 많은 노력을 해 오면서 보내는... 누구와도 비슷한 나와도 비슷한 한 인간을 엿볼 수 있었던 때문이다.

 

읽으면서 나도 이렇게 노력하면서 보내야지... 누가 나를 보아주는 공인같은 위치는 아니지만, 가까운 지인에게라도 모범이 되도록... 아니 나 자신에게만이라도 만족스러울 만큼 앞으로의 생을 노력하면서 최선을 다해 성실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여태 찍었던 드라마들에 대한 지난 얘기들을 읽고는... 수사반장을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너무 어려서 볼 수 없었던 드라마였기에 지금 한 번 보고 싶다. 읽다 보니, 내가 조금 본 드라마라고는 그나마 전원 일기가 전부인데...

 

편하게 쓰여진 글이라는 느낌... 그래서, 편안하게 부담없이 읽어내려가면서도 교훈이 있었던 책이었다.

읽고 나서도 훈훈함이 가슴 가득한 듯 하다.

s***y 2007.10.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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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초리 두 대, 떡 세 개.
"회초리 두 대, 떡 세 개." 내용보기
그의 연기론, 배우론, 그리고 삶에 대한 관조 ‘띠리리 리립 띠 리리’ 하고 올려 퍼지는 알토 섹스폰의 시그널 음악이 나오면 언제나, 따뜻한 아랫목과 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초등학교 재학시절<물론 당시 명칭은 ‘국민학교’이다>할머니께서는 건넌방의 아랫목에 앉아 어린 손주의 발을 이불속으로 말없이 잡아끌며 작은 텔레비전에 시선을 고정시키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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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연기론, 배우론, 그리고 삶에 대한 관조


‘띠리리 리립 띠 리리’ 하고 올려 퍼지는 알토 섹스폰의 시그널 음악이 나오면 언제나, 따뜻한 아랫목과 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초등학교 재학시절<물론 당시 명칭은 ‘국민학교’이다>할머니께서는 건넌방의 아랫목에 앉아 어린 손주의 발을 이불속으로 말없이 잡아끌며 작은 텔레비전에 시선을 고정시키셨다. 내가 기억하는 최불암이라는 배우는 그렇게 화면속에서 농사꾼 아버지의 모습, 파-하 하며 목 쉰 웃음이 따뜻한 모습이었다.


40여년에 걸친 연기생활을 통해 만들어진 자신의 모습과 연기 혹은 배우들에 대한 생각들로 알뜰하게 묶여있는 이 책은 우리 곁에 항상 함께 있어왔던 아버지. 혹은 나이 많은 분들에게 큰 형님으로 기억되는 연기자 최불암의 흔적이 녹아있다.


텔레세이라는 신조어가 잘 어울리듯 이 책의 구성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는 듯 흥미롭다.

분장을 하다(Cue-Sheet) - 지금은 방송중(Stand By, Q) - 무대 뒤에서(Fade in & out) - 나를 키운 시간들(IRIS In & Out) - NG, 다시 갑시다(Telop<Credit>)의 다섯 부분으로 구성된 이야기의 흐름이 물 흐르듯 매끄럽다. 특히 중간 중간 그의 인생관을 느껴 볼 수 있는 대담 형식의 글이 독자들의 눈을 잡아끈다. 그간의 연기생활을 통해 느꼈던 배우라는 직업과 연기에 대한 단상들이 꾸깃꾸깃한 메모지나 그가 곁에 두는 수첩 속에 조용히 잠들어 있다가 이렇게 멋진 책으로 묶여 빛을 보게 되었다.


배우는 연기를 할 때 자신을 지우고 극에 주어진 캐릭터에 충실해야 한다는 충고와 걱정은 어떻게든 배우 자신을 좀 더 예쁘게 혹은 멋지게 화면 속에 포장하려는 젊은 연기자들이라면 누구나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자신을 지우고 새로운 인물을 드러내지 못해 반짝 빛나다 사라져버린 수많은 별들을 생각한다.



회초리 한 대!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이 책의 앞표지 날개에 보면 아래쪽에 “최불암이 구술하고 신승철이 풀어 쓰다”라는 아주 작아 잘 눈에 띄지 않는 글이 있다. 최불암 이라는 배우가 바쁜 연기생활과 여러 대외활동 등으로 사회적인 활약이 적지 않은 국민배우라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말과 글은 엄연히 다른 것이라는 사실 역시 부정할 수 없다. 나는 이 책이 너무 이른 때에 나온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을 쉽게 접을 수 없다. 보다 왕성한 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기억에 영원한 아버지와 큰 형님의 이미지를 남기고 은퇴한 뒤, 자신의 연기생활들 돌아보며 후배연기자들과 그간 사랑을 보내 준 국민들에게 자신의 연륜과 인생을 담담하게 풀어내는 것이 그를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의 바람이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글 솜씨가 좀 없으면 어떤가? 그의 이미지가 세련되고 도회적인 것이 아니었듯 그의 글도 투박하면 투박한 대로 그의 삶이 녹아있으면 되는 것이다. ‘에세’란 그런 것이다. 앞으로 나오게 될 진정한 최불암씨의 책을 기대한다.


신승철이라는 작가의 손을 빌려 탄생한 이 책은 그래서 그의 몸에 화려한 반짝이 무대의상을 입혀 놓은 듯 어딘가 어색함을 지울 수 없다.


회초리 두 대!


덧붙이는 김에 아쉬운 소리를 하나 더 해야겠다. 본문 활자의 배열이 너무나 어색하고 읽기 불편하다는 점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책등부분<책이 접히는 부분>의 본분 여백이 반대쪽의 여백보다 약 3배쯤 넓다. 책을 펴면 왼쪽 페이지와 오른쪽 페이지의 바깥쪽으로 본문이 치우쳐 있어 글들이 책 밖으로 줄줄 흘러내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윌리엄 모리스는 책도 예술작품이며 미적 가치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어찌 보면 누구도 문제제기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부분일 수 있다. 왜냐하면 이건 나만이 가지는 주관적인 불편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편집자의 세심한 배려가 아쉬운 부분이다.


떡 하나 주기


이 책의 표지 앞, 뒤와 본문에 들어간 사진은 한영희씨가 찍었는데, 그의 다른 작품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그의 사진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힘들지만 이 책에 사용된 사진은 무척 좋다. 표지사진 뿐 아니라 본문 곳곳에 등장하는 최불암씨 사진은 글을 읽는 중간 중간 우리들에게 그의 이미지를 잘 전해준다. 피사체의 내면에 있는 느낌을 보는 사람들에게 전달 해 줄 수 있는 사진은 좋은 사진이다.


떡 두 개 주기


3단 세로쓰기로 배열된 표지의 제목과 빨간 딱지로 처리된 텔레비전 모양의 [최불암 텔레세이 Telessay]의 디자인이 깔끔하고 시선을 잡아끈다. 본문 디자인과는 다르게 별점 4개 반 정도의 아름다운 표지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왜 별 5개가 아닌가 하면, 표지의 세로쓰기는 익숙하지 않은 젊은 사람들이라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 실수를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내가 가르치는 한 학생은 그렇게 제목을 읽었다.>


떡 세 개 주기


무엇보다 이 책을 산다면 느낄 수 있는 큰 즐거움이 하나 있다.

그것은 뒤표지의 왼쪽 아래에 쓰인 두 줄의 글귀 때문이다.

<샘터 1% 나눔 실천> “샘터는 책 인세의 1%를 ‘샘터 파랑새기금’으로 조성하여 소년소녀 가장의 주거비로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 한 권의 책을 선택함으로서 나눔의 의미를 실천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집필-출판-구매로 이어지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므로 이 책에 관심을 두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주저 없이 이 책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매력이다.


책을 덮으며


회초리를 때리고 떡 주어 어르고 하다 보니 책 이곳저곳에 또 눈길이 가고 정이 간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 10월, 떨어지는 낙엽이며 은행잎을 책장 사이에 끼워 간직하기 좋은 계절이다. 이 책은 그런 가을에 한 배우의 삶과 인생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더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기회도 되니 누구에게나 한 번쯤 읽어보기를 권하는데 주저 할 필요가 있겠는가! 좋은 책 한권은 열 명의 친구와도 바꾸지 않는다 했으니... ...   

g****6 2007.10.22.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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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배우라는 오래된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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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최불암의 모습은 TV 속에서 우리네 아버지 역으로 자주 등장하던 국민 배우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서 그런 배우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최불암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에 대한 관심 아닌 관심(?)은 ‘명동 백작’ 이라는 한 TV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 사실 50년대가 배경인 그 프로그램에서 최불암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책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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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최불암의 모습은 TV 속에서 우리네 아버지 역으로 자주 등장하던 국민 배우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서 그런 배우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최불암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에 대한 관심 아닌 관심(?)은 ‘명동 백작’ 이라는 한 TV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 사실 50년대가 배경인 그 프로그램에서 최불암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책 속에서도 등장하듯이 그의 어머니는 남편과 사별 후에 명동 한복판에서 ‘은장’ 이라는 선술집을 차린다. 그리고 은장을 포함한 여러 술집에서 당대의 여러 예술가들이 소소한 이야기가 프로그램의 내용일 뿐이다.(pp.195~199)

 

 그런데 최불암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딱 무엇이다라고 한 마디로 말할 수는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가 무엇인가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굳이 생각해 보면 그에게서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 않은 현실속의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나의 모습(像)을 만든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굳이 배우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분야에서 하나의 ‘전형’(典型)을 만든 다는 것은 계층을 뛰어넘는 대중에게서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반짝 빛나고 꺼져버리는 스타들이 대부분인 연예계에서 책 속의 표현대로 그는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느티나무’(p.265) 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전형이란 무엇일까? 한국인이 떠올리는 아버지의 모습일 것이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책의 초반 인요한씨 와의 대담에서 그도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pp.11~21) 한편으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오직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음에도 그렇게 완벽하게 아버지라는 하나의 전형을 정립할 수 있었을까? 하는 감탄을 하게 되기도 한다.

 

 최불암은 배우라는 것에 대해 두 가지로 설명한다. 즉 작품 속에 자신을 투영시키는 ‘자기화’ 와 현실속 자신과는 별도로 작품에서 하나의 모습을 만드는 ‘형상화’ 가 그것이다.(p.127) 방송에 등장하는 배우 최불암은 분명 인간 최불암과는 거리가 있다. 개인적으로 배우라면 철저히 자신을 죽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작품 속 주인공을 이용해서도 안 되고 어디까지도 작품 속 인물을 최대한 잘 구현(형상화)해야 한다고 본다. 그런 기준에 맞추어 보면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젊은 시절부터 나이든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 을 완벽하게 그야말로 진정한 배우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요즘처럼 말초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어 시청률과 자신의 이미지에 안달하는 배우들을 보면 최불암이라는 배우가 다소 보수적이기는 해도 하나의 청량제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TV는 바보상자이다’ 라는 이제는 다분히 상투적인 말이 있다. 더욱이 어떻게 보면 바보상자에 나와서 바보짓 하는 배우도 바보이다. 그러나 단순히 그렇게 매도해 버리기에는 너무 무책임하고 또한 이미 방송의 영향력은 너무 크다. 자신의 철학과 소신을 가지고 방송의 가치와 역할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그의 발언은 다소 가벼운 책 속의 내용 중에서 충분히 음미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j********7 2007.10.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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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연극이고 인간은 배우라는 오래된 대사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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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최불암씨의 인생과 생각을 보여준다. 한 분야의 스페셜 리스트를 넘어 제너럴 리스트가 되어버린 어른의 인생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구시대와 현시대를 살아가면서 시대가 바뀌었어도 꼭지켜야 할것 가꾸어 나가야 할것들을 말한다. 내가 잘못하고 있는것이 많아서 그런건지  손바닥의 1/4 정도 되는 포스트잇에다 생각을 메모한걸 3page 넘게 덕지덕지 붙여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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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최불암씨의 인생과 생각을 보여준다.

한 분야의 스페셜 리스트를 넘어 제너럴 리스트가 되어버린

어른의 인생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구시대와 현시대를 살아가면서 시대가 바뀌었어도 꼭지켜야 할것 가꾸어 나가야 할것들을 말한다.

내가 잘못하고 있는것이 많아서 그런건지 

손바닥의 1/4 정도 되는 포스트잇에다 생각을 메모한걸 3page 넘게 덕지덕지 붙여 버렸다.

 

 

 *대표적인 한국의 아버지 상이란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온갖고생과 희생을 하지만 점점 자리가 사라지는 아버지의 모습을 이야기 할때 특히 작은 책상 하나갖고 고집을 부리는 '아버지만의 공간'을 이야기 할때 

어찌나 우리 아버지 생각이 나는지.. 나의 짧은 생각들이 아버지를 더욱 힘들게 했다는걸 받기만 하고 투정만 했다는걸.. 위해주지 못했다는걸 깨우쳐 주었다.

또한 부모님이 자식에게 차마 말 하지 못하는 '아버지의 한숨과 어머니의 눈물'의 이유를 알게된것 같다. 

 

*우리나라에 대한 생각도 남달라 웰컴투 코리아 시민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우리 옛선조의 정신과 기질들이 인터넷 시대로 표현되는 현 세태에 퇴색하고 있는걸 슬퍼하며 문화의 미개국이 아닌 한국이라는 특색있는 문화강국으로 탄생하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문화대국 한국을 위해 탁상공론이 아닌 여러 활동으로 본보기를 보여준다. 그래서 인지 자신의 젊은 모습을 이야기 할때 풍류를 즐길줄 아는 선비의 모습이 떠올랐던 것일까?

 

 *인생에서도 그는 멋지다. 인간미가 펄펄 풍기면서 자신의 일에 열정과 신념을 보인다.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사람을 보고 연구하고 공부하여 작은 행동 하나만으로 사람들에게 눈물을 흘리게 한다. 자신이 진짜 그 역할의 인물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오죽하면 연예인을 소위 말하는 '딴따라'이상 생각하지 않는 나에게 

드라마를 보면서 배우들의 연기를 유심히 보면서

단순히 대본되로 연기를 하는게 아니라 수많은 공부와 연습을 통해 자신의 혼을 불태우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최불암씨가 말한 진짜 연기가 무엇인지를 찾아보고 드라마 보다 배우의 연기에 대해 생각하며 연기가 예술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라는것도 인식하게 되엇다.

 

*이 책을 통해

'인생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때 자신만의 '인생철학'이 있는 어른하게 한수 배워 보는것은 어떨까?'

단순히 전원 일기의 김회장과, 최불암 시리즈 밖에 몰랐던 나에게

아버지의 관한것, 우리나라에 관한것, 인생의 관한것에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준 최불암이라는 스승이 생겨 버린것 같다.

 

d*****5 2007.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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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 인생은 연극이고 인간은 배우라는 오래된 대사에 관하여
"최불암 - 인생은 연극이고 인간은 배우라는 오래된 대사에 관하여" 내용보기
나와 항상 가깝다고 느껴지는 사람. 생각하면 기분좋은 사람. 그런 사람은 멋있는 사람이다. 여기 그런 멋진 배우의 책을 읽었다.   때로는 인터뷰처럼 때로는 소설처럼 한 권의 책에 그의 목소리와 웃음과 제스쳐가 숨어있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졌으면서도 그들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마음씀에 놀랐고, 자신의 이야기보다는 다른 이와 함께한 기억으로 나를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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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항상 가깝다고 느껴지는 사람.
생각하면 기분좋은 사람. 그런 사람은 멋있는 사람이다.
여기 그런 멋진 배우의 책을 읽었다.
 
때로는 인터뷰처럼 때로는 소설처럼 한 권의 책에 그의
목소리와 웃음과 제스쳐가 숨어있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졌으면서도 그들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마음씀에 놀랐고, 자신의 이야기보다는 다른 이와
함께한 기억으로 나를 표현한 그의 배려에 감동했다.
 
사람은 죽을 때 주검을 지켜줄 수 있는 친구가 한 명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삶을 살고 간 것이라고 한다. 그는 수 많은 사람들의 친구로 남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만으로 그의 삶은 훌륭하지 않았을까?
 
늘어가는 나이의 숫자만큼 외로움의 숫자도 더해지는 것을 느낀다.
보면 반가운 배우, 이젠 원로가 되어 좀처럼 보기 힘든 배우를 만나는 기분으로
책을 폈다가 이젠 이 세상에 계시지 않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은 마음으로 책을 덮는다.
전혀 기대하지 못한 감동과 느낌을 받는 책은 오래 기억된다.
오래 기억될 좋은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n 2007.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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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은 과연 어떤삶일까?를 반문하게 하는 책
"내인생은 과연 어떤삶일까?를 반문하게 하는 책" 내용보기
이책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듯 배우 최불암씨의 지나온 시간과 지금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있어서 읽는내내 참으로 편하게 다가왔던 책이었다.   [수사반장]의 박반장,[전원일기]의 김회장 등으로 지난 40년 연기자의 길을 걸어오는 동안 최불암씨는 우리 기억의 믿음직한 아버지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수사반장이 71년에 방영이 되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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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듯 배우 최불암씨의

지나온 시간과 지금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있어서 읽는내내 참으로 편하게 다가왔던 책이었다.

 

[수사반장]의 박반장,[전원일기]의 김회장 등으로

지난 40년 연기자의 길을 걸어오는 동안

최불암씨는 우리 기억의 믿음직한 아버지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수사반장이 71년에 방영이 되던날…

초등학교 시절에 정말 삼삼오오 TV앞에 앉아서

보았던 그 시절이 생각내게 해준책…

인간의 삶을 뒤 돌아보게 해준 따뜻한 책이였다

 

특히 수사반장은 단순히 형사가 범인을 잡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시대 인간의 애환까지 포착했기에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듯 하다.

그 프로에서  최불암씨의 리더쉽은 참으로

돋보였다.

 

 

이책을 읽으며 사랑은 주고 받는것이라며.

받았다면 당연히 그만큼의 것을 돌려줄 줄 아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최불암씨의 넓은 아량을

본받고 싶다.

또한 그의 곁에 젊은 나이에 과로로 쓰러져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가 계셨고,자식하나 잘 되기를

온몸으로 실천하는 헌신적인 어머니가 계셨기에

지금의 최불암씨가 계셨던 것을 다시금 알게 되었다.

 

 

연극, 드라마, 영화까지 모두 아우르는 그의

연기 인생 속에 나름대로 장단점을 다 알고

있다는 것을 보면 진정한 연기인생임에 틀림이 없다.

영원한 아버지상인 최불암씨를 더 존경하고픈

생각이 든다.


p*****e 2007.10.22.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참 연기인생을 살고 있는 진정한 연기자이십니다.
"참 연기인생을 살고 있는 진정한 연기자이십니다." 내용보기
최불암씨를 보면 참 연기자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직장생활을 할 때에도 평생직장을 갖고 한가지 직업에 열심인 사람을 보면 존경을 표하듯이 연기자도 직업인데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그리 오래동안 일을 하는 사람들이 없다. 인기를 얻지 못하면 금방 사라져버리는 연기자들을 볼 때는 정말 최불암씨와 대조가 된다. 최불암씨와 호흡을 맞추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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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씨를 보면 참 연기자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직장생활을 할 때에도 평생직장을 갖고 한가지 직업에 열심인 사람을 보면 존경을 표하듯이 연기자도 직업인데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그리 오래동안 일을 하는 사람들이 없다.

인기를 얻지 못하면 금방 사라져버리는 연기자들을 볼 때는 정말 최불암씨와 대조가 된다.

최불암씨와 호흡을 맞추었던 김혜자씨나 박원숙씨도 모두 참 연기자들이시다.

나 어렸을 때 수사반장은 빼놓지 않고 봤다. 범인을 잡아가는 과정을 8살 꼬마가 눈도 떼지 않고 보았던 생각이 난다. 그리고 전원일기도 장수프로였다.

그때그때 맡았던 배역은 정말 잘 소화해내는 최불암씨를 보면 대단하신 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 인생은 연극이고 우리들은 모두 배우라는 말처럼 밭은 배역이 마치 본인의 인생인듯 정말 연기도 잘하셨다.

그런 그가 잠시 정치계로 외도를 하신 적도 있었던 기억이 이 책을 읽다보니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최불암시리즈, 아마도 그의 웃음이 너무 정겨워서 최불암시리즈가 생겨난 것은 아니가 생각을 한다.

연극, 드라마, 영화까지 모두 아우르는 그의 연기 인생 속에 나름대로 장단점을 다 알고있다는 것울 보면 진정한 연기인생임에 틀림이 없다.

최불암씨는 이 책을 40년 연기인생동안 격려와 용기를 주신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쓰셨다고 하신다.

요새는 좋은나라운동본부 등에도 출연을 하셔서 그의 역량을, 그의 선한 이미지를 잘 나타내고 계산데 앞으로도 영원히 좋은 아버지의 역할로 우리 사회를 계도해 나가 주셨으면 하고 바램을 가진다.

c*****1 2007.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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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리울 때는 추억을 마셔라
"사람이 그리울 때는 추억을 마셔라" 내용보기
가을이다. 가을은 사람을 생각나게 하는 특별한 힘이 있다. 가을의 청명한 하늘은 도화지가 되어서 그리운 사람의 얼굴을 그리게 만든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계절은 핑계에 불과하다. 사람은 사람을 그리워 한다. 때때로 꽃향기보다 더욱 그리운 것이 사람냄새이다. 사람은 사람인데 기계기름냄새 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저자는 이미 TV를 통해 사람냄새나는 연기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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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가을은 사람을 생각나게 하는 특별한 힘이 있다. 가을의 청명한 하늘은 도화지가 되어서 그리운 사람의 얼굴을 그리게 만든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계절은 핑계에 불과하다. 사람은 사람을 그리워 한다. 때때로 꽃향기보다 더욱 그리운 것이 사람냄새이다. 사람은 사람인데 기계기름냄새 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저자는 이미 TV를 통해 사람냄새나는 연기로 유명한 분이다. 내가 이 책을 굳이 읽으려고 했던 것도 사람냄새가 그리워서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책은 군고구마만큼이나 구수하다.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게 한다. 여러 사람을 만나도 한 사람을 만난 듯 포근하다. 이 책은 얇은 책으로 되어있지만 대나무같이 올곧다. 왜냐하면 저자의 원칙이 있고 철학이 있다. 갈등이 있고 얼굴을 붉히는 일이 있지만 마냥 착한 사람으로 남지 않는 고집이 있다.
 
저자의 강점이 나의 약점이다. 그저 착한 모습으로 남아있으려는 정신적 게으름이 나에게는 있다. 이 게으름은 때때로 무관심과 만나면 비겁한 타협이 되어 버리고 만다.
 
저자외에 인상깊은 것은 故 정주영 회장의 삶의 단막이다. 빈부의 차이가 사람의 차이를 만드는 세상이 아니라 사람의 됨됨이가 차이를 만드는 세상이 그립다. 저자는 이야기의 전개 중간중간에 방송용어를 삽입함으로 인해 그의 인생이 결코 연기와 뗄수 없음을 표현하였는데, 이는 모든 사람의 삶이 아름다운 연극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바램이 아닌가 생각한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대본에 맡겨진 모든 이들이 성실히 그 역할을 감당할 때 이 세상은 더욱 사람냄새로 가득할 것이다. 그런 세상을 꿈꾸어 본다. 
s****s 2007.10.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