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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에 중독된 사람들을 도우려는 책이다. 앞 부분의 그래프가 내 머리를 주눅들게 만들었다.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뒤로 넘어가면 중요한 얘기들이 나온다. 실제로 자기를 변화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려주는 것이다. 특히 자신의 음주, 약물남용, 담배 등의 습관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데도 본인이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때, 책에서는 [무관심 단계]라고 하는데 이들이 변화 필요성을 느끼게 하려면 주변 사람들의 끈기있는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이 부분에서 완전 맛이 갔다. 주변사람들을 괴롭혀 놓고 본인은 그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는데 남아있을 주변인이 얼마나 될까? 진정한 사랑이 아니고는 다들 떠날 것이다. 물론 그것이 변화의 동기가 될 수 있겠지만, 변화된 상태를 끝까지 유지하는데도 주변인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이건 뭐... 주변인에게 병 주고, 병 준달까... 여기까지는 주변인의 입장에서 이 책을 본 느낌이다.
자기혁신이 필요한 본인의 역할에서 이 책을 읽자면, 일단 변화하겠다고 마음 먹는 것부터가 힘겨운 일이다. 변화는 어느 순간 기적처럼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끈임없는 유혹에서 자신의 의지를 지켜나가야 하는 것이다. 변하려고 마음 먹었던 나는 이 책을 읽고나서 앞이 캄캄해졌다. 그래도 새 해를 맞아 도전하고 싶다. 몸은 여기 있지만 마음과 정신은 히말라야 산을 오를 것이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마음 속에서 눈사태가 나기도 할 것이다. 그래도 꼭 정복하고 싶다. 내 자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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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늘 삶의 변화를 꿈꿀 때 왜 생각만큼 변하지 않는지 나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데 뭐가 문제인지 나름 해결방법을 알아냈는데 왜 실행이 잘 안되는지
이 모든 걸 명확하게 정리해 준 책입니다.
그러나 이론적인 책이기에 현실에서의 적용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론을 무시하고 요행을 기다릴 수는 없는 일이지요.
읽어 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여겨지기에 별 점이 4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