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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이란 감옥과도 같은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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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다키타니의 진짜 이름은, 토니 다키타니가 틀림없다로 시작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 <토니 다키타니>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유명 소설을 영화화하는건 큰 모험이라고 생각하는데, 원작의 분위기를 훼손시키지 않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원작을 넘어서는 무언가를 보여주지 않으면 큰 대접을 받지 못한다. 그런면에서, 영화 <토니 다키타니>는 좋았다.     소설의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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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다키타니의 진짜 이름은, 토니 다키타니가 틀림없다로 시작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토니 다키타니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유명 소설을 영화화하는건 큰 모험이라고 생각하는데, 원작의 분위기를 훼손시키지 않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원작을 넘어서는 무언가를 보여주지 않으면 큰 대접을 받지 못한다. 그런면에서,

영화토니 다키타니는 좋았다.

 

 

소설의 몇 부분을 옮겨본다.

 

토니 다키타니는 그런 탓도 있고 해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채 혼자 웅크리고 있을 때가 많은 소년이 되고 말았다. 친구다운 친구 하나 사귈 수 없었지만, 그는 그런 사실을 특별히 괴롭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혼자 있는 건, 그에게 있어서는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며, 굳이 말하자면 인생에서 겪을 수 밖에 없는 일종의 전제 조건이라고 까지 생각하기도 했다. –p.133

 

고독의 아이콘 토니 다키타니는 성공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는데 그에게 어느 날 그를 구원해 줄 여인이 나타나고 청혼을 한다.

 

그녀가 결정을 미루고 있는 동안 토니 다키타니는 매일 혼자서 술을 마셨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고독이 돌연 알 수 없는 무거운 압력으로 그를 짓누르며 고뇌에 빠지게 했다. 고독이란 감옥과 같은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나야말로 지금까지,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던 것뿐이야. 자신을 둘러싼 벽의 두꺼움과 차가움을 절망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날이 이어졌다. 만약 그녀가 결혼하지 않겠다고 하면, 난 이대로 죽어버릴지도 모른다. –p.141

 

그녀에겐 교제하는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토니 다키타니와 결혼을 한다.

 

외롭지 않다는 것은, 그에게 있어 조금은 이상한 상황이었다. 고독하지 않게 됨으로써, 다시 또 고독해지면 어쩌나 하는 공포를 마음속에서 떨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따금 그런 생각이 들 때면, 그는 식은 땀이 날 정도로 무서워졌다. –p.142

 

행복한 날들 조차 다시 고독해지면 어쩔까하는 두려움으로 살아가는데, 그녀가 어느 날 죽고, 그 다음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소설의 마지막 문장은 정말 가슴 아리다.

 

토니 다키타니는 이번에야 말로 진짜 외톨이가 되었다.

 

 

이 영화의 관건은 소설의 주된 정서인 고독을 어떻게 영상화하느냐에 달렸냐는 것이다.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와 높이는 주된 쇼트에서 거의 동일하며 카메라가 인물들 사이에서 액션 리액션 숏으로 들어가는 쇼트는 거의 볼 수가 없다. 토니 다키타니의 유년시절부터 연대기순으로 영화는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방법으로 하나의 무대인것 처럼 구성된 공간을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카메라가 움직이면서 보여주는데 기묘하다.

 

이 영화를 고독하면서도 기묘하게 만드는 건 무엇보다 내래이션 효과다. 니시지마 히데키라는 배우가 외화면에서 소설의 구절을 말하며 인물을 묘사하는데 느닷없이 내화면의 실제 인물이 내레이션을 이어간다. 이로 인해 내화면의 내래이션이 더 강렬하게 다가오게 된다. 음악은 사카모토 류이치가 영화의 분위기에 딱 맞게 만들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살아가다가, 자신이 얼마나 고독한 존재인지 알려주는 여인이 왔다가 떠나버리는 설정이 아프다. ‘상실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이래서 내가 일본영화를 포기 할 수 없다니까. 처음 보는 스타일의 영화, 다른 것이 예술의 하나의 조건이라면 이 영화는 성공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YES마니아 : 로얄 b*****y 2013.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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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랑 같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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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적인 줄거리를 보자면 ....   토니타키타니는  주인공 이름입니다. 뮤지션이었던 아버지의 이야기가 나오고 토니에게 토니라는 이름이  붙게된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실 별 의미는 없었습니다.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토니는 그냥 그렇게 삽니다. 각자의 삶을 사는거죠. 그리고 커서 토니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일러스트일을 하고 그러다가 한 여자를 만나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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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적인 줄거리를 보자면 ....

 

토니타키타니는  주인공 이름입니다.

뮤지션이었던 아버지의 이야기가 나오고 토니에게 토니라는 이름이  붙게된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실 별 의미는 없었습니다.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토니는 그냥 그렇게 삽니다.

각자의 삶을 사는거죠.

그리고 커서 토니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일러스트일을 하고

그러다가 한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녀는 옷을 입기위해 태어 난 여자라는 말이 정말 멋지게 들어맞는 여자 였습니다.

그녀와의 결혼은 행복했습니다.

단 그녀의 옷에대한 중독이 문제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에게 필요없다는사실을 알지만 옷을 보면 사지 않을수 없는 기벽이 있습니다.

사들인 옷과 구두는 수백벌이 넘고   한방을 가득 채우게 됩니다.

물런 별 문제는 아니었지만  그는 그녀에게 그녀의 기벽에 대해  충고를 합니다.

그녀는 그를 존중했기  때문에 그의 충고를 듣고 옷에 대한 소유욕을 자제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옷을 반환하러 갔다오면서 그녀는 사고로 죽습니다.

...............

그리고 혼자 남은 토니는 죽은 아내의 그림자 같은  그녀의 옷들을 바라보다가 

아르바이트를 구합니다.

아내가 죽었다는 사실을 서서히 받아들일수 있게  아내의 옷을 입고 간단한 사무를 봐줄수있는  여성아르바이트생을

구하기 위해서 입니다.

거기에 찾아온 여자는  그의 요구를 반신반의 하다가 믿어주기로 하고  사이즈를 확인해보려고

죽은 여자의 옷방에 들어갑니다.

여자는  거기서 너무나 많고 예쁜 옷들을 바라보고 입어보다 울음을 터트립니다.

 

.................................그리고

 

 

 

 

영화는 굉장히 깔끔합니다.

 

미야자와  리에도 참 이쁘게 나옵니다.

 

여기서는 죽은 아내역과  아르바이트생으로 1인 2역으로 나옵니다.

 

여자의 옷과 구두에 대한 욕망이  이해가 갈정도로 옷이 예쁘게 나옵니다.

 

토니역의 남자배우는  나이가 많아보였는데   대역없이  20대의 토니역에 직접(!)  나옵니다.

 

화면이 넘어가는 방식이 참으로 독특한데 화면이 왼쪽으로 넘어가면 잠깐 동안의  공백과  오른쪽에서 다음 장면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와 신기하게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 편집 방식을 보여주는 구나."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책장을 넘기는것을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한장한장 넘어가는 책의  이미지를

 

영화에서 표현 해주었던것  같아서 그 기발함과  아이디어에  감탄햇습니다.

 

그리고 역시 소설  의 특성상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보여져야하기때문에  나레이션이 나옵니다.

 

그리고  각자의 대화 부분과  나레이션이  신기하게  맞아떨어지는데 이것또한  왠지 재밌습니다.

 

음악은 마지막황제로  유명한 루이치 사카모토 였는데  간단한 피아노 소곡이 몇곡 나옵니다.

 

영화를 다보고 원작 소설을 찾으러 두군데의 서점을 돌아다녔는데 못구하겠더군요.

 

하루키의 소설은  참  여러 출판사에서 나온걸로 유명한데   찾다가 포기했습니다.

 

아! 그리고  맥주를  마시면서 보세요!!

 

........................................................

 

하여튼 좋아하는 소설가의 소설을 영화로 봐서  좋았습니다.

나름대로 굉장히 색다른 영화 였습니다.

전 별다섯개 만점에 별 네개 반을 주고 싶습니다.

 

k******u 2007.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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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를 무척 닮은 아저씨가 등장해서 놀랐다.....
"하루키를 무척 닮은 아저씨가 등장해서 놀랐다....." 내용보기
다 보고 약간 정신이 멍해지는 기분이랄까...... 누가 어떤 줄거리의 영화냐고 묻는다면 필시 어버버거리며 그냥 일단 보라고 얘기하고픈 영화였다. 좋고 싫고란 느낌이 들기보다는 좀 어렵단 생각이 들었다. 하루키의 소설을 이렇게 영상화 할수도 있구나 하고 새삼 놀랐단것이 짧지만, 진솔한 소감이랄까. 암튼 제일 좋았던 장면은 주인공의 아내가 쉼없이 옷을 사려 다니는 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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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고 약간 정신이 멍해지는 기분이랄까...... 누가 어떤 줄거리의 영화냐고 묻는다면 필시 어버버거리며 그냥 일단 보라고 얘기하고픈 영화였다. 좋고 싫고란 느낌이 들기보다는 좀 어렵단 생각이 들었다. 하루키의 소설을 이렇게 영상화 할수도 있구나 하고 새삼 놀랐단것이 짧지만, 진솔한 소감이랄까. 암튼 제일 좋았던 장면은 주인공의 아내가 쉼없이 옷을 사려 다니는 씬이었다. 상당히 근사하게 차려입고, 또 역시나 근사한 의상들을 구입하는 것이 스토리 상의 전개이지만, 왠일인지 감독은 오직 여배우의 발쪽으로만 카메라를 비춘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매 번 달리해서 나타나는 맵시있는 신발들이었다. 어쩜 저렇게 딱 맞고 멋질까란 생각이 들면서 그 위에 입은 의상 역시 그에 못지않게 근사하게 주인공을 화사한 모습으로 꾸몄으리란 상상을 하면서 흥미롭게 영화를 볼수 있었다. 사실 주인공 아저씨가 나오는 장면은 대부분 우울하고 우중충해서 그나마 화사한 씬은 그의 아내가 쇼핑하는때 뿐이다. --;; 물론 그런 과소비에 가까운 쇼핑을 쉬지않고 해대서 남편을 당황케하는 그녀의 행동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어쩜 약간은 설명이 될수도 있겠단 생각을 하면서도, 결국 나중에 그의 아내를 닮은 여인이 그 옷들을 보고 우는 건 역시 이해 불가였다. 그러다 보니 머리속이 뒤죽박죽..... 아직 메이킹 필름은 보다 말았는데, 그걸 본다고 이 영화가 이해되지는 않을 듯.... 원작 소설을 다시금 읽어봐야겠단 생각만 잠깐 스친다.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면, 하루키의 에세이에 언급되는 위트있는 에피소드들이 영화화되어 좀더 밝고 유머러스한 작품을 만나고 싶단것이다. 힘들까???

b***i 2008.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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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사람을 만나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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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고독한 삶을 살아온 토니 타키타니 그런 그에게 나타난 에이코 그녀를 만나면서 그는 고독이란 감옥에서 석방되었다. 그녀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통해 차츰 고독을 잊어가게 되었지만 그녀에게도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명품 중독증 그것은 결국 다시 토니를 고독이란 감옥에 갇히게 만드는데...   시종일관 담담한 나래이션과 토니의 무표정한 모습 무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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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고독한 삶을 살아온 토니 타키타니

그런 그에게 나타난 에이코

그녀를 만나면서 그는 고독이란 감옥에서 석방되었다.

그녀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통해 차츰 고독을 잊어가게 되었지만

그녀에게도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명품 중독증

그것은 결국 다시 토니를 고독이란 감옥에 갇히게 만드는데...

 

시종일관 담담한 나래이션과 토니의 무표정한 모습

무료한 일상으로 가득한 이 영화 속의 토니는

나와도 비슷한 점이 많아 와 닿은 점이 많았다.

 

아내가 떠난 후 아내와 같은 사이즈를 입는 여자를

구인광고하는 토니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자신의 고독을 잊게 해 준 그녀의 빈자리가 너무 커서

지독한 상실감과 그녀의 부재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간신히 고독의 굴레에서 벗어난 토니가

다시 고독의 늪으로 빠져드는 건 너무 힘들었을테지

 

그녀의 명품으로 가득했지만 이젠 아무것도 남겨지지 않은 방에

덩그러니 홀로 누워서 이리 뒤척 저리 뒤척이는 토니의 모습이

참으로 애처로워 보였다.

나도 저랬던 순간들이 많아서 낯설지가 않았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원작을 영화화해서 그런지

마치 책을 읽는듯한 느낌을 많이 주었다.

(아마 나래이션이 많아서 그런듯)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이 고독을 한층 배가시켜 주어

외로움에 이미 길들어진 나에게도 새삼스럽게

내가 외롭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준 영화

 

에이코 역의 미와자와 리에가 박은혜와 많이 닮았다는 사실도 발견

s******p 2008.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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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와 비슷한 느낌을 영화에서도 느끼고 싶다면...
"상실의 시대와 비슷한 느낌을 영화에서도 느끼고 싶다면..." 내용보기
영화는 상당히 독특한 구성으로 시작해 끝난다.. 토니의 독백으로 시작해 대사가 몇마디 나오지 않는 이상한 영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을 영화로 옮겨서 그런지 상실의 시대에서 느낀 깊은 허무감 그러나 그뒤에 무언가 새로운 시작이 있을것만 같은 기대와 회복을 이 영화에서도 느낄수 있었다 그러나 이런 느낌들을 빼고나면 정말 시채같은 영화이기도 하다 개인적인 평
"상실의 시대와 비슷한 느낌을 영화에서도 느끼고 싶다면..." 내용보기

영화는 상당히 독특한 구성으로 시작해 끝난다..

토니의 독백으로 시작해 대사가 몇마디 나오지 않는 이상한 영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을 영화로 옮겨서 그런지 상실의 시대에서 느낀

깊은 허무감 그러나 그뒤에 무언가 새로운 시작이 있을것만 같은 기대와 회복을

이 영화에서도 느낄수 있었다

그러나 이런 느낌들을 빼고나면 정말 시채같은 영화이기도 하다

개인적인 평점으로는 별 2개 반을 주고 싶은 영화이다 이중 별 2개를 준 이유라면

하루키 특유의 색채를 이 영화에서도 느낄수 있어 준거고 나머지 반은 영화의 화면구성이 독특해서 준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x*******n 2007.11.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