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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과 종교의 모자이크인 발칸 반도에서 일어나는 분쟁을 심심치 않게 보면서, 이 지역에서 일어나는 분쟁의 원인을 알고 싶어서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분명 광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잘 정리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뉴스나 언론을 통해 유고 내전이나 코소보 사태에 대해서는 들어서 그 내용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좀 더 심화된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확실히 이 지역에서 분쟁의 주된 원인은 인종과 종교인거 같습니다. 특히 가장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유고 내전 당시 보스니아에서 일어난 분쟁에서 각 인종의 비율에 따라 영토를 나누어 가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이 책에서 언급한 부분 중에 인상이 남는 부분은 이 지역 분쟁에 대해 미국과 EU가 접근하는 목적이었습니다. 미국은 발칸 내에서 자국의 영향력 확장이라는 목적으로, 그리고 EU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반이슬람 정서를 갖고 이 지역 분쟁에 개입한다는 점이 조금은 씁쓸했습니다. 왜냐하면 인권 보호라는 명분으로 분쟁에 개입했지만, 그들이 보여준 이율배반적인 모습 때문입니다. 부디 거국적인 차원에서 해결책을 찾아 이 지역에서 진정한 평화가 정착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