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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거짓말 '쫌' 하는 여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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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짓말을 잘 하는 편이다. '거짓말'하면 제일 먼저 무얼 떠올리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난, 진실이 늘 사람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고 믿는 쪽이다. 몰라서 더 나은 일들이 세상에는 꽤 많이 존재하는 편이니까. 물론, 나는 상대방에게 금전적인 손해를 가져다 주는 거짓말은 진짜 못한다. (그거 잘했음 가이드로 수억을 벌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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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짓말을 잘 하는 편이다. '거짓말'하면 제일 먼저 무얼 떠올리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난, 진실이 늘 사람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고 믿는 쪽이다. 몰라서 더 나은 일들이 세상에는 꽤 많이 존재하는 편이니까. 물론, 나는 상대방에게 금전적인 손해를 가져다 주는 거짓말은 진짜 못한다. (그거 잘했음 가이드로 수억을 벌거나 사기꾼 혹은 피라미드로 진출했을지도..;;) 대신, 상대방을 놀리기 위한 거짓말은 기가 막히게 잘한다.

 

또 잘하는 거짓말이 있다. 오랫만에 만난 이름도 기억 안나는 친구에게 '언제 밥먹자'라는 약속하기. 별로 내키지 않는 결혼식 초대에 '꼭 갈게' 해 놓고 펑크내기. 살면서 부딪히는 많은 인간관계의 연속 속에서 으레히 해야하기 때문에, 어색해지지 않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또 어떤 거짓말이 있을까...음.....?

 

그렇다면, 열세명의 만화가들은 어떤 거짓말을 생각하는지 들여다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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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눈에 띄어 집어든 만화책이고, 테마도 좋았다. '거짓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세명의 만화가들이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이나 이야깃거리들을 만화로 표현해 모아놓은 단편집이다. 아까 말했듯, 친구끼리의 소소한 거짓말을 그린 사람도 있고, 섬뜩하리만치 오싹한 거짓말을 담아놓은 사람도 있다. 세상의 비리를 은유적으로 꼬는 거짓말을 그린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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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이 만화책은 다양성이 부재하고 일본 만화에 밀려 기를 못펴고 있는 우리 만화를 살리기 위한 '무크지 프로젝트'로 청강문화산업대와 거북이북스가 함께하는 산학협력 게릴라전쯤이 된다고 한다. 잡지와 단행본 스타일의 중간쯤이랄까, 두 가지 방식의 매체적 장점을 고루 살려 무크지라는 옷을 입힌 만화무크를 만들어 보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약간은 실험적인(?) 프로젝트인 셈인데, 시들한 만화 시장을 살리기 위한 자생의 노력이랄까.

 

그래서 1편은 '밥'에 대한 에피소드로, 2편은 '에로틱'이라는 주제로(19금이다. 오홋?), 3편이 이 '거짓말'이고, 4편은 '유혹'이라는 주제를 담은 단행본이 계속 발간되고 있는 중이다. 우연히 발견한 만화책이 이런 노력의 산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았고, 기성작가와 신인작가의 어울림의 장이자, 신선한 아이디어들의 경쟁이라고 생각하니 한층 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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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재미있지 않을까? 마치 유명한 '프로젝트 런웨이'류의 프로그램처럼,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13명이 단편 만화를 그린다고 생각을 하면. 각각의 만화가들은 더 비상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기 위해 알게 모르게 경쟁을 하게 될 것이며, 그에 대한 평가는 독자들이 할 것이다. 만화가들끼리도 서로 자극이 될 수 있고, 보는 이는 그만큼 높은 퀄리티의 만화를 볼 수 있다면...(특히나 이번 '거짓말'은 신인작가들이 많아, 신인 작가의 일종의 등용문 역할도 하는 듯 했다)

 

역시 기대대로 몇몇 에피소드에서 발견되는 섬뜩하고 비상한 아이디어들은 아직 한국 만화계를 이끌어갈 많은 인재들이 곳곳에 살아 숨쉬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물론, 그런 심각한 의미 따위를 접어두고 장편 만화를 구매하자만 큰 맘을 먹어야 하지만, 단편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좋아하는 주제로 골라서 하나 장만해도 그만인 만화책이라고 생각해도 편하다. 또, 곰곰히 내가 이런 거짓말을 해본 적은 없는지 일상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e*******6 2009.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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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구입한 무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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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무크지를 구입하고 한참을 잊고있다가 구입한 무크지 '거짓말"   네번째 "유혹"과 같이 구입했는데 두개를 비교하자면 거짓말이 훨씬 좋다라고   말하고 싶다.일단은 참신한 그림들이 가장 높은 점수를 줄만한이유고   내용마저도 흥미롭기도했다.유혹에서 가장큰실망은 비슷비슷한 그림체와   학생들의 그림들을 모아놓은 낮은 급에 만화들의 즐비였다.   오히려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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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무크지를 구입하고 한참을 잊고있다가 구입한 무크지 '거짓말"

 

네번째 "유혹"과 같이 구입했는데 두개를 비교하자면 거짓말이 훨씬 좋다라고

 

말하고 싶다.일단은 참신한 그림들이 가장 높은 점수를 줄만한이유고

 

내용마저도 흥미롭기도했다.유혹에서 가장큰실망은 비슷비슷한 그림체와

 

학생들의 그림들을 모아놓은 낮은 급에 만화들의 즐비였다.

 

오히려 사이즈는 좀 작았지만 거짓말에 드러나있는 만화 각각의 개성이훨씬

 

뚜렷하며 책이주는 주제가 무엇인지 좀더 어필하려는 느낌이 강했다.

 

다섯번째 무크지가 기대가 되기도하면서 두렵기도 하다.

 

약간은 쓴말을 쓰는건 앞으로 더욱더 잘하길바라는 채찍질이라고 생각한다.

r******8 2009.11.04. 신고 공감 0 댓글 0